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심 먹을 장소가 마땅치 않아 소천면사무소내 쉼터에 잠시 자리를 빌렸다.
# 외씨버선길 개요 #외씨버선길 8구간/보부상길(분천역- 현동-춘양 시외버스터미널)/약 21Km
1. 일시: 2018년 8월 25일(토) 4. 코스 설명 |
언제부터인지 혼자서 길을 걷는 것에 익숙해 있다. 곧은재를 넘어서면 시원하게 펼쳐지는 배추밭이 보인다. 가을추수에 여념이 없는 농부들에게 미안한 생각이 들 무렵 이내 36번 국도에 접어든다. 곧는재에서서 내려서서 '봉화황토테마파크'에 잠시 들러본다. 황토로 집을 만들어 놓았다. # 산촌민의 삶이 녹아있는 소박한 역, 현동역! 저녁늦게 소천에 도착해 연탄불로 난방을 하는 여인숙에 잠시 눈을 부치고 새벽에 열차를 타면 몇 시간이고 강원도의 깊은 즐거운 점심시간 ! |
▲ 분천역 입구에 있는 주차장
▲ 분천역의 '산타촌'의 깃발
▲ 터널 앞까지 36번도로와 함께 한다.
▲ 터널 앞에서 이렇게 옆으로 빠진다.
▲ 곧은재로 올라간다. 이 구간은 여성 혼자 다니기에 아주 위험한 구간이다. 인기척 조차 없는 한적한 길~!
▲ 금방 멧돼지가 땅을 헤집고 다닌 현장
▲ 양배추를 많이 심어두었다.
▲ 위암에 좋다는 양배추
▲ 돌나물/ 초장에 찍어 먹으면 맛이 좋다.
▲ 봉화 황토 테마마을
▲ 농기구의 소품들을 너무 총총히 걸어두었다.
아까운 소품들이라 관리를 잘해야 하는데 처마의 길이가 짧아 눈, 비에 망가지는 속도가 상당히 빠를 것 같다.
따로 건물을 만들어 전시를 하면 어떨까 싶다.
어딜가나 마찬가지 인 것 같다. 공사하는 사람들은 왜 이런 생각을 하지 않을까? 나만 이런 생각이 드는가?
▲단촐하게 꾸며 놓았다. 조경도 잘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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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이 열려있어 잠시 드려다 본다.
▲방 하나에 화장실/텔레비전와 냉장고, 에어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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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토마을을 지나 다시 길을 걷는다. 물의 양이 상당히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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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팔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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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번 도로 옆의 데크 길을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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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꽃이 눈에 띈다.
자귀나무
여러갈래의 꽃이 수술이라고 한다. 한 꽃에 수술이 여러개 달려있다. 잎이 각 쌍을 이뤄 달려있는 것도 인상깊다.
▲ 현동역
▲ 대합실 안으로 들어간다.
▲ 대합실
손님이 아무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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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로를 건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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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양역까지 아직도 한참을 가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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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 본 현동역 주변
▲ 소천면 시내에 들어서 어느 집 앞의 꽃들
▲ 화력의 최강 버너 /MSR 리엑트 버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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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한 방앗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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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아스팔트 길을 따라 한참(약 4Km)을 가야한다.
▲자동차 드라이빙 하면 좋을듯
▲ 싸라리 골의 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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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고추는 울진군도 봉화군도 신통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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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등장한 인조새!
바람이 불면 자동으로 난다.
이것도 실제의 새가 눈치채면 별 효과가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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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가인데 사람이 없다. 여기서 부터 한적한 산길에 또 시작된다. 여기서 부터 다음 마을까지의 길은 걷기에 아주 좋은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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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피해갈 공간도 없다. 풀을 밟도 지나가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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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슬비가 부슬,부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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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터에 관한 유래
설명에서와 같이 고개를 넘어서면 춘양읍은 잘 보이지 않았다.
▲자작나무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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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로 내려가는 길/ 여기서 부터도 한참을 가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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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마골로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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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
아직은 익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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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양목에 대한 설명을 적어두었다.냉내용중에 '금강산의 이름을 따서....' 유래는 잘못된 설명이다.
금강소나무는 1928년 우에기 호미끼라는 일본인이 쓴 ‘조선산 소나무의 수상 및 개량에 관한 조림학적 고찰’이라는 논문에서 유래하였으며 학명은 ' Pinus densiflora for. erecta Uyeki'이다.
금강송 군락지는 국내에서 울진군이 제일 넓고, 봉화군, 삼척군에 두루 산채되어 있으며
춘양목은 실제의 금강송 이름이라기 보다는 금강송을 벌채해서 춘양역을 통해 외부로 반출되는 과정에서
생겨난 이름으로 보면 된다.
울진군의 금강송 숲과 산촌마을의 삶의 유,무형의 금강송과 얽힌 자산들은 2017년 12월, 국내주요농업유산에 선정이 되었으며
내년에는 세계농업유산으로 등재하고 울진군과 군민 모두가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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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영글어가고 있다.
▲일조량이 작아서 그런가? 벼의 생육이 시원찮다.
하지만 논에 들어가는 물은 1급수임에 틀림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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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퇴치기인데 전력의 공급 방법이 새롭다. 사람들을 위해서 타이머를 달아놓았다. 낮 보다는 밤으로 작동되게 해둔 것 같다.
▲춘양역에 잠시 들러본다.
▲ 춘양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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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 주변의 다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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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 숙소를 만들어 놓았는데 아직 공사중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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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양시장
여러 업체를 한 개의 간판으로 만들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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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양시장/ 별 사람이 없는 것은 울진시장과 동일하다. 단, 장날에는 사람들이 많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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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를 타기위해 춘양버스 터미널에 도착했다.
▲ 마트에 들렀는데 마트에서 키우는 모양이다.
▲ 다시 분천에 도착해 산타마을을 둘러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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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 들어 육계장 한 그릇 먹기로 한다.
주인장 얼굴을 보니 어디서 많이 본듯한 얼굴이라.....
양원역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봉화분이다. 오랫만에 만나 이것저것 안부도 서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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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천역
▲ 오늘도 하루가 저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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