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영사 뒤편의 이름 없는 능선의 바위에 오른 산악회/ 그 뒤편으로는 최근 서면에서 '금강송면'으로 바뀐 '금강송면'을 구성하고 있는 산 들이 보인다. 계곡 계곡에는 금강송면의 동네들이 자리잡고 있다.
1. 주 소 :경북 울진군 금강송면 (약 8.4Km/ 5시간) 3개의 코스로 운영이 되고 있다.
이번에 탐방한 불영사 구간은 현재 개척답사가 끝나고 여러가지로 운영에 관한 검토에 있다.
이어서 능선 길이 시작된다. 능선길을 걸어서 거북바위 그리고 불영사 뒤편으로 내려오게 되는데 탐방로가 확정되고 기획이
이날은 대구의 '블루마운틴 산악회'의 회원들과 시험 탐방산행을 같이 했다. |
에코사업단의 사무국장에게서 며칠전에 대구에서 산악회가 왕피천 탐방로를 방문한다는 연락이 왔다.
왕피천 탐방로 중에 천년고도 불영사 구간은 현재 개척단계에 있으며 나 혼자 혹은 관계자와 함께 벌써 몇 번 답사를 끝낸
아직 이 구간은 정식 탐방로가 아니여서 일단은 개척이 진행중인 상태에서 일반사람들을 붙여보고 후기를 한 번 받아볼
오늘 간 구간은 옛날 스님들이 다녔던 오솔길이다. 일반사람들은 이 구간을 전혀 모르며 찾기도 힘든 구간이였다.
아직은 군데군데 나무가지와 덤불 등. 탐방로로 만들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다. 확정되지 않은 구간이며 아직 결정되는 것도 미정이다. 암튼 이 번 개척구간의 답사를 허락해주신 관계 기관과 불영사에
일전에 읽은 산에 관한 시가 인상에 남아 한 편 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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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에 가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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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오른쪽의 에코사업단의 건물에서 시작을 한다.
불영사 주차장까지 약 8.45km 구간으로 초입에서는 마을 길로 그리고 작은 계곡을 지나 가파른 길이 시작된다.
능선에서는 금강송면이 한 눈에 바라 보이며 조망이 그렇게 계속해서 시원하지는 않지만 가끔 나무 사이로 보이는 시원한 백두대간의 산맥들이
눈에 들어오며 동해의 시원한 바다 또한 한 눈에 들어온다.
▲에코사업단에서 불영사까지의 고저도이다.
왼쪽, 오른쪽의 가파른 곡선이 실제코스의 가파름을 말해주고 있다. 오른쪽 불영사 내려가는 길은 생각보담 가파름이 심하다.
▲에코사업단 건물 앞에서 산악회원들의 방기룡 사무국장의 안내와 주의할 점 등을 소개 받고 있다.
전부가 귀를 쫑긋세워 듣고 있다.
▲사무실 앞에서의 기념촬영/ 전부가 표정들이 밝다.
▲1. 사무실에서 길을 나서면 금강송면민들이 짓는 농경지가 나온다. 벼가 한창 자라고 있는 논 옆을 걸어가고 있다.
2. 오른쪽에는 냇가가 있으며 뒤편에 보이는 것이 에코사업단의 건물이다.
▲마을을 벗어나 조금 들어가니 6월의 싱그러움이 눈 앞에 펼쳐진다.
2. 마을을 벗어나기 전. 걸어가면서 뒤를 돌아보면 금강송면의 마을이 훤히 보인다.
▲울진의 산의 대부분의 6월은 눈이 부시도록 싱그럽다.
모내기가 끝난지 얼마가 지니고 6월의 햇살 아래 곡물은 익어간다. 울진지역의 가뭄이 생각보담 심하다.
▲농가가 몇 채 보이다.
▲1. 아직은 초입이라서 걸어면서 서로 대화도 하고 편하게 걷고 있다.
2. 금강송면의 시골의 풍경을 만끽하며 그냥 걷는다.
▲금강송면과 왕피리 마을의 옛길로 향하고 있다. 오른쪽으로 들어가서 사진에서 보이는 왼쪽 꼭대기 부근의 능선 길을 계속 걷게 된다.
▲허수아비/ 조류에 의한 농작물의 피해를 허수아비를 통해 알 수 있다.
허수아비에 붉은 페이트 칠을 해두었는데 새가 알아 먹을까 모르겠다.
▲1. 스러진 나무 밑으로 걸어가 본다. 오지라서 그런지 나무도 치우지 못하고 그대로 두었다.
2. 잠시 중간에 옛길에 대한 해설을 듣고 있다. 이 지점에 데크가 설치되어 있다.
▲왕피천 생태탐방로에 관한 설명이 있다.
가마둔지는 병사들이 밥을 해먹던 곳으로 설명되어 있다. 안내판은 최근에 설치를 했다.
▲1. 이곳에서는 숨을 고르는 편이 좋다. 급경사 구간.
2. 잠시 짬을 내서 군데군데서 인증샷도 날리면서
▲박달재 갈림길로 올라가는 도중에 양쪽으로 쭉~욱 뻗은 소나무들이 건강하다.
이 길로 옛날 주민들은 혼자서 지게에 짐을 싣고 다녔을 것으로 짐작해 본다.
가다 쉬고, 쉬며 가며 무엇을 생각했을까?
▲박달재 갈림길을 돌아 조금 가다 배낭을 눕힌다.
야~~ 많이도 준비해 왔다. 일행들이 같이 먹자고 팔을 잡아끈다. 우리도 먹거리는 준비했었는데...
돼지족발이 맛있다^^
정식으로 탐방로가 오픈이 되면 점심은 마을에 준비한 것으로 된다.
▲왼쪽: 여성들은 그렇나 보다. 쉬는 시간에도 이렇게 얼굴도 드려다 보고 그런다.
오른쪽: 도룡용인가? 일행중에 한 분이 손으로 잡아 관찰해 보더니 놓아준다.
▲ 일행중에 멋쟁이들이 몇 분 계신다.
▲산불조심 초소이다. 이 부근에서 고도가 제일 높다. 주변에는 소나무들이 쭉 뻗어있다.
잠시 조망을 감상해 본다. 동쪽으로는 동해가 바라다 보이고, 북쪽, 서쪽으로는 우람한 산맥들이 서 있다.
▲1.2 산불조심 초소에서 기념촬영에 여념이 없다.
▲산불조심 초소 부근에서의 기념촬영, 얼굴들이 모두 건강해 보인다.
이 날의 날씨는 더움.
가파른 언덕을 오르면서 땀을 꽤나 흘렸다.
▲산불조심 초소가 있는 지점은 동서남북으로 조망이 좋다.
포토존으로도 안성 맞춤이다.
▲울진에서는 대표적인 산악회가 3개 있다.
산길찾사, 응봉산악회, 울진산악회.
일 년도 더 지난 것 같다. 산길찾사 산악회에서 활동할 즈음에 이 구간을 길게 두 번 걸었다.
시그널을 보는 순간. 그 때의 추억이 머리를 스친다.
▲산불초소 지점에서 조금 내려오면 또 소나무 군락지가 있는데 모양들이 좋다.
▲오른쪽 바위가 거북바위이다. 조망이 상당히 좋으며 거북바위에 얽힌 전설이 재미있다.
▲거북바위 위에 일행들이 한 번 올라가 본다.
▲1, 오소리 구멍이 눈에 자주 띈다. 어떤 것은 사람 머리만한 크기의 구멍도 있다.
2. 군데군데에서 에코사업단의 방기룡 사무국장의 스토리가 구수한 맛을 풍긴다.
▲일행중의 한 분의 멋진 포즈/ 얼굴에서 오늘의 행복감을 읽어본다.
▲군데군데 멋진 소나무들의 다른 구간에 비해 많다.
▲소광리에 있는 '대왕 소나무'의 조카쯤 되는 것 같다.
▲일행의 멋진 포즈
▲1.2) 불영사 뒤편으로 내려오는 길은 낙엽이 아직 깊은 가을이다. 무릎까지 빠지는 낙엽/ 급경사에도 조심해야할 구간이다.
▲불영사에 내려와 경내를 한 번 둘러 본다는 것이 시간이 늦어 그냥 주차장으로 나간다.
▲불영사로 들어오는 길에 기념사진
▲불영사로 들어오는 길의 기념촬영/ 모델 너머에 내가 고등학교 졸업하고 캠핑을 자주 왔던 곳인데
계곡 깊이가 그 때 보다는 상당힌 많이 패인 것 같다.
▲불영사 일주문 바로 아래의 명상의 길로 들어가는 입구
▲1. 주차장으로 나오면서
2. 주차장의 '불영사 식당'의 애견
▲1. 앞에 앉으신 분이 대구 블루마운틴 산악회의 대장이다. 마주 앉아 울진군의 등산로에 대해 같이 이야기했다.
2. 불영사 식당의 전경
▲1. 일행들의 하산주 시간
2. 도토리 묵과 파전/ 파전의 양과 질이 상당히 뛰어나다. 맛도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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