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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강원도

[강원도 설악산]한계령-중청- 중청대치소-봉정암-오세암-영시암-백담사/1박2일(19.4km)

중청대피소에서 간밤의 소나기 이후 아침의 운무이다.

아쉽게 운무의 강도가 너무 심하다. 이곳저곳 둘러봐도 멋진 풍경이 눈에 띄지 않는다. 대청봉이다.






  # [강원도 설악산]한계령-중청- 중청대치소-봉정암-오세암-영시암-백담사/1박2일(19.4km)

- 일시: 2016년 8월 19일(금)~ 8월 20일(토)

- 코스: 한계령-중청- 중청대치소-봉정암-오세암-영시암-백담사/1박2일(19.4km)

            (중청대피소 1박)

- 산행자 : 알비노 단독



# 설악산 전체안내도










  # [강원도 설악산]한계령-중청- 중청대치소-봉정암-오세암-영시암-백담사/1박2일(19.4km)


- 일시: 2016년 8월 19일(금)~ 8월 20일(토)
- 코스: 한계령-중청- 중청대치소-봉정암-오세암-영시암-백담사/1박2일(19.4km)

            (중청대피소 1박)
- 산행자 : 알비노 단독


  아직도 더위가 채 가시지 않았지만 올 여름은 유달리 더운 여름이었다.
  그런 여름동안 내가 내 스스로를 위해 배려하고 해준 것이 별로 없는 것 같다.
  매일매일 되풀이 되는 일상 중에 나를 위해 노력하는 나를 구성하고 있는 많은 생물학적 기관과 영혼.
  그들이 불쌍하기 까지 했다.

   2박 3일 동안 모든 것을 버리고 8월 19일 자정을 지나 울진을 떠났다.
   7번국도에 차를 올리고 휴게소에서 한 번 쉬고 오색까지 직행했다. 한계령에서 올라서기로 했지만 혹시 오색에서
   새벽녘에 따뜻한 아침을 먹을수 있을까 하고 오색까지 갔었다.

  이번에 가는 등로는 오세암 방면이다.

  설악산에 자주 갔었지만 아직 다녀보지 못한 코스가 많다.  그 중에 하나가 봉정암에서 오세암 구간과 귀때기봉청으로 해서 
  안산으로 통하는 서북능선.

  한계령 휴게소.
  양희은씨가 부른 '한계령'의 노래의 제목인 그 한계령에 섰다.
  아직 동이 트지않는 새벽, 어둠 속에서 해드렌튼을 켜고 초입의 계단을 오른다.
  한계령 삼거리까지 오름길이다. 가끔 올랐던 이 길도 만만치 않다.
  중청까지 완만한 오름길.
  중청 대피소에 도착해 일찌감치 여장을 푼다. 오후 6시 전에는 대피소 숙소는 입실불가이다.
  오후 늦게 강한 소나기가 한차례 지나간다. 일찍 잠을 청하고......다음날을 맞는다.


  난, 봉정암에서 오세암으로 통하는 코스는 그렇게 험하지않는 코스로 짐작을 했었다.
  봉정암에서 바로 내려와 영시암까지의 코스를 봐서 그 정도로 짐작을 했었는데 왠걸......
  만만찮은 코스였다.
  특히 봉정암에서 내려오는 길은 그렇다해도 오세암 방면에서 봉정암으로 올라가는 길은 상상하기 싫을 정도로 험난한 코스였다.
  봉정암에서 오세암으로 내려오는 길의 중간중간은 거의 원시림 정도의 계곡이었다.
  가을에 이 코스가 아름답다고 한다. 올 가을에는 단풍보러 봉정암으로 다시 가야겠다.

  봉정암은 내가 고등학교 졸업하고 친구와 같이 처음갔었었다. 백담사 방면에서 올라갔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상당히 힘든 코스로

  기억된다. 그 후 등산을 취미로 삼고 여러번 봉정암을 갔었다.
  봉정암에서의 특이한 것은 봉정암 우회 탐방로가 만들어진다는 소식이다.
  매번 등산객들이 봉정암 경내로 통과해 가야하니 봉정암 입장에서 보면 불편한 점이 많았던 모양이다.

  어느 경로로 만들어지는지 알 수는 없었다.


  중청 대피소에서 아침을 먹고 출발을 했었는데 오세암에 도착을 하니 그래도 아침시간이다.
  오세암에서는 방문객들에게 식사는 공짜로 제공했다.
  큰 전기밥솥 두 개에 밥과 된장미역국, 그리고 반찬으로 단무지를 제공했었다.

  출출하던 참에 숫가락을 들었다.

  된장미역국 맛이 일품이다.
  밥값으로 불전함에 10,000원 넣었다.

  어쩐지 오세암이 앉아있는 자리가 봉정암 보다 안정감이 있어 보인다.


  오세암에서 영시암까지의 등로도 만만치 않다. 오르락 내리락,,,,,
  연세드신 어르신 들이 오세암에서 봉정암으로 오르신다. 제주도에서 오셨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무리일 것 같아 내내 올라가지

  말라고 말려도 소용이 없다. 이것저것 여쭤봤더니 오세암에서 봉정암까지 길이 어떤지 아무런 정보도 없이 봉정암으로

  올라간다.


  영시암에서 백담사까지는 명상의 코스이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길 중에 하나이다.
  백담사 앞으로 흐르는 '영실천'과 그리고 하늘을 찌르는 나무들과 새소리, 물소리와 어울려 세상의 번뇌를 잊기에 좋은 길이다.
  겨울은 겨울 나름대로 여름은 여름대로 멋지다.

  백담사에서 용대리까지 한 번 걸어본 사람은 그 길이 얼마나 지겨운 길이라는 것을 안다.

  난 두 번 걸어봤다. 그것도 겨울에...버스가 다니지 않아 걸어서 용대리까지 갔었는데 그때는 진이 다 빠졌었다.
  이번엔 버스를 탔다. 백담사에서 용대리까지 약 20분 간격으로 마을버스가 운행되고 있었다.

  용대리에 도착해 마트에 들어가 스포츠 음료 한 병을 시켜 벌꺽벌꺽 들이켰다. 날씨가 얼마나 더운지 피부가 익는듯 했다.
 용대리에서 황태백반을 먹으려 길을 내려가는데 어느 택시기사가 창을 열고 소리친다.
 "오색까지 10,000원에 가실 의향이 있나요?"
  생각할 겨를도 없이 택시를 탔다. 택시가 아니였음 버스 두 번 갈아타고 시간도 많이 걸리고.. 암튼 횡재했다.

 한계령에서 차를 픽업후 오색으로 와 점심을 먹었다. 삼겹살 2인분으로 배를 채웠다.
 "이번 가을에 설악에 또 와야지~"  
  울진까지 오는 7번국도에는 아직도 차들이 많이 분빈다. 아직도 피서철 같은 여름이다.
 운전해 오는 길 내내 오세암 부근의 깊은 계곡에서 배낭을 눕히고 졸졸 흐르는 맑은 물에 세수할 때의 기분이
  내내 머릿속에 맴돈다. 

 





한계령 휴계소이다.

금요일이라 그런지 등산객들이 아무도 없다.








좌) 정신없이 오르다 보면 갑자기 오른쪽으로 우람한 설악의 모습이 보인다.  여기서 좀 앉아 쉬다 간다. 오늘은 어쩐지 염치없는 설악다람쥐가
눈에 띄지 않는다.

우) 한계령 삼거리/ 산이 많이 파헤쳐져 있어 마음이 좀 그렇다.  끝청의 케이블카 설치문제는 어디까지 와 있는지 모르겠다.

나 역시 설치반대에 한 표.







설악산의 산행가능 시간이다.

봄,여름,가을철에는 오전 03:00 부터 산행이 가능하다.

# 참고: 설악산의 전체 대피소에는 인터넷 예약없이 숙박이 불가능하고 대피소 부근의 야외에 메트를 깔고 자는 것도
불가능하다.
예약이 안된 사람은 무조건 하산시킨다. 물론 국립공원 전부의 비박은 예전부터 금지사항!





한계령 삼거리에서 한참 진행하던 중에 조망이 괜찮은 지점에서 잠시 서 본다.







오른쪽 먼산은 귀때기봉청이다. 저길 한 번도 넘어보지 못했는데 늘 입맛만 다신다. 올해는 한 번 넘어봐야하겠는데...




셀카봉을 일전에 구입했다.

휴대폰이 구형이라 화질이 영 말이 아니다.

휴대폰 용 광각렌즈를 부착했더니 화각이 넓다.






끝청에서 조망을 본다.

이곳에 케이블카를 설치하는 사업이 진행되는 것으로 아는데 왜 설악산에 케이블카를 설치하려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 올라오면 자연훼손은 뻔한 사실이고...땀 흘려 산에 오르는 맛도 사라지고...

자연과 더불어사는 인간의 참모습과 다른 각도로 봐야 할 것 같은데...






설악산에 안보이던 시설물이 눈에 띈다.

'사운드스케이프 [Soundscape]' 이다.

소리(sound)와 풍경(landscape)을 합한 말로, 소리로 감지하는 풍경을 담는다는 뜻이다.
 이곳 설악산 끝청 부근의 자연의 소리의 변화를 담는 시설이다. 자료를 취합해 좋은 연구의 자료로 사용될 것으로 짐작된다.
산을 다니다 보면 연구용도의 시설물이 보이는데 절대 훼손하지 말아야 겠다.

왼쪽 기계의 가운데 위쪽의 까만색 튀어나온 물체가 레코딩 마이크이다.





가운데 보이는 것이 중청, 그 뒤로 대청봉이 보인다.





 
중청 대피소가 눈앞에 펼쳐진다. 앞은 대청봉












어디 산악회 산악대장이라고 한다. 시원한 성격에 기념 사진 한 컷 찍어드렸다.










좌) 설악산 대피소 전부가 예약없이 숙박은 불가능하다. 이날도 몇 몇 등산객들이 예약없이 중청대피소를 찾았지만 결국 오색으로 되돌아 갔다.

우) 갑자기 폭우가 쏟아진다. 유리창 너머로 대청봉이 보인다.




독일에서 왔다는 외국의 젊은이들.

영어를 하는 사람이 없어 몇마디의 통역으로 그들에게 도움이 될 일을 찾아봤지만 예약없이 숙박이 불가능해 비를 맞으며 왔던 길(오색)으로 되돌아갔다. 무척 안타까웠다. 외국사람들의 예약문화는 우리보다 한층 앞선 것으로 아는데 서울에서 관광안내소의 직원에게 여쭤보니 이곳 중청대피소에서는 예약없이 숙박이 가능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찾아왔다고 한다.

서울의 어딘지 모르지만 관광안내소에서의 안내가 잘못된 것 같았다. 이 친구들에게 한국사람으로서 미안하기도 하고 해서

중청대피소의 직원에게 통사정후 마룻바닥에 매트를 깔고 잘수는 없냐고 했지만 결국 불가능해서 그냥 돌아갔다.

주변의 소청, 희운각 대피소 전부가 Full 이었다.




'참당귀' 이다. 여러해살이 풀로서 미나리과에 속한다.

육안으로 봐서 상당히 고급스럽게 보인다. 키도 크고.. 한약제로도 사용된다고 한다.





중청대피소에서 공룡능선 방면.

운무 속에서 공룡의 속살을 보여줄듯 말듯하다.












좌) 대피소의 숙소개방은 오후 6시 부터 진행된다. 예약자에 한 하며 신분증을 내밀고 방을 배정 받는다.

담요 한 개의 값은 2,000원이다. 숙실의 바닥이 나무로 되어 있어 잠자리가 딱딱한 편이다.

우) 대피소 숙소의 내부/ 예전에 남녀가 같이 묵었는데 이번에는 남녀의 숙소가 분리가 되었다. 여성은 1층, 남성은 지하로 내려간다.

숙소는 2층으로 되어 있으며 이번에 개보수를 한 것 같다. 배낭 올림대도 있고 옆사람과의 분리칸을 따로 만들어 두었다.







좌) 식당의 모습이다. 의자가 없으며 사진에서 보는 것과 같이 서서 요리, 식사를 한다. 좀 불편하다.

취사의 물은 취사장안에 마련되어 있으며 설겆이는 할 수 없다. 식사후 그릇들은 휴지로 닦든지 해서 집에 들고와서 설겆이 해야한다.

우)나도 밥상을 차렸다. 라면과 햇반과 마트에서 이것저것 밑반찬을 준비했다.

취사장에서 제일 코를 자극하는 것은 역시 돼지고기 굽는 냄새이다. 내가 돼지가 되는 순간이기도 하다.






좌) 침실이 조금 바뀌었는데 사진에서 보는 것과 같이 옆사람과의 칸막이와 배낭 보관대가 마련이 되어 있다.

배낭 보관대를 잘 만든 것 같다. 늘 좁은 침실에 배낭을 어디다 줄데가 없어 상당히 불편했었다.

우) 대피소에서의 비상구는 늘 눈여겨 볼 부문이다.




대피소의 판매대의 내부를 슬쩍 드려다 본다.

이날은 세 분이 근무하는 것 같았다.







대피소에서 파는 물건들의 가격이다. 생라면 한 개 1,500원이다.

햇반은 여기서 파는 것만 데워서 준다.




대청을 올려다 본다.
















대피소 옆의 쉼터/ 동서남북 조망이 좋으며 한 여름철에는 여기서 자도 될 것 같다. 바닥은 역시 폐타이어로 만든 깔판.







대청봉 방면에서 대피소를 본다. 중청봉 위의 물탱크 같기도 한데 혹자는 군부대의 레이더 기지라고도 한다.

정확한 용도를 잘 모르겠다.

물탱크는 아닌 것 같다.














새벽에 출발해서 희운각과 봉정암 갈림길에 선다.





소청대피소/ 지은지 얼마되지 않는 소청의 대피소/ 작년 겨울인가? 여기서 하룻밤 잔 적이 있다.












봉정암으로 내려와 뒷편 요사채의 방 구조를 드려다 본다. 신도들이 묵는 방이다.





봉정암 경내로 만들어져 있는 등산로.

우회 탐방로를 만드는 모양이다. 경로는 파악하지 못했다.







많은 신도들이 여기서 묵은 것 같다. 그 중에 스님들도 몇 몇 보인다. 신도들과 같이 봉정암을 방문한듯 하다.





좌)봉정암의 공양시간

우) 봉정암에서 오세암으로 가는 길이다.







사리탑 앞에서 어느 스님과 신도들의 기념촬영/ 스님이 내게 한 컷 부탁했다. 오세암으로 내려오신 분들인데 잘 오셨는지 모르겠다.





 

봉정암에서 오세암 방면으로 내려오는 입구에 서 있는 거암(巨巖).







멀리 설악의 풍경이 보인다.






봉정암에서 오세암 방면으로는 처음 걸어보는 길이다.

내림 길은 그런대로 내려오겠는데 경사가 말이 아니다.

오세암에서 봉정암 방면으로 올라가는 등로는 아예 상상하기 싫을 정도로 험난하다.






오세암 뒤편으로 내려와서 왼쪽으로 내려가면 된다.





오세암의 무량수전

오세암에 관한 전설이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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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암에 관한 자료( 출처: 다음백과 사전)


대한불교조계종 제3교구에 속한 백담사의 부속암자이다(→ 백담사). 643년(선덕여왕 12)에 자장율사(慈藏律師)가 창건하여 관음암(觀音庵)이라고 했다. 1548년(명종 3)에는 보우선사(普雨禪師)가 중건했다.

1643년(인조 21)에는 설정(雪淨)대사가 중건했는데, 그에 얽힌 다음과 같은 관음설화가 전한다.

즉 설정대사는 고아가 된 형님의 아들을 키웠는데, 월동준비차 양양 장터에 갈 때 며칠 동안 먹을 밥을 지어놓고 4세 된 조카에게 "이 밥을 먹고 저 어머니(법당 안의 관음보살)를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하고 부르면 너를 보살펴줄 것이다"라 이른 후 새벽에 길을 떠났다. 그러나 장을 보고 신흥사에 도착했을 때 밤새 폭설로 고개를 넘지 못하고 다음해 3월에 돌아오니 법당 안에서 은은한 목탁소리가 들려왔다. 문을 열어보니 방 안은 더운 기운과 향내로 가득 차 있고 죽었을 것으로 생각했던 조카가 목탁을 치며 관세음보살을 부르고 있었다. 조카가 관음상을 가리키며 "저 엄마가 밥을 주고 놀아주었어"라고 하여 대사는 관음상 앞에 합장하며 예찬을 올렸다고 한다.

이와 같이 5세 된 동자가 관음의 신력(神力)으로 살아난 것을 기리기 위해 이곳을 오세암으로 바꾸었다고 한다. 1888년(고종 25)에 백하화상(白下和尙)이 중건했다. 현존 당우로는 법당·승방·객사·산신각 등이 있고, 근처에 석물들이 남아 있다. 이 암자는 설악산에 있는 암자 가운데 제일 아늑하며 김시습·보우선사·한용운 등이 거쳐간 곳으로도 유명하다.







우) 방문객들을 위해 무료로 밥을 준다.

반찬은 한 가지이다. 밥과 된장미역국, 그리고 양념 단무지.

그래도 맛이 괜찮다. 특히 된장미역국의 맛이 별미이다. 불전함에 10,000원을 넣어 드렸다.












영시암이다.

영시암, 오세암, 봉정암 모두가 백담사 소속의 암자이다.






영시암과 백담사 사이의 길은 내가 좋아하는 길이기도 하다.

겨울과 여름, 가을 모두를 걸어봤는데 사계 모두 걷기에 좋은 길이다. 깊은 설악에서 흐르는 영실천과 아름드리 나무, 그리고 고요함과 평온함.

명상하기에 정말 좋은 길이다.

높낮이도 없으며 혼자서 호젓하게 아침 저녁으로 걷고 싶은 길이다. 사람들이 없을 때.












이 지역이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이다.

생물권 보전지역에는 핵심구역과 완충구역 등이 있는 것으로 안다. 사람들이 접근이 가능한 구역과 핵심적인 생물권보전지역이 있다.

울진군에서도 금강소나무 군락지를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하려는 노력이 있었는데

요즘은 어떻게 되었는지 모르겠다. 산림청에서 주관을 한 것으로 안다.





생물권보전지역의 표지석이 특이하다. 로고도 그렇고.

표지석 아래에 있는 MAB 로고의 설명을 아래에 캡쳐해 두었다.

MAB는 Man and Biosphere Programme 의 약자로서 '인간과 생물권 프로그램'이라는 뜻이다.

자세한 것은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된다. 인간과 생물권 계획 http://www.unescomab.or.kr/









▲ 백담사에 들려보려 했었는데 내 일정과 맞지 않는다. 찻방에 들려 진한 대추차를 한 잔 먹고 싶은데 다음을 기약한다.






좌)버스 정류소의 모습이다. 약 20분 간격으로 차에 사람들이 있든 말든 움직인다. 물론 몇 몇은 타야겠지만..

우) 용대리에서 한계령까지 택시비 10,000원 주고 운좋게 왔다.






오른쪽의 표를 자세히 보면 계절별로 버스 운행 시간이 나와있다. 폭설시에는 버스가 다니지 않는 것으로 안다.

난 두번을 백담사에서 용대리까지 걸어나왔는데 정말 지루한 길이다. 산행후 아스팔트 길은 악마의 길.






좌)한계령으로 다시왔다.

우) 오색에 들려 점심먹고 곰배령 막걸리 한 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