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왕피천 생태탐방로 개요 2. 속사마을까지 와서 속사초소에서 시작해서 학소대, 상천초소쪽으로 생태 탐방 # 탐방 방법 및 참고사항 : 1. 굴구지 산촌마을- 속사마을까지의 생태탐방로 (나머지 구간과 방법은 다음에 설명을 해드리겠습니다.) 1) 굴구지 마을에서 출발--초소--용소폭포-- 학소대--속사마을 ( 약 6km) 한 여름을 제외한 계곡물이 추울 때는 탐방로를 걷는 것이 좋다. 2) 굴구지 산촌마을 방면: 굴구지 산촌마을 펜션 주변에 승용차 주차 혹은 산촌마을에서 차량으로 더 진입후 ' 물댄 휴게소 혹은 초소' 앞 주차후--- 탐방로를 걷고 원점회귀후 귀가 ( 물댄 휴게소와 초소에는 주차장이 그렇게 넓지 않습니다. 폭이 작은 승용차만 갈 수 있습니다. 미니 버스 불가. 여러대의 자가용으로 갈때는 산촌마을 펜션 주변에 차를 주차하시기 바랍니다.) 3) 속사마을 방면 속사마을의 초소부근에 주차--> 탐방로 후 원점회귀--> 귀가
4) 차량 회수와 마을 트럭이용 부문
2. 굴구지 산촌마을-- 속사마을까지 계곡 트래킹
1) 한 여름 왕피천 계곡의 트래킹은 울진 평해의 신선계곡, 그리고 울진 덕구의 응봉산을 넘어 덕풍계곡으로의 트래킹과 함께
2) 굴구지 산촌마을에서의 트래킹 시작점은 아래의 탐방로 지도를 잘 살피면 된다. 4) 우기때는 가능한 계곡 트래킹은 삼가하는 것이 원칙이며
6) 계곡 트래킹시 물 아래의 돌이 미끄럽기에 카메라 관리에 신경을 쓰기 바람( 물에 넘어지면 카메라도 같이.....) 7) 계곡 트래킹시에는 여럿이 같이 이동을 권하며 군데군데 수심이 깊은 곳도 있으니 주의요망. 숙식을 하면 된다. 10) 탐방로의 급경사와 급내림 구간이 몇 개 있으며 그렇게 장시간 오르, 내림막은 없다. 13) 식수: 본인이 지참하기 바라며 군데군데 작은 계곡물을 이용하면 된다. 15)자세한 사항은 아래의 왕피천 에코사업단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비용:
# 관련 홈페이지 1. 굴구지 산촌마을 : http://www.gulgugi.co.kr 2. 왕피천 탐방로 에코사업단 홈페이지: http://wangpiecotour.com/ |
왕피천 여름 트래킹은 두 번 다녀온 것 같다.
한 여름의 계곡 트래킹은 해보지 못한 사람은 그 진미를 잘 모른다.
땀을 뻑뻑 흘리다가 시원한 계곡물에 머리까지 잠기고 나면 한 여름의 더위 뿐만 아니라 세상의 모든 시름도 계곡물과 함께
저 멀리 흘러보내는 느낌이 든다.
세월호 사건으로 연기기 된 [굴구지산촌마을의 피래미 축제]가 2014년 7월 5일(토)~6일(일)까지 열린다고 한다.
축제관련해서 마을에 볼 일도 있고....
겸사겸사 배낭을 꾸렸다.
오늘은 속사마을까지 진행을 해보려고 했었는데 마을에서 출발시간이 늦어졌다.
오후1시.
저물기 전에 원점으로 돌아와야 하는데 시간이 가능할지 모르는데 배낭에 넣어둔 헤드렌턴이 힘이 되어준다.
굴구지 마을에서 계곡으로 접어들어 초소로 올라와서 계속 탐방로를 이용했었고
초소 부근에서는 가끔 사람 구경은 했었는데 더는 사람구경 없이 혼자 단독으로 속사마을까지 진행했다.
단독산행은 늘 위험부담은 있지만 고요함과 평화스런 자연과 1:1 대화 분위기는 정말 좋다.
돌아와 마을에서 남중학 이장과 마을 주민들과 몇 마디 나누고 귀가를 했다.
초소부근의 깊은 산중에 사는 [물댄 휴게소]의 주인은 구면인데 집에 들렸더니 반갑게 맞이해 주었다.
우물을 새로 팠다고 한다.
새로판 우물을 드려다 보니 한참 깊다.
늘 평화롭기를 빈다.
# 일시 : 2014년 6월 28일(토) / 오전 1시~
# 코스: 울진 왕피리 생태탐방로 ( 굴구지 마을--속사마을 왕복)
# 소요시간: 약 4시간 30분 정도
# 날씨: 맑음
# 산행자: 알비노 단독
# 카메라: 바디/캐논 5D-Mark2 , 렌즈/ 탐론17-35mm과 탐론 24-300mm
# 왕피천
[정의]
경상북도 영양군 수비면 발리 일대에서 발원하여 울진군 근남면 산포리에서 동해 바다로 흘러드는 하천.
[개설]
왕피천은 영양군 일월산 동쪽 기슭의 수비리에서 발원하여 백암산과 금장산 사면의 1차수 하천들을 합류하여 심천리에 이르러 심천수와 합류한다. 그리고, 서면 왕피리에서 통고천을 합류하여 한천이 되고 다시 근남면 구산리에서 매화천에 합류된다. 노음리 장평평야의 저수지가 되고 성류굴 관광객의 선유장이 되어 행곡리에서 광천을 합류하여 수산리와 망양정을 지나 동해로 흘러든다.
[명칭유래]
왕피천이라 부르게 된 것에는 두 가지 설이 있다.
첫째로 935년 경에 신라 경순왕의 왕자인 마의태자가 모후 송씨와 함께 이곳으로 피신왔다가 모후가 이곳에서 별세하고 왕자는 금강산으로 갔다는 설이 있다.
둘째로 1361년 원나라 말기에 홍건적이 결빙기를 이용하여 남침하여 고려 31대 공민왕이 이곳으로 피신했다는 설이 있다.
[탐방로 지도자료]
다음에 기회를 봐서 아래구간도 같이 그려볼까 한다.
----> 붉은 색의 코스는 제가 개인적으로 여름 트래킹을 한 코스입니다.
일반 탐방로 코스는 회색 입니다. 소수인원으로 한 여름 트래킹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초보 혹은 산행경험이 없으신 분은 정규코스를 추천합니다. 회색 코스로 가시면 됩니다.
▲울진,삼척방면에서 들어오는 길이다. 울진군 근남면 부근의 7번국도에서 우회전--> 굴구지
▲성류굴 후문에서 왼쪽으로 조금만 운전해 가면 사진장면이 나오는데 오른쪽으로 들어가면 된다.
▲이 구간에서 왼쪽으로 좌회전
▲구산리 부근에 문화재가 몇 군데 있는데 [배잠사지 당간지주]는 여기서 조금만 가면 도로변에 있으며
[울진 구산리 삼층석탑]은 굴구지 동네에 들어가야 한다.
[왕비천 하늘조청]은 전통방법으로 조청을 만드는 곳으로 서울의 유명 백화점에 납품도 하며 국내에 많이 알려진 조청공장이다.
홈페이지는 http://www.jocheong.co.kr/
▲ 당간지주에 대한 설명이다. 절을 표시하는 깃발을 거는 막대와 막대를 고정 시켜놓는 지줏돌을 합쳐서 부르는 말이다.
이곳에도 옛날에 배잠사가 있었다고 한다.
▲당간지주/ 혹시 돌에 글자가 있을까 하고 둘러보았는데 글자는 없다.
▲길 위에 광산이 있었는데 그동안 폐광이 된 줄 알았는데 다시 가동이 되는 모양이다.
차들이 왔다갔다 한다.
▲ 조금 들어가면 대형버스 진입불가 라는 표시가 나온다.
마을버스도 다니지 않는다. 길이 협소하고 위험한 길이다. 여기서 부터는 고부랑길이 계속되며 겨울철에는 특히 조심해야 한다.
마을까지 아스팔트 길이다.
▲생태보호 구역의 지도안내판
▲마을 입구에 들어서니 조용하다.
▲냇가에 돌이 많아서 그런지 집들의 담장이 거의 모두 돌로 만들어져 있다.
돌을 냇가에서 들어다 여기까지 옮기면서 주민들은 무슨 생각을 했을까?
▲ 이곳 민박집은 상당히 깨끗하며 마을 주민이 운영을 하는 곳이다. 오른쪽으로는 대나무가 있으며
오랫동안 민박집을 운영해 온 것으로 안다.
▲ 굴구지 산촌마을의 펜션이다. 자세한 것은 위의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탐방로 시작점이다.나는 여기에 주차하고 걸어서 갔다.
▲조금 걸어가니 왕피천이 위엄을 뽐낸다.
▲ 아스팔트의 좁은 길을 조금 걸어 들어가다 왼쪽으로 걸어서 들어가면 된다. 한참을 내려가야 한다.
왼쪽의 빨간색 방향은 계곡물 트레킹 코스입니다. 비공식 코스이며
파란색이 정규코스 탐방로 코스입니다. 소수 인원의 탐방로는 똑 바로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소형차량은 진입이 가능하지만 길이 상당히 위험하고 폭이 넓은 차는 마을에 주차를 하시고 걸어서 들어가기 바람.
가급적 마을에 차량을 주차하고 걸어서 탐방로 초소까지 걸어가기를 추천합니다.
약 10분~15분 정도 걷게 됩니다.
▲냇가에서 다슬기를 잡으시는 것 같다.
▲반바지를 입고 갔었는데 냉기가 더위를 식힌다. 머리위는 뜨겁고..아래는 차고 그렇다.
▲ 개인적으로 자갈이 약간 들어난 냇가를 좋아하는데....보기에 좋다.
▲냇가의 돌은 역시 냇가에 있을 때 그 아름다움이 배가가 되는 것 같다.
▲사방댐 부근에 가니 몇 몇 사람들이 보인다. 그냥 갈 수 없어 푼수를 떠니 먹을게 나온다.
봉화에서 여기까지 피서 오셨다고 한다. 좋은 분들이다.
▲기념 사진 한 컷 찍었다. 오른쪽 분은 해수욕복을 입은 상태로 시원하게 찍도록 내가 유도를 했다.
건강하시고 다음에 또 뵐 기회가 있었음 좋겠습니다. 앉아서 라면을 먹고 가라고 하는데 길이 멀어 그만 일어섰다.
▲사방댐 부근을 조금 지나 초소로 올라가는 길이다. 이런 길에 독사가 많다. 주의해서 걸어서기 바람.( 여름과 가을)
▲초소가 보인다. 왼쪽 바리케이트 쪽이 냇가에서 올라오는 길이며 똑 바로 가면 탐방로이다.
▲탐방로 초소. 이름을 아주 크게 적었다.
▲초소에서 멀리 한 그룹의 사람들이 보인다.
▲멀리 망원으로 댕겨본다.
▲ 다시 탐방로로 올라선다. 왼쪽으로 가면 냇가.
▲ 왕피천 피래미 축제 리본이다. 정감이 가는 축제이다. 수 년 동안 축제를 해왔고 이제는 완전히 자리를 잡은 축제이다.
2014년에는 7월 5일(토)~6일까지 열린다. 아주 시골스러운 축제이다.
▲한참을 가면 쉼터가 나온다. 오른쪽 방향으로 내려가는데 올라오는 길은 좀 가파르다.
▲시원한 계곡이 펼쳐진다.
▲여기가 그 유명한 용소이다. 가운데 하얀색 돌 부문이 용소인데 물이 아주 깊다. 바로 질러 올라오는 길은 없다.
우기때는 절대 이 구간을 통과하면 안된다. 비켜설 구간이 없으며 이 구간은 탐방로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어떤 분들은 구명조끼를 이용해 통과를 하기도 하는데 위험스럽다. 매년 익사사고 발생한다는 것을 참고하시기 바람.
▲ 용소를 조금 더 댕겨본다.
▲용소구간을 지나 조금 더 가니 밀림을 걷는 느낌이다.
▲금낭화 군락지가 있는 모양인데 철이 지나 들려보지 못했다.
▲한참을 가면 학소대가 보인다.
▲탐방로와 학소대의 갈림길이 나오는데 왼쪽으로 들어서면 바로 냇가.
한 여름 알탕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학소대의 유래를 적은 안내판인데 학소대의 위가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해졌다.
주변의 풍경을 한 번 둘러보니 과연 절경이다.
▲왼쪽의 봉우리가 학소대이며 오른쪽 절벽과 어울려 좋은 풍경을 자아낸다.
▲몇 년전에 트래킹 갔을 때 찍은 사진을 참고 삼아 올려본다. 학소대 부근이다.
▲탐방로를 올라가다 잠시 길을 벗어나 학소대를 한 번 보려 내려가 본다.
앗~~ 어지럽다. 아래는 낭떨어지. 학소대가 한 눈에 들어온다. 추락 주의 바랍니다.~~!
▲학소대앞의 절벽 위에서 왼쪽의 절경을 한 번 본다.
▲학소대의 위가 어떻게 생겼는지 한 번 드려다 보고 내가 신선도 되어본다.
▲숲 가마터가 두 군데 있는데 옛날에는 이곳에서 숯을 만들었나 보다.
흔적이 거의 없음.
▲왼쪽이 숯가마터인데 흔적이 거의 없다.
▲조금 더 가면 거북바위와 송이바위가 나오는데...
가운데 바위가 거북바위이고 오른쪽 위의 조그만 송이처럼 생긴 바위가 송이바위이다.
▲가운데 바위가 거북바위이고 오른쪽 위의 조그만 송이처럼 생긴 바위가 송이바위이다.
▲길을 걷다보니 이상하게 생긴 나무가 보인다. 혼자서 이름을 지어본다. '곰보나무'
▲저물기 전에 원점으로 될 시간을 계산하다 속사마을까지 500m 이다.
계속 go 하기로 하고...
▲속사 마을이 보인다. 오른쪽으로 올라가는데 길이 조금 위험하다.
▲왼쪽 다리끝에 초소가 있다.
▲마을에 올라서서 마침 평상에 앉아 있는 젊은 아낙들이 있어 말을 거니 전부가 한마디 말도 없이 일어서 어디론가 가 버린다.
나도 옛날에는 인기가 꽤나 있었는데 이젠 안되나 보다. 에이구~~ . 한농복구회원들 같다.
▲속사마을의 탐방초소
▲마을을 둘러볼 시간이 없어 그냥 돌아선다.
▲돌아오는 길에 나도 그냥 갈 수 없어서 잠시........무심의 세상으로 들어가 본다. 정말 시원하고 기분좋다.
자~~ 그럼, 들어갑니데이~~~
근데 갑자기 배가 고프다. 매운 비빔면이 무척 생각났다.
모자는 작년 지리산 종주시에 5,000원 주고 울진시장에서 샀었다. 모자 뒤에 그물이 있어 여름 햇살에 아주 좋은 것 같다.
날파리 용으로 그물을 앞으로 해서 걸어 보니 그것 또한 좋고.
▲다시 돌아와 초소 아래에서 한 컷 누르고...
초소아래의 구간은 짧지만 꼭 아프리카 밀림 같다. 타잔이 되어본다. 어~~이~~오~~^^
▲돌아오는 길에 '물댄 휴게소'에 들려본다.
'물댄'이라는 말이 성경냄새가 나서 주인에게 여쭤보니 역시 성경구절에 나온단다.
난 그 구절을 읽어보지 못했는데 다음에 관련 성경구절을 한 번 찾아 봐야겠다.
▲마침 계곡 트래킹온 외부손님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1박을 한 것 같다.
▲'물댄 동산'의 휴게소/ 개인 손님은 받지 않는다고 한다.
14-15명 단위의 단체손님만 받는다고 하며 주변의 환경과 분위기로 봐서는 상업적으로 영업을 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이 좋아 이곳에 이사를 와서 사시면서 그냥 자연을 좋아 찾아오시는 분들에게 실비로 커피와 휴식처를 제공하는 것 같다.
주인 내외분 모두 후한 인심을 가지신 분들 같이 느껴졌다.
다음에 꼭 다시 오라는 말씀도 계시고.........
근데 손님들의 스틱을 보니 하나 같이 육중한 스틱이다. 왜 그럴까? 트랙킹 용도의 스틱은 따로 장만해 두는 것일까?
계곡 트래킹은 부러지기 쉬우니까 그런가 보다. 예전에 내가 들고 다니던 블랙 다이어몬드와 똑 같은데
장거리 산행시 무게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결국 잃어 버렸지만.
'물댄 휴게소'의 전화번호: 010-2838-2330 /054-783-3475
▲최근에 우물을 새로 팠다고 해서 같이 우물을 보러갔다.
미네랄이 풍부한 천연수. 사진찍기를 사양해서 몰래 한 컷 찍었다.
▲작은 햐얀집이 보여 둘러보았다. 아주 아기자기한 방이 소나무 숲에 만들어져 있는데 며칠 이곳에서 잠만 푹 잤으면 좋겠다.
▲블로그 이야기를 하니 일전에 찍어둔 사진 한 장을 메일로 보내오셨다.
봄철에 찍은 사진인데 주인이 머무는 집이다.
▲자리에서 일어나 가던 참에 길 옆에 좋은 글이 보인다.
글자를 파서 쓴 글이 아니라 붓으로 돌에 그냥 쓴 글인데 작자를 보니 예전 울진문화원 7대 원장으로 재임하신 [전인식]
선생님의 글이 보인다.
[은혜의 집] 이라는 시이며
쉬운 글인데 대부분은 생전에 쓴 글은 작가가 고인이 되고난 뒤에 읽어보면 무슨 깊은 뜻이 있는듯해서 몇 번이고 다시 읽어봤다.
▲돌아오는 길에 폐가가 눈에 띈다.
쓰러져 가는 폐가의 모습은 어떨까 하고 잠시 드려다 보았다. 인간의 나이들어 가는 모습과 어떻게 다를까 하는 생각도 하며..
▲웃기는 장면이 눈에 들어온다. 콩 밭인데 콩 모종의 갯수 보다 허수아비의 갯수가 더 많은 것 같다.
들짐승, 날짐승들이 손님으로 많이 찾아오는 모양이다. 군대로 말하면 1개 중대병력 인 것 같다.
" 전체 차~~여~~엇 " 전혀 말을 안듣네요~~ 속으로 한참을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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