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드디어 바티칸 시국으로 가는 날이다. 성 베드로 성당을 보는 것은 마음 설레는 일이었다. 연말 연시에 가끔 교황님이 건물 밖으로 나와 손을 흔드는 모습의 베드로 성당. 그리고 수 많은 가톨릭 관련 유물과 그림 등이 보관되어 있는 바티칸 박물관 !
바티칸 박물관으로 들어가는 입구는 인산인해였다. 입장을 하면서 자세히 보니 인터넷 예약도 있는 것 같았다. 이미 인터넷 예약을 하고 오면 입장이 한결 편한 듯 했으며 암표도 거래되는듯 했다. 궁금증과 호기심이 많은 것들이 많았지만 하나하나 세심하게 둘러보지 못한 점이 내내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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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으로 떠나기 전 이탈리아 외곽의 작은 호텔에서 아침을 먹는다. 오늘 아침은 후레이크이다.
국내에서도 별로 입에 대지 않는 음식인데 보기에 영양가는 많은 것 같다. 우유가 흔한 나라라 그릇에 우유 듬뿍 넣고 휘저어 빵과 함께 아침을 먹었다. 유럽에서의 빵은 내게는 부드러운 빵이 더 맛있고 소화가 잘 되는 것 같았다.
▲아침에 잠시 호텔 밖으로 나가봤는데 역시 이곳도 도로변에 풀이 듬성듬성 자라고 있었다.
유럽 또한 사람사는 곳이라 국내에서 보고 느끼는 것과 같은 것들이 많다. 외국이나 뭐, 특별한 것도 많지만 어딜가나 사람 사는 곳은 가끔은 똑 같다는 생각이 든다.
국내에서 이웃간에 정이 좋지 않고 개인의 생활이 좋지 않은 사람은 외국에 나가서도 똑 같지 않은까 싶다.
인간의 본성은 피부와 언어, 습관이 달라도 거의 비슷하다는 생각과 함께.
▲바티칸 박물관에 들어가는 입구이다. 사진의 중앙에서 부터 늘어진 줄이다.
왼쪽은 담이며 높이가 상당히 높다.
▲바티칸 시국을 둘러쌓고 있는 담이다. 성벽이라 표현하는 것이 옳겠다. 무지하게 높다.
▲박물관으로 들어가는 입구.
각국에서 온 관광객들과 여행사를 통해 온 방문객들로 분비며 여행사를 통해서 온 방문객들은 한국 뿐만 아니라 전세계에서 많이 왔으며 특히 중국인들이 많다.
유럽의 각국을 둘러보며 느끼고 현지인들의 말을 들어보면 중국인들은 유럽의 상인들에게 상당히 인기가 많다고 한다.
그들의 쇼핑 습관 때문이다. 그들의 특징은 싹쓸이 쇼핑을 한다고 한다. 한국사람들의 쇼핑액이 100만원 정도이면 중국사람들은 수 천만원의 쇼핑을 한다고 한다.한 개인이 수 천만원의 쇼핑을 여사로 한다고 하니 입이 벌어질 정도이다.
▲입장객들의 모습이다. 깃발을 든 사람들은 여행사의 가이드이다.
대게 단체여행객들에 대한 안내를 담당하며 한국은 가이드를 총괄하는 사람이 있고 각 나라별로 현지 가이드가 있다.
한국의 대게 유학생들이 담당하는듯 했으며 전문 가이드 증명이 있는 사람도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었으며 유럽여행 중에 우리들의 가이드를 맡은 한국 가이드들은 그들의 직분에 충실했으며 많은 정보와 해설 등에 공부를 많이 한듯 했다.
▲이곳이 바티칸 박물관 입구.
▲박물관 들어가는 티켓이다. 기념으로 집에 갖고 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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