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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울진지역

남수산/울진군 원남면/2013년 4월 13일, 토

 

# 울진군 원남면 남수산행/2013년 4월 13일, 토

 

남수산은 경북 울진군 원남면 울진군농업기술센터 뒤에 위치하고 있으며 그렇게 조망은 좋지 않지만 능선에서의 힐링코스로는

그만이다.

잘 가꾸어진 소나무숲 사이의 오솔길로 걸어가노라면 세상의 번뇌가 모두 사라지며 산과 나무와 친구되기에 좋은 길이다.
남수산에서 대령산 방면으로 가다보면 굴구지 마을이 눈에 들어오며
하루정도의 운동량으로는 충분한 길이다.

 

혼자서의 산행은 위험부담이 있으며 차량픽업에 조금 어려움이 있다.

들머리는 울진군농업기술센터 방면으로 하면 되고, 날머리는 일행의 차를 세워놓고 날머리에서의 원점회귀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날머리에 시내버스가 다니기는 하지만 자주 다니는 것이 아니라

가끔 다니기에 시내버스에 원점회귀를 하는 문제는 어려움이 좀 남는다.
저녁은 울진군 원남면 매화리 시내에서 먹으면 되지만 매화리 시내에는 숙박과 식당이 그렇게 많은 것은 아니다.

식당과 숙박을 원하는 분들은 울진방면으로 나오는 것도 괜찮다.

 

 

 

1. 산행지 : 남수산 등산로 정상 --> 대령산--> 오봉산 ---> 갈면마을 ( 약 16~18km )

2 .일시 : 2013년 4월 13일, 토요일

3. 코스개요

 1) 초입에서는 몇 백 m를 계속 가파르다. 초보에는 좀 힘에 부칠지도 모르겠지만 자주 산행을 하시는 분에게는 별 문제가 안될듯

2) 남수산 정상은 원래 군부대가 있는 자리인데 보안산 남수산 정상을 옆 산으로 표기를 해두었다.

3) 남수산 정상에서 대령산까지는 평지와 내림길, 그리고 오르막이 반복되며 그렇게 험로는 아니다.

가끔 오솔길 같은 길이 펼쳐지며 힐링코스로는 그만이다.

4) 대령산으로 오름길은 좀 가파른 편이지만 그렇게 먼거리가 아니기에 오르는데 별 문제가 없다.

5) 대령산에서의 조망은 시원하게 펼쳐지지는 않는다.

6) 대령산에서 바로 저수지방면으로 내려올수 있지만 더 진행할 수도 있다. ( 이때 단독산행은 위험이 있으며

여럿이 같이 움직이는 편이 좋다.)

4.
주변의 볼거리 : 울진의 농촌풍경 / 울진군농업기술센터의 농장을 한 번 둘러보는 것도 괜찮을듯 하다.

 

5. 남수산에 대한 정보

  백두대간 낙동정맥의 한지맥에 속하고 있는 울진군 원남면 매화리와 근남면 구산리의 경계산에 있는 이 지역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의 여러곳에 돌구멍에서 지랑이가 피어올라 그 경치가 너무나 아름다워서 남수산(嵐峀山; 아지랑이 남, 돌구멍수)이라 이름하였고 암 남사고 선생이 어린시절 공부를 하였던 영산이다.

산의 동쪽 기슭 몽천동에는 조선시대(효종, 숙종, 정소)때 비자를 모아 소장하였던 삼조어비각이 있고 그 아래 나라의 일이나 괴변이 있을땐에는 흐린 물이 솟아난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몽천샘물이 있으며 1945년 해방때와 박정희 대퐁령 서거 당시에는 흐린 물이
 5일간 솟아났다고 전해지고 있다.

  ( 이 자료는 남수산 정상적 뒤에 기록이 된 자료로서 글로 옮겨 적어보았다.)

 

들머리의 가파른 능선/ 짧은 거리지만 제법 가파르다.

 

조금 올라가서 쉼터가 있는데 같이간 남수산 산악회 최중일씨가 간략산 등로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남수산 정상 바로 밑

 

회원들이 주변을 살피고 있다.

 

남수산 정상에서 대령산 방면으로는 정말 좋은 길이다. 조망은 없지만 조용하고 평지의 길이 제법 길다.

 

이 지점에서는 한참 가파르다. 이 위로 올라가면 대령산이다.

 

 

대령산을 지나 임도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며 회원들이 호흡을 고르고 있다.

 

이 부근은 왕피천 생태보전지역/ 자연을 보호해야겠다.

 

하산길에 잠시 서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능선을 오르고 있다.

 

소나무들이 싱싱하다. 그 사이를 걸어가는 회원들

 

하산길에 임도를 지나며

 

산에는 진달래가 피고,, ,,저 멀리 가운데 있는 산이 아마 남수산 같은 모양이다. 약 16km 정도 걸어온듯 하다.

 

하산하니 울진 갈면의 동네가 나오고,,,전형적인 울진의 농촌마을이고 오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