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저도
높낮이가 그렇게 많은 것 같아도 고도가 높지 않은 상태로 곡선이 불균형인 것은 별로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왼쪽에 보시면 저진터재와 그 아래에 너삼밭재 그리고 가운데 통나무 쉼터 부근이 급오르막이 몇 군데 있습니다.
그 외는 그렇게 힘들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평지 산책기분으로는 힘드는 구간이니 참고하시고요. 산행경력 중급이상이면 무난한 산행,
초급은 헉헉 산행이 될 것 같습니다.
▲제 3구간 위치도
구글지도에 표기를 해봤는데 왼쪽의 응봉산 정상에서 오른쪽으로 칠반목..그리고 소광리 분기점에서 소광리로 내려오는 길이
있습니다.
저는 응봉산 줄기인 소광리 분기점에서 내려오는 길은 가보지 못했는데 언젠가 답사 한 번 가봐야겠지요.
대충코스는 이렇습니다.
덕구 벽산콘도 주차장- 응봉산- 칠반목- 소광리 분기점
-500년 소나무나 혹은 소광리 임도방면(아마 임도를 타고 내려오면 T131 야영장 부근으로 내려올 것 같다. )
- 초소- 도로를 따라 내려감( 이곳까지 시내버스가 올라오면 이것 타고 가면 되고....)- 너삼밭재로 넘어서
- 소광리 금강송펜션
(전부는 약 20km 가 훨씬 넘을 것 같네요.)
문제는 차량 픽업이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차를 덕구온천 벽산콘도 주차장에 두고 소광리 분기점으로 금강소나무 군락지로 빠지면 되는데 그쪽은 시내버스가 원활치 않고
출입통제 구역이 있어 500년 금강송으로 내려와 초소-->그리고 도로와 소광천 입구의 숲길 3구간으로 들어가서
소광리 금강송펜션으로 와서 4시 30분 시내버스를 타는 방법인데 거리가 만만치 않을 것 같기도 하네요.
산악인들은 한 번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주의 ! : 소광리 부근의 금강송 군락지는 일반인의 통제구역이 많습니다. 숲길 이외의 구간을 산행하시는 산악인들은
가능한 통제구역이나 산림보호구역을 벗어나 걸으시기 바랍니다.
죄송하지만 적발되면 문제가 좀 복잡해 집니다. 저도 아직은 울진금강소나무 군락지 주변의 상세한 통제구역은 군데군데가 어딘지 파악을 못하고 있답니다.)
▲울진금강소나무 숲길 3구간에 대해 이것저것 만들어 봤습니다.
분명한 것은 제1구간과 달리 옛날 보부상 길과는 의미가 다릅니다.
제 3구간은 울진 금강소나무의 군락지를 지나는 숲길이고요. 중간에 1구간과 만나는 접점도 있습니다.
몇 구간은 1구간과 겹치는 곳도 있습니다.
등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등산화입니다. 어떤 분은 운동화를 신고 오시는 분들도 있는데 빵점입니다.
등산화는 조금 비쌀수록 품질이 좋으며 다른 것은 몰라도
등산할때는 꼭 등산화, 배낭, 기능성 내의 및 아웃도어 등 기본장비는 필수입니다.
등산화는 발의 피곤도를 줄여주고 산행시 기분을 업 시켜주며 안전산행에도 상당히 도움을 줍니다.
다른 장비는 몰라도 등산화만은 최소한 15만원 이상의 브랜드화를 신으시기 바랍니다.
일단은 대한민국 어느 산이든 산행일정이 정해지면 등산화부터 좋은 것으로 구입,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 울진 금강소나무 숲길 3구간 ☞ (참고 : 숲길 1구간 보러가기)
# 탐방 방법 :
4. 3구간의 출발점인 소광리에서의 탐방은 오전 9시 전후에 시작되기에 멀리서 오시는 분들은 하루전에
* 예약할때 비용을 지불하는 것이 아니며 인터넷 예약을 하면 울진숲길에서 확인 전화합니다. 1) 당일 산행( 1인 기준) - -- 6000원 ( 점심 1상 ) 2 종점에서 막걸리, 파전, 두부 등은 개인 지불 막걸리 6,000원, 파전 4,000원, 두부 4,000원 ( 일반 관광지의 양과 질이 다름 / 두부는 현지 촌두부) 3) 지불방법은 전부가 현찰로 현장에서 거래합니다. * 점심식사료는 현장 출발전에 직접 6,000원 지불 (1구간은 점심 먹을 때 지불, 3구간은 산행 시작전에 지불)
종점에서의 막걸리, 파전 등의 비용은 스스로 해결하셔야 합니다. 3) 평소에 운동에 자신이 있으신 분은 그렇게 힘든 코스는 아닙니다.
# 참고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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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에 살면서 금강소나무 숲길은 3구간은 처음이다.
구간을 미리 훑어보니 대충을 알겠는데 특징과 정확한 코스를 모르겠다.
한달 전에 예약을 하고 오늘 그렇게 다녀왔다. 소나기 한차례 한다고 해서 우비도 챙겨넣고 차를 몰아 소광리로 직접갔다.
아는 일행들이 몇몇 움직이면 그래도 이것 저것 말벗도 하면 좋은데 또 혼자다.
출발점에 도착을 하니 먼데서 오신 분들이 많다.
출석체크를 하고 일행들과 같이 산길에 안겼다.
올 가을에 다시 1구간. 3구간을 다녀올까 한다.
# 일시: 2014년 7월 12일(토) 오전 8시 30분~
# 코스: 울진숲길 3간
# 소요시간: 약 7-8시간
# 날씨: 맑음
# 산행자: 알비노와 탐방객 37명 ( 두 그룹으로 나누어 진행되었음/내가 속한 그룹은 20 )
# 카메라: 바디/캐논 5D-Mark2 , 렌즈/ 탐론17-35mm과 탐론 24-300mm
# 금강소나무 숲길의 의미
울진 금강소나무 숲길은 1890년경 울진과 봉화(춘양)을 왕래하면서 해안지방의 해산물과 내륙지방의 곡물 등을 물물교환하며 상거래 행위를 하던 보부상과 선질꾼들이 오고갔던 길을 개발해 만든 숲길이다.
처음에 1구간이 만들어졌으며 2,3 구간이 다시 만들어졌다.
2구간은 현재 사정상 운영이 되지 않고 있으며 3구간은 금강송 군락지를 산행하며 울진 금강소나무의 우수성과
피톤치드 가득한 금강소나무 숲을 거닐 수 있다.
# 숲길의 구간
전부 3구간으로 나눠 진행되며
1.숲길 1구간 : 13.5km
두천리--바릿재(1.2km)--장평(1.8km)- 찬물내기(6.5km)--샛재(7.8km) --대광천(9.8km)- 저진터재(12.2km)--소광 2리(13.5km)
2. 숲길 2구간 :16.7km ( 운영하지 않음 /2014년 7월 12일 현재)
소광 2리----- 한마무재(4.3km)----- 큰넓재(6.0km)--- 쌍전리 산돌배나무(8.8km)-- 양원역 (12.2km)-- 구암사 (13.8km)
---광회 1리 마을회관 (16.7km)
3. 숲길 3구간 16.3km
소광2리--- 저진터재(1.2km)--- 너삼밭(3.0km)-- 화전민터(6.8km)---- 금강송군락지(7.8km)---- 탐방로(9.3km)------
화전민터(10.1km)---- 너삼밭 (13.3km)--- 저진터재( 15.1km)---- 소광2리(16.3km)
( 거리는 약간의 오차가 있습니다.)
▲울진의 기점으로 남쪽으로 가면 근남면 수산리이다. 이곳에서 영주 방면으로 가면 된다.
▲행곡을 지나다 보면 가운데 뾰족한 봉우리가 금산입니다.
높이가 그리 높지 않고 편하게 다녀올 수 있는 산이고요.
왼쪽의 이정표를 최근에 만들었다는 [불영사 계곡 녹색길]인데 아직은 제가 의미를 파악하지 못했고 다녀보지도 못했답니다.
코스가 어디 부터 어디까지 인지도 모르겠고요.
▲영주 방면으로 한참을 가다보면 불영사 입구가 나옵니다.
▲불영사 입구를 지나 조금가면 울진의 10개 읍,,면 가운데 서쪽에 위치한 [서면]입니다. 면사무소와 조그만 마트.
그리고 보건진료소가 있다. 그리고 왕피천 탐방로 서쪽 들머리가 있습니다. 한참을 가야겠죠.
▲서면을 지나 10분쯤 가면 사진과 같은 장면이 나옵니다. 여기서 우회전 합니다.
▲소광 2리 금강송펜션,,숲길 3구간 시작점이 9km 남았습니다.
여기서 속도를 내지 말고 천천히 계곡과 자연 등을 감상하면서 운전하시면 됩니다.
그렇기 위해서는 출발지에서 일찍 출발하시기 바랍니다.
▲드마마 세트장 /mbc 영웅시대의 드라마 세트장 이라는데 저는 드라마도 보지도 못했고요.
울진군 죽면면에 있는 '폭풍 속으로' 드라마세트장과 비교가 되는데요.
역시 드라마가 인기가 있으며 훗날 세트장을 이용한 관광지도 인기가 있는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암튼 관리는 안되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인데 효율성이 낮을 것 같으면 폐기처분 하면 어떨까 싶으네요.
울진금강소나무 전체의 이미지에도 별로 맞지 않는 생각도 들고요. 그냥 군락지 들어오는 입구에 이것 저것 있으면
금강소나무에 대한 집중력도 떨어지고 그런 생각이 듭니다.
▲그냥 궁금해서 차에서 내려 한 번 둘러보았습니다.
▲조금 더 들어가서 왼쪽으로 들어가셔야 합니다. 오른쪽은 금강소나무 군락지 인데 그 방향으로는 나중에 걸어가게 됩니다.
▲시작점인 금강소나무 펜션겸 주막점이 보입니다.
▲숲길에 관한 의미도 한 번 읽어보고요.
▲옛날에는 학교였었는데 이제는 이렇게 폐교와 함께 또 다른 용도로 사용이 됩니다.
이 산골에 그 옛날 초등학교 학생들의 모습과 그 당시의 동네모습 등을 상상해 봅니다.
▲일행들이 출발전에 해설사의 인도아래 준비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산행을 하기전엔 그렇게 중요한 것 같지 않지만 준비운동은 꼭 필요합니다. 꼭 발목과 무릎 등을 잘 풀어서 사고가 없기를 빕니다.
▲이귀남 해설사로 부터 숲길에 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듣는다. 한 달전 1구간에서 뵈었는데 또 뵙네요.
▲오늘 새로 실습오신 [김동극] 해설사 입니다.
등산을 무척 좋아하는데요. 해설사로 활동하려 하나 봅니다. 저랑 일전에 같이 몇 번 산행을 했었으며 일단 산에 들어서면 앞뒤 가리지 않고 질주하는 스타일 입니다. 해설사로서는 안 그렇겠죠?
▲오옷~~ 저 이름도 적혀있네요. 다른 사람들은 동료들과 같이 왔는데...
에이구~~ 저는 1인 이네요. 여러가지로 간섭 받기 싫어서 그렇네요. 다른 분의 성함과 연락처는 혹시나 해서 감췄습니다.
▲출발하기 전에 먼저 식사비용을 받습니다.
1인당 6,000원 이다. 식사 준비를 마을주민들이 하며 식사지점에 차량으로 운반을 한다. 대게 따뜻한 밥으로 먹을 수 있다.
1구간도 동일하다.
식사비용 지불방법은 1구간은 점심식사 할 때 지불하고, 3구간은 출발시에 받는다. ( 2014년 7월 12일 현재 )
입장료는 따로 받지 않는다.
▲들머리로 올라간다. 마을에서 땔감으로 준비한 장작이 길 한 편에 쌓여져 있다.
▲이정표가 그렇게 요란스럽지 않고 심플하다.
산에 다니다 보면 자주 이정표를 보는데 개인적으로는 이것 보다 더 심플하고 작게 만들었으면 어떨까 싶다.
이 구간은 3구간의 들머리, 1구간은 두천리에서의 날머리( 마지막 구간)이 되겠다.
▲조금 가서 나무에 관한 해설을 듣는다.
▲이런 나무계단이 있는데 내려갈때 아주 조심조심 해야한다. 잘 걸려 넘어지는 계단.
▲작은 샘물 형태의 실개천이다.
그 위의 돌다리를 건너는 재미는 늘 기분을 좋게 만든다.
▲산길 초보들이 많아서 잠시 쉬었다 간다. 얼마 걷지 않았는데 벌써 휴식이다.
제 1구간, 3구간 모두 걷는 속도에 무리를 하지 않는다. 가다 쉬고 쉬고 가고.....그렇게 걸어간다.
▲나는 산죽으로 알고 있었는데 산죽이 아니고 '속새'란다.
'속초'라는 지명의 유래가 '속새'로 부터 시작되었다고 해설사가 이야기 하는네 사무실에 와서 자료를 찾아보니
꼭 그렇지도 않은 것 같다. 다른 유래도 많은 것 같은데.............
▲한참을 가다 옛민가터를 만나게 되는데 옛날 사용하던 디딜방아가 눈에 띈다 .나무는 썪었고...
세월이 많이 지난 것 같은데 이 깊은 산골에 민가가 있었는다는 이야기가 실감이 나지 않는다.
▲디딜방아가 모습이 아직 그대로 있다.
▲너삼 밭재인데 돌아오는 길 쪽이 올라가는게 더 힘들다.
▲일행들이 한줄로 걸어간다. 오른쪽에는 작년의 낙엽이 아직 그대로 이다.
▲한참을 가면 이렇게 도로와 만난다. 도로를 따라 조금 올라가다 다시 냇가를 건너 숲길을 걷게 된다.
▲돌다리를 건넌다.
개인적으로 산행을 하다보면 돌다리 건너는 것 만큼 재미있는 일도 없는 것 같다.
혼자서 걸을 때는 늘 쪼그려 앉아 냇가를 한참 드려다 보기도 하고 세수를 하기도 한다.
▲ 잘 자꾸어진 금강소나무 숲 속에서 잠시 멈쳐서서 해설사의 이야기를 듣는다.
▲꽃에는 별로 관심이 없는데 들꽃을 자주 보게 되니 한 가지씩 꽃이름을 알게된다.
'노루 오줌꽃'.
꽃에 노루 오줌냄새가 난다고 해서 이름을 그렇게 붙였다고 하는데 내가 노루오줌 냄새를 맡아 봤어야지.^^
여러해 살이 풀과에 속한다고 한다.
꽃이 아니고 풀이란다. 어린 순은 약용으로도 사용이 되고 나물로도 먹는다고 한다.
한 여름에는 이렇게 보라색으로 물든다고 ...
▲해설가가 구간별로 바뀐다.
1구간과 합점에서 해설사가 바뀐다. 3구간을 걸으면서 총 3명의 해설사가 바뀌게 된다.
▲중간에 아름드리 금강소나무에 관한 해설을 듣는다.
▲잠시 쉬었다 간다.
▲일행중 한 분이 내게 과일을 권한다.
▲또 돌다리를 건넌다.
돌 옆으로 흐르는 물은 보기에도 시원하다.
▲오르막 내리막을 번갈아 가며 걷는다.
▲군데군데 이렇게 모양이 좋은 금강소나무 군락지를 지난다. 일행들은 기념촬영에 여념이 없으며
▲이것이 어린 금강소나무이다. 저절도 솔방울에서 씨가 떨어져 컸다고 한다. 오래오래 긴 세월동안 살아서 울진을 빛냈으면
좋겠다.
▲논깨 쉼터
쉼터이름의 유래는 잘 모르겠지만 이곳엔 옛날 주민들의 삶과 관련이 있는 이름이 아닌가 싶다.
▲식당에서 많이 보는 [곤드레] 나물에 관한 이야기를 듣는다.
▲[곤드레]가 이렇게 생겼다. 나도 처음본다.
3구간 걷는 도중에 유달리 해설사들이 산나물과 식물에 관한 이야기를 많이 해준다.
▲산 속에서 걷는 모습들은 모두가 건강해서 보기에 좋다.
단 하루만 이라도 산 속에서 세상번뇌 잊고 자연과 벗 하셨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
▲일행은 아닌데 중간에 어떤 분들이 잠시 숲길로 들어왔다. 원래는 안되는데.... 사진찍고 금방 숲길에서 비켜 나갔다.
아래 동네에 오신 손님들 같아 보이는데 기념사진 한 장. 다음부터 예약제에 적극 동참 부탁드립니다.
▲이 분들도 그렇다.
▲자~~ 맛 있는 점심시간이다.
반찬은 시내 유수한 식당 만큼은 되지 않지만 시장이 반찬이라 괜찮다.
주발에 있는 하얀 것은 막걸리가 아니고 마을에서 만든 순두부 국이다. 산 속에서 순두부 국도 괜찮다.
▲해설사가 또 바뀌었다. 거리가 너무 멀어서 매일매일 해설사 역할도 힘들 것 같다.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울진금강소나무 군락지로 들어간다.
▲안도현 시인의 시비가 보인다.
▲안도현 시인의 금강소나무 관련 시.
내용이야 금방 무슨 뜻인지 알겠는데 시 분위기가 어쩐지 부드럽지 않고 매끄럽지 않은 것 같다.
시어의 선택도 그렇고... 특히 '세금', ' 통치' 라는 시어가 금강송에 대한 노래와 엇박자 같다.
▲이런 글은 제법 딱딱한 분위기 나는데 좀 부드러운 느낌이 든다.
▲금강소나무의 중요성을 알겠다.
이렇게 까지 산불조심을 한다. 모두 모두 산불조심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일행들이 울진금강소나무 숲을 걸어올라 오고 있다.
▲이 소나무가 수령 532년된 소나무이다.
울진 사람들은 그냥 500년 소나무라고 하는데 32년전에 이름을 지은 것이 세월이 흘러 32년이 지났다.
아직 그때 이름을 그대로 사용하는데 사실은 532년된 소나무( 2014년 기준)이다.
▲그 앞에 전시실이 있다. 이곳에서 울진금강소나무의 우수성을 해설사로 부터 듣는다.
▲전시실 안을 훑어본다.
▲전시실 안에 전시된 소나무로 이렇게 일반소나무와 차이점을 그려봤다.
나이테의 간격이 좁고 목재로서 아주 우수해서 옛날 경복궁 건축자재로 사용된 이유가 되겠다.
여기 전시된 금강소나무는 현지 소나무를 한 그루 베어 이렇게 전시했다고 한다.
▲532년 소나무 옆을 지나며
▲532년 금강소나무는 보호수로 지정이 되어 있다.
▲몇 번 이곳을 방문해 봤지만 타임캡슐은 처음 본다.
▲금강소나무 군락지 안에서 일행들이 그 우수성에 감탄도 하며...기념촬영도 하고 있다.
▲울진 금강소나무 군락지 안에서
▲울진금강소나무의 우수성에 대해 해설사의 이야기를 듣고 있다.
▲못생긴 소나무를 보기위해 이동하고 있다.
▲군락지까지 걸어올라간다.
▲저기 위에 있는 소나무가 [못 생긴 소나무]이다.
한 여름에 단연 군계일학~! 그래도 수령이 500년이 넘었단다. 잘 생긴 소나무들은 임금의 궁궐 자재로 다 베어가고
결국은 못생긴 탓에 이렇게 살아남아 수 백년 동안 숲을 지키고 있다.
형제가 많은 집안도 똑 같지않나 싶다. 교육을 시켰더니 자식들은 전부 서울로 외국으로 가서 살고
결국 고향은 못나고 결함 투성이인 자식만 지키는 가정이 많은 것을 볼 때 자연과 인간도 비슷한 점이 많은 것 같다.
▲'못 생긴 소나무'를 가까이 당겨본다.
▲초소까지 걸어서 내려와 미니 버스로 3구간 진입와 도로 분기점까지 이동을 하는데 원래는 걸어야 하는데
날씨가 더운 여름에는 차로 이동을 하게된다.
나는 이 지점에서 계속 걸어봤다. 만만치 않은 거리이고 계속 도로를 따라 걸어야 하며 여름햇살과 피곤도가 만만찮다.
▲내려오면서 [산림생태관리 센터] 표시석이다.
개관한지 얼마되지 않은 것 같은데 나는 모르고 있었다.
▲안으로 들어가 보니 조그만 생태관이 있다. 거의 내가 처음 들어보는 식물들이 많다.
▲울진 금강소나무의 묘목들이다. 계절이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생육상태가 상당히 좋아 보인다.
▲미니 버스를 타지 않고 걸어서 처음서 부터 끝까지 걸은 사람은 두 세람 정도이다.
일행들이 차를 타고 간 거리( 약 6km)를 걸어서 왔더니 일행들은 모두 어디로 갔다.
혼자서 숲길을 걸으며 쉬며 그렇게 처음 출발장소에 오니 전부 귀가한 모양이다.
마침 (사단법인) 울진숲길 직원들이 소나무를 이용한 목제품 판촉을 나왔다가 자리 좋은 곳에 걸터 앉았다.
용하정 형님과 함께.....내가 동동주 한 잔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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