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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정면]옛날, 신선이 놀던 신선계곡에서 백암산으로 / 14km

선선계곡은 아직까지 원시상태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계곡의 시원한 물은 한 여름의 더위를 잊게 해주며 
주차장에서 부터 계곡 오른쪽으로 등산로가 만들어져 있다. 군데군데 계곡 트래킹과 같이 할 수 있으며 계곡은 기형바위로 이뤄져 있다. 사진은 신선계곡 중간쯤 가다 계곡과 잠시 만나는 구간이다. 넘어진 소나무가 그대로 있다.

 

 

 
 - 산행일시: 2015년 6월 7일(일), 09:00~

 - 산행자: 알비노 단독산행

  -산행코스: 신선계곡 주차장- 신선계곡 합수점- 백암산 정상- 흰바위- 백암폭포- 온정 터미널( 14.5km)

 - 신선계곡의 또 다른 산행기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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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다른 자료들은 본 블로그의 [산행기]--> [울진지역]을 찾아보면 된다.


 - 코스설명
   (작업중)

 

 

 

산행시 확보한 gpx를 구글맵스에 입혀봤다.
오른쪽 구간이 신선계곡이다. 신선계곡 마지막에 가면 계곡물의 합수점이 있는데 이곳에서 정상으로 길이 나있다.


 

 

온정의 백암온천 쪽에서의 등로이다.

 

 

 

신선계곡의 주차장에서 부터의 고저도이다.
보시다시피 계곡은 완만한 능선을 그릭고 합수점에서 부터 급경사 정상까지 급경사이다.
정상에서 흰바위쪽으로 내려오는 길도 급경사인데 흰바위와 백암폭포에서 정상으로 올라가는 코스는 체력소모가 상당히 심하다.
초보등산인들은 이 길로 정상에 오르지 말 것을 권한다. 천냥묘 쪽이 가장 무난하다.

 

 

 

1.온정면 시내에서 외선미쪽으로 가다보면 오른쪽에 표지판이 보인다. 왼쪽으로 들어가면 된다.

2. 아침에 일찍 도착하니 주차장에 별 사람들이 없다.


 

 

주차장 앞으로는 농경지가 훤히 보인다.
외선미. 내가 중학교 시절 이곳 중학교에 자주 놀러왔었다. 친구 부친이 이곳 중학교 교장선생님으로 근무하는 까닭에..
이제는 폐교가 되고.... 수 십년전의 추억이 봄바람을 타고 아른 거리며 기분은 그때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



 

 

1. 관리 사무소

2. 화장실/ 신선계곡에는 간이화장실이 여기를 포함해서 두 군데 있다. 한 곳은 여기서 조금 들어가면 등로 초입에 한 개 있다.
가급적 큰 볼일은 이곳에서 보고 등산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주차장에서 조금 들어가면 왼쪽으로는 농수로가 있는데 최근에 보수공사를 한 것 같다.
오염이 전혀되지 않는 신선계곡의 물을 사용해서 짓는 외선미 부근의 농작물이 어떤지 알 것 같다.
참고로 신선계곡 주변과 산 위로는 오염원이 전혀없다. 대피소도 없고,,,,민가도 전혀 없으며 아무 것도 없다.


 

 

1. 마침 뒤따라온 관광객들이 신선계곡 구경을 온 것 같다. 등산객들은 아니고 경치를 감상하려고 오신 분들 같다.
계곡을 조금 보고 뒤 돌아가는 것 같았다.

2. 입구에 시멘트 벽을 따라 친환경 벽화를 그려두었는데 몇 년이 되었는데도 퇴색이 되지 않는 것이 신기하다.
물감을 특수 물감을 사용한 것도 같다.

 

 

 

야생화와 벽화/ 뒤편에 보이는 것이 벽화이다.

 

 

 

등로의 초입이다. 쉼터가 만들어져 있고 간이화장실이 있는 곳이다.

 

 

 

신선계곡에는 사진에서 보는 것과 같은 다리가 몇 개 있다.
이 다리는 등로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조망용으로 만들어져 있다. 흔들다리인데 한 번 내려가 보는 것도 괜찮다.

 

 

 

1.바위와 함박소/ 등로에서 조금 벗어나 계곡으로 내려가야 한다.

2. 잠시 간식을 위해 배낭을 내려놓는다. 산을 다니다 보니 산에서의 먹거리는 가능한 많이 먹지 않는 것이 좋은 것 같다.
체력을 위해 열량이 높은 것을  조금 먹고 중, 장거리 후 집에 오면 몸이 더 가벼워지며 컨디션이 더 좋아지는 것 같다.
내 경우 이야기다.


 

 

다리의 밧줄을 눈여겨 보았다.

대체로 산길에서 위험지역의 보호밧줄로 사용하는 밧줄의 부식은 빨리되는 편인데 이곳의 밧줄은 그렇지 않아 사진을 찍어두었다.
이 다리가 만들어진지 3-4년 정도 지난 것으로 아는데 이 정도의 세월에 아직 재질이 든든하다.
등로에 이런 밧줄을 사용했음 한다.


 

 

 

3번째 다리인가 싶다.


 

 

1.이 주차장에서 합수점의 중간 지점이다. 왼쪽으로는 합수점으로 가는 길인데 급계단이 시작되며 길이는 약 50m 정도 이다.
그리고  정면에 조그만 길이 있는데 계곡으로 내려가는 길이다. 계곡 트레킹을 할 수 있는 공식적인 길이다.

2. 출렁다리와 이정표이다. 이곳이 주차장에서 3km 되는 지점이고 앞으로 합수점까지 3km 남았다.

 

 

 

 

여기도 초여름의 초목의 싱거러움을 느낄 수 있다. 계절적으로 5월 말에서 6월 초순까지 신선계곡의 중간지점 부터 합수점까지.
그리고 합수점에서 정상에 이르는 길은 전부가 수목 잎 밑으로 산행하게 된다. 올해 같은 경우는 6월 7일, 산행시에는 조금 더운 느낌이 들었지만 그래도 싱거러운 잎 속으로 산행하는 기분은 괜찮다. 그늘이 있어 상당히 좋다.
신선계곡은 5월 25일~ 5월31일까지 봄철 산행이 가장 좋지 않나 생각이 든다.



 

 

위에 있는 샘물바위 이정표 부근이다. 계곡 트래킹으로 들어가는 입구이다.한 여름에는 이곳에서 계곡 트래킹을 권하고 싶다.


 

 

급경사의 계단 구간의 고목이다.


 

 

넘어진 소나무가 계곡을 가로 막고 있다. 이 구간이 계곡과 같이 하는 등로인데 왼쪽으로 가지말고 계곡 오른쪽으로 가면 된다.
급우시 왼쪽 능선으로 붙지 말고 꼭 합수점 진행방향의 오른쪽 능선으로 올라가야 한다.



 

 

군데군데 지점표시 구간이다. 경도,위도를 휴대폰의 오룩스맵과 정확도를 맞춰본다.

휴대폰 어플인 오룩스맵의 표기는 N 36.73. 77  E 129.29.37 로 나타나는데 두 자료가 똑 같지는 않지만 거의 맞아 떨어진다.



 

 

많이 보던 시그널이 보인다. ' 신의 물방울! ' 울진에 사시는 여성분이다.
백두대간을 작년인가 끝내고 전국의 지맥을 등산 중인 것으로 안다. 울진에서 몇 안되는 주로 장거리 산행을 하는 여성분이다.
' 잘 지내시죠?  물방울 님~!' 시그널이 오래된 것 같지 않은 것 같아 짐작컨데 신선계곡을 다녀간지 얼마되지 않는 것 같다.



 

 

이곳이 계곡의 마지막 합수점 지역이다. 여기서 조금만 전진하면 바로 합수점( 두 계곡의 물이 만나는 지점)


 

 

이곳이 계곡의 막장 ' 합수점'이다.
합주점 이라는 의미는 두 계곡물이 합하는 지점이라는 의미이며 이곳에서 알바를 하기쉽다.
이번에 갔을 때는 알바의 가능성을 아주 줄여 두었다. 큰 이정표를 설치해 두었다. 여기서 진행방향을 중심으로 왼쪽으로 턴 해서 올라가야 한다. 절대 직진하면 안된다.
직진하기 쉬운 등로이며 직진해서 올라가면 등로 같은 길이 있는데 착각하기에 아주 쉽다.
이곳으로 진입하면 길을 잃을 가능성이 있으며 암튼 몇 익스트림 산꾼들이 올라간 흔적은 있다.  능선까지는 아주 가파르며 길은 없으며
오른쪽 방향으로 계곡 진행하면 임도가 나오고 중간으로 계속 올라가면 낙동정맥과 만난다.
일전에 혼자 올랐다가 사냥꾼에게 혼줄이 난 경험이 있다.


 

 

합수점에 앉아 냇가를 들려다 보니 피래미들이 많다. 빵가루를 조금 던져주니 벌떼 같이 몰려든다. ' Doctor fish' 를 보는 느낌~

 

 

 

합수점의 기형바위들

 

 

 

합수점 눈에 띄는 이정표를 만들어 놓았다. 산꾼들이 많이 길을 잃었는 모양인듯~~


 

 

합수점을 떠나 능선길을 올라가는데...역시 눈에 익는 시그널이 보인다.
내가 한 동안 활동했던 산악회 '산길찾사' 그리고 울진군청 산악회 시그널이 보인다. 울진군청 산악회장은 ' 주하돈'씨가 맡고 있는 것으로 안다.
주력이 상당한 분이고 장거리도 자주 다닌다.



 

 

 

합수점에서 계속 오르막을 오르다보면 (약 2km) 천냥묘 쪽에서 올라오는 등로와 만나게 된다. 여기서 정상까지는 얼마 멀지않다.

 

 

 

정상에서 마침 등산객들이 있어 인증샷을 한 장.

 

 

정상에서 조망이 그렇게 썩 좋지 않다. 정상에서 남서 방향으로 조망이 시원하다. 겨울에도 역시 훤하고 시원한 느낌이 들던 곳이다.

 

흰바위를 지나 '백암산성'을 지나게 되는데 '백암산성'에 대한 전설이 별 근거가 없는지 안내물을 지워 두었다.


 

 

1.' 새터바위'이다. 새가 많이 날라든다고 해서 이름을 그렇게 지었다.

2. 새터바위의 틈새를 보았는데 실제로 새들이 많이 날아들 것 같았다.

 

 

 

하산하면서 바라본 동해와 온정시내/ 산의 맨 끝의 파란색 부문이 동해이다.

 

 

 

1. 왼쪽은 백암폭포로 가는 길인데 이쪽으로 해서 정상으로 오르는 길은 상당한 체력을 요구한다.

초보자들이 정상으로 갈때는 오른쪽으로 올라가면 좋다. 왼쪽 길은 백암폭포까지만 구경삼아 가면 된다. 여기서 백암폭포 까지는 약 700m 정도
하산할대는 왼쪽으로 내려오게 된다.

2. 가운데 보이는 것이 초소이다. 사진은 초소를 지나와서 찍은 것임.

 

 

 

온정시내에서 택시를 타고 다시 신선계곡 주차장으로 원점회귀

온정에는 택시가 한 대 밖에 없다.

버스터미널 한 쪽에 택시사무실이 있다. 기사가 없으면 그냥 가지 말고 옆에 '동광식당'에게 물어보기 바란다.
동광식당( 전화: 054-787-3331) 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