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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트레킹/해외(미국,북미)

미국여행 15일차(2017년 10월 05일) /콜로라도(Colorado) 주청사와 콜로라도 역사센터를 헤집고 다니며


콜로라도 주청사 앞의 동상 윌리엄 길핀
(William Gilpin)의 동상이다.

초대 (1861~1862) 콜로라도 주의 주지사를 역임했다.

 

 

 

 

  


    
   #  미국여행 15일차(2017년 10월 05일) /콜로라도(Colorado) 주청사와 콜로라도 역사센터를 헤집고 다니며

    - 여행자: 알비노
    - 여행코스: 콜로라도 역사센터, 콜로라도 주청사 등

 

    미국의 중부 도시이며 록키산맥을 곁에 두고 있는 덴버에서 록키산맥의 맛배기를 거쳐 오늘은 본격적인 덴버시의 관광에
     나선다.
     미국은 하와이주를 포함해서 50개주로 구성되어 있다. 그 중에 하나인 '콜로라도 주'의 수도가 '덴버(Denver)'이다.
     교통편은 우버택시와 대중교통을 이용한다. 그리고 식사는 그때 그때 즉석에서 해결하는 것으로 하고
     길을 나섰다.
    사람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난 첫 방문의 도시의 관광지는 박물관으로 택한다.
    그 이유는  박물관을 보면 그 도시의 이미지가 대충 머릿속에 정리가 된다. 
    역사와 도시의 생성과정과 그 지역 주민들의 생활상 등.
   

   ' 덴버시'에 있서는  '역사박물관'을 택했다.
    미국에서 몇 개 도시의 박물관을 둘러보며 느낀 것은 역시 미국이라는 나라는 박물관을 잘 만들어 놓았다는 생각이다.
    비치된 자료도 그렇고 규모나 박물관의 구성 등은 아직도 조그만  민속 박물관 하나 없는 내가 사는 울진과 비교해 
    울진은 정말 초라한 느낌이 들었다.
      

    괴테가 말하길 
    '역사의 의무는 진실과 허위, 확실과 불확실, 의문과 부인( 否認 )을 분명히 구별하는 것이다.' 라는 말이 생각난다.
    '지나간 역사는 훗날 그 시대의 많은 사건들의 진위를 구별해 주며 
    그 역사는 현재의 나침판이 된다.' 라는 지론이라 늘 개인의 역사, 가족의 역사, 고향, 국가에 대한 역사에 관해 관심이 많다.
    여러가지 이유에서도 내가 사는 울진지역의 박물관 건립이 시급한 실정이지만 각 지자체에서의 관심은 
    지역민의 정신적인 세계 보다는 당장 눈 앞에 보이는 사업에 관심이 많다.  아쉬운 부문이다.

 

     미국의 몇 개의 박물관을 방문한 결과 의외로 방문객들이 많다는 것에 놀라게 된다.
     한국은 어떨까?
     박물관 보다 가시적인 흥미 위주의 관광지에 더 관심이 많다. 최근에는 국민들의 취향이 많이 바뀌어 차츰 인문학적인 
    주제에 관심이 증가하기도 하지만....         

 

     덴버시의 역사박물관 감상은 그래도 도시 형성에 관한 배경지식이 있어야 이해가 더 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한국어를 하는 해설사도 없고 혼자서 영어 해설 문구를 읽어가며 둘러보는 것도 이해가 안되는 부문이 있고
     약간의 짜증도 동반했다.

 

      '역사 박물관 '의 관광을 끝내고 콜로라도 주청사를 방문했다.
      미국 여행중에 생긴 '라스베가스' 총기사고 때문에 주청사의 성조기는 조기를 게양했으며 다행히 난 라스베가스 총기사고
     며칠전에 그곳을 떠나왔었다.

 

     주청사 입구에는 역시 보안요원들이 방문자들의 짐을 검색했다.
     공항 보다는 좀 덜한 느낌은 들었지만 배낭을 열어 일일이 체크를 당했다.

     미국에서 첫 주정부 청사는 현대식 건물이 아니라 옛건물이었다.
     주청사 답게 느껴지지 않았고 어디 유적지를 보는 느낌이었다.
 

 

      주지사 방에 들어가는 것도 자유스럽게 들어갈 수 있었는데 배짱을 부려 한 번 들어가 보려고 했는데 마침 공석이라
     한국으로 말하면 부서장 사무실에 노크를 하고 들어가서 차 한 잔 대접 받고 여러가지 이야기도 나누고
     담소하며 과장 정도의 직함을 가진 분과 직원과 같이 기념사진 한 장 남기는 기회를 가졌다.

 

     주정부 청사를 나와 시내로 갔다.
     생소한 여러가지를 둘러보는데 역시 문제는 시간이었다.
      이것저것 둘러보고 피곤한 다리는 이끌고 숙소로 돌아왔다.

     내일은 다시 미북부의 도시 시카고로 이동한다.
     숙소에 돌아와서 트렁크를 열고 닫고를 여러번.
     내일 떠날 짐을 다시 꾸리고 깊은 잠에 들었다.

 

 

   

 

 

 

 

 

 

 

 

 

 

 

 

콜로라도 역사박물관 앞의 조형물

 

 

 

 

 

 

 

 

 

 

 

 

 

 

 

조형물/ 국내의 어떤 분이 소에 관한 조형물에 관심이 많으신 분이 있어 한 컷 남겨보았다.

 

 

 

 

 

 

 

 

 

 

 

 

 

 

 

 

입구

 

 

 

 

 

 

 

 

 

 

 

 

 

 

 

 

 

 

2011년에 건립이 되었으니 박물관의 역사는 그렇게 길지 않다.

 

 

 

 

 

 

 

 

 

 

 

 

 

 

 

옛날 가정집에 걸어둔 달력인데 오른쪽 아래에는 기증자의 이름을 표기해 두었다.

 

 

 

 

 

 

 

 

 

 

 

 

 

 

 

 

 

 

 

 

 

 

 

 

 

 

 

 

 

 

 

 

 

콜로라도 주 옛 농촌의 가정을 그대로 꾸려 놓았다. 그 당시의 생활을 엿볼 수 있다.

 

 

 

 

 

 

 

 

 

 

 

 

 

 

 

 

 

소품들/ 역시 기증자의 이름과 설명을 해두었다.

 

 

 

 

 

 

 

 

 

 

 

 

 

 


이 지방의 옛 풍경의 사진/ 사진의 오른쪽에는 원유를 퍼올리는 듯한 기계가 보인다.

 

 

 

 

 

 

 

 

 

 

 

 

 

 

박물관 내부/ 학생들이 많이 눈에 띈다.

 

 

 

 

 

 

 

 

 

 

 

 

 

그 당시 음악가들의 공연시 악기와 기증자의 설명

 

 

 

 

 

 

 

 

 

 

 

 

 

 

 

 

 

옛 부터 이지방 사람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다.

'Corn is life'( 옥수수가 생활이다.)라는 문구와 함께 주식은 옥수수 였나보다.

 

 

 

 

 

 

 

 

 

 

 

 

 

 

 

 

신기한 장면이다. 자연 그대로의 지형을 이용한 주거의 모습들

 

 

 

 

 

 

 

 

 

 

 

 

 

 

 

 

토기

 

 

 

 

 

 

 

 

 

 

 

 

 

 

 

 

한국의 짚신과 비슷한 신발들이다.

 

 

 

 

 

 

 

 

 

 

 

 

 

 

 

 

 

 

 

 

 

 

 

 

 

 

 

 

 

 

 

 

 

 

 

 

 

 

 

 

 

 

 

 

 

 

 

 

 

 

 

 

 

 

 

 

 

 

 

 

 

 

 

 

 

 

 

 

 

 

 

 

 

 

 

 

 

 

 

성모마리아 상

 

 

 

 

 

 

 

 

 

 

 

 

 

 

 

 

 

 

 

 

 

 

 

 

 

 

 

 

 

 

 

 

 

 

 

 

미서부로의 문명전쟁에 관한 소개

 

 

 

 

 

 

 

 

 

 

 

 

 

 

 

 

 

마차

 

 

 

 

 

 

 

 

 

 

 

 

 

 

 

 

 

 

 

 

 

 

 

 

 

 

 

 

 

 

층별 안내도/ 1층과 지하층의 표기를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역사박물관을 나와 덴버 시내 투어에 나선다.

 

 

 

 

 

 

 

 

 

 

 

 

 

 

 

덴버시의 문화광장/ 여러가지 박물관들이 몰려 있다. 관람시간이 있는데 늦게 도착을 해서 안에는 들어가 보지 못했다.

아트 박물관, 공공 도서관, 역사 박물관 등

 

 

 

 

 

 

 

 

 

 

 

 

 

 

 

 

 

콜로라도 주청사 앞에는 주법원이 있는데 넓은 잔디밭 광장이 있다.
잔디밭에 벌렁 누워있는 미국인들~
미국에서 혼자 여행을 하며 느낀 것은 다니다 다리가 아프면 소풍갈 때 자주 사용하는 휴대용 깔판이 하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저들과 같이 잔디밭에 누워 잠시 낮잠도 자며 구경 다니면 좋겠다.

 

 

 

 

 

 

 

 

 

 

 

 

 

 

 

한국의 다람쥐 보다 크다.
여러마리가 잔디밭에 돌아다니는데 사람들이 먹거리를 줘서 그런지 사람을 겁내지 않는다.

국내의 설악산에 사는 다람쥐가 그렇다.

 

 

 

 

 

 

 

 

 

 

 

 

 

 

 

 

나이든 한 분은 벤치에 앉아 독서하고 젊은 이는 낮잠을...
미국사람들의 독서량은 유럽사람 보다 못하는 것 같다.
뉴욕에서의 지하철과 버스 등을 여러번 타면서 느낀 것은 독서하는 사람이 거의 없다는 것에 놀란다.
한국에서와 같이 휴대폰을 드려다 보는 것이 일상화 되어 있었다.
그렇다고 미국의 젊은 이들이 공부를 하지 않는 것은 아니라도 한다.
학교에서는 무서울 정도로 공부를 열심히 한다고 미국내 대학교수로 계시는 형님의 말이다.

 

 

 

 

 

 

 

 

 

 

 

 

 

 

 


콜로라도 주법원

콜로라도 주청사 앞에 있으며 잘 가꾸어진 잔디밭이 일품이다.

 

 

 

 

 

 

 

 

 

 

 

 

 

 

 

콜로라도 주청사/ 위의 돔이 진짜 금으로 만들어진 것이라고 한다.

 

 

 

 

 

 

 

 

 

 

 

 

 

 

 

 

콜로라도 주청사

 

 

 

 

 

 

 

 

 

 

 

 

 

 

 

 

잔디밭에 들어가지 말라는 경고문이다.( 화요일과 목요일/ 그리고 특별한 경우는 들어갈 수 있다.)
잔디의 손상 때문에 다른 길을 이용하라는 말과 함께 어기면 체포의 가능성도 있다고.

 

 

 

 

 

 

 

 

 

 

 

 

 

역대 콜로라도 주지사에 관한 설명

 

 

 

 

 

 

 

 

 

 

 

 

 

 

 

 

 

 

 

 

 

 

 

 

 

 

 

 

 

 

 

 

 

 

마침 공사중이라 정문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사이드 문을 통해 들어가본다.
역시 들어갈 때의 보안검색은 철투철미하다.

 

 

 

 

 

 

 

 

 

 

 

 

 

현대식 건물이 아니라 옛건물인데 실내는 꼭 박물관 같다.

 

 

 

 

 

 

 

 

 

 

 

 

 

 

 

미국의 대부문의 엘리베이트 앞에는 주의문이 꼭 붙어있다. 화재시 엘리베이트를 사용하지 말고 계단을 이용하다는 말.

 

 

 

 

 

 

 

 

 

 

 

 

 

 

상원의원 사무실이다.
한 번 들어가려고 했는데 의원님이 공석이었다.

 

 

 

 

 

 

 

 

 

 

 

 

실내

 

 

 

 

 

 

 

 

 

 

 

 

 

 

 

 

 

주의회 회의실인가 보다. 문이 잠겨있어 유리창 너머로 한 컷

 

 

 

 

 

 

 

 

 

 

 

 

 

 

 

 


이것 저것 구경하다 어느 사무실로 들어가 봤다.

내 소개를 하고 한국에서 왔다고 하니 흥미롭게 날 처다본다.
라스베가스 총기사건이 난지 얼마되지 않아서 이방인이 방문을 열고 들어오니 경계를 했다고 말해 같이 웃었다.

성함은

Brent Kinman 이며 한국으로 말하면 과장이다. 하는 일은 주청사 운영부에 근무한다.
내 명함을 드렸더니 들고 기념촬영에 임했다.

 

 

 

 

 

 

 

 

 

 

 

 

 

 

나와 같이 기념촬영/ 친절하게 이것저것 설명도 해주고 한국에 관해서 물어보고 했는데 특히 핵과 관련한 '김정은'에 관해
많은 것을 물어본다.

 

 

 

 

 

 

 

 

 

 

 

 

 

 

 

 

 

 

 

 

 

 

 

 

 

 

 

 

밖을 나오니 역시 다람쥐가 나를 반긴다.

 

 

 

 

 

 

 

 

 

 

 

 

 

시내 투어를 갔는데 조형물이 눈에 띈다.쉘라톤 호텔 앞.

 

 

 

 

 

 

 

 

 

 

 

 

 

 

 

 

상당히 인상적인 조형물이다.
울진에서 이와 비슷한 조형물을 성격에 맞는 장소에 설치하면 좋겠다는 생각도 해보고.

 

 

 

 

 

 

 

 

 

 

 

 

 

 

 

 

 

 

 

 

 

 

 

 

 

 

 

 

 

 

 


시내를 나가다 흥미로운 오락기구를 접했다.

앉아서 쉬기도 하는 장소에 체스판을 만들어 놓았다. 무료하게 앉아 있지말로 무료한 사람끼지 앉아서 체스를 두라는 의미

 

 

 

 

 

 

 

 

 

 

 

 

 

 

 

 

 

 

 

 

 

 

 

 

 

 

 

 

 

 

 

 

 

 

길거리 음악공연인데 아무나 들어갈 수 없다. 어느 식당에서 운영하는 음악공연/ 울타리 밖의 흑인은 뭘 생각할까 하는 생각이 든다.

 

 

 

 

 

 

 

 

 

 

 

 

 

 

 

신발가게의 인테리어가 이색적

 

 

 

 

 

 

 

 

 

 

 

 

 

시내

 

 

 

 

 

 

 

 

 

 

 

 

 

 

 

 

 

 

 

 

 

 

 

 

 

 

 

 

 

 

좌: 어느 노숙자에게 경찰이 왔다. 무슨 일인지 한참을 서서 구경해 본다.

우: 미국에서의 건널목 표시등이다. 사람표시가 나오면 건너가면 된다.

 

 

 

 

 

 

 

 

 

 

 

 

숙소에 돌아오니 한국음식이 정말 먹고 싶은데 근방에 한인식당도 없고 마켓도 없다.

좌판기에서 미국식 라면을 구입해서 끓여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