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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것들/살아가는 이야기들

추억을 먹으며 산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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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촬영 일자: 2014년 3월 22일(토), 오전 9시경

- 촬영장소 : 경북 울진군 기성면 봉산리앞 바다

- 촬영장비:  카메라/캐논 5D-Mark2, 렌즈/ 캐논 27-300mmL

 

 

 

왜 살까?

지구상의 수 많은 사람들의 인생관은 모두 틀린다.
어떤 사람은 명예를 위해, 어떤 사람은 자식을 위해, 어떤 이는 지구의 평화를 위해, 이웃을 위해....
그들 모두 인생관이 틀리듯 추억도 틀리겠지.

추억은 아름답다.
현재가 지나고 나면 내일이면 오늘에 일어난 모든 일은 과거라는 시간 속으로 사라진다.
현재라는 시간과 얽힌 일들은 완결된 일로 아니면 미결의 상태로 과거 속으로 사라진다.

오늘에 나와 관련된 수 많은 일들은 일 년이 지나고 몇 년이 지나면 거의 모든 것이 시간은 없어지지만 그대신 그 많은 일들은
추억으로 남게된다.
가만 생각해보면
좋은 일들은 추억으로 되새겨보면 즐거운 일이지만, 한 편으로 추억으로도 생각하고 싫은 일들도 있다.

난 가끔 시간이 날때 초등학교 동창생들에 전화를 한다.
이해관계가 얽혀있든 그렇지 않든 초등학교 동창생과의 통화는 늘 즐겁다.
그들과 수 십년전 보낸 추억들이 생각만 해도 즐겁기 때문이다.
이런 추억들은 가끔은 생활에 활력소가 될때가 있다.
이유도 없이 우울해질 때, 일 하다말고 그냥 멍하니 있을 때, 초등학교 동창생에게 전화를 한 번 해보라!

오늘 울진 기성면 바닷가에 볼 일이 있어 나갔다 어느 여성분이 조개를 줍는 모습이 렌즈에 들어왔다.
어쩌면

어릴적 친구들과 바닷가에서 조개를 줍던 그 때를 생각할지 모른다는 생각에 셔트를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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