▲탐방로 중간에 일제시대때 나무의 송진을 채집해서 항공기 연료로 사용했던 흔적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울진군의 산림지 양질의 소나무 대부분에 깊은 흠집이 있는데 이것은 일제시대때 일본인들이 소나무에서 나는 송진을 항공기 연료로 사용하기 위해 흠집을 낸 자국이다.
그 소나무들이 커서 이렇게 보기 흉한 모습을 하고 있다.
울진군 온정의 신선계곡, 응봉산의 원탕쪽 등의 소나무에 이런 자국들이 많다.
3개의 코스로 운영이 되고 있다. 5. 탐방로 답사구간 동수곡 삼거리----옛 마을터 --- 화전마을 터---- 왕피천 ---초소 ( 약 6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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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2015년 3월 12일(목)
며칠전 우연찮게 군수님(이하 존칭생략)왕피천 탐방로를 답사에 따른 동행 이야기가 있었다. 그렇다고 원래 정치쪽에는 관심이 없는 나라서 사업부문이나 이해관계가 있는 이야기는 전혀 해본 적도 없고 평소 몸이 가벼워 산행을 잘 한다는 것을 알지만 같이 동행을 해보니 발걸음이 예사롭지 않고 상당히 빠른 편이다. 매일 사무실과 바쁜 군정일정으로 꽤나 지루한 탐방로를 걷는다는 것이 의외였지만 구간구간 멈쳐서서 같이 동행한 마을 주민과 군수의 일정관계로 전구간은 걷지 못했지만 처음 걸어본 1구간은 울진금강소나무 숲길의 1구간 만큼 스토리가 부족한 느낌 이였다.
내가 처음 걸어본 길이라서 생소했고 앞으로 현지 주민들의 이야기를 통해 더 많은 길에 얽힌 스토리를 개발해야 할 필요가
답사가 끝나고 탐방초소에서 잠시 휴식을 취했다. 구간, 그리고 오늘 탐방한 구간을 포함한 동,서,남,북의 위치 등으로 지도를 통해 간략히 설명하고 이날 임광원 울진군수의 왕피천 탐방로의 답사를 통해 울진군의 산림과 많은 숲길과 관련해 의미있는 군정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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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면에서 박달재는 넘어서 조금 내려가면 1구간 입구가 나온다. 대략적인 지도를 그려보았다.
▲1구간 전체를 탐방을 하지 못했다. 원래의 구간은 왼쪽으로 내려서서 왕피천을 건너 조금 더 간다.
▲탐방로의 윤곽을 위해 울진읍과 주변의 지형을 그려 보았다.
▲고저도도 대략적인 지도만 그렸다.
▲동구곡 3거리/ 이곳이 1구간 출발점이다. 오른쪽에 쉼터를 만드는데 재질이 주변의 환경과 조금 어긋나는 것 같다.
▲1.'환경으로 환경보전! 마음으로 자연사랑!' 표어는 멋지고 탐방하는 모든 사람이 이 말의 의미를 다시금 새겨볼 필요가 있는 것 같다.
2. 임광원 울진군수의 탐방전 대략적인 탐방로 소개 ( 군청 이성호 팀장)
3.동수곡 입구의 표지석
▲입구의 길은 이렇다. 흙길이며 군데군데 울진금강송이 보기좋게 뻗어있다.
▲입구에서 조금 들어가니 오른쪽에 쭉 뻗은 소나무들. 키 큰 소나무를 보니 내 키도 저절도 커는 것 같다.
▲동행한 방기룡 울진왕피천 에코사업단 사무국장과 관련 공무원들
▲방기룡 사무국장으로 부터 주변의 전설과 얽힌 이야기를 듣고 있다.
▲지역주민 사재철씨로 부터 주변에 얽힌 이야기를 듣고 있다.
▲이곳저곳 사람이 살던 장소 그리고 살던 사람들의 이름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지역 주민 사재철씨의 이 지역에 얽힌 많은 이야기를 듣고 있다.
▲황인수 환경위생과장이 뛰어가고 있다. 황 과장은 내가 알기에는 오랫동안 마라톤을 해왔으며 산에서 거의 뛰다 시피했다.
상당한 주력이다.
▲이 구간은 침엽수 구간인데 쭉 뻗은 나무가 정말 보기에 좋다.
▲이 구간은 침엽수 구간인데 쭉 뻗은 나무가 정말 보기에 좋다.
▲ 침엽수 구간 안으로 사람들이 걸어간다.
▲화전민터
옛날에도 깊은 산골에는 사람들이 살았다. 그 이후 살기가 힘들어지도 시내로 내려오고....
화전민터는 이제 나무와 풀로 뒤덥혀 있다. 그들의 남아있는 흔적을 더듬어 이것 저것 짐작을 해본다.
▲1. 화전민터에서 잠시 대화를 나누고 있다.
2. 화전민들이 사용했던 가마솥. 그 속에는 그들이 사용했던 그릇과 술병 등이 있다.
3. 이것 저것 그들의 생활을 짐작해 본다.
▲잘 생긴 울진금강소나무 곁을 지나고 있다.
▲정문영 왕피천환경출장소장과 잠시 대화를
▲1. 산을 다니다 보면 자주 만나는 '통정대부'의 비석이며 비석이 누워있고 묘의 상태로 봐서는 자손들이 묘를 돌보지 않는듯 했다.
묘비의 뒤편을 보고 싶었는데..
2. '통정대부'에 대해 이것 저것 이야기하고 있다.
3. 망주석
산을 다니다 보면 통정대부에 관한 비석이 많은데 그 중에 본인이 죽고 훗날 자손들이 통정대부의 비석을 세운 경우도 꽤나 있다.
통정대부(通政大夫 )/ 다음 백과사전 참고자료
3품 상계부터 당상관이라 하였고, 하계 이하를 당하관이라고 하였다.
조선이 건국된 직후인 1392년(태조 1) 7월 문산계가 제정될 때 정3품 상계는 통정대부, 하계는 통훈대부로 정하여져 『경국대전』에 그대로 수록되었다.
정3품 당상관에 해당하는 관직으로는 도정(都正)·부위(副尉)·참의(參議)·참지(參知)·도승지·좌승지·우승지·좌부승지·우부승지·동부승지·판결사(判決事)·대사간·참찬관(參贊官)·부제학·규장각직제학·대사성·좨주(祭酒)·수찬관(修撰官)·보덕(輔德) 등이 있다.
정3품 당상관에게는 1438년(세종 20)에 정비된 녹과(祿科)에 의거하여 실직(實職)에 따라 1년에 네 차례에 걸쳐 중미(中米 : 중질의 쌀) 11석, 조미((糙米 : 매갈아서 만든 쌀) 32석, 전미(田米 : 좁쌀) 2석, 황두(黃豆 : 누런 콩) 15석, 소맥(小麥 : 참밀) 7석, 주(紬) 4필, 정포(正布) 13필, 저화 8장을 지급하였다.
아울러 정3품 당상관에게는 65결의 직전이 지급되었다. 그러나 1556년(명종 11) 직전법도 완전히 폐지되고, 이러한 정3품에 지급되던 녹봉은『속대전』에서는 당상관에게는 매달 미 1석9두, 황두 1석5두를 지급하도록 규정하였다. →문산계
▲조금 내려오니 마을이 보인다.
▲초소를 향해 걸어간다.
▲한천 관리초소에서 오늘의 탐방을 끝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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