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 여행,트레킹/해외(유럽)

유럽여행/독일 베르린

 

유럽의 여러나라 (프랑스,이탈리아. 스위스, 오스트리아)를 거쳐 마지막으로 들린 곳이 독일이다.
각 나라별로 문화,정치, 사회, 체육, 사회의 기반시설 등 내가 관심있는 분야를 모두 둘러보고 싶은 욕심은 있지만
각국에 머무는 며칠동안 그 많은 것들을 전부 본다는 것들은 아무래도 불가능하고 시간도 없고.

걸어다니면서 버스를 타면서, 지하철을 타고 다니며 이것저것 눈에 띄는 것만 포스팅해 본다.
또한 귀국후 자료정리 해서
혹시나 블로그 방문자들의 유럽방문에 도움이 될만한 정보위주로 다시 포스팅할 계획이다.

 

어제. 13일은 혼자서 베르린에서 지하철도 타보고 버스도 타보고 관광지도 다녀봤다.

특히 지하철은 이동에 상당히 편하고 국내에서 보다는 구간별로 이동속도가 빨랐고 치안부문은 별걱정할 필요가 없는듯 했다.

다들 친절하게 안내를 해주었으며
다만 만약을 위해 심야시간에는 가급적 지하철 이용을 자제하는 것이 어떤지 모르겠다.
어떤 구간은 사람하나 없고

어두침침한 분위기는 갱단을 소재로 한 외국 영화의 한 장면 같은 느낌이 드는 구간도 있었다. 사실, 이 구간도 별 문제가 될 것은 아니지만

이국에서의 이런 분위기에 익숙치 않아서 일까?

 

베르린에서 더더욱 인상깊은 것은 '유태인 학살 추모관 (Memorial to the Murdered European Jews)이였다.

추모관도 들려봤다..
한국에 대한 일제시대때 과거사의 반성에 부정적이고 소극적인 일본과는 달리 독일정부의 전세계에 대한 사과와 반성의 정도가 어떤지 한 번 둘러보았다.

 

이 추모관은 '브란덴브루그' 옆, 미국대사관 옆에 위치하고 있었다.
많은 관광객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으며 때마침 브란덴브루그 광장에서 진행된 '빛의 축제'도 둘러보았다.

오늘까지 베르린.
내일은 Frankfurt로 이동해서 며칠동안 Heidelberg 고성을 한 번 둘러볼까 한다.

귀국날짜가 가까이 온다. 

달걀풀어 파 썰어넣은 양은냄비에 담은 라면 맛이 무척 그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