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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것들/살아가는 이야기들

내 마음 놓아주기


- 사진촬영 일자: 2014년 3월 16일(일)

- 촬영장소 : 울진군 죽변면 드라마세트장 부근 바닷가

- 촬영장비:  카메라/캐논 5D-Mark2, 렌즈/캐논 27-300mmL

 

 

 

인간이 살아가는 삶 자체는 어느 누구를 막론하고 쉬운 것이 없는 것 같다.
나도 그렇고 옆 집 아저씨도 앞 집 할머니도, 수도자도 지도자도 다 그런 것 같다.
교수도 그렇고 박사도 그렇고 시장의 야채장수도 그렇다.
이렇듯
마음의 고통쯤은 누구나 안고 산다.

 

이럴 때 하루쯤은 자연을 벗 하면 어떨까?
내가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그 곳.
내가 아름답다고 시선이 가는 그 곳.

그 곳에 내 어려운 마음을 내려놓고 잠시 드려다 보는 것은 어떨까?

그렇다고 금방 해결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그 곳에 내 마음을 풀어놓고 내 마음을 드려다보면 해법은 생긴다.

미움도 조금 사그러들며
사랑도 가까이 하면서 소홀했던 것도 보이며 지나친 것도 보이며 
그래서 내려놓은 내 마음 중에 다시 담을 것은 담고 버릴 것은 버리고
그리고는 아주 필요한 것만 조금 담아서 일상으로 돌아와 잠자리에 누우면
어쩜 그것이 내가 나를 위해 베푸는 일이 아닐까도 싶다.
내 경우의 이야기이다.

 

# 위의 사진은 드라마세트장에 놀러오신 분을 찍은 사진입니다.
본 글과 무관하며 혹시 올려놓은 사진에 대해 문제가 있으시면 내려드리겠습니다.
가족들과 같이 놀러오셨더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