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구계곡 입구의 관광객들 /사진에서 분위기를 읽어본다.
# 산행지: 울진군 북면 덕구계곡 - 원탕- 정상- 능선 # 산행자: 알비노 단독산행 # 산행시간: 쉬엄쉬엄
울진군 북면의 응봉산은 제가 사는 울진군의 북면에 위치한 산으로 블로그의 [ 등산과 산행기]에 많은 자료가 있어 생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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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오후, 편한 마음으로 울진에 있는 응봉산에 올랐다. 처음에는 몰랐는데 차츰 그들의 행동에서 귀와 말이 어둔하는 것을 알게 되었고 금방 친하게 되었다. 나는 내 생활의 불만들을 드려다 보게 되었다.
정상에서 먼 산을 바라보며 신년의 계획들을 다시 다짐하고, 어두워지는 산길에 청각 장애인들의 하산 가이드 역할을 한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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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임에도 불구하고 주차장에 많은 사람들이 와 있다. 이 시간쯤 산 속에 있겠지.
▲계곡의 등산객들
▲얼음 밑으로 흐르는 계곡물이 너무 좋아 계곡으로 내려가 봤다.
투명한 얼음이라서 그런지 내 영혼이 맑아져옴을 느낀다.
▲원탕 가까이의 쉼터에서 등산객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산불조심을 잘 지키는지 슬쩍 점검도 해본다.
▲겨울철 나무가지 사이로 비집고 나온 햇살과 계곡물, 그리고 얼음이 산뜻한 느낌을 풍긴다.
▲저 멀리 산 속에는 뭐가 살까?
산 너머 행복이 있는줄 알고 산 너머 가보았더니 그 행복은 내 마음 속에 있다는 이야기가 생각난다.
▲경상북도와 강원도 경계의 등산로 입구이다.
호산 부근의 구 휴게소에서 출발, 응봉산으로 오는 도계 등산로도 한 번 가볼만 하다.
특히 봄철에 좋으며 산에는 나는 산두릅으로 라면을 끓여 먹으면 맛 또한 기가 막히다.
응봉산 주변으로 거의 다 와서 가파른 길들이 몇 군데 있다. 20km 가 넘는 구간이다.
▲정상에서 보는 시들어 버린 나무잎에서 겨울을 본다. 얼마후면 다시 새싹이 돋고............
▲모자는 울진장날에 10,000원 주고 새로 하나 구입했다.
▲청각장애인들의 모습/전부가 장애인들인데 무심결에 내가 뒤에서 뭐라 말을 하니 알아 듣는 사람이 한 명도 없고 전부가 조망 감상에 몰두하는 모습에서 갑자기 울컥했었다.
▲정상석의 모습
▲능선으로 내려 오는 길에 소나무 한 그루.
제작년인가? 폭설로 인해 위의 큰 가지가 부러져 버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 큰다.
▲온천욕을 하려고 덕구온천에 들렸는데 광장에 [울진대게 빵] 가게가 새로 생겼다.
마침 지인을 만나 대게빵 얻어먹고..........
울진대게 빵은 빵 안에 울진대게 속살을 분말처리한 것을 믹스해 만든 빵이다.
▲잠시 서 있었는데 손님이 적지는 않은 것 같다.
▲빵 만드는 순서는 일반빵과 같다.
▲왼쪽의 것이 한 박스에 들어가는 울진대게빵이다.
블루베리 빵과 호두 빵, 두 가지가 있는데 가격은 틀리다.
▲15,000원과 20,000으로 두 가지가 있다. 낱개도 판매한다.
▲사장님의 모습과 오른쪽 사진은 대게빵에 들어가는 울진대게의 분말이다.
▲부구에서 서울간 무정차 버스 시간표이다. 분홍색은 덕구온천 직통 무정차 시간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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