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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울진지역

울진 남수산 /437.7 m/ 2013년 4월 13일( 토)

# 울진 남수산 /해발 437.7 m/ 2013년 4월 13일, 토요일

 

울진 남수산은

울진군 원남면 농업기술센터 뒤에 자리잡고 있는 산이다.

 

높이는 그렇게 높지는 않지만 초반은 계속 오르막을 치고 올라야 하는 산 이기도 하다.
초반에서 남수산까지는 계속 오르막이기에 한참을 오르다 보면 이마에 자기도 모르게 땀이 맺히기도 한다.

중간에 쉼터가 자주 있으며 가족과 나들이 산행하기에는 좋은 산이다.

 

- 산행일시: 2013년 4월 13일(토)

- 산행코스: 원남면 울진군농업기술센터- 남수산- 대령산- 갈면방면 ( 약 16km)
- 산행정보
1. 가족과 함께 등산을 할 수 있는 부담없는 산이다.

2. 들머리와 날머리가 분리가 되어 있어 날머리쪽에 원점회귀 차량을 준비해야 한다.

3. 시내버스가 다니지만 날머리에서의 시내버스 시간 조정이 힘이 든다.

4. 남수산에서 대령산쪽으로 가는 것은 거리가 꽤 되며 가족산행으로는 좀 힘든 코스이며 대령산 정상으로 오르는 막마지의 길은 제법 체력을 요구하는 코스이다.

5. 남수산 정상( 원래 남수산의 정상은 현재 군부대가 주둔하는 자리라서 그 건너편의 봉우리를 남수산이라 통상 부름)에서 조금만 가면넓은 평지가 나오기도 하며 조망은 그렇게 좋은 편은 못되지만 오솔길이 장시간 펼쳐져 힐링코스로서는 강추하고 싶다.

6. 혼자서의 단독산행은 조금 위험성이 있음( 멧돼지 출현과  알바 가능성)

7. 식수는 처음서 부터 끝까지 전혀없음 ( 준비를 해서 올라야 함)

8. 울진금강소나무가 초입에서는 잘 가꾸어져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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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수산에 대해서 한 번 알아봅니다.
 <----- 자료는 디지털 울진문화대전에서
발췌했습니다. http://uljin.grandculture.net

 

[정의]
경상북도 울진군 근남면 구산리 에 있는 산.


[개설]
옛날부터 명산이라 하여 기우제를 지낸 산이다. 임진왜란 때 일본의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조선을 정복하기 위해 현소(玄蘇)라는 일본 고승을 밀파하여 산자수려한 명산의 정기를 쇠진시키기 위하여 남수산 상봉에 쇠말뚝을 박았다는 이야기가 전해왔다. 근년에 군사시설이 정상에 설치될 때 이 쇠말뚝을 뽑았다고 한다. 또 조선 명종 때 남사고(南師古)가 어릴 때 이 산에서 공부했다고 한다.


[명칭유래]
산 이름은 산 전체 여러 곳 돌구멍에서 아지랑이 운기가 올라와 아지랑이 남(嵐)과 산굴 수(峀)를 붙쳐 남수산이라 하였다. 북쪽 끝자락 목련봉 밑에 여름에는 차고 겨울에는 따뜻한 김이 오르는 맑은 샘이 바위 틈에서 사시사철 솟아나는 한국 명수(名水)로 지정된 샘물이 있는데 큰 일이나 괴변이 있을 때마다 5일 동안 흐린 물이 솟아난다고 하며, 샘머리 돌 위에 수령 수백년의 단풍나무가 있다.


[자연환경]
근남면 구산리와 원남면 금매리 사이에 있는 산으로 높이 437.7m이다. 남수산 서쪽으로 왕피천이 흐르며 남쪽에는 남수산과 대령산[652.5m]으로 이어지는 산지를 형성하고 있으며 동쪽으로는 매화천이 흐르고 있다. 원남면 금매리와 연결되는 산 하단부에는 울진군의 향매가 자생하였으나 현재는 볼 수 없다.


[현황]
남수산은 원남면 매화리 뒷산으로 원남면에서 제일 높고 웅장하며, 영양 일월산의 한 맥이 동북으로 뻗어 높이 솟아 있다. 서쪽 매화천과 나란히 국도 7호선이 지나고 있다.

 

 산악회원들이 들머리에서의 기념촬영

 

 회원중의 한 분이 휴대폰의 소식을 점검하고 있다. 산행중에 힘 들어 올라갈때는 사실 휴대폰 받는 것도 귀찮을 때가 많다.

 

 남수산으로 올라가는 회원들

 

 울진군청 최중일씨로 부터 남수산에 관한 여러가지 정보를 듣고 있다.
최중일씨는 원남면이 고향이라서 어릴적 부터 남수산에 관한 많은 전설등을 알고 있으며 현재 울진군청에 재직중이며
남수산 산악회 고문으로 산악회 활동을 하고 있다.

 

 여기를 올라가면 남수산 정상이다.

 

 남수산 정상을 지나 오솔길을 걸어가고 있다.

 왕피천 유역과 생태보전지역에 관한 안내판을 잠시 읽어봅니다.

 

 잠시 서서 휴식을 취합니다. 등산을 하면서 쉬고 싶으면 가급적 서서 쉬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걷다가 힘이 없고 숨이 차더라고 서서 쉬는 것을 습관화해두면 나중에 좋다고 합니다.

 능선을 올라갑니다. 낙엽이 참 많습니다. 불조심 해야겠지요.

 

 소나무 사이로 회원들의 걷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봅니다.

 임도를 따라 내려가 봅니다. 전국 특히 경북, 강원지역의 산간지역엔 임도가 잘 만들어져 있습니다. 산림이 우거지고 많아질 수록
산불이 났을때 대책이 힘들어진답니다. 그래서 임도를 많이 만들어 두었답니다.
임도를 만드는 비용 보다는 산불이 났을 때의 피해가 더 많지요.

 

 가운데 보이는 작은 산이 남수산 입니다. 멀리도 걸어왔습니다. 앞 에는 진달래가 아직 피어있답니다.
산 밑에는 벌써 진달래가 질 때 인데 온도 차이로 이렇게 진달래가 아직 있는듯 합니다.

하산길로 접어들어 마을이 보입니다. 오늘도 많이 걸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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