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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울진지역

울진 백암산 ( 2012년 9월 1일)

# 울진군 온정면 백암산 ( 2012년 9월 1일.토)

 

-산행일시: 2012년 9월 1일(토)

-산행코스: 신선계곡- 합수점에서 알바- 임도- 백암산- 백천모텔뒤

-산행자: 알비노, 수선화

요일이다.

설악산의 장거리 산행을 한지 일 주일이 지났는데 신선계곡을 통해 몸을 풀기로 하고, 백암산 신선계곡으로 해서 등산의 계획을
세웠다..

작년 여름에 한 번 다녀온 기억이 있다.

하루전, 수선화님이 동참하기로 해서 같이 아침 7시 30분 울진을 출발했다.

아~ 한 번 다녀왔다고 섣불리 봤다가 진하게 알바했다.

탐방로를 한참 가다가 오른쪽 능선을 붙었는데 눈에는 꼭대기까지 가깝게 보이던데 합수점에서 길을 잘못들었다.
등산로라고 올랐는데 다른 쪽으로 길을 들고 말았다. 
산행시간은 짧아지고 마음이 급해지기 시작했다. 겨우 행로를 찾아서 낙동정맥길을 따라 백암산 북쪽방향으로 진입후 편하게 하산. 
힘은 들었지만 다리가 뻐근하게 운동 한 번 잘했다.

# 주의

합수점에서 바로 가면 절대로 안된다.

합수점에서 왼쪽으로 완전히 틀어서 능선으로 올라가야 한다. 

 

온정면의 시내에서 조금가면 '선미'마을이 눈에 들어온다.

 

선시골 마을을 보면서 왼쪽으로 들어가면 신선계곡 주차장이 나온다. 여기서 주차를 하고 걸어서 한참을 들어가야 한다.

 

데크시설이 아주 잘 되어 있다.

 

데크시설이 아주 잘 되어 있으며 한 여름 계곡 트레킹은 정말 좋은 코스이며 군데군데 길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조심해야한다.

 

생태탐방로의 안내도를 한 번 드려다 보며

 

한참을 들어가면 흔들다리가 나오는데 튼튼한 다리와 경치가 잘 어울린다.

 

다리와 주변의 경치가 잘 어울린다.

 

용소이며 왼쪽으로는 신선계곡이며 한 여름의 트레킹 코스로는 대한민국 어딜 내놓아도 괜찮은 코스이다.

 

 

독버섯이 군데군데 눈에 띈다.

 

중간에 길을 잃어버려 다른 길로 접어들었다. 계곡물이 얼음장 처럼 차다.

 

계곡물이 얼음처럼 차다. 9월 초임에도 불구하고 추위를 느낄 정도이다.

 

같이간 수선화님이 언덕을 박차고 오른다. 대단한 체력이다.

 

길을 잃어버려 한참을 오르니 임도가 나온다. 여기서 계곡 가며 낙동정맥과 만나게 된다. 임도의 길이는 상당히 길다.

 

오른쪽에 이상한 돌벽이 나온다.

 

앞에 보이는 산으로 올라야 하는데 다른 길로 접어들었다. 앞에 보이는 산이 백암산 능선이다.

 

낙동정맥 분기점에 다달으니 많은 시그널이 보인다.

 

백암산 정상에서 포즈를 취해 보는데 영 폼이 말이 아니다.

 

정상에서 내려오는 길은 그리 험하지 않다. 손쉽게 성큼성큼 내려온다.

 

길 옆으로는 안내도가 세워져 있다.

 

소나무들이 나그네를 환영한다. 

 

백암광장에서 / 길거리 음악회가 열리는 모양이다.

 

주변에서 저녁을 먹으니 벌써 날은 어두워지고...길거리 음악회가 열리는 모양이다.

 

사진이 영 말이 아니다.

 

신선계곡 간편지도이다. 합수점에서 절대로 직진하면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