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강주막에서 잠시 쉬어간다.
보부상들이 머물러 쉬었던 그 옛날의 자리에서 잔을 비워본다.
2014년 가을 관광주간을 맞아 경북 온라인 스포터즈의 팸투어의 일정으로 2014년 9월 27일(토)~28일(일)까지
강이 산을 부둥켜 안고 용틀임을 하는 듯한 특이한 지형의 회룡포는 한삽만 뜨면 섬이 되어버릴 것 같은 아슬아슬한 물도리마을로서 전국적으로도 손꼽히는『육지 속의 섬마을』이다. # 삼강 주막
- 경상북도 민속자료 제134호 - 홈페이지: http://www.3gang.co.kr/ # 점촌 신진본가 모범 음식점으로서 고기집이다. |
# 예천 회룡포
회룡포 ! 갈 기회가 없어서도 그동안 별로 없었던 탓이다. 그래서 이번 팸투어때의 행선지는 전부 생소한 장소였다. 산을 다니다 보면 가려는 산에 대한 정보를 미리 습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들머리, 날머리, 그리고 약수터 등의 정보는 실제의 산행시 조난 위험을 감소하고 산행의 재미를 더욱 높여준다. 이 번 팸투어의 사전정보는 전무하다시피 해서 갔다. 그래서 그런지 현지에서의 정보 습득의 시간이 매우 더디게 진행되었다. 회룡포에 도착을 했다. 회룡포! 한문으로는 回龍浦 이다. 중간에 장안사라는 절이 있는데 하산하는 길에 들리기로 하고 바로 전망대까지 올랐다.
# 삼강 주막
삼강주막은 서울로 장사하러 가는 배들이 낙동강을 오르내릴 때, 그리고 문경세재를 넘어 서울에 갈때 거쳐가던 길목으로
# 점촌 신진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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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에서 출발해서 경북 내륙지방의 몇 군데를 다녔다.
일정이 상당히 빡빡했지만 좋은 여행이라서 정성스럽게 발걸음을 옮겨다녔다
▲회룡포 관광 안내도/
이곳저곳 등산로가 만들어져 있는데 그리 힘든 등산로는 아니고 관광 겸해서 한 번 들러보고 싶은 곳이다.
▲장안사와 전망대로 올라가는 길은 급경사이다. 한참을 올라가야 하는데 다리에 힘을 좀 줘야될 것 같다.
▲장안사 용왕각의 안내도
산을 다니다 보면 칠성각이 눈에 많이 띈다. 그것도 사찰에 칠성각을 모셔둔 것이 여러군데 있다.
태백산도 그렇고...
여기는 용왕신도 모셨다는 기록이 있어 그 옛날 불교이 우리들의 옛 토속신앙도 포용했던 것 같다.
장안사라는 절에서도 용왕신을 모셨다는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
▲장안사 용왕각/ 오른쪽에는 용왕각. 왼쪽으로는 부처님을 모셔놓았다.
그 옛날 불교에서는 일반 토속신앙도 포용해서 믿어도 된다는 뜻일까?
요즘 개신교와 천주교의 십계명의 ' 나 이외의 신을 섬기지 말 것' 이라는 계명과 대조된다.
▲행운의 계단/ 여기서 부터 전망대까지는 얼마걸리지 않는다. 라가는 계단 양편엔 시를 많이 나무판에 걸어두었다.
▲전망대로 올라가는 길 양편에 시를 많이 걸어두었는데 발상은 좋은데 너무 많이 걸어둔 것 같다.
희소성의 가치를 좀 생각하면 어떨까도 싶다.
▲내용이 좋아 카메라에 담아봤다.
"내게 좋다고 남 싫은 일을 하지말라"고 한다.
세상에는 좋은 말도 정말 은데 문제는 말은 좋은데 지키기 힘든 말만 있는 것 같다.
▲등산회의 시그널 걸이대를 만들어 놓았다.
등산하는 사람들은 시그널을 나무에 걸어두는데 이곳은 한 곳에 걸도록 해두니 미관상 아주 좋은 것 같다.
▲경북 스포터즈의 운영진 이호엉씨
늘 밝은 모습에 여러가지 배려를 해준다.
▲회룡대이다. 여기 전망대에서 회룡포가 잘 보인다.
▲회룡포이다. 왼쪽과 오른쪽 멀리 있는 작은 다리가 뿅뿅다리 이다.
나중에 내려가서 저길 가봤다. 등산의 장거리 코스는 왼쪽의 뿅뿅다리 쪽에서 왼쪽의 산줄기를 타고 여기를 거쳐 오른쪽으로 해서
오른쪽의 뿅뿅다리를 건너 회룡포를 거쳐 다시 원점으로 가면 제일 긴 코스가 될 것 같다.
▲전망대에서 기념사진 한 장 남긴다.
▲전망대에서 회룡포를 찾은 관광객들을 내려다 본다. 상당히 먼거리인데 300mm 망원으로 당겨본다.
▲전망대에서 본 뿅뿅다리를 건너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아본다.
▲일행과 내려오는 길에 잠시 휴식을 한다.
▲하산하는 길에 장안사를 들렸다. 그렇게 크지 않은 사찰이며 보이는 것이 모두이다.
왼쪽으로 들어가면 약수물이 있다. 약수물에 얽힌 전설도 있다.
▲제1 뿅뿅다리. 유래가 재미있다.
▲뿅뿅다리와 주변의 전경이 절경이다. 우기때는 다리는 건너는 것이 불가능할 것 같다.
▲뿅뿅다리이며 수심은 그렇게 깊지않다. 빠져도 무릎위 정도까지 물에 잠길 듯...
▲뿅뿅다리이다. 구멍으로 물이 뿅뿅 올라온다고 해서 그런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여성들은 수심이 그렇게 깊지 않은데도 건너는게 무서운지 걷다가 뒷걸음 치는 분도 있다.
▲반대편에서 본 뿅뿅다리
▲모래사장이 펼쳐져 있는데 한 가족이 그 위를 건너고 있다. 영화의 한 장면 같다.
▲삼강 주막의 입구이다.
▲손님이 안에 있어 촬영이 불가해서 이렇게 옆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본다.
▲막걸리를 비롯한 메뉴와 가격
한 가지씩을 주문하는 것이 아니라 세트상이다.
▲내부는 아무것도 없고 그냥 술상 뿐이다. 실내장식도 전혀 없고 휑한 느낌이 든다.
동양화의 표구라든지 아니면 주막을 상징하는 악세서리 몇 점 장식해 두면 좋을텐데.....
그냥 없는 것이 편하다는 뜻인지 의아하다.
▲메뉴이다. 파전과 도토리묵 그리고 두부와 김치
▲한 잔씩 목을 축였다.
,▲ 밖은 어둠이 내리고 분위기는 무르익어가고 있다.
▲안내도를 한 번 본다.
▲어둠기 전에 나루터에 한 번 나고 본다.
▲그 옛날 나룻배를 타고 강을 건너 주막에서 하룻밤 묵고 서울로 갔다 보다.
▲주막의 일몰시
▲상호가 특이하다. "신진본가"
내 입은 까다로운 입은 아닌데 어떤지 내 입에는 맞는 것 같다.
역사가 있는 식당으로 모범 음식점이다. 점촌역 앞에 있다.
▲고기를 구워서 먹고 여기에 된장찌게를 끓여주는데 정말 맛있었다.
▲메뉴
▲쇠고기
▲회룡포 전망대
▲뿅뿅다리
▲신진본가
▲삼강주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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