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촬영 일자: 2014년 7월 29일(화), 오후 7시30분
- 촬영장소 : 울진군 근남면 염전해변 특설무대
- 촬영장비: 바디/캐논 5D-Mark2 , 렌즈/ 탐론 17-35mm,캐논 EF28-300mm f3.5-5.6 IS L USM
행사장이 사무실에서 그렇게 멀지않아 오후만 되면 행사장이 눈에 아른거린다. 오늘밤 해변공연에는 내가 좋아하는 가수 '해바라기'가 온다고 한다. 생각보다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이지는 않았지만 음악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만 온 것 같다. 잠시후 나도 모르게 해바라기의 노래에 따라 흥얼대는 나 자신을 발견했다.
# 해변 공연 및 행사장 주변 이모저모
점심을 먹고 사무실 일을 뒤로 하고 염전에 나갔다.
내가 고등학교 시절엔 염전은 소위 오지 해변이였다. 사람하나 없고 가끔 어부들만 몇 명이서 오고가고 그런 곳이기도 했었는데
세월도 많이 변했다.
축제 행사장으로 바뀌고 최근에는 남대천 하류를 가로질러 조그만 다리가 건설중이고 그렇다.
옛날 바닷가에 나가면 통기타 치며 그렇게 불렀던 해바라기의 노래들.
생음악으로 해바라기가 부르는 노래를 듣고 싶었다.
젊은 친구들의 템포빠른 음악은 듣기엔 좋지만 별 기억나는 음악제목도 없고 그냥......
물론 사진 몇 컷 찍고....
해바라기 등장이다.
눈에 익은 모습 그대로 염전해변을 배경으로 귀에 익은 많은 곡들을 선사했다.
순간 해바라기 노래와 더불어 머릿속에 오랜 기간 뭍혀지낸 옛추억들이 하나 둘 나왔다 사라졌다.
그 추억과 함께 일찍 행사장을 빠져나왔다.
▲염전행사장에서는 울진군 전역의 관광지별 할인권을 배부한다. 현장에 가시는 분들은 이 티켓으로 할인을 받으실 수 있으며
이 블로그의 [블로그 공지 및 울진소식]메뉴를 뒤지시면 할인티켓이 있으니 다운 받으셔서 관광하시면 된다.
▲물고기 잡기 체험코너이다. 일반 물고기 잡기행사에서 보담은 물고기 잡기가 쉽지않다.
손으로 잡아야 하는데 물고기의 속도가 엄청 빠르다.
▲민물고기 잡기 체험/큰 은어를 잡으셨네요?
▲황토머드 체험장/ 가족과 함께 머드체험을 하는 모습에서 가정의 소중함을 느낀다.
▲한 가족이 이렇게 같이 왔나 보다. 촬영에 협조해 주셔서 감사하구요. 사진 원본이 필요하시면 메일 주소 남겨주시면 사진 원본 보내드리겠습니다. 울진에서 좋은 여행과 추억갖고 가시기를 빕니다.
▲딸과 아빠/ 오른쪽에 아들의 모습이 진지하다.
▲친구와 함께 머드체험
▲뭘 보고 있을까?
▲모래장 썰매타기 체험
▲왕피천 보트타기 체험
▲체험 도중에 서로들 물 튀기기 장난을 하는 모습에서 시원함을 느낀다. 수심이 그렇게 깊지 않으며
안전요원이 동승을 했다. 체험비용은 무료.
▲물다리 건너기/ 구경을 하던 나도 저 모습을 보니 도전하고 싶다. 상당히 재미 있을 것 같다.
▲윈드서핑 동우회에서 윈드서핑을 타려고 하는데 바람이 그렇게 마땅치 않은가 보다.
▲해양경찰이 순시중이다. 안전관계 인듯하다.
▲텐트촌이 마련되어 있다.
하루 밤에 5,000원이라고 한다. 그냥 텐트만 제공하기에 잠을 주무실 분은 이부자리 등을 준비해 오셔야 할듯.
▲오늘 요트대회가 있었는데 수상자들의 기념사진 촬영이다.
요트대회 사진촬영을 놓쳤다.
모든 행사의 성공은 대외적으로 큰 부문의 진행과 준비도 중요하겠지만 행사의 작은 부문에서 세심한 준비도 중요하다고 본다.
전체 팜플렛에는 각 행사의 진행과 일정이 그렇게 상세히 나와 있지않다.
요트대회의 일자와 장소는 분명 염전해변으로 되어 있었지만 그것은 구경하는 사람의 입장이고 행사진행은 울진의 공세항에서
진행되었다.
나도 행사장에 가서 알았는데 다음부터 행사별 상세일정 등을 잘 홍보했음 한다.
이번 워터피아 페스티벌 관련 홈페이지에도 각 행사별 상세일정 등이 나와 있지않고 두리뭉실하게 행사 소개를 해두었고
그것도 행사시작 얼마되지 않아 프로그램 내용 등을 바꾸고 한 것 같았었다.
그외에도 많은 아쉬움이 내 눈에 많이 띈다.
▲해변공연
▲출연대기 중인 출연자들
▲관중들/ 뒤는 시원한 여름바다
▲공연중에 관중과 함께 하는 시간에 풍선불기 대회가 있었다. 여성부.
▲남성대회는 풍선을 부는 것이 아니라 고무장갑을 부는 게임인데 정말 크게 불었다.
▲밸리댄스/ 나는 밸리댄스를 하는 어린 학생들을 보면 왜 안스렇게 느껴질까?
▲해바라기/ 강성운씨와 이주호씨 인데 이주호씨도 벌써 머리가 희끗하게 많이 쉬었다. 연세가 드시는가 보다.
▲해바라기 이주호씨
▲해바라기의 공연
▲ 울진에서 이벤트 사업을 하는 이엽씨와 이 번 행사를 위해 많은 힘을 아끼지 않은 울진의 ' 윌 이벤트'사의 '김흥탁' 사장(오른쪽)
참고로 '이엽'사장은 행사기획 및 장비운용, 그리고 통기타 연주 등에 탁월한 소질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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