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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트레킹/해외(유럽)

알비노의 유럽여행 4일차( 2015년 9월 28일,월)/ 이탈리아 피사의 사탑,피사의 두오모성당, 호텔과 주변풍경

 

  


# 유럽여행 4일차( 2015년 9월 28일,월)/ 이탈리아 피사의 사탑,피사대성당전경, 호텔과 주변풍경

 

 여행 4일차는 이탈리아 외곽의 호텔에서 숙박을 했다.
호화롭지 않고 편하게 잘수 있는 호텔.
마음은 늘 편했다. 국내에서의 생활습관 이라서 그런가?  새벽에 눈이 뜨인다.
새벽잠이 없으면 늙는다는 징조라고 하는데 아직 그럴정도는 아니고...

그냥 이탈리아의 외곽의 마을의 풍경은 어떤지 궁금하고 해서 잠시 혼자서 새벽 산책길을 나서본다.

유럽의 대부분 가정집의 특징은 '창'이다.
안으로는 유리창이고 밖으로 통하는 문은 나무로 양쪽으로 열고 닫을 수 있는 만들어져 있었다.

그의 대부분의 가정집이 그렇다.
겨울철의 난방 때문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밤에 나무창과 실내창을 같이 닫게되면 외부로 불빛이 새어나오지 않을 것 같다.
문화인지는 모르지만 정서적으로 유럽 가정집의 창들은 보는 사람에게 심적으로 안정감을 주는 것 같다.
그 창틀에 꽃을 매달아 놓은 집들도 많다.

또한 유럽의 대다수 가정집과 도로에는 꽃들이 많다.
작은 집도 그렇고 큰 집도 그렇고 꽃 가꾸고 꽃으로 집단장을 해둔 곳이 상당히 많은 곳으로 봐서는 꽃 치장에 생활화 되어 있는듯 했다.

호텔을 출발해서 책에서 많이 봐온 '피사의 탑'을 보러 출발했다.
세계 7대 불가사의 중의 하나인 '피사의 탑'!
눈으로 봐도 기울림 정도가 많이 기울어졌지만 넘어지지 않고 수 백년을 견디어온 '피사의 탑'.

그 옆에 피사의 성당도 있었으며 정말 많은 관광객들로 분비고 있었다.
'피사의 탑'은 1173년도에 착공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지금으로 부터 약 932년전의 이야기이다.

 

'피사의 탑'까지 들어가는 교통편은 일반버스는 들어가지 못하고 외곽에 차를 주차하고 현장까지 가는 전기차를 이용해

그곳까지 이동하게 된다.

우리나라의 유명한 관광지에 관광버스로 만원임을 생각하면 특이한 관광지에 대한 접근법이다.
한 번 들어가 보고 싶었던 '피사의 성당' 역시 밖에서 보는 것 만으로 만족을 하고 기념촬영 몇 장 찍고 다음 코스로 이동하게
되었다.

 

 

 

 

 

숙소에서 일찍 일어나 혼자서 마실을 나가본다.버스는 기다리며 휴대폰을 만지작 거리는 이탈리안의 일상적인 모습에서 세계 어디는 가나 인간의 기본적은 생활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든다.
새벽에 일어나서 나가보니 역시 신문 배달부와 빵집이 제일 먼저 움직이고 문을 여는 점도 한국과 비슷하다.

빵집은 유럽에서 유럽인들이 즐겨먹는 주식을 파는 곳이라서 그런지 새벽 일찍 문을 연다.

 

 

 

주택가의 골목길을 둘러본다. 역시 이른 아침이라 사람들은 보이지 않고 유럽영화에서 볼 수 있는 장면들이 눈에 들어오며 서민들이 사는 집처럼 보인다.

 

 

 

역시 일반 가정집 앞에는 이렇에 예쁜 꽃들로 장식되어 있다.

 

 

 

가정집 앞에 성모상을 모셔둔 집들이 가끔 눈에 띈다. 유럽의 어느 도시 근교나 도시에 가톨릭 기풍의 많은 것을 느낄 수 있다.
가톨릭 역사에 기록되는 많은 역사적 사건들을 많이 간직한 도시로 알고 있다.

 

 

 

나는 내가 사는 울진의 쓰레기 문제에 대해 늘 관심이 많았었다.

길거리에 만들어 놓은 쓰레기 통인데 한참을 드려다 보았다. 무슨 좋은 아이디어가 없을까 하고 ...
오른쪽의 흰통은 분리수거 쓰레기통이고 왼쪽의 초록색은 일반쓰레기 통이다. 아래의 사진과 같이 내용물을 한 번 살펴보았다.

 

 

 

이탈리아 전역에서 쓰레기통이 이렇지는 않겠지만 내가 둘러본 이탈리아 소도시의 쓰레기 통은 역시 한국과 같이 분리수거를 하지 않고 주민들이 막 집어넣는 것 같았다.
내가 방문했던 5개국(이탈리아. 독일, 스위스, 프랑스, 오스트리아) 중에 쓰레기 분리수거를 가장 잘 하는 곳은 역시 스위스 같았다.

 

 

 

 

인도의 보도 블록의 모습이다.
조각돌이 많아서 일까? 유럽의 보도블록의 모습들은 대부문 이렇다. 한국 보담은 보기에도 그렇고 단단하기에도 더 좋은 것 같았다.

 

 

 

주택가에서 이렇게 조그만 성당이 있다. 신부님이 상주하는 것이 아니고 미사시간에 맞춰 이 지역 담당 신부님이 미사를 보는 모양이다. 이렇게 작은 성당들은 스위스에도 있었다.

 

 

 

안으로 한 번 들어가 봤다. 사람들은 아무도 없었고 성당내부의 모습이 어떤지 이곳저곳 둘러본다.

 

 

작은 성당의 천정을 보니 역사가 꽤나 오래되는듯 하다. 바랜 벽화가 세월을 말해주는듯 하다.

 

 

성모님상

 

 

한국으로 말하면 '오늘의 말씀'정도 일듯

 

 

 

주유소를 봤다. 다름아닌 한국과의 기름값은 어떻게 다를까?
디젤은 리터당 1.338 유로=약 1,643원 / 휘발유 리터당 1.452 유로=약 1,783 원 정도
한국보다는 비싼듯 하다.

 

 

식당에서 아침을 먹는다. 이것저것 서양식에 맛들어 본다.

 

 

까맣게 핀 꽃이 무슨 꽃인지 신기하다. 역시 나는 꽃과 여성에게는 무지하다.

 

 

 

호텔의 실내는 역시 소박하면서도 고풍스런 분위기 이다. 가구들도 오래된 가구들이며 벽에는 유럽이라서 그런지 그림들이 많이 걸려있다.

 

 

 

식당내부

 

 

 

소품으로 옛날 타자기가 놓여져 있다.

 

 

 

유럽에서의 여러가지 인상적인 것이 있지만 그 중에 하나는 역시 자가용의 크기이다.
프랑스, 이탈리아 두 국가의 도로에서의 차종의 부류는 경승용차가 압도적으로 많다.
일반 가정집도 둘러보았는데 큰 승용차는 거의 보이지 않는다. 검소하고 초실용주의를 추구하는 프랑스와 이탈리아인들의 민족성이 엿보인다.
부유한 주택가 차고에 배기량이 큰 차량이 보이기는 하지만 거의 모든 차량들은 우리나라 기아의 '모닝'정도이다.
'모닝' 보다 사이즈가 작은 차들도 눈에 많이 띈다.

개인적으로 상당히 감명적이며 우리나라 국민들이 많이 배워야 할 점이다.
왜 우리나라 사람들은 차량의 크기로 부의 상징과 인격의 됨됨이를 보는지 모르겠다.
언젠가 출향인 사업가 중의 한 분인 대구에 사는 모회장은 재력가임에도 불구하고 경승용차를 몰고 다니는 것이 언론에 보도된 적이 있는데 유럽, 특히 프랑스와 이탈리아에서는 일상적임에 놀랐다. 

 

 

 

유럽의 가정집들의 창문구조는 대부분 이런 형태다. 안으로는 유리창으로 밖으로는 나무창을 열고 닫을 수 있도록 해두었다.
밖으로 되어 있는 양문의 형태는 불빛이 새어나가지 않고 장점도 있지만 '창' 이라는 개념의 안팎의 소통의 의미는 조금 퇴색되는 의미가 있는듯 하다.

 

 

 

호텔에서 파는 포도주이다.

 

 

 

이탈리아 '피사의 탑'으로 버스로 이동했다.

차창 밖으로 보이는 이탈리아의 산하를 본다. 산하가 한국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지만 군데군데 오래된 성과 집들은 옛날 이탈리아 고대,현대역사에 대해 궁금케 한다.

 

 

'피사의 탑'에 들어가기 위해서 바로 갈 수는 없다.
외곽에 마련된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전기 버스를 타고 이동한다. 피사의 탑 주변의 교통소통에 도움을 주기위한 것 같은데
이 지역의 교통규칙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다.

 

 

주차장에서 전기자동차를 기다리고 있다.티켓의 비용과 버스사용에 대한 설명이 되어 있다.

 

 

 

전기버스의 실내모습 / 객실 위의 'SOLARIS (솔라리스)'는 최근 유럽 시내버스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신예 대중교통 수단( 시내버스, 광역버스 등)의  제작업체다. 국내에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서유럽, 북유럽의 여러 도시에서 볼 수 있을 정도로 경쟁력을 가진 회사다. 특히 버스 강국인 독일에서 가장 많이 찾아 볼 수 있다.

 

 

 

자동차 승강장 주변에는 이렇게 흑인들이 상품의 강매에 나선다.
귀찮을 정도로 강매가 심하기도 하지만 한국처럼 심한 강요는 하지 않는다.
유럽에서 여러곳의 관광지를 다닐 때 첫날, 둘째 날 ....등은 가급적 물건을 사지 않고 눈 쇼핑을 하면서 가격과 품질 등을 잘 파악한 다음 여행의 중간쯤에 눈에 띄는 물건이 있으면 구입하길 권한다.

첫째날에 관광지에 물건이 좋아 구입했다가 다른 곳에서는 물건값이 싼 경우도 있고 더 좋은 물건들과 가격도 싼 가격에 구입할 수 있으니

분위기를 봐가며 상품을 구입하길 바란다.
나 역시 며칠 지나 이곳에서 모자를 구입했다가 나중에 귀국할때 모자가 마음에 들지 않아 결국 현지의 친지집에 그냥 두고 귀국을 하고 말았다.

피사의 탑 주변의 기념품 가게는 거의 모두 제3국인들며 강매수준의 매매다. 바가지 요금도 있으니 주의 바란다.

 

 

기념품 상가이다. 이곳저곳 둘러보고 가격비교를 해보고 사는 것이 좋으며 오른쪽 사람들이 가는 방향으로 약 5분 정도
걸어가면 '피사의 탑'이 나온다.

 

 

 

'피사의 탑' 주변의 기념품 코너이며 소매치기도 조심할 필요가 있다.

 

 

'피사의 탑'은 '두오모 성당' 뒤편에 위치해 있으며 관광객들이 어마어마하게 많다.
소매치기 조심하고 이곳에서는 따로 포토존이 필요없다. 녹색의 잔디밭이 잘 꾸며져 있으며 기념사진을 많이 찍길 바란다.

 

 

 

왼쪽의 기운탑이 '피사의 탑'이다.
오른쪽에 보다시피 많은 관광객들이 모여있다. 이곳저곳 볼 수 있으며 피사의 탑 꼭대기까지 올라갈 수 있다.

나는 일정관계로 올라가 보지 못했다.
기운 피사의 탑 보수를 위해 이탈리아 정부에서 많은 노력을 했다고 한다. 세계 7대 불가사의 중의 하나.

 

 

 

나와 같이 9박 10일(추후 16일은 나 혼자 여행스케줄 대로 움직임)동안 같이 여행한 일행들.

거의 모두 부부끼리 왔으며 한 가족은 어머니와 딸. 그리고 한 가족은 어머니와 자식들 이며 솔로 여행은 나 혼자 밖에 없었다.

 

 

 

피사의 두오모 성당/ 실내는 드려바 보지 못했다.

 

 

 

피사의 탑과 성당 앞의 잔디밭에도 한가롭게 쉴수 있다.

 

 

 

▲ 두오모 성당과 피사의 탑 전경

 

 

 

피사의 탑 전경/ 관광객들이 취할 수 있는 모든 폼을 잡으며 인증샷을 날리고 있다.

 

 

'피사의 탑'꼭대기에도 이렇게 사람들이 올라가 있다.

 

 

뭔지 모르지만 피사의 탑 앞에 보수중인 건물이 있다.

피사의 두오모 성당앞의 관광객들

 

 

바닥에 피사의 성당과 관련된 이름이 적혀있다. 관련 자료를 찾지 못해 그냥 궁금증만 남겨본다.

 

 

 

성당의 문에는 이렇게 조각품이 남겨져 있다.

 

 

 

 

 

 

 

이탈리아를 포함한 유럽의 대다수 국가들의 보드블록 등은 이렇게 돌로 거의 만들어져 있다. 조각술이 뛰어나서 인지 아니면
보드블록의 재질의 돌들이 많아서 인지는 모르겠다.

 

 

 

피사의 두오모 성당앞의 평화

 

잔디밭에 서서 주변의 풍경과 성당 그리고 피사의 탑을 바라보는 것 조차 아름다운 풍경이다.

 

 

 

피사의 탑을 보고 나서 마을로 나오니 이런 차도 있다. 아마 단체 여행을 오신 분들 같다.

 

 

 

어느 도시의 물가를 가름하기 위해서는 콜라의 가격을 보라?!
맨위의 피자 두 토막과 콜라 한 잔의 가격이 5유로이다. 6,250원 정도~
한국과 비교하면 어떤지 모르겠다. 나는 피자의 가격을 몰라서...........암튼 한국 보다 물가가 비싼 것 같다.

 

 

 

콜라 한 병의 값이 2.5유로 ( 3,000원 정도) 이다. 대충 한국의 물가와의 차이를 가름할 수 있다.

 

 

 

가게에서 제공하는 와이파이 아이디와 비번이다.
유럽의 호텔과 레스토랑 등은 각각의 아이디와 비번을 제공하고 있다. 모바일의 설정에서 이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넣고

접속을 하면 무료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다.

 

 

 

피사의 탑 입구의 기념품 가게

 

 

화장실의 안내간판이 너무 코믹스럽다.

여성에 대한 남성의 호기심을 우습게 표현해  두었다.

 

 

 

피사의 탑을 지나 어느 휴게소에서 커피 한 잔을 사먹었다.

유럽의 어디를 가나 커피의 종류는 너무 많다.
1회용 커피에 익숙한 나는 유럽의 커피의 종류가 생소했다. 이것 저것 돌아다니며 마셔봤는데
'리스트레토 ' 라는 커피이다. 아주 작은 잔에 담겨 나오는 이 커피의 맛은 상당히 진하다는 것이다.
처음 이 커피를 접했을때 조금 마시고 너무 독해 마시지 못했는데 몇 번 마셔보니 그 진한 커피 맛이 장점이였다.

가끔 유럽여행때 이 커피를 사서 먹었다.

 

 

 

피사의 탑을 떠나 어느 휴게소에 들리니 소나무가 보인다.
울진금강송 생각이 나서 가까이 가서 둘러보았다.

 

 

 

소나무의 껍질은 아주 두껍고 한국 소나무와 비슷했는데,,,,그래도 어딘가 버터 냄새가 나는듯 했다.
소나무의 윗부문이 한국의 소나무의 형태와 조금 다른듯 했다.

 

 

 

1.피사의 탑을 구경하고 또 이동을 한다.

2. 이탈리아의 외곽도로

 

 

1. 식당에 들러 한국식 식사를 한다. 단체여행 중에 식사는 거의 모두 유럽식 식사를 하지만 가끔 한국식도 맛 볼 수있다.
2.숙소에 들러 갖고 간 노트북을 켜본다. 인터넷 접속은 주로 와이파이존을 이용한 아이디,비번을 넣고 무선접속으로 인터넷을 할 수 있었으며
이탈리아에서의 노트북 무선접속의 속도는 그렇게 착하지 않았다.
다음,네이버 등의 포털사이트의 접속은 느리고 짜증날 만큼의 속도였었다.

유럽국가(프랑스, 이탈리아, 스위스, 독일)에서의 호텔이나 식당에서 제공하는 와이파이 속도는 상상외로 느렸으며
그나마 독일, 스위스에서의 와이파이 속도는 별 불편을 느끼지 못했지만 국내에서의 속도 보다는 좀 느리게 느껴졌다.

호텔과 공항, 식당 등에서의 아이파이는 한국에서와 같이 마음대로 쓰는 것이 아니라 업체별로 아이디, 비번을 제공하는데 그걸 휴대폰이나
컴퓨터에 적용해서 사용하면 된다.
특히 공공장소에서의 와이파이의 접속은 물론  무료로 제공이 되는데 그나마 개인의 이메일 등 기본정보를 입력해야 접속이 가능했다.
그나마 영어를 모르면 사용하기도 힘들다.

 

 

 

1.와이파이의 휴대폰 접속은 역시 호텔 등 업체가 제공하는 아이디, 비번을 입력해야 사용이 가능하다.

2. 호텔의 키를 건네 받았다.체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