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촬영장소: 울진군 울진읍 호월리 방면
지방의 어느 선배가 자주하는 말이다. 역으로 말하면 내가 모르는 것은 내 눈에 보이지 않는다는 뜻이 되겠다.
사실 세상에 일어나는 수 많은 일들과 현상, 삼라만상을 이루고 있는 환경, 그리고 정치, 사람, 자연, 미생물, 과학, 의학, 인간, 철학, 종교 등. 죽을 때까지 대면하고 연구하고 공부해도 다는 알지 못하고 죽을 것 같다.
이유는 병충해 방제란다.
얼마전에야 이 사실을 알고 참 나도 무식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서로들 바쁜 이유로 자주는 아니지만 친한 친구 몇몇이 모여 대화를 하는데 골프 이야기가 나오곤 한다. 친구들이 골프 이야기를 그렇게 자연스럽게 하는 것을 보면 친구들이 잘못된 것이 아니라 내가 잘못된 것 같다. 옆에서 가만 들어보면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모르겠다.
세상의 모든 일을 안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렇다고 여럿이 모인 장소에서 주된 대화 주제에 끼지 못하는 부끄러움을 참기도 힘든 일이고.........
가끔은 학술발표회나 포럼등에 참석해서 내 관심 밖의 이야기가 나오곤 하면 상식적으로 이해되는 부문은 이해가 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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