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백산 정상 주변으로 많은 사람들이 올랐다.
# [태백시]두문동재-함백산-만항재-화방사/약12.5Km
-일시 : 2017년 8월 26일(토) -코스 : 두문동재-함백산-만항재-화방사/약12.5Km -참석인원 : 청풍명월, 알비노 -내용: 두문동재에서 화방사까지 인터넷에 많은 자료들이 있어 몇 가지만 소개합니다.
1. 태백시를 둘러싸고 있는 대표적인 등산로
울진에서 두문동재에 가려면 태백시에서 두문동재 2터널을 통과해야 하면 터널을 통과해서 바로 좌회전 해야한다. 두문동재에서 금대봉 방면으로, 그리고 매봉산으로 가려면 예약을 해야하는가?
2. '두문동재'에 대한 유래 <개풍군지>를 들추어 보니 만수산의 서 두문동에는 고려의 문신 72인이 은둔했고 빈봉산의 동 두문동에는 무신 48인이 숨어 전설을 따르자면 회유에 지친 조선 태조는 끝내 그 두 곳의 두문동에 불을 질렀다 . 많은 이들은 그렇게 불에 타 죽고 살아남은
3. 화방재의 유래
고개 위에 조그마한 돌이 있는데 꽃같이 곱다하여 화방재라 하였다고 하는데 고개 위에 조그만 돌은 눈으로 확인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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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문동재에서 함백산, 그리고 만항재, 함백산, 장군봉, 천제단으로 해서 문수봉을 거쳐 당골광장으로 내려오는 장장 24Km 의 구간을 두 세번 다녀온 기억이 있다. 몇 번 걸어본 코스이고 그렇게 먼거리가 아니라서 산행시간에 대한 조급증은 없어 늦게 울진을 출발했다. 맛도 더 나은 것 같아 늘 탕류의 식당에 가면 당면과 국수를 넣어달라고 따로 주문하기도 한다. 이집의 설렁탕에는 당면을 넣지 않았다. 그냥 담백한 육수와 고기 몇 점. 국물이 상당히 진했다. 단지 육수로 맛을 내겠다는 집주인의 의지가 읽혀진다. 공기밥 두 그릇! 아무튼 주인의 넉넉한 마음이 읽혀진다.
2. 국립공원으로 태어난 '태백산국립공원 ' "쓰레기 투기와 취사 그리고 담배'에 대한 경고문과 벌금에 관한 내용!
은대봉 방면으로 올랐다.
3.. 두문동재에서 함백산, 그리고 만항재로
두문동재에서 올라서면 바로 은대봉이 나온다. 내 이름의 끝자(字)가 은字자라서 그런지 몰라도 은대봉이라는 이름이 잡혀 공익요원들이 제지하려고 차를 끌고온 모습도 보인다. 함백산은 만항재에서 올라오면 거리가 가깝다. 그래서 만항재에 주차하고 함백산으로 올라오는 등산객들이 꽤나 많다. 역시 파란 하늘과 정상석을 배경으로 인증샷 한 컷. 함백산 정상에서 만항재로 내려가는 하산 길을 많이 훼손되었다. 무슨 대책이 있어야 겠는데,,,산이 몸살을 앓는다는 말이 이런 걸 두고 하는 것 같다.
만항재에서 화방재가지는 그렇게 힘든 길이 아니다. 그냥 능선 길을 편하게 걸으면 된다. 태백산 부근엔 소나무가 별로 없다. 은대봉에서 함백산을 거쳐 걷는 동안 주변의 넓게 펼쳐친 산맥이 평화로움을 준다. 보일듯 말듯한 안개도 가려진 이름모를 산! " 산위에서 보면 이렇게 땅 덩어리가 넓은데 왜 사람들은 땅에 목숨을 걸까? " 사소한 일에 자주 화를 내는 사람과 큰 일에도 대담하고 화를 잘 내지 않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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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진,호산 방면에서 태백시 통리에 접어들어 열차로 건너기 전에 위치하고 있다.
전화: 033-554-3600
주소: 강원 태백시 강원남부로 468
사골국물도 따로 판매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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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공기밥, 국물의 추가는 서비스이다. 나 같은 먹쇠에게는 좋은 서비스
2. 각종 상패와 인증패들을 실내에 걸어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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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색깔이 진하다.
2.가마솥에서 끓는 사골국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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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곰탕에 국수나 당면이 들어가는 것을 좋아하는데 이유는 맨 궁물은 어쩐지 심심하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이집의 설렁탕은 국수, 당면을 넣지않아도 진하다는 느낌이 든다. 들어가는 고기의 양은 많지도 않고 작지도 않은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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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문동재에 도착해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후의 바뀐 초소의 모습을 본다.
금대봉 방면의 초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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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샷을 한 장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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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문동재에서 올라가면 은대봉을 만난다.
은대봉의 이름은 신라 선덕왕 때 지장율사가 함백산 북서쪽 사면에 정암사를 창건하면서 세운 금탑, 은탑에서 이름이 유래된 것으로 전해 온다.
두문동재에서 북쪽으로는 금대봉,
남쪽으로는 은대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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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백산으로 등을 두고 본 은대봉과 금대봉, 그리고 매봉산 방면의 시원한 조망이다.
은대봉에서 여기까지는 완만한 능선길이며 새벽에 걸으면 봄,여름,가을 아주 좋은 공기를 마실 수 있다.
물론 겨울은 춥겠고.
건너편 매봉산 주변의 배추밭은 바람의 언덕과 함께 겨울철 칼바람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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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백산으로 가기전의 제일 조망이 좋은 관망대.
여기서 사진 한 장 남기지 못하면 나중에 후회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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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백산을 거치기 전에 만나게 되는 중함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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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백산 정상에 국립공원 지정후 바뀐 점은 이렇게 무인 카메라가 설치되었다는 것.
없으면 어떨까?
한국민의 특성 중의 하나는 하지 말하는 것을 아주 잘하는 국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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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00대 명산을 탐방 중인 등산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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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간 청풍명월님과 한 컷
울진에서 사업체를 운영한다.
예전에 산악회에서 같이 활동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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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로 유명한 만항재이다.
많은 사람들이 방문했다.
국내에서 높은 지대이 도로로 유명하다.
함백산에서 가까워 함백산을 편하게 등산하실 분들은 여기에 주차하고 함백을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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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항재에서 다시 배낭을 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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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서 자주 접하는 식물이다.
나는 산죽으로 알고 있었는데 산죽이 아니고 '속새'이다.
속새는 고생대 데본기에 전 지구를 뒤덮었던 식물로 석탄의 원료이기도 하다.
여러해 살이풀이며 습기를 좋아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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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방재로 가기전에 만나는 수리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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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버섯인지 길가에 피었다. 모양이 신기해 잠시 드려다 본다.
신기한게 꼭 여성의 유두형이다.
이름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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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송 군락지
뿌리가 깊지 않아 바람에 많이 약한 모양이다.
몇 그루 뿌리째 뽑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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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방재 쉼터이다. 주유소는 운영하지 않으며 작은 식당만이 운영되고 있으며 여기서 장군봉으로 가는 길이 오른쪽으로 나 있다.
여기서 부터 급경사로서 한참 올라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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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여기서 끝을 맺는다.
라면 몇 개에 하루의 노고를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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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방재에서 점심을 먹고 버스를 타고 시내까지 내려왔다.
버스를 기다리다 휴게소 옆에 아낙네들이 밭에 뭘 심는데... 신기한 식물이 눈에 띈다.
이철에 뭘 심을까?
이름을 듣기는 했는데 금방 잊어버렸는데....생전 처음보는 식물이다.
누가 그러는데 ' 눈개승마'라고 하는데 확실한지 모르겠다.
누구 아시는 분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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