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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것들/살아가는 이야기들

편리함을 추구하는 인류

 

 

- 사진촬영 일자: 2014년 7월 29일(화)

- 촬영장소 : 제4회 울진워터피아페스티벌 축제중 해변공연 중

- 촬영장비:  바디/캐논 5D-Mark2 ,  렌즈/ 캐논 EF28-300mm f3.5-5.6 IS L USM

 

휴대폰이 대중화되고
웹 Application 이 하나 둘 개발되기 시작했다.

처음부터 개발이 활성화된 것이 아니라 그 전에 조짐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이 된다.
웹개발자들 사이에 웹 App. 가 대중화될 것 이라는 이야기도 널리 퍼져 있었고 웹관련 일을 하는 사람들 사이에는 공통적으로
소문이 자자 했었다.

 

모바일 웹과 앱이 대중화된 것은 몇 년전의 일 이다.
그렇게 오랜시간도 아닌 수 년내에 이렇게 모바일 웹과 앱이 요즘 처럼 발전되리라고는 감히 상상도 하지 못한 일 이였다.

유저들의 성향은 일반 모니터에서 모바일로 좋아하는 성향들이 옮겨갔고 지금도 모바일 쪽으로 급한 상승곡선을 그리며
대중성은 옮겨가고 있으며
웹과 앱 관련 관련사업들 또한 줄기차게 성장하고 있는 현재다.

가끔 서울에 가서 지하철을 타보면 한 객실 안의 승객 대부분이 휴대폰을 드려다 보고 있는 것을 보면
휴대폰이 우리 생활에 얼마나 급격히 생활화 되었는지 실감할 수 있다.
나 역시도 그런 휴대폰의 편리함을 누리며 과연 이 세상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 휴대폰의 편리성을 부정할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부정을 해본들  인류의 역사는 발전의 역사인 고로 이런 발전을 뒤로 돌릴 수는 없을 것이다.
지금도 기술개발이 계속되고, 휴대폰 관련 사업과 개발은 계속 진행형이다.

 

내가 어릴 적도 그렇고, 고등학교 시절까지도 화장실은 재래식 화장실을 사용했다.
화장실에서 볼 일을 볼때 화장실 안의 물이 엉덩이에 튈까 볼 일 내내 불안하기 까지 했지만 차츰 세월이 흘러
요즘은 비데라는 것
까지 화장실은 발전되어 왔다.

역사시간에 배운 선사시대는 어떤가?
돌도끼, 돌낚시 등.
현대인이 보기엔 무식한 도구로 고기를 잡고 동물을 잡아 먹고 살았으며 그 이후 수 천년, 수 백년 동안 우리 인간들은
인간 생활에 필요한 모든 분야를 스스로 개발 진보, 진화시켜 왔다.

 

나는 요즘 언론에서 말하는 진보, 보수의 개념이 없다.
하지만 내가 사는 사회의 정치, 문화,사회 등 많은 분야에 사건이 하나 생기면 나 대로 판단의 기준은 가지고 산다.
"내 생각은 이런데 저 들의 생각은 그렇다." 이런 식으로....

요즘 아주 자주 국가정책에 반대하는 사람들을 많이 본다.

물론 국가의 집권하고 있는 집권당이나 행정기관에서 모든 것을 잘 한다고는 할 수 없지만
그렇다고 한 자리에 안주하고 있으면 퇴보하는 그런 급박한 정책에 많은 사람들이 머리에 붉은 띠를 매고 데모도 하고 길거리에
들어눕고 하는 것을 보면 박수보다는 안타까움이 더 든다.
예를들어 송전탑이 없으면 전기공급을 받지도 못하고 해군기지가 없으면 국가생존에 위태롭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반대에 목을 맨다.

가끔 동우회나 모임때 불고기 집에 가서 소고기를 맛 있게 먹으면서도 광우병 데모에 목을 매고
송전탑을 세워 전기공급이 원활해 세탁기를 돌리고 밤 늦게 오픈에 고구마 구워 먹으면서도 송전탑 건설에 반대도 하고...

인류의 역사는 태초부터 발전의 역사이다. 피할 수 없는 일 이다.
왜냐하면 우리 인간은 불편함 보다 편리함을 추구하는 동물이기 때문이다.
주위를 살펴보면 나나 모든 사람들은 생활의 불편함 보다 편리함을 추구한다.
그래서 재래식 화장실에 수세식 화장실로 바뀌고 비데가 생활화 되고 그렇다.

"소고기를 먹으며 소는 싫다."
휴대폰의 편리성을 스스로 잘 알면서 휴대폰은 우리 사회에는 없어야 한다는 의미와 무엇이 다를까?

더위가 기승인 한 여름밤. 책상위 연필꽂이에 담긴 펜들을 본다.
연필꽂이는 그 안에 담길 펜들이 있어야 유용하듯

이 세상도 늘 음과 양이 같이 존재하면서 싸우고 지지고 볶고 그렇게 하면서 인류는 발전해 나가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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