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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트레킹/해외(미국,북미)

미국여행 11일차(2017년 10월 01일) /샌프란시스코의 금문교와 케이블카,버클리 대학



샌프란시스코에서 유람선 선착장 부근이다.
 
수 많은 관광객들!
내가 뭐하는 사람인지 이들은 관심이 없다. 내가 금팔찌를 차든 은팔찌를 차든 이들은 관심이 없다.
이렇게 수 많은 인파들 속에 나는 나 자신을 본다.
각각 틀리는 문화 속에서 자라고 살아온 세계 방방곡곡에서 온  여기 사람들 또한 한 가지 대상을 보고 느끼는 것도 틀리고
관심도 틀리고 생김새 , 부모, 형제, 친구들, 학벌 모두가 서로 틀리다.
단지 풍경은 아름답다는 것 ! 그들은 단지 자연의 아름다움에 반할 뿐이다.

내가 지금 이 순간, 살아서 숨쉬고 있다는 것에 단지 감사할 따름이다. 
이것 외에는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았다.

 

 

 

 

  

 


    
   # 미국 여행 11일차(2017년 10월 01일) /샌프란시스코의 금문교와 케이블카, 버클리 대학

 
평소에 미국의 '샌프란시스코' 하면 떠오르는 것은 '금문교'와 '버클릭 대학교'이다.
  금문교는 가끔 방송이나 달력에서 자주 본 탓이고 버클리 대학교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노벨상을 배출한 대학교로 유명하기
  때문이다.

  미중서부 에서 샌프란시스코로 가는 길은 사막지대가 아닌 풍로로운 땅으로 내 눈에 들어왔다.
  가도가도 끝이 없는 농장들과 수목들.  산과 들에 나무도 많고, 사람들이 사는 동네에는 조경수도 많이 심겨져 있었다.

  샌프란시스코 항구로 들어가기 전, 버클리 대학부터 들리기로 했다. 교내는 아침 나절이라  공부하러 오는 몇몇
  학생들만 눈에 띄는데 국내의 대학과 별반 다르지 않다.
  도서관에서 학생들이 공부하는 모습과 교수들이 강의하는 모습을 한 번 들어보고 싶었는데 한정된 시간과 방법 등을 모르고
   여건도 맞지않아 포기하고 교내의 모습만 보기로 했다.

   우선은  버클리 대학의 상징인 종탑(Sather tower)인데 평소에는 종탑까지 관광객들이 오를 수 있다고 한다.
   높이는 93m 정도이며 이곳에 오르면 샌프란시스코의 여러 곳을 볼 수 있다고 한다.
   종탑을 뒤로하고 어느 건물에 들어가 봤는데 대학교 같은 분위기가 물씬 풍겼다.  
   
   짧은 시간 동안 버클리대학교의 방문을 마치고 샌프란시스코 항구로 향한다.
   
가이드의 말로는 샌프란시스코은 언덕의 도시라 할 만큼 많은 언덕인 있다고 한다. 언덕이 많아서 옛날 부터 운송수단인
   전동차가 발달되었다고 한다. 이곳에서 저곳으로 이동을 하려는 수단으로 '케이블 카'가 발달이 되었고
   현재에도 샌프란시스코의 시내를 달리는 케이블 카를 사람들이 많이 애용하고,나 역시 가이드의 안내로 일행들과 같이
   케이블 카를 타봤다. 창틀에 매달려 서있는 상태로 사진촬영을 할 만큼 속도도 느리고 재미있었다.

   샌프란시스코의 시내는  LA 보다 깔끔하다는 느낌이 든다.
   시내를 거쳐 유람선을 탈 피어 39(pier)로 이동한다. 피어(pier)의 뜻은 부두라는 뜻이다.
   샌프란시스코의 부두라는 뜻인데 항구에는 많은 피어가 있으며 '피어 39'가 가장 사람들이 많이 분비고 분주하다.

   피어에서 타는 유람선은 금문교를 돌아 1934년부터 29년간 초범법자들을 수용했던 '알카트라즈 섬'을 돌아오는 코스를
   운행하는데 이것 또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한다.
   피어에서 바라보는 달력이나 방송에서 봤던 금문교!  그 웅장함에 놀랐으며 주변의 건물과 바다와 사람들이 어울려 멋진

   풍경을 연출한다.  '알카트라즈 섬'은 시간을 내서 섬에 얽힌 사연을 섬에 들러 실제로 꼭 한 번 보고 싶었는데 이것도
   허락치 않는다.  
   금문교를 돌아 금문교 옆에 있는 전망대에서 시내쪽을 바라본다.
   금문교와 샌프란시스코의 항, 그리고 요트를 즐기는 사람들, 그리고 푸른하늘이 어우러져 어느때인가 달력에서 봤던 풍경을
   연출한다. 포토존이 따로 없는 듯 하다.

   '언제 또 다시 여기 오게될까?'
   많은 미련을 남기고 다음 행선지로 떠난다.
 

 

 

  

 

 

 

 

 

 

 

 

 

 

 

 

버클리 대학의 종탑

실제로 이곳 위까지 사람이 올라갈 수 있으며 종치는 모습도 볼 수 있다고 한다.
아침이라 교정에는 학생들이 별로 눈에 띄지 않는다.

 

 

 

 

 

 

 

 

 

 

 

 

 

 

 

A.D1873년
2017년-1873년=144년이 된 건물이다.

 

 

 

 

 

 

 

 

 

재활용에 관한 간판인데 이 학교에서 주로 내세우는 캠페인 문구같다.

 

 

 

 

 

 

 

 

 

 

 

 

 

 

 

교내의 어느 건물에 들어가 게시판에 무슨 주제들이 있을까 하고 드려다 보았다.
주로 행사와 세미나 관련 게시물들

 

 

 

 

 

 

 

 

 

 

 

 

건물내에 있는 쓰레기통인데 내가 사는 울진뿐만 아니라 전세계 어디를 가나 쓰레기 때문에 골치아픈 모양이다.
'UC Berkely Zero waste by 2020' 이라는 문구에 눈길이 간다.
'2020년까지 UC Berkely 대학에서는 쓰레기 배출을 0 로 하자' 라는 뜻이다.

미국을 여행하며 느낀 것 중에 하나는 어느 도시는 쓰레기의 재활용에 상당히 신경을 쓰는 도시도 있지만 뉴욕과 LA에서는 쓰레기 수거를 분리하지 않고 병,종이 등을 한꺼번에 쓰레기 통에 넣는 도시도 있다.

그런 와중에도 이 대학에서는 교내에서 이런 캠페인을 벌인다.

 

 

 

 

 

 

 

 

 

 

 

 

 

 

 

 

 

 

 

 

 

 

 

 

 

 

 

 

 

 

 

 

 


버클리 대학에서 나의 눈길을 사로잡은 플래그에 있는 한 문구!

Organic food was in a special section?  (유기농 식품이 특별한 섹션였다고요? )
순간, 내 머리는 스치는 것은 건강을 위해 이제껏 유기농 제품만 선호했던 우리들 인데?
그리고 아직도 국내에서는 유기농이면 건강에 최고라는 의식이 강한데 무슨 말일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위의 문장대로 라면 유기농 식품이 모두다가 아니라는 뜻이다.
이 대학에서 추구하고 연구하는 분야는 유기농 제품이 아니라 더 이상의 것을 연구 개발한다는 의미로 다가왔다.
유기농 식품의 윗 버젼은 무엇일까 라는 생각이 머리를 스친다.

 

 

 

 

 

 

 

 

 

 

 

 

 

 


교내에서 자전거 타고 공부하러 오는 학생들도 많은데 헬멧을 쓴 모습이 인상깊다.
헬멧쓴 모습은 왜 국내에서는 보기 드물까? 하는 생각.

 

 

 

 

 

 

 

 

 

 

 

 

 


샌프란시스코 시내를 달리는 케이블카.
샌프란시스코 대중교통을 대표하는 운송수단이다. 속도가 느리며 창틀에 매달려 가는 재미도 좋다. 한 손으로 창틀을 잡고 한 손으로 카메라 셔트를 눌러도 흑인 기사는 내게 아무런 말이 없었다.

 

 

 

 

 

 

 

 

 

 

 

 

 

 

 

 

도로 중간을 달린다. 아주 깔끔한 시내의 모습

 

 

 

 

 

 

 

 

 

 

 

 

 

흑인 기사인데 상냥하기도 하고 투박하기도 하다.

 

 

 

 

 

 

 

 

 

 

 

 

 

 

 

 

 

 

 

 

 

 

 

 

 

 

 

 

 

 

 

 

 


거리에서 노래하고 하는 모습은 미국의 어느 관광지에서도 흔히 볼 수 있다. 나도 여행경비 떨어지면 통기타 하나들고
관광지에서 한국 노래하면 안될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 '아리랑'도 괜찮겠고,,,트롯트와 70,80 노래 메들리는 자신이 있다.

 

 

 

 

 

 

 

 

 

 

 

 

 

 

샌프란시스코의 부두에의 유명한 관광명소인 어부들의 선창가라는 뜻의 피셔맨스 워프! 부근의 노점 과일가게.
항구 주변의 풍경과 한국의 일일장터 같은 시장도 열리는 곳이다. 이곳 사람들에게 산책로로 많이 알려져 있는 곳이다.
호박은 호박인데 한국과 색깔이 조금 다르다.
신기한 과일도 눈에 띈다.

 

 

 

 

 

 

 

 

 

 

 

 

 

 

 

 

 

밤은 모양이 한국과 흡사하다. 잘은 모르지만 모양으로 봐서는 역시 맛은  한국산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라벤다'.
향기가 좋고 주로 지중해 연안에서 많이 재배되는 꽃인데 향기가 엄청 좋다.
꽃말은 '침묵,정절'이며 인체에 많은 효능이 있어 상품으로 만들어 판매되고 있다.
울진에도 이걸 재배하는 농가가 있는데 울진군 금강송면 전곡리에 어느 젊은 부부가 다량으로 재배하고 있다.
몇 개월전에 놀러갔었는데 한 움끔 내 차에 넣어준 기억이 있다.



# 라벤더의 전설
라벤더에 관해서는 성모 마리아와 왕자와 공주에 관한 두 가지의 전설이 전해져 옵니다.

라벤더는 향기의 여왕이라는 칭송을 받는 오일입니다.

고대로부터 라벤더에 얽힌 이야기가 많이 내려오고 있는데 로마인들은 라벤더 오일로 목욕했다고 합니다.

페스트(pest. 흑사병)를 예방하기 위해서 라벤더 가지를 불에 태워 공기를 정화하기도 했으며

 전설.1

라벤더는 원래 향기가 없었는데. 성모 마리아가 아기 예수의 배냇저고리를 라벤더 덤불에 널어놓고 향기
가 나기 시작했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악을 물리친다는 의미를 얻고 순수를 상징하는 계기가 된 전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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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2


옛날 한 왕국에 막내 공주님이 있었답니다.

그 공주님은 사이가 좋은 이웃나라 막내 왕자님을 짝 사랑지만 
며칠에 한 번씩은 들판에서 말을 타고 마주쳤지만 왕자님은 눈길 한번 주지 않았답니다.

하루는 짝사랑을 고백하려고

왕자님이 말을 타고 나타나기를 기다린 공주님이 사랑을 고백했지만

왕자님은 아무런 말도 없이 공주님에게 입맞춤을 하고 떠나려 했답니다.

공주님은 자기를 사랑하는지 왕자님에게 물었지만

왕자님은 대답도 없이 미소만 짓고 말을 타고 왕국으로 돌아갔고,

며칠 뒤 왕자님 왕국과 다른 왕국이 전쟁을 시작했답니다.

공주님은 전쟁터에 나가는 왕자님을 찾아가서

사랑한다는 한 마디만 들으면 전쟁이 끝날 때까지 슬프고 힘들지 않게
왕자님을 기다릴 수 있을 것 같다고 고백했고,

그런데 왕자님은 이번에도

사랑한다는 대답을 하지 않고 미소만 남기고 전쟁터로 떠났답니다.

전쟁은 1년 동안 계속됐고 공주님은 매일 밤

달을 보며 왕자님이 무사히 돌아올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했고,

그리고 며칠 뒤 전쟁은 왕자님 왕국의 승리로 끝났지만 왕자님은 전쟁터에서 죽었답니다.

공주님은 몇 날 며칠을 울다가 첫 입맞춤을 나누었던 장소에서 왕자님을 따라 자살했답니다.

다음날 공주가 발견되었는데 다른 들판은 햇볕에 말라 있었지만 공주님이 죽은 자리는 공주님이 얼마나 슬프게 울었는지
젖어 있었답니다.

그리고 1년 뒤 여름에 공주님이 죽은 그 자리에서 꽃이 피었는데 그 꽃이 라벤더 꽃이랍니다.

그런데 더 슬픈 이야기는 왕자님이 원래 벙어리였고 왕자님은 벙어리라는 것이 창피해서

대답을 못한 거였고 공주님은 그 사실을 모르고 자살한 것이랍니다.

그래서 라벤더 꽃은 침묵을 뜻하는 꽃이고

사랑하다는 고백을 바라며 '대답해 주세요'라는 간절한 부탁의 의미를 갖는 꽃이랍니다.

 

 

 

 

 

 

 

방향제로 상품화되어 판매된다. '라벤더'

 

 

 

 

 

 

 

 

 

 

 

 

 

 

 

샌프란시스코의 부두에의 유명한 관광명소인 어부들의 선창가라는 뜻의 피셔맨스 워프!
한국의 일일장터 같은 노점상인들이 많은 물건과 상품을 파는 곳이며 관광객들이 상당히 많은 곳이다.

 

 

 

 

 

 

 

 

 

 

 

 

 

 

 

 

 

 

 

 

음식은 음식인데 눈으로 보아 느끼한 것 같아 그냥 양해를 구하고 사진 한 컷 남겼다.

 

 

 

 

 

 

 

 

 

 

 

 

 

 

 

각종 버섯류

 

 

 

 

 

 

 

 

 

 

 

 

 

 

 

 

 

포도인데 국내에서 파는 것 보다 알갱이가 작다.

 

 

 

 

 

 

 

 

 

 

 

 

 

 

페리 빌딩에 관한 소개

 

 

 

 

 

 

 

 

 

 

 

 

 

 

 

 

 

 

옛날 과일 판매상에 관한 유래를 적어놓았다.

 

 

 

 

 

 

 

 

 

 

 

 

 

 

 

 

유람선인데 색깔이 좀 특이하다. 샌프란시스코의 피어에 여러가지 종류의 유람선이 있는데 그 중의 하나이다.
레드 엔 화이트( 'Red&White Ferry' ) 유람선인데 난 이 배를 탄 것이 아니라 다른 종류의 유람선을 탔다.

 

 

 

 

 

 

 

 

 

 

 

 

 

 

 

 

피어를 떠나 유람을 나선다.

 

 

 

 

 

 

 

 

 

 

 

 

 

 

 

 

 

 

 

 

 

 

 

 

 

 

 

 

 

 

 

 

 

 

 

 

 

 

 

 

 

 

 

 

 

 

 

 

 

 

 

 

 

 

 

 

 

금문교 쪽으로 향하고 있다. 관광객들 대부분은 휴대폰 사진 촬영에 여념이 없다. 국내에서와 별반 다르지 않는 풍경이 펼쳐진다.

 

 

 

 

 

 

 

 

 

 

 

 

 

 

 

 

 

 

 

 

 

 

 

 

 

 

 

 


금문교 아래를 지나 Turn 한다.

금문교는 1937년 완공이 되었으며 뉴욕의 '시에 베러자노내로스 다리'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긴 다리였고(과거) 경관이 정말 아름다운 곳이다.
다리 밑을 지나며 다리의 웅장함을 느낄 수 있었으며 다리를 한 번 걸어보고 싶은 충동을 느꼈다.

조셉B. 스트라우스가 감동한 이 다리는 공사때 많은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준공을 했으며 총길이 2,737m 이다.

 

 

 

 

 

 

 

 

 

 

 

 

 

 

 

 

 

이곳이  1934년부터 29년간 초범법자들을 수용했던 '알카트라즈 섬' 이다.
뭍에서 떨어져 있어 탈옥하기에 힘든 환경(빠른 조류와 상어떼)으로 탈옥이 거의 불가능했지만 단 3사람이 숫가락으로 벽을 뚫고
탈출에 성공했다고 한다.
하지만 그들은 살았는지 죽었는지 이제껏 알려지지 않은 미스테리의 역사를 가진 감옥이다.
현재는 많은 관광객들로 붐비며 유람선을 타고 가던 도중에 섬을 보니 많은 사람들로 가득차 있다.

 

 

 

 

 

 

 

 

 

 

 

 

 

 

부두에는 젊은 사람들이 공연을 하고.

 

 

 

 

 

 

 

 

 

 

 

 

 

 

 

 

 

 

 

'피어 39'이다.
샌프란시스코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이 몰리는 곳이며 물개떼로 유명한 곳이다.
사람들과는 아랑곳없이 잘들 놀고 장난치고 그런다.

 

 

 

 

 

 

 

 

 

 

 

 

 

 

유람선과 물개떼들

 

 

 

 

 

 

 

 

 

 

 

 

 

 

 

 

 

 

 

 

 

 

 

 

 

 

 

 

 

 

 

 

 

 

 

 

 

 

 

 

 

 

 

 

 

 

 

진짜 인형같은 판토마임
지나가던 흑인 아줌마가 인형인지 실제 사람인지 쳐다보고 있다.

쳐다보는 모습이 내겐 더 우스운 광경이다.

 

 

 

 

 

 

 

 

 

 

 

 

 

 

 

거리의 악사들은 열심히 공연을 한다.

 

 

 

 

 

 

 

 

 

 

 

 

 

 

 


서커스 같은 공연.
공연뒤에 수입이 괜찮은 것 같다.

 

 

 

 

 

 

 

 

 

 

 

 

 

 

 

 

 

 

 

 

 

 

 

 

 

 

 

 

 

 

 

 

샌프란시스코 피어와  항구의 유람을 뒤로하고 영화와 뮤직 비디오에 자주 등장하는 '예술의 전당(Palace of fine Art)에 도착했다.
로마의 옛 궁전같은 느낌이 드는 분위기이며
1915년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파나마 패시픽 엑스포(국제 박람회)를 기념해 만들었다고 한다.
산책하기에 아주 좋은 곳이다.

 

 

 

 

 

 

 

 

 

 

 

 

 

 

관광객들.

 

 

 

 

 

 

 

 

 

 

 

 

 

 

 

 

 

 

 

 

 

 

 

 

 

 

 

 

 

 

 

 

 

 

 

 

 

 

 

 

 

 

 

 

 

 

 

 

 

 

이런 차도 있다.
라스베가스에서 한 번 타봤는데 실내에 긴 의자가 양쪽으로 만들어져 있는데 천정이 낮아 나 같이 키가 큰 사람은 허리를 굽히고 동굴 속으로 들어가듯 들어가야 하는데 내게는 상당히 불편한 것 같았다. 답답하고 창문도 열리지 않고.

 

 

 

 

 

 

 

 

 

 

 

 

 

 

 

금문교 위를 지난다.
다리는 한 번 걸어보는 것도 괜찮은 경험일 것 같다.

 

 

 

 

 

 

 

 

 

 

 

 

 

 

금문교 옆의 전망대
전망과 풍경이 상당히 아름다운 곳이다.

 

 

 

 

 

 

 

 

 

 

 

 

 

 

 

금문교 옆 Port Point  전망대에서 바라본 샌프란시스코

이 광경을 보며 참 아름답다는 생각이 자꾸든다.

 

 

 

 

 

 

 

 

 

 

 

 

 

 

 

 

 

 

 

 

 

 

 

 

 

 

 

 

 

 

 

 

 

 

 

 

 

 

 

 

 

 

두 사람이 친구 같이 보이는데 두 사람의 기념사진을 찍어주기도 했다.
성격이 상당히 활발하다.

 

 

 

 

 

 

 

 

 

 

 

 

 

 

 

 

금문교의 주변의 풍광을 보는 것도 눈이 바쁜데 뒤편으로 해군동상이 하나 보인다. 고독한 선원, 외로운 선원의 동상이다.

 

 'The Lone Sailor (외로운 선원)' 이라는 동상인데 보기에도 무척 외로워 보인다.
한국으로 말하면 오랜 군대생활후 휴가나 제대한 군인같기도 하고 귀대 중에 잠시 열차역에서 열차를 기다리는 모습 같기도 하고
열차역에서 애인을 기다리는 폼 같기도 하다.

이 동상은 Stanley Bleifeld의 유명한 조각 작품이기도 하며 모델은 실존인물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작품의 배경은 죽음과 생이 넘나든 생활을 마치고 가족을 만나는 장면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한다.
금문교 저 너머를 바라보는 모습에 애초롭다.
한 겨울에 한국의 어느 산골에서 내가 이런 모습을 봤다면 소주 한 잔 권해주고 싶은데....

 

 

 

 

 

 

 

 

 

 

 

 

 

 

 

 

 

 

 

 

 'The Lone Sailor (외로운 선원)' 에 대한 설명을 해두었다.

 

 

 

 

 

 

 

 

 

 

 

 

 

 

 

 

 

 

 

많은 관광객들로 분빈다.

 

 

 

 

 

 

 

 

 

 

 

 

 

 

 

 

 

금문교 옆 전망대에서 본 금문교
보시다시피 차량의 흐름이 많고 빠르다.
나중에 덴버시에서 운전을 해봤는데 미국은 도로가 상당히 넓어 운전하기에 좋지만 교통량의 흐름에 잘 뭍혀가는 것이 필수!

 

 

 

 

 

 

 

 

 

 

 

 

 

 

 

 

금문교와 세 여인

 

 

 

 

 

 

 

 

 

 

 

 

 

 


 

 

 

 

 

 

 

 

 

 

 

 

 

 

 

 

 

 

 

바다가 있는 도시 몇 군데를 들렸는데 모두 도시의 한 쪽에 요트들이 즐비하다.
큰 요트, 작은 요트, 비싼 요트, 싼 요트....

 

 

 

 

 

 

 

 

 

 

 

 

 

 

 

 


샌프란시스코의 항과 어울려 연인의 모습이 참 평화롭게 보인다. 무슨 대화를 주로 할까?

 

 

 

 

 

 

 

 

 

 

 

 

 

 

 

 

 

 

 

 

 

 

 

 

 

 

 

 

 

 

 

 

 

 

 

보라색 꽃도 풍경되어 내 눈에 들어온다.

역시 난, 꽃과 여자에 대해서는 무지하다.

 

 

 

 

 

 

 

 

 

 

 

 

 

 

조형물인데 뭘 의미하는지 잘 모르지만 나름 제목을 지어본다.
'희망과 허무'?

 

 

 

 

 

 

 

 

 

 

 

 

 

좌) 호텔로 들어오는 길에 한국인의 반찬가게가 눈에 띈다. 내 사촌여동생의 이름과 똑 같다.
우) 호텔로 들어오는 길에 맥주 몇 병 샀다. 유럽과 미국에서의 맥주값은 왜 이리 싼지 모르겠다.


# 단독 해외여행(배낭여행)의 기본은 체력이다. (다리 힘이 좋아야 한다.)

 

이국만리에 와서 까지 노트북을 만져야 되나? 하는 자괴감도 든다. 하루 여행을 하고 나면 그 다음은 피곤이다.
어쩌면 여행은 즐거움도 있지만 체력이 바탕이 되지않으면 볼 것도 못보고 가고 싶은 곳도 가지 못한다.

패키지 여행은 그나마 버스가 나를 옮겨 주지만 덴버에서 시작된 단독 여행은 그야말고 체력전이었다.
수 년동안 등산으로 다져진 다리 힘이 그나마 여행의 즐거움의 영양제가 되어주었다.
버스, 지하철을 타고 가다 노선이 잘못되어 캐리어 한 개, 배낭 한 개를 업고 밀고 지하철 계단을 오르락 하기도 하고,
버스칸에 오르며 미국인들의 눈치도 보고, 움직이고 하다보면 하루 여행후 숙소에 들어오면 피로감이 엄습해 온다.

암튼 국내에 밀린 일들을 위해 늦은 밤 노트북을 연다.
참고로 미국의 몇 개 도시를 돌면서 겪은 것은 와이파이 속도 부문에서는 한국이 우위인 것은 확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