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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트레킹/해외(미국,북미)

미국여행 16일차(2017년 10월 06일) /로키산맥의 도시 덴버(Denver)를 떠나 시카고(Chicago)로 가다

 

덴버시에서 시카고로 간다

 


    
   #  미국여행 16일차(2017년 10월 06일) /로키산맥의 도시 덴버(Denver)를 떠나 시카고(Chicago)로 가다

 
로키산맥에서의 깊은 추억을 남기고 중북부 도시인 시카고(Chicago)로 비행기를 타고 이동한다.

   항공사는 AA 항공( America Airline) 이다.

   미국사람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항공사는 델타항공과  AA 인데  한국에서 미국까지의 장거리 항공사와는 달리 기내에 반입되는 
   작은 가방의 비용까지 요구한다.
  
    국내에서도 그렇지만 미국에서의 항공료는 미리 예약을 하면 항공료가 저렴해 진다.
    또, 미국인들이 비행기 타는 것은 국내에서 한국인들이 고속버스 타는 정도의 생각이다.
    한국에서는 아직도 비행기 타는 것이 특별하다고 하면 미국은 아주 평범한 일이다. 미대륙이 워낙 광대해서 도시와 도시의 이동은

    항공이 빠르고 편하다.

    덴버에서 시카고, 뉴욕, 워싱톤, 아트란타 등의 도시의 이동은 AA 항공을 이용했는데 비용이 다른 항공보다 저렴한 편이었고
    오래전에 예약한 것이 아니라 이틀전 쯤 홈페이지에서 예약하고 공항에서 티케팅하는 방법을 택했다.

 

    덴버에서 시카고 까지 거리는 멀지만 비행기를 이용하니 몇 시간내에 도착했다.
    하지만 한국에서 일본까지의 비행시간이 한 시간 조금 넘는 것을 감안하면 거리는 만만치 않는 거리였다.

   

    난, 시카고에서 여행스케줄을 잘못 잡았다. 숙소는 에어 BNB(https://www.airbnb.co.kr/ )에서 예약을 했는데
   현지사정을 몰라 시카고 시내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숙소를 잡는 불상사가 발생을 했는데 공항에 도착해서 숙소까지

   이동을 하면서 먼거리에 숙소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

   시카고에서 고생한 생각을 하면 뼈저리다. 
   역시 숙소는 관광지 혹은 시내에서 절대 멀리 떨어져서는 안된다. 그만큼 교통비와 시간이 소모된다는 사실.
   지하철과 버스를 번갈아 타며 숙소에 도착했다.

    INN (여인숙)이라고 하는데 시설은 아주 괜찮았다.
    비행기 타고 숙소 찾아오느라 지하철과 버스를 타며 내 체력의 소모는 극에 달했다.

    숙소에 짐을 풀고 배를 채우러 잠시 숙소 옆에 있는 식당으로 향했다. 한인음식점은 전무한 상태이다.
    내 입에 익숙한 이탈리아 음식 스파케티를 시켰다.
    종업원과 짧은 영어로 한참을 이야기하다 '곱배기'라는 한국말이 나도 모르게 튀어나온다.

    종업원은 고개를 갸우퉁하고.......
    결국 A lot of...로 대치하니 종업원이 이해를 한다. 곱배기는 없고...........그냥 메뉴에 있는대로 달라고 해본다.
    음식이 나온 것을 보니 가격대비 양과 질이 괜찮다. 야채도 나오고...
    야채과 스파케티 그리고 맥주 한잔으로
    시카고에서의 첫날밤을 보냈다.   
 

 

 

 

 

 

 

 

 

 

 

 

 

덴버에서 비행기를 타는데 반려견을 대동한 미국인이 등장했다. 개의 크기도 큰데....
다행히 나와 다른 자리에 앉았다.

 

 

 

 

 

 

 

 

 

 

 

 

 

 

 


덴버시에서의 이륙준비

 

 

 

 

 

 

 

 

 

 

 

 

 

 

 

 

 

 

 

 

 

 

 

 

 

 

 

 

 

 

시카고 인근에 도착

 

 

 

 

 

 

 

 

 

 

 

 

미국에서의 공중화장실 사용은 늘 기분이 찜찜하다.
국내에서의 공중화장실은 그래도 한국인들이 사용한다는 생각이라서 그런지 찜찜한 느낌은 덜한데 미국에서의 공공화장실 혹은 공중화장실 사용은 기분이 영 좋지않다.
많은 다국적 인종들이 사용한다는 선입관념 때문이다.
시카고 공항에서의 화장실 1회용 비닐의 아이디어가 인상깊다.
물을 내리면 비닐 커버가 자동으로 돌아가면서 새 것으로 바뀐다. 위생상 아주 좋은 아이디어.

 

 

 

 

 

 

 

 

 

 

 

 

 

 


세계 어느 공항에서 다 동일한 경우가 아닐까 싶다.

비행기에서 내리면 가장 먼저 찾아가는 곳이 수화물 찾는 곳이다. 항공여행을 자주 못해 본 사람들은 이곳을 찾는 것을 몰라 눈에 익숙한 승객을 따라 이동하기도 하고 다른 수화물 코너를 헤매기도 한다.

 

비행기에서 내리면 바로 baggage claim (수화물 찾는 곳)으로 이동하면 된다.
수화물 찾는 곳에 가다가 아래와 같이 '수화물 코너의 정보판' (baggage claim information)을 꼭 볼 것----->
내가 탄 비행기의 수화물이 어디에 내리는지 파악을 하면 수화물을 빨리 찾을 수 있다.

 

 

 

 

 

 

 

 

 

 

 

 

 

 

 

'수화물 코너의 정보판' (baggage claim information)
수화물 찾기 전에 꼭 정보판을 보고 내 비행기에서 내리는 수화물 코너를 파악하면 수화물 찾기가 편하다.

 

 

 

 

 

 

 

 

 

 

 

 

 

 

 

 

 

 

 

 

 

 

 

 

 

 

 

 

 

 

 

 

시카고 국제공항에 왠 태극기?
시카고와 부산은 자매결연 도시이다. 2007년에 자매결연

 

 

 

 

 

 

 

 

 

 

 

 

 

 

 

 

 

미국의 자하철 노선의 표시는 색깔로 구분해 두었다.
오렌지 라인, 그린 라인.....
난 열차를 타고 숙소로 이동하는데 숙소까지 가는 전철이 없어 중간에 버스로 갈아탔다.

 

 

 

 

 

 

 

 

 

 

 

 

 

 

버스를 기다리다 미국인 한 분을 본다.
얼마나 힘들까 하는 생각이 든다.

 

 

 

 

 

 

 

 

 

 

 

 

 

 

숙소에 도착후 도로변에 차들을 본다. 보다시피 도로 폭이 상당히 넓다. 무단 횡단은 감히 엄두도 못낸다.
도로를 건너려면 그것도 힘들다. 이유는 건널목의 간격이 상당히 멀다.

 

 

 

 

 

 

 

 

 

 

 

 

 

 

빨강지붕(Red roof) 여인숙이다.
여인숙 답지 않게 시설이 상당하고 직원들도 아주 친절하다.

 

 

 

 

 

 

 

 

 

 

 

 

 

 

 숙소의 전경

 

 

 

 

 

 

 

 

 

 

 

 

 

 

 

 

 

 


이 방에서 혼자서 잘 잤다. 하룻밤 숙박비는 팁까지 포함해서 52,000원 줬다.

1층이라 케리어 이동도 쉬웠다.

 

 

 

 

 

 

 

 

 

 

 

 

 


좌: 귀중품 보관함( 나에게는 해당이 없는듯)

우: 욕실

 

 

 

 

 

 

 

 

 

 

 

 

 

 

 

 

짐을 풀고 근처의 식당을 찾았다.

배가 엄청 고파 정말 맛있게 먹었다. 스파케티.

 

 

 

 

 

 

 

 

 

 

 

 

 

 


일본에서도 겪었지만 종업원을 불러 주문할 필요없이 테이블 앞에 있는 작은 모니터로 주문한다.

난 종업원에게 주문을 했으며 숙소 찾느라 고생한 노고를 맥주 한 잔으로 대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