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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젓한 산길을 걸어본 사람만이 알 수 있는 행복의 묘미
2017년도 이젠 한 장의 달력이 남은 것이 아니라 며칠밖엔 남지 않았다. 어수선한 연말에 마음과 생활을 단순하게 하고 싶기도 하고 수 년동안 감기를 모르고 살았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겨울인데 군데군데 진달래가 꽃망울을 맺는 기이한 현상도 목격되었다. 산 속에서 처음 만난 울진군청 산악회원들. 건강한 모습으로 울진군 행정을 잘 이끌어 주었음 하는 바램으로 그들과 반가움의 악수도 했다. 정상에는 꽤 많은 등산객들이 점심을 먹고 있었다. 보기에 전부가 건강하게 보였다.
내일이면 성탄절 이브 ! 또 한해가 간다. 나 또한 나이 한 살을 더 먹게되는데 어쩐지 나이가 든다는 것을 생각하니 자꾸 우울해진다. 나이를 거꾸로 먹는 방법은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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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때 떨어지지 않고 남아 있는 단풍 한 잎, 두 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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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탕의 온천 분수대/ 아래 부문의 쇠 파이프에 온천수가 흐르도록 해두었는데 이곳이 엉덩이를 붙이고 앉으면
따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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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탕에서 족욕을 즐기는 등산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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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서 처음 마주쳤다.
울진군청 산악회!
눈에 익는 사람들이 많아 서서 인사를 하고 나는 오르고 그들은 내려가고.
울진군의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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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에서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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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동행한 고향후배 '이상무'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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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에서 남쪽방향( 칠반목) 으로
'저 산 넘어 행복이 있다 해서 가보니 내가 서 있는 자리보다 못한 행복들이 주루 루룩 있다' 는 옛 선인의 말이 생각난다.
'순간 순간 지금 느끼는 행복이 행복이고 지금 내가 서 있는 자리가 행복이다' 라는 말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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