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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트레킹/해외(유럽)

알비노의 유럽여행 5일차(1)( 2015년 9월 29일,화)/바티칸 시국(바티칸 박물관)

 

 

 

  


# 유럽여행 4일차( 2015년 9월 29일,화)/ 바티칸 시국(바티칸 박물관과 외부 등)

 

 

오늘은 드디어 바티칸 시국으로 가는 날이다.
가톨릭 신자로서 바티칸을 둘러보는 것은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고 그동안 언론이나 잡지를 통해 본 교황님이 계시는 곳도 그렇고

성 베드로 성당을 보는 것은 마음 설레는 일이었다.

연말 연시에 가끔 교황님이 건물 밖으로 나와 손을 흔드는 모습의 베드로 성당.

그리고 수 많은 가톨릭 관련 유물과 그림 등이 보관되어 있는 바티칸 박물관 !
유독 유럽을 여행하면서 바티칸에 관심이 많은 것은 내가 수 십년 동안 믿어온 가톨릭에 관한 역사와 주님의 존재 등을 내 눈으로 확인하고 싶었던 그 마음일까?

 

바티칸 박물관으로 들어가는 입구는 인산인해였다.
개인적으로 당일날 오는 사람들은 입장하기에 거의 불가능할 정도로 사람들의 열로 이어졌으며 우린 여행사를 통해 미리 예약을 해둔 티켓으로 순서를 기다리지 않고 입장을 했었는데

입장을 하면서 자세히 보니 인터넷 예약도 있는 것 같았다. 이미 인터넷 예약을 하고 오면 입장이 한결 편한 듯 했으며 암표도 거래되는듯 했다. 

역시 박물관의 규모는 상상외로 컸으며 어디쯤에서 부터는 사람들 물결에 뭍혀 발걸음을 옮길 정도였다.
가톨릭과 유럽, 그리고 이탈리아와의 관계와 그리고 가톨릭의 역사와 관련 그림 등.

궁금증과 호기심이 많은 것들이 많았지만 하나하나 세심하게 둘러보지 못한 점이 내내 아쉬웠다.

박물관의 입장에서 부터 가방검사를 하고 들어가야 했으며 성베드로 성당에서의 나 혼자만의 기도.
엄숙하고 위엄있는 교황님의 자리 등은 내게 아주 인상적으로 다가왔다.
이번 여행에서도 느낀 것은 역시 여행전에 여행지에 관한 정보를 꼭 공부를 하고 가야한다는 것이다.
외국을 떠나기전에 인터넷 등을 통해 여행지에 관한 정보를 미리 공부를 하고 떠나면 여행의 즐거움은 배가가 된다는 사실을
또 한 번 느꼈다.

베드로 광장을 나서며
언젠가는 또 오고 싶은 생각이 간절히 들었다. 혼자서 유유자적 가톨릭의 발자취를 더듬어 보고 내가 관심이 있는 그림과 조각과 유물 앞에서 그 당시의 숨결을 느껴 보고 싶다.

 

 

 

 

바티칸으로 떠나기 전 이탈리아 외곽의 작은 호텔에서 아침을 먹는다. 오늘 아침은 후레이크이다.
국내에서도 별로 입에 대지 않는 음식인데 보기에 영양가는 많은 것 같다. 우유가 흔한 나라라 그릇에 우유 듬뿍 넣고 휘저어 빵과 함께 아침을 먹었다. 유럽에서의 빵은 내게는 부드러운 빵이 더 맛있고 소화가 잘 되는 것 같았다.

 

 

 

아침에 잠시 호텔 밖으로 나가봤는데 역시 이곳도 도로변에 풀이 듬성듬성 자라고 있었다.

유럽 또한 사람사는 곳이라 국내에서 보고 느끼는 것과 같은 것들이 많다. 외국이나 뭐, 특별한 것도 많지만 어딜가나 사람 사는 곳은 가끔은 똑 같다는 생각이 든다.
국내에서 이웃간에 정이 좋지 않고 개인의 생활이 좋지 않은 사람은 외국에 나가서도 똑 같지 않은까 싶다.
인간의 본성은 피부와 언어, 습관이 달라도 거의 비슷하다는 생각과 함께.

 

 

 

바티칸 박물관에 들어가는 입구이다. 사진의 중앙에서 부터 늘어진 줄이다.

왼쪽은 담이며 높이가 상당히 높다.

 

 

 

바티칸 시국을 둘러쌓고 있는 담이다. 성벽이라 표현하는 것이 옳겠다. 무지하게 높다.

 

 

 

박물관으로 들어가는 입구.

각국에서 온 관광객들과 여행사를 통해 온 방문객들로 분비며 여행사를 통해서 온 방문객들은 한국 뿐만 아니라 전세계에서 많이 왔으며 특히 중국인들이 많다.

유럽의 각국을 둘러보며 느끼고 현지인들의 말을 들어보면 중국인들은 유럽의 상인들에게 상당히 인기가 많다고 한다.

그들의 쇼핑 습관 때문이다. 그들의 특징은 싹쓸이 쇼핑을 한다고 한다. 한국사람들의 쇼핑액이 100만원 정도이면 중국사람들은 수 천만원의 쇼핑을 한다고 한다.한 개인이 수 천만원의 쇼핑을 여사로 한다고 하니 입이 벌어질 정도이다.

 

 

 

입장객들의 모습이다. 깃발을 든 사람들은 여행사의 가이드이다.
대게 단체여행객들에 대한 안내를 담당하며 한국은 가이드를 총괄하는 사람이 있고 각 나라별로 현지 가이드가 있다.
한국의 대게 유학생들이 담당하는듯 했으며 전문 가이드 증명이 있는 사람도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었으며 유럽여행 중에 우리들의 가이드를 맡은 한국 가이드들은 그들의 직분에 충실했으며 많은 정보와 해설 등에 공부를 많이 한듯 했다.

 

 

 

 

이곳이 바티칸 박물관 입구.

 

 

 

박물관 들어가는 티켓이다. 기념으로 집에 갖고 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