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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트레킹/해외(유럽)

유럽여행 1일차(9월 25일.금)/인천공항에서 파리 샤를 드골공항-세느강- 파리 에펠탑

우리나라의 국제항공 관문인 '인천국제공항' / 리무진 버스는 서울과 경기도권에서 코스별로 직접 운행을 한다.
실내는 상당히 넓으며 편하고 고급스런 버스이다.

요금은 12,000원인가?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나도 리무진 버스를 타고 이동했다.

 

 

 


# 여행기간 (26일간): 2015년 9월 25일(금)~ 10월 20일 인천공항 도착

# 여행지: 서유럽(프랑스,스위스,이태리,오스트리아, 독일)

# 여행지

 1) 1일차 /2015년 9월 25일(금): 인천공항 출국- 파리도착- 파리세느강 유람선-에펠탑 2층 전망대 야간투어
                                           파리인근 호텔 1박

 2) 2일차/ 2015년 9월 26일(토): 루브르 박물관 관람- 샹제리 거리, 개선문, 콩코드 광장
                                           벨포트 도착( 4시간 버스이용)- 스위스 인터라켄 이동( 2시간 버스이용)

 

 3) 3일차/ 2015년 9월 27일(일) : 스위스 융프라우(산악열차 이용) - 이탈리아 밀라노 이동( 3시간 30분/260Km/버스)
                                           - 밀라노 두오모 대성당- 갈레리아 아케이드- 호텔 숙박

 

 4) 4일차/ 2015년 9월 28일(월): 이탈리아 '피사의 탑' 이동( 4시간/360Km/버스) - 호텔 숙박

 

 5) 5일차/2015년 9월 29일(화): 바티칸 시국, 바티칸 박물관, 성 베드로 성당, 원형 경기장 콜로세움

 

 6) 6일차/ 2015년 9월 30일(수):  화산재의 비운의 도시 '폼페이', 소렌토 카프리섬, 세계 3대 미항 ' 나폴리'
                                             호텔숙박

 

 7) 7일차/ 2015년 10월 01일(목):피렌체( 성모 마리아 성당 '두오모 성당 ' , 시뇨리아 광장  ),
                                           베니스 이동( 280Km/3시간/버스), 호텔숙박
 

 

 8) 8일차/ 2015년 10월 02일(금):베니스 '산마르코 광장', 탄식의 다리, 산마르코 성당, 골목길 단독 투어,
                                            오스트리 '인스부르크' 황금지붕, 호텔 숙박

 

 9)9일차/ 2015년 10월 03일(토): 독일 '하이델베르그' 외관 관광, 프랑크푸르트 이동, 일행과 이별후

                                            독일 Gernsheim으로 열차이동 및 친지집 숙박

 10)10일차/ 2015년 10월 04일(일): 
독일 Gernsheim 작은 마을 성당에서 미사후
                                                스
위스 쥬리로 이동( 초고속열차/ICE/4시간)

 

 11) 11일차/ 2015년 10월 05일(월): 스위스 리기산 등산, 스위스의 Schwyz( 쉬이쯔) 마을 둘러보기

 

 12) 12일차 / 2015년 10월 06일(화): 스위스 요셉성당 및 Schwyz( 쉬이쯔) 마을에서 쇼핑하기

 

 13) 13일차/ 2015년 10월 07일(수): 스위스 심산유곡 산골마을과 Waldi 둘러보기,
                                                
g der Schweiz 트레킹( 약 15km)/


 14) 14일차/ 2015년 10월 08일(목):  스위스 / 단독산행 ( 19Km) 

 

 15) 15일,16일,17일차,18일차/ 2015년 10월 09일(목)~17일차/2015년 10월 12일(월) :
    스위스에서 독일 뒤셀도르프 이동후 1박 /
   
독일 최대의 자전거 도시 Munster(뮨스터)에서 자전거 하이킹 후 1박/
    독일 하노버로 이동후 1박

 16) 19일, 20일, 21일차/ 2015년 10월 13일(화) ~10월 15일(수) : 독일 베르린으로 이동후 베르린 관광

 

 17) 22,23,24일차 /2015년 10월 16일(금)~ 10월 18일(일): 독일 하이델베르그 단독 배낭여행, 
      
Gernsheim 작은 마을산책 ,  라인강 산책  

 18) 25일차/2015년 10월 19일(월): 독일 프랑크프루트 공항 출국

 

 19) 26일차/2015년 10월 20일(화): 인천국제 공항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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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비노의 유럽여행기'는 2015년 9월 25일(금)~ 10월 20일(화)까지 서유럽(프랑스,이태리,스위스,오스트리아,독일)을 여행하면서 겪고 느낀 부문을 가감없이 올립니다.
혹시 서유럽의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음 합니다.
9박 10일은 단체여행, 나머지 16일은 친지동반 혹은 단독여행 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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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비노의 유럽여행기.1

 

해외에 나가본지가 퍽 오래되었다.

옛날 항공사에 근무할때 교육차 독일에 여러번, 그리고 일본 등을 다녀온 후로 바쁜 일상생활로 인해 해외여행은 거의 꿈을 꾸지 못했다.

10년 이상을 고향에서 열심히 살았지만 늘 경제적으로 녹녹치 않는 삶. 그러던 중,
내게 큰 선물이 기다리고 있었다. 유럽항공 여행권이 내게 날라왔다. 미국에 사시는 둘째 형님의 선물이다.
왕복 항공권과 여행사를 통한 여행경비 일체이다.

여행사 경비일체는 그렇다손 치더라도 현지에서의 내 용돈을 포함한 경비는 어떻게 할까?
통장잔고도 그렇게 넉넉치 않고 유럽여행의 좋은 기회에도 불구하고 내 발목을 잡는 일들이 이곳저곳 도사리고 있었다.

간다.!
사무실에 밀린 일들. 추석때의 조상을 위한 벌초. 각 봉사단체 등의 내 책임들.
" 내가 없어도 지구는 돈다 ".
모든 것을 뒤로하고 유럽여행을 결정하고 준비에 들어갔다.

다녀와서 절실이 느낀 것은 떠나기 전에 준비한 것들에 대한 부족함은 현지에서 100% 나의 불편함으로 다가온다.

쉽에 말하면 현지에서 불편함을 많이 겪고 싶으면 준비를 소홀히 하고

현지에서의 불편함을 최소화 하려면 준비를 철처히 해야한다는 것이다.
어쨋든 해외여행의 준비는 가급적 철저히 해야한다.

국내에서의 바쁜 일정관계로 떠날 때 사무실에서 신던 운동화를 그대로 신고갈 정도였으니 나의 해외여행의 준비는 최악이였다.

여권을 내고 26일간의 여행일정을 간략히 메모를 하기 시작했다.
9박 10일은 단체 페케지 투어, 그리고 나머지 16일간은 혼자서 배낭여행을 계획했다.
20대도 아닌 내가 배낭여행을 꿈꾸다니 여행준비를 하면서 내가 느낀 것은 인간을 살면서  마음은 젊어야 한다는 것!

 

먼저 여권을 준비했다.
이번 단체여행자는 총 17명. 인천 국제공항의 라운지에서 만나 인솔자의 가이드에 따라 출국장을 나섰다.
인천국제공항의 개항이래 처음 와보는 국제공항.
전체적은 규모는 알 수 없지만 외부에서 보는 공항의 규모는 제법 크다.
출국시 1인당 휴대품의 무게는 총 30Kg 이다. (트렁크 무게 20Kg 과 기내에 들어들어갈 수 있는 짐의 무게 10kg)
트렁크를 먼저 수속대에서 안으로 집어넣고 탐승장으로 이동했다.

 

 

 

 

 

# 유럽여행시 꼭 챙겨야할 것들과 유의사항 (나의 여행기준으로 적은 것으로 혹시 여행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면 됩니다.)


1. 여권
   세계 어디를 가나 가장 중요한 것으로 귀국해서 국내 집으로 올때까지 분실하지 말고 잘 챙겨야 한다.
   여권 보관여부를 매일 점검을 하는 것이 좋다. 
  여권의 신청은 각 시.군청 민원실에서 취급을 하며 나는 울진군청 민원실에서 신청을 하니 1주일도 채 되지 않아 복수여권을

  받았다.

  단수여권은 한 번 사용하면 끝나는 여권이고

  복수여권은 5년간 유효하다. 여권신청 수수료가 좀 차이가 나지만 또 다른 해외여행을 위해서라면 가급적 복수여권의 신청을 추 천하며 여권에 붙이는 사진은 안경쓴 사람은 안경을 벗고 찍은 사진이 붙어야 한다.

 (이유는 나쁜 사람들이 안경을 쓰고 위장을 하는 이유라서 그런 것 같다.)

 

 

2. 용돈의 환전 및 보관

  여행지에서 사용할 용돈을 현지의 돈으로 교환을 해서 개인 배낭과 주머니 등에 금액을 분산시켜 보관을 하는 것이 좋다.
  유럽의 유명 여행지에는 많은 소매치기들이 있기에 한 번에 보관을 하게되면 분실시 모든 것을 잃어버리게 된다.
  용돈의 사용용도는 외국에서 꼭 필요한 물건만을 구입하는 것이 절대적이며 가급적 충동구매를 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귀국시 고가의 물건( 700$ 이상) 은 세관신고를 해야한다.
  출국시 외국에서 사고 싶은 물건의 리스트를 만들어 보는 것도 필요하다.
 환전은 가급적 평소 자기가 자주 이용하는 은행을 이용하는 것이 조금이라도 환전에 유리하며 공항에 많은 은행의
  환전창구가 있는데 공항에서의 환전은 시중보다 손해를 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나는 급한 상황에서 시중은행에서 조금, 공항에서 조금 환전을 했다.

 

3. 의상 및 의복 

  가급적 편리한 옷( 청바지, 진바지 등)을 입고 유럽의 가을날씨는 변화무쌍함으로 세 벌 정도의 겉옷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부피가 나가는 옷은 보관 및 이동이 어려움으로 가급적 가볍고 따뜻한 옷을 챙긴다.
  외국의 체류기간이 길어지면 의복준비도 그 일정에 맞춰 준비를 한다.
  내의 3벌, 양말 4개 정도( 1달 기준)

  남성 같으면 면도기, 안경을 사용하는 사람은 쓰고 있는 안경의 분실을 대비한 여분의 돗수 안경, 손.발톱깎이등.
  신발: 신고갈 신발 (중단거리용 등산화 정보), 현지에서 비상용으로 사용할 운동화 등

 

4. 구급약

 1) 평소에 장기적으로 복용하던 약

 2)  기존적인 구급약(감기약, 소화제, 소염제, 진통제 등 ) / 유럽의 경우 변화무쌍하고 일교차가 크고 많은 사람들이 분비기
  때문에  감기, 몸살약은 가급적 꼭 챙기는 것이 좋다.
 3) 여행사를 통해 가는 여행은 여행자 보험에 가입되어 있는 것을 꼭 확인할 것

 4) 여행중에 몸이 아프면 여행일정에 차질이 생기게 된다. 여행중에 꼭 화장실에 가든지 어디를 가든지 손을 자주 씻는 것이

중요하다.
어쩐지 유럽의 여행지를 떠나 화장실, 백화점 등 사람들이 많이 분비는 곳을 다니다 보면 내 코를 통해 들어오는 공기가 
그렇게 썩 기분이 좋지만은 않고 공중시설에서 많은 것을 만진 손~! . 그 손을 자주 씻자.

 

5. 디지털 카메라
 고해상도의 화질로서 여행의 추억을 담기위해서는 디지털 카메라가 꼭 필요하다. 대부문의 여행자들과 현지인들은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는데 오랜 경험으로 보면 디지털 카메라와 휴대폰 카메라와는 화질에서 차이가 있다.

 (참로로 나는 아주 급한 현장사진을 제외하고는 휴대폰 사진기를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고로 무게가 작게 나가는 디지털 카메라를 하나 준비하는 것이 좋다.
 이렇게 되면 memory 가 문제가 되는데 용량이 아주 큰 것은 비추천이다. 혹시 메모리 스틱이 고장이라도 나면 현지에서 구입해도 되지만 편하게 용량이 작은 것 ( 3GB )을 두, 세개 들고갈 것을 추천하고 싶다.

 현지에서 메모리 스틱의 용량이 모두 찼을 때의 비상시에는 카메라 가게에 가서 구입하면 되겠다.


6.전원 멀티 어답터
 유럽의 각국의 전기 콘세트 방식이 모두 다르다.(독일은 한국과 같음) 그래서 휴대폰 충전기나 노트북 등의 전기기기를 사용할 때
 전기코드가 맞지 않는다. 이때 사용하는 것이 '전원 멀티 아답터'이다.
이것 없이는 습관처럼 잠잘때 충전해야 할 휴대폰은 무용지물이 되고말고....울고 싶을 때가 있다.

꼭 챙겨야할 전기제품이며 두 세개의 코드가 꼽힐 정도의 아답터를 준비한다.

 

7. 휴대폰 충전기와 충전기 줄

 휴대폰이 있으면 안된다. 물론 충전 밧데리로서도 오랫동안의 여행기간 중에 휴대폰이 견디기는 무리이다.

 충전기와 줄 ~!

 

 

 

 

 

 

 

# 해외여행시 휴대폰 사용방법에 관한 정보를 남겨본다. 제가 갔던 유럽 5개국을 기준으로 했다.


국내에는 휴대폰 사용이 일상화 되어 있다.
전화, 메세지, 카톡, 인터넷 등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 면밀한 대책이 필요하다. 나도 공항에서 휴대폰 로밍만 해서 갔었는데
실제로 유럽에는 WI-FI 존이 일상화되어 있지 않으며 우리나라 같이 정액제로 장소에 상관없이 무한정 사용할 수 없다.
현지에 가서 휴대폰 데이타를 현지 기지국을 사용하게 되면 소위 말하는 요금 폭탄을 맞는다.

 

1. 휴대폰 전화

 

 

2. 메세지

 

 

3. 데이타 사용( 카톡, 인터넷 등 )


 

 

 

인천국제공항에는 전세계 수 많은 항공기가 뜨고 내린다.
귀국할때 독일 프랑크프루트 공항은 더 많은 비행기들이 이륙과 착륙을 연달아 하고 있었다.

 

비행기표를 받았다. 아시아나 항공 오전 12시 출발, 좌석 40번이다.
비행기의 좌석은 First Class, Business, Economy Class로 나뉜다.
비행기 좌석은 비행시 외부의 풍경을 감상하기 쉽게 창가로 예약하는 것이 좋다. 소위 말해서 동작 빠른 사람이 창가에 앉게 된다.
나는 다행히 창가를 얻게되었다. 귀국할 때도 창가의 자리에 앉게 되었는데 창가라고 다 좋은 것은 아니다.
좌우 비행기의 날개가 있는 창가는 비행시에 조망이 날개에 막혀 버린다. 인터넷으로 자리를 예약하면 된다.

 

 

 

내가 타고갈 아시아나 항공의 승무원들/ 
항공사 승무원들을 보니 그 옛날 김포국제공항의 항공사(독일국영항공사/Lufthansa 한국지사)에 근무했던 나의 청춘시절이
생각났다. (지금도 청춘이지만^^)

 

 

 

인천공항의 면세점을 지나 Gate( 비행기 탐승구)로 이동하는 구간이다. 깔끔하게 잘 다듬어 놓았다.
오른쪽 왼쪽의 번호를 잘 보고 찾아가면 된다.

 

 

 

면세점 안 식당의 메뉴와 가격이다. 시중가 보담은 좀 비싼 것 같다.

 

 

 

군데 군데 꽃으로 잘 단장해 두었다.

 

 

 

내가 타는 비행기에 피아니스트 ' 백건우'씨와 부인 ' 윤정희'씨가 함께 탔다.

First Class에 예약한 것 같다. 나 같은 촌놈은 한 번 쳐다보는데 다른 사람은 별 관심이 없는듯 하다.

 

 

탑승 티켓 체킹을 하고 비행기를 타러 간다.

 

 

 

일찍 들어와 자리를 잡았다.
항공사에 근무할때는 매일 비행기 안을 왔다갔다 했는데 근 30년만에 비행기 안에 들어온 것 같다.
의자에 붙어 있는 모니터는 각종 영화나 항공사 홍보 영상 등을 관람하기 위한 모니터이다.

 

 

 

비행기에서 활주로를 본다. 곧 이륙한다.

약간 가슴이 설레기도 하고 만감이 교차한다.

 

 

드디어 이륙이다. 역시 이륙시 비행기의 떨림현상.

이 육중한 무게의 비행기를 뜨게하는 원리는 '공기역학'이다.

엔진으로 힘을 불어넣고 날개를 이용해서 비행기는 뜬다. 인천공항의 아래다.

 

 

 

고도를 높인다.
비행기는 이륙과 착륙시가 위험하다는 말이 갑자기 머리속에 떠오른다.
인천공항의 전체 모습을 보려고 했는데 실패했다.

 

 

 

 

한참을 날았을까?

서해를 지나는데 위치상 멀리 북한 땅이 보이는 것 같다.

 

 

 

유럽행 비행기는 대체로 두 번의 식사를 제공한다.

각종 음류와 양식과 한식메뉴

 

 

 

한국사람들이 많이 타서 그런지 한식메뉴가 많이 눈에 띈다.

 

 

 

이거 먹으면서 더 먹고 싶으면 어떻게 해야하나? 하는 생각만 자꾸든다.
그릇을 보두 비웠다. 상추가 나왔는데 된장도 있었다.

 

 

 

중국상공을 난다.
녹지 조성이 그렇게 많이 되어있지 않는듯 했다.

 

 

 

 

중국의 어느 도시인가?

비행기에서 내려다 보는 광경이 어디가 어딘지 잘 모르겠다.

 

 

 

중국을 지나 몽골고원쪽으로 날아가는 것 같다. 짐작만 할 뿐이다.
고도를 잡은 비행기의 속도는 대략 시속 900~1,000Km 이다. 무지무지 하게 빠른 속도이다.

 

 

 

구름위를 날으고 있다.
정말 아름다운 모습이다. 30년전에 유럽에 갈때는 맥주를 너무 많이 마셔 이때쯤 벌써 코가 비뚤어져 있었었다.

 

 

 

두 번째 기내식( 이것이 첫번째 인지 두번째의 기내식인지 기억이 가물가물)

 

 

 

10시간의 비행시간 중에 2시간 34분 남았다. 지긋지긋한 비행시간이다. 수면을 취하다 영화를 보다가 비행기 창문밖의 풍경을 보며...사무실에 남겨둔 일들을 생각하고 그렇게 10시간을 난다.

 

 

 

카메라 필터를 좀 바꿔봤다. 이름하여 ' 편광렌즈'!
구름위에서는 화질이 좋지 않다. 장관이다. 가끔씩 덜꺽 겁도 나고 그런다.

 

 

 

어딘지 도저히 감이 오질 않는다.

 

 

 

 

드디어 10시간여의 비행끝에 바리

 

 

 

드디어 프랑스 영공에 들어와 비행기가 고도를 낮춘다.

 

 

 

 

유럽풍의 집들이 즐비하다. 프랑스에 왔나보다.
위에서 보기에는 전부가 오래된 집 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여러나라륻 돌아보니 지붕색깔이 황색나는 재료를 사용하는 것 같았다.

 

 

 

비행기가 제동을 건다. 역시 날개로............
비행기는 날개를 이용해 날기도 하고 정지도 한다. 조용하던 날개에서 부분적으로 제동을 위한 작은 날개들이 펼쳐진다.

 

 

 

프랑스 샤들드골 공항에 도착했다.

 

 

 

입국수속을 밟기위해 이동한다.

 

 

 

이동중에 눈에 띄는 벽면에 장식된 영어구문 하나. 불어는 잘 모르고....
To travel is to be born and die at each moment.
'여행을 한다는 것은 태어나게 되는 것이고 그리고 매 순간마다 죽는다.'

 

해석을 해놓고 뜻을 파악도 하기전에 여행시작의 설레임 속으로 순간 사라진다.
아마 내가 태어나서 부터 그것은 여행이고 그것 또한 오래지 않아 어디론가 사라진다는 의미같다.
인생에 있어서 여행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의미같다.

 

 

입국수속대 이다.  사무실 밖에 붙은 포스터는 역시 수배인물 인듯.

여권과 본인임을 확인하는 절차이다. 한국사람에게는 유달리 친절을 배푸는 인상이 든다.
한 마디 던져본다. " I came from Uljin, South Korea .( 한국의 울진에서 왔어요.) "

역시 울진을 모른다. 모른다는 것을 알면서 말을 던지는 나의 못된 습성~!

 

 

 

프랑스, 이탈리아, 스위스,독일 전 국가에서의 주요시설에는 Wi-fi 의 연결이 가능하다.

그냥 연결해서 바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이메일 주소나 연락처 등을 남겨야 접속이 가능하다.

호텔, 레스토랑 등에서는 와이파이의 아이디,비밀번호가 있다. 이것을 확인해서 아이디와 비번을 넣게되면 와이파이 접속이 가능하다.

기억으로 프랑스에서의 와이파이의 속도는 많이 느린 편.
프랑스 국내인들은 그럭저럭 자기들의 데이타 망을 사용해서 그런지 이곳저곳에서 인터넷과 어플 등을 사용한다.

 

 

 

비행기에서 내려 출국수속 하려 입구로 나가는 길에 공항 벽에 장식된 그림들이다. 예술의 나라라서 그런지 분위기가 새삼스럽다. 

 

 

 

드디어 불어(佛語)를 보게 된다. 역시 불어 밑에 영어로 표기가 되어 있다.
" 화장실"

 

 

 

공항 밖을 나서니 큰 항공기에 눈앞에 멈춰있다. '스칸디나비아 항공' 이다.
오랫만에 보는 항공사의 항공기이다.

 

 

공항을 떠나 숨돌릴 틈도 없이 '에펠탑' 관광에 나선다. 파리에서의 일몰을 맞이하는 기분이 썩 좋다.
파리의 속살은 어떨까? 내내 궁금하다.

 

 

'에펠탑' 아래는 세계에서 온 관공객들로 분빈다. 황금색 조명과 함께 화려한 조명으로 밤을 밝히고 있었으며
위로 올라가는 매표소에는 표를 끊으려는 관광객들이 줄로 널어서 있다.

특히 이곳은 소매치기가 극성을 부려 가이드는 내내 소매치기를 조심하라 신신당부를 한다. 돌아서면 조심하라하고..
거의 소매치기 노이로제가 걸릴 정도이다.
남성들은 뒷주머니를 조심하고 여성들은 배낭 등을 앞으로 매고 다녀야 한다고 한다.

 

 

에펠탑 아래에서 위로 한 번 쳐다보았다. 정말 화려하고 웅장하다.

 

 

 

 

 

 

 

'에펠탑'아래의 모습/ 많은 관광객들이 모여있다. 왼쪽은 매표소이다.

 

 

 

 '에펠탑'의 위로 올라가는 매표소 앞이다. 여기서도 소매치기를 조심해야 한다. 선진국이라 하는 프랑스에서 소매치기 극성이라는 말을 듣고 조금은 실망스런 느낌이다. 바닥에는 담배공초가 널려 있고...

 

 

 승강기에 대한 요금

꼭대기 까지는 17 유로 ( 1유로: 약 1250원 x 17= 21,250원)

입구 11유로 ( 1유로 : 약 1250원 x 11유로 = 13,750원)

4세~24세까지의 나이는 할인을 해준다는 이야기이다. 여기서 입구는 2~3층까지 인것 같다.


 

 

매표소의 모습이다.이곳을 지나기 전에 검색대를 통과해야 한다. 배낭에 있는 물건을 다 꺼집어 내고 검사를 받고 투시기를 배낭을 통과 시켜야 한다.

 

 

 승강기 내부의 모습이다. 

 

 

 

 

에펠탑에서 본 파리의 야경이다. 한국과 같이 높은 건물이 없는 것이 다르다. 세느강이 왼쪽으로 흐른다.

 

 

 

파리의 야경

 

 

 

에펠탑을 보고난 다음 세느강의 유람선을 타고 세느강 위를 지나본다.

 

 

세느강에서 본 에펠탑이며 강 주변의 건물들이 거의 전부가 옛 건물이다. 그 자체가 관광지이다.

 

 

 

세느강 위에서 본 에펠탑과 야경

 

 

 

 

 

 

 

세느강 위의 유람선을 타고 이동을 하면서 고풍스런 옛 건물들을 본다. 옛 건물들이 너무 많아서 무슨 건물인지도 모르겠다.

 

 

 

 

 

 

 

세느강 양 옆으로는 젊은이들이 많이 모여 술을 마시며 밤 시간을 즐기고 있다.

 

 

 

 

 

 

 

 

 

 

 

 

 

 

 

 

 

 

 

파리 근교의 숙소에서 1박을 하고 난 다음 파리 근교의 마을 산책을 혼자 나서 본다. 주차장의 장애인 표시가 한국과 다르다.
왼쪽의 파란색의 구분선이 넓게 표시되어 있다.

 

 

 

넓은 마당을 가진 가정집의 '개주의' 표시판이다. 도로의 표시판 등을 자세히 보니 유럽은 거의 모두 표시판으로 이야기 하는듯 하다.

 

 

 

아침 일찍 거리를 나가보니 비둘기들이 제일 일찍 눈을 뜨고 있었다.

 

 

 

마을 게시판을 보니 예술공연 일색이다. 역시 프랑스인듯.

 

 

 

호텔에서의 식당의 메뉴이다.
벌써 김치생각이 난다. 젓갈이 들어간 김치~! 그리고 된장찌게.
어찌되었건 배를 채웠다.

 

 

 

영양가 있는 우유에 후레이크를 만들어 본다. 커피 한 잔과 함께.

 

 

 

일행들이 아침을 먹을 식당이다. 여기서 먹는 줄 알고 제일 일찍 자리를 잡았는데 다른 식당에서 먹었다. 메뉴는 비슷하다.

 

 

 

유럽여행중, 처음 내가 묵었던 호텔 " balladi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