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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화엄사]천오백년의 역사를 간직한 화엄사 !


대웅전의 모습이다. 일주문을 지나 한참을 올라가니 대웅전이 보인다. 대웅전의 모습이 사진에서는 보이지 않지만 왼쪽에 오래된 건물인 '각황전'보다 규모가 작아 이상하게 생각했는데 그 이유가 있었다.임진왜란때 전소되었다가 다시 중건했다고 한다.








2016년 9월 14일, 지리산 화대종주를 위해 화엄사 부근에 민박을 하며 시간이 남아 일몰전에 잠시 들렸다.
처음 가보는 화엄사라 그 규모를 짐작할 수 없어 가볍게 가봤는데 단 몇 시간안에 화엄사를 모두 둘러본다는 것은 불가능했다.

경내를 잠시 둘러보는 정도의 시간 밖에 없어 안타깝게 여기며 밤이 오기전에 숙소로 돌아왔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찬찬히 둘러볼 기회가 오리라 본다. 몇 컷의 사진을 남겨본다.


창건역혁과 관련 자료는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대한불교조계종 제19교구 본사 ' 지리산 화엄사(智異山華嚴寺) 홈페이지  http://www.hwaeomsa.com


     울진의 불영사와 창건연도를 비교해 본다.

    창건:  불영사 - 651년 (진덕여왕 5)에 의상대사가 창건

            화엄사 - 544년 (백제 성황 22년)에 인도스님이신 연기조사께서 창건

            화엄사의 창건연도가 107년 앞선다.   



  화엄사는 마치 지리산에 숨어있는 보물창고 같은 절이다.

  나라에서정한 문화재들이 곳곳에 숨어있고 보물보다 더 아름다운 보물들이 워낙 많기 때문이다.


  화엄사는 544년 (백제 성황 22년)에 연기조사(緣起조사)가 창건하였다.
  연기조사는 화엄경과 비구니 스님인 어머니를 모시고 지리산 자락 황둔골에 전각 두 채의작은 절을 지었다.

  절의 이름을 화엄경에서 따서 화엄사라 했다.
  화엄경은 부처님의 세계, 깨달음의 세계를 기록한 경전이니 화엄사가 곧 부처님의 세계이고 깨달음의 성지라는 뜻이다.


  신라가 삼국통일을 이룬 후에는 의상대사께서 화엄사를 화엄종의 원찰로 삼아 머물고 신라 경덕황 때( 742~766년)에 이르러
   8가람, 81암자의대사찰이 되었다.

  이 때 남방제일화엄대종찰이라는명성을 얻었다고 한다.







화엄사 주차장에서 화엄사로 들어가는 도로변에 세워진 표지석이다. " 대화엄성지"라고 씌여있다.







화엄사로 들어가는 길 왼쪽편에 많은 사리탑이 있다. 오래된 것과 최근에 완성된 것들.






사리탑













화엄사 들어가는 입구/ 그렇게 오래된 것 같지는 않고 리모델링 한 것 같은 느낌이 든다.














템플스테이 장소/이날도 많은 사람들이 템플스테이의 일정을 소화하고 있었다.







금강문











제일 눈길이 가는 건물이다.'보제루'

대게 절에서는 누하진입이라 하여 누각 아래오 들어가지만 화엄사 보제루를 기둥을 낮게하여 오른쪽으로 돌아 들어서게 만들었다.

각황전,대웅전, 대석단이 펼쳐지는 중심영역의 장엄한경과를 보다 감동적으로 보여주기 위한 건축적 배려라고들 한다.

자신을 낮추어 보다 아름다운 경관을 만들어내는 샘이다.


특이한 것는 '보제루'의 기둥이다.(아래 사진)







'보제루'의 기둥.

자연 그대로의굵은 나무를 굽은 대로 설렁설렁 다듬어 썼다. 언뜻보면 나무들이 춤을 추는듯 하다.

단청도 하지 않았다. '보제루'는 1636년에 건립된 승려나 신도의 집회용 건물이다. 지금도 누구나 들어가 쉴 수 있다.











대웅전 앞에서






각황전/화엄사에서 제일 유명한전각. 이 전각의 원래이름은 장육전이다. 장육전은 3층으로 4.8m 정도의 거대한 석가여래입상을 모셨을 것으로 추정된다. 각환정 앞뜰에 커다란 석등을 보면 그 규모를 상상할 수 있다. 장륙전이 소실된 후 1702년 계파 성능대사에 의해 다시 지어지고 숙종임금께서 각황전이란 이름을 내려주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전해지는 목조건물로서는 가장 규모가 크다.






대웅전





대웅전 앞에 있는 돌인데 무슨 용도인지 모르겠다. 암튼 오래된 돌 같다.







각황전에서 템플스테이 하시는 분들이 불공을 드리고 있다.





각황전 앞에서 본 대웅전과 경내






각황전 내부






대웅전 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