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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트레킹/국내여행

경북관광 온라인서포터즈 발대식, 팸투어 (1)

 

 


경상북도와 경상북도관광공사에서 주관하고 진행하는 '경북관광 온라인서포터즈'의 공고를 보고 응모를 했다.

'알비노의 울진여행' 블로그를 개설한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그래도 고향사랑과 고향의 많은 숙박, 음식, 관광지 그리고 인물들.
이들을 좀더 체계적으로 홍보해 보고 싶어서 응모를 했었다.

특히 각 부문의 홍보에 열악한 것을 누구보다 더 잘 알고 있는 바  '알비노의 울진여행'의 블로그 보다 더 효율적이고
대한민국의 국민들에게
울진군에 관해 제대로 알리기위해 서포터즈에 응모 합격을 했다.

오랫만에 시험 아닌 공모에 합격을 하고 나기 그 기분은 괜찮았다.
아~~ 어찌 되었건 합격이라는 말을 들어본지 오랜 세월이 지난 것 같다.

합격자 발표후 보름정도의 시간이 지나서 발대식과 팸투어 일정이 나왔고
토요일 나의 정기산행을 뒤로 하고 도청으로 향했다.
일정을 보니 영양, 안동, 청송으로 짜져 있어 중간에 합류를 할까도 생각했지만 어차피 처음서 부터 일행들과 같이 시간을
보내는 것이 보람있을 것 같아 많은 일을 뒤로하고 새벽에 대구로 출발했다.

몇 번에 걸쳐 포스팅 해본다.

 

  

                           햐~~~ ' 최종은' 이라는 저의 이름도 보이네요.

 

 경북 관광공사 사장으로 부터의 위촉장 수여

 

 제작년인가 한 번 들렸던 도청 전산실이 있는 건물의 교육실이다.
도청 전산실에 업무관계로 아는 사람이 몇 있는데 토요일이라 만나지 못했다. 서포터즈의 역할과 간단한 설명을 들었다.

 

 위촉장을 받고서

 

 도청을 나와서 안동으로 갔다.(버스로 이동) 안동댐 부근에 있는 ' 물 문화관'이다. 들어가 보지 못했다.

 

 안동시 전통 음식점 지정업소인 헛제사밥을 먹으러 식당에 들어갔다. 배가 무척 고팠다.

 

 넓은 홀에 손님이 꽤나 많다.

 

 아~~가지각색의 신발들.

 

 헛제사밥 메뉴인데 그릇은 제사 지낼때 사용하는 놋그릇에 음식을 담았다. 어릴적 제사가 많았던 나로서는 추억이 새롭다.
부친과 모친이 작고하시고 집안의 제사는 큰형님이 지내시는데  형님이 외국에 사시는 관계로 제사 음식 먹는 것도 힘들다.
음식 맛이 괜찮다. 나물도 부드럽고..........

 

 메뉴를 찍는 다는 것을 잊고 카운터에 나와 메뉴판을 촬영했다. 가격이 괜찮은 것 같다.  헛제사밥이 9,000원.

 

 식당에서 밥을 먹고 앞으로 나오니 안동을 관통하는 강이 흐른다.

 

 강 위에는 행락객들이 보트를 탄다. 풍경이 괜찮다.

 

 연인들이 다리는 건너는데 목조다리로서는 한국에서 제일 긴 다리라 한다. 월영교.

 

 월영교에 대한 설명. 달과 연관이 있는 다리이다.

 

 영양으로 이동해서 선바위관광지로 향한다.
영양의 선바위관광지에는 산촌생활박물관, 고추홍보전시관, 분재수석전시관,특산물판매장,효공원,석문교등이 조성되어있는 곳이다.

 

 야외전시실에는 산촌생활을 재현한 집들이 군데군데 전시되어 있다.

 

 박물관 앞에서 기념사진도 찍으며...

 

 실내에 들어가 봤다.

 

 넓고 정갈한 분위기의 실내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전시되어 있는 많은 것들이 내 눈에는 익다. 어릴적 많이 봤던 것들이 전시되어 있었으며 학생들의 수학여행지로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옛지도가 눈에 들어온다.

 

 마을의 고목 앞에서 고사를 지냈던 우리들의 조상들

 

 북한의 지폐도 전시되어 있는데 산촌생활박물관에 왠 지폐전시가 있는지 조금은 의아하다.
전시의 소재가 그렇게 많지 않아서 일지 아니면 흥미유발의 소재가 작아서 그런것 같은 느낌이 든다.
볼거리에서 흥미와 재미를 느끼는 동기부여가 조금 결여된 느낌이다. 방문자가 직접 산촌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소재를 개발하면
 어떨까 싶은데 역시 그렇게 하려면 예산이 만만찮을 것 같다.

각 지자체별로 별 유익한 소재도 없으면서 예산만 낭비하는 관광지가 가끔은 눈에 띈다.
문제는 규모가 큰 관계로 유지비용이 많이 든다는 것이고, 나중에는 결국 애물단지로 변해서 돈 잡아먹는 기계로 변한다는 것.
내가 사는 울진군에도 가끔 이런 곳이 보인다.
우리들이 경계해야 할 부문이다.


 외씨버선길이 이곳을 통과하는데 그 길을 잠시 걸어본다. 만든지 얼마되지 않는 것 같다.
동행한 운영진 멤버 중의 한 분이 사진촬영에 몰두하고 있다.

 걷는다는 것이 왜 이렇게 좋을까?

 

 군데군데 시그널을 부착해 두었는데 보라색과 하얀색 그리고 주변의 녹음과 색깔조화가 잘 된다.

 

 이상하게 생긴 절벽이 있다.

 

 잠시 걷다가 분재전시관으로 들어왔다.
들어서자 말자 공간의 넓이에 비교해서 내용이 좀 작은 느낌이 든다.

 

 정성으로 보살펴야 하는 많은 분재들이 전시되어 있다.

 

 연령이 250년 되었다고 해서 한참을 드려다 보았다.

 

 분재원의 실내모습

 

 선바위 부근의 남이포이다. 양쪽으로 흐르는 천과 바위가 무척 조화롭다. 왼쪽으로 흐르는 천이 소청천.
오른쪽 천이 반변천이라 한다. 선바위는 사진촬영 뒤쪽에 있는데 버스의 크기로 인해 사진촬영에 실패했다.

 

 

 서석지로 들어선다. 조선시대 민가의 3대 정원이라 하는 서석지. 서석지에 관한 설명이다.

 

 안으로 들어가면서 문고리를 한 번 보았다.
국화빵 처럼 생긴 것이 특이하다.

 

 서석지 안의 나무 아래에서 동행 스포터가 안내도를 읽고 있다.

 

 영양군의 관광해설사로 부터 서석지에 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아주 자세히 설명을 하시는 모습에서 영향사랑의 느낌을 많이 받았다.

 

 뒤쪽으로 돌아가서 일행들을 한 번 보았다.

 

 이곳 저곳에서 옛 민가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며

 

 일행 중 한 분의 진지함이 눈에 들어온다.

 

석문 유물관이 옆에 있는데 시간이 없어서 가보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