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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울진지역

[온정면]신선계곡-->정상-->호텔뒤

 

 

# 장소 및 일시: 울진군 온정면 백암산/  2013년 5월 3일, 오전 8시~

# 등로:  신선계곡--> 합수점 알바--> 직진---> 낙동정맥 백암산 구간--> 정상--> 호텔뒤편---> 광장( 약 15-17KM)
# 소요시간: 7시간 안팎
# 날씨: 흐림

# 산행자: 알비노 단독산행

# 카메라: 캐논 파워샷 G6

 

 

 

백암산은 자주 다녔지만 신선계곡 방향은 늘 구미가 당기는 구간이다.
혼자서 갔다.
혼자서 산행을 하면 간섭을 받지않아서 좋다.
단체산행과 단독산행의 장.단점은 있지만 어쩌면 위험부담과 경제적인 부담, 그리고 시간이 허락되면 단독산행도 괜찮다고 본다.
백암산의 신선계곡은 여름에 트래킹 코스로 정말 좋은 곳이다.
응봉산으로 덕풍계곡으로의 트래킹 코스와 같이 환상적인 트래킹 코스이기도 하다.

눈에 익은 등산로이지만 합수점에서 알바를 해서 다른 길로 접어들었다.
5월의 싱그러움을 뒤로 하고 멀리서 사냥꾼들이 총을 쏘는 소리를 듣고서는 머릿끝이 하늘로 소꾸쳐 오르기도 했던 구간.

능선을 거쳐 정상, 그리고 하산을 했다.
온정에 계시는 친구 형님이 원점회귀를 위해 일부러 차를 태워주셨다.

 

 

 

 

빨간 원 부근이 합수점이다. 계곡의 물이 같이 만나는 지점, 그곳의 진행방향에서 왼쪽으로 급회전해서 능선으로 붙어야 한다.
나는 직진해서 결국 다른 길로 접어들었다. 단독산행시의 알바는 정말 위험한 일이다.
길도 없으며 나무들을 헤집고 낙동정맥 중간 길로 접어들어 정상으로 향했다.

 

 

 시장에서 떡을 샀다. 산에서 먹으려고 했었는데 등산시작전에 모두 없어져 버렸다.

 

 

매화를 지나며 오른쪽으로 슬쩍보니 남수산이 보인다.

 

 

평해읍으로 접어듭니다.

 

 

 온정에 다가서 오른쪽의 토종닭집이 있구요. 일전에 여기서 토종닭을 먹어봤는데 정말 강추입니다.


 

 

 ~~ 백암산 정상이 보입니다.

 

 

 

 신선계곡으로 가기위해서는 온정시내를 통과해서 선미로 가야합니다.  선미동네를 전방에 두고 왼쪽으로 접어듭니다.

 

 

 주차장이 보입니다. 여기서 주차를 하셔야 합니다.

 

 누구의 납골당인지 잘 만들어 두었다.

 

 

 꽃과 나비

 

 

 옛날에 광산이였는데 계곡이 보기싫어 벽화를 그려두었다.

 

 폐광지역이 미관상 보기가 싫어 이렇게 벽화로...

 

 벽화의 모습인데 주변의 경관과 그렇게 매치가 되지 않는 것 같다.

 

 

호박소의 안내도


 

 

 아팝나무라 하지요?  

 

 

 가다보면 이런다리가 많이 나옵니다. 이 다리는 등산로가 아니고 계곡을 감상하라고 만들어 놓은 다리입니다.
건너편에 쉼터도 있습니다.

 

 

 

 

 합수곡까지 2.5KM 남았습니다. 설악산, 지리산에서는 2.5KM 를 만만하게 봐서는 안된다.

 

 

 쉼터

 

 

 이팝나무/ 꽃의 모습이 특이하다.

 

 

 

 

 계곡의 물은 역시 5월이다.

 

 

 안내간판이 잘 만들어져 있다. 지점표시점

 

 

 군데군데 계곡 트래킹을 위해 계곡 진입로를 만들어 놓았다.

 

 

 

 

 

 

 군데군데 코스안내도가 있다.

 

 

 계곡은 역시 아름답다.

 

 

 5월의 싱그러운 이파리들이 햇병아리같은 느낌이다.

 

 

 연초록의 이파리들이 참 고웁다.

 

 

 합수점에서 알바를 해서 한참을 올랐더니 낙동정맥이 나온다. 휴~~ 살았다.
이 구간에서 사냥꾼들이 아래서 빵,빵 총을 쏘고 야단이다. 나는 고함을 질러 소재를 알렸다.

다음부터 조그만 호르라기를 갖고 다녀야겠다.

 

 

 낙동정맥에서 본 백암산 능선

 

 

 낙동정맥의 갈림길이다. 백암산 정상 가는 길과의

 

 

 정상에 갔더니 사람은 없다. 혼자서 휴대용 삼각대를 놓고 인증샷을 찍었다.

 

 

                                                                                        삼각대

 

 정상에서 남쪽방향으로

 

 

 합수점에서 올라오면 이 길과 만나는데 아이구~~ 다른 길로 갔었다.

 

 

 

 나뭇가지에 봄이 오른다.

 

 

 하산하면서 본 온정시내

 

 

 백암산의 안내도

 

 

 천냥묘/ 천냥묘에 관한 자세한 유래를 모르겠다. 다음에 좀 더 훑어봐야겠다.

 

 

 개인적으로 이런 길을 좋아한다. 부담이 없고 그냥 걷기만 하는 길

 

 

옛날 토종닭집의 홍보간판 / 온정농협 뒤에 있는 토종닭집인데 주인집 아저씨가 아주 친절하고 고집이 있으신 것으로 기억이 된다.

 

 


마지막 날머리에 접어들면 보이는 백천모텔. 이 모텔의 온천수가 원천인 것으로 알고 있다.
백암온천이 처음 개발되고 생겼던 모텔이다. 시설은 호텔 보다는 못하지만 원천인 것으로 알고 목욕하시면 됨.

 

 

 백암온천의 유래에 대해 잠시 읽어본다.

 

 

 백암온천 광장으로 내려왔다.  

 

 

 온정시내에 오니 온정터미널을 운영하시는 친구 형님이 내 차량 픽업 장소까지 데려다 주고간다.
형님께 식사하러 가자고 하니 오히려 밥을 사지못해 미안하다고 하시며 논에 간다고 훌쩍 차를 몰고 가신다.

 

 

 시내에 들어와 국수집으로 갔다.

 

곱배기를 시켜먹었다. 반찬그릇이 막걸리 잔 같기도 하고 암튼 특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