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상에서 흰바위쪽에서 아래로 내려다 보이는 풍경이 절경이다. 가을에는 더 좋다.
# [온정면 백암산] 초소- 천냥묘- 신선계곡 분기점- 정상- 백암산성- 백암폭포- 초소/ 약 9.6Km
1. 일시: 2018년 7월 22일(일) 10:30~ 4. gpx 자료 울진백암산_초소_천냥묘_정상_흰바위_백암폭포_초소(알비노의 울진여행).gpx
연일 폭염이다. 시내에서는 폭염이라도 산에 들어가면 시원하리라는 생각도 가끔은 틀리나 보다. 날씨가 더우니 등산객들도 별로 없다. 초소에서 천냥묘로 해서 신선계곡으로의 코스가 한 여름철에는 멋진 코스다. 이 기분~! 차디찬 물줄기가 몇 시간의 노고를 잊게 한다. 너무 더워 초소에 오는 길에 땀이 온몸을 적신다.
백암산에 올때마다 들리는 단골 국수집.
|
▲
코스를 그려봤다.
다음에는 흰바위를 지나 주등산로로 빠지는 길을 한 번 걸어봐야겠다.
▲
고저도
백암산성에서 백암폭포로 내려오는 길은 급경사이다.
백암폭포에서 거꾸로 올라가는 등로는 체력소모가 상당할 것 같다.
▲
조금 올라갔는데 땀이 쏫아진다.
▲
내가 좋아하는 길 / 길 양편의 소나무와 평안한 흙길
▲백암폭포와의 갈림길 / 왼쪽이 백암폭포 가는 길
▲
좌)잠시 앉아 휴식을 즐긴다. 사과 하나와 복숭아 두 개. 그리고 찻물을 식혀 갖고 갔다.
우)백암 한화리조트 갈림길
▲
천냥묘
윗쪽에 있는 묘가 천냥묘이다.
▲
그래도 계곡엔 가끔 물이 비친다.
▲
잠시 앉아 쉬는데 평소에 보지못한 곤충 한 마리. 발걸음이 상당히 빠르다.
'홍단 딱정벌레'이다. 등판의 색깔이 여러가지가 있다.녹색에서 적갈색, 구리색, 빨간색 까지의 색깔을 띄며
여러종류의 딱정벌레가 있다.
어쩐지 발걸음이 빠른게 특징이다.
▲
신선계곡의 갈림길
▲
신선계곡 갈림길에서 정상까지는 이렇게 녹음으로 우거져 있다.
강한 햇살은 피할 수 있다. 오늘은 재수가 좋아 골바람이 여기까지 미친다. 황홀하다할 정도의 골바람~!
▲
하늘을 쳐다보니 역시 강한 여름햇살
▲
멀리 영양의 검마산이 보인다.
수 년전 검마산에 올라서 백암산을 보며 생각했던 것은 가능한 산 처럼 살자라고 다짐했는데 오늘 백암산에 올라 검마산을 보니
그때나 지금이나 별로 달라진게 없다.
마음과 시야는 더 좁아지고 더 이기적이고 나 밖에 모르는 삶. 그리고 순간순간 이랫다 저랫다 변덕스럽고 자기 중심적인 사고와
수 많은 내 단점을 감춰두고 내 사고만 옳다는 생각, 그 단점과 잘못들을 자존심이라는 포장지로 덮어버리고
타인에는 100%의 완벽성을 요구하는 성격.
Put myself in your shoes !
검마산을 바라보며 내 속을 한참 드려다 본다.
그 당시 검마산에 같이 올랐던 분도 문뜩 생각난다. 지금쯤 뭘할까?
백암산 정상에서 검마산으로 가는 길은 좀 힘들다.
한참을 가면 낙동정맥과 만나며 더 가면 임도와 만나게 된다.
▲
일전에 검마산 정상에 올랐을때 찍은 검마산에서 본 백암산이다.
백암산 정상에서 오른쪽 능선으로 내려오면 검마산과 통하는데 등로가 만만치 않다.
▲ 백암산의 정상석/ 1991년 10월 13일
▲
백암산성에 관한 이야기
▲ 백암폭포/ 물줄기에 등목을 했는데 얼음장 같이 차다.
▲
좌)백암산에 올때마다 들리는 온정면의 ' 국수나라'이다.
우) 온정면 시내에서 온정면사무소 방향으로 조금 올라오면 우측에 식당이 있다.
▲
가게 내부는 늘 우리가 봐온 시골집의 모습처럼 정겹다.
▲
주방 주변의 잡동사니
▲
콩국수를 시켰다.
단골손님이라 무척 많이도 주신다.
보기만 해도 꿀떡!
▲
다른 반찬은 필요없는듯 하다. 고추와 촌된장이면 다 될듯
▲
세상에 가장 빠른 새는?----> 눈감짝할 새
▲
겨울에는 손칼국수를 맛봐야겠다.
▲
온정면 백암온천 광장에 전기차 충전기가 설치되었다.
차츰 전기차가 늘어나는 관계로 울진군 관광명소에 군데군데 설치해 둔듯.
▲
온정에는 버스 터미널이 있는데 시외버스는 평해-울진- 금강송면- 봉화- 영주-서울로 가는 직행버스만 티켓팅한다.
자가용이 늘고 이제는 시외버스의 운행이 타산이 맞지않아 온정면-동서울 터미널의 직행버스만 운행이 된다.
온정을 중심으로 평해, 후포 등의 시내버스가 운행된다.
온정에서 동서울까지 거쳐가지는 지역과 요금표와 시간표
종착지가 동서울과 강남 두 곳이다.
'등산 > 울진지역'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북면]응봉산 가는 길의 여름철 백일홍 (1) | 2018.07.29 |
---|---|
[응봉산] 주차장-원탕-정상-능선-주차장 (1) | 2018.06.19 |
[울진 응봉산]산에는 꽃이 피네 꽃이 피네/2018.3.31 (0) | 2018.04.18 |
울진군 근남면 금산(錦山)에서의 시원한 조망 (0) | 2018.01.15 |
[북면] 2018년(무술년.戊戌年)이 시작되었다./울진 응봉산 해맞이 산행 (0) | 2018.01.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