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시계곡의 형태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신선계곡
# 장소 및 코스( 주행시간) : 울진군 온정면 백암산
2. 현재 데크형의 등산로가 개발이 되고 계곡 트레킹은 군데군데 계곡으로 내려가는 길을 만들어 놓아 등산로와 계곡 트레킹을
3. 입구에서 부터 한 여름철의 계곡 트레킹을 즐길려면 합수점 근처까지 가야하는데 계곡 트레킹 이후 백암산 정상까지
4. 신선계곡 주차장에서 합주점까지 등산로의 소요시간은 강고수는 약 2시간 이내, 강초보는 약 3시간 정도 소요
7. 합수점에서 부터 정상까지 식수는 전혀없다.
9. 정상에서 북서방향으로 조금 내려가면 낙동정맥과 만난다.
10. 신선계곡 주차장에서 정상까지 조망은 전혀없으며 정상에서의 조망은 남쪽방향은 괜찮지만 북쪽과 동쪽 방면은 조망이 13. 주유소는 온정에 하나 있으며 역시 lpg 주유소는 없다.
14. 백천호텔 날머리에서 원점회귀가 어려움 것이 단점이다. 버스터미널에 택시 사무실이 있지만
▲등산로(신선계곡 주차장--정상--백천모텔 뒤편의 초소). 위의 거리가 정확치 않음 후에 거리를 측정해 봤는데 오룩스맵으로는 약 14Km가 조금 못 미치는 것 같다.
▲고저도 및 각 지점별 거리( 신선계곡 주차장 기점) |
몇 주전에 단독산행을 계획했다가 볼 일이 있어 가지못하고 이 번에 다녀왔다.
이 코스는 몇 번 다녀본 코스로서 작년 이맘때 혼자서 길을 나섰다 합수점에서 길을 잃어버려 개인적으로 기억에 남는 코스이다.
이것저것 챙겨 길을 나선다.
도시락을 챙겼다. 별 반찬은 없지만 달걀 후라이하고 생멸치와 김치 등 몇가지를 챙겨 온정에 도착을 하니 시간이 좀 지체가 된듯하다. 서둘러 운전을 해서 외선미의 신선계곡에 도착했다.
외선미는 내가 중학교 시절 친구와 몇 번 놀러온 기억이 있으며 세월도 참 많이 지난 것 같다.
▲울진에서 원남으로 가다보면 오른쪽으로 남수산이 보인다. 남수산으로 대령산으로 하루 등산코스가 있는데 원점회귀가 조금 불편한 것이 흠이다.
▲평해 시내에 접어든다. 온정의 백암산은 평해를 지나 들어가게 된다.
▲평해에서 온정으로 가는 길은 두 개가 있는데 제일 대표적인 길이다. 화살표 방향으로 진입하면 된다.
하나는 평해시내로 들어가는 길이 있다.
▲'백암온천' 표시석. 12km의 거리표시가 있다.
▲ 평해에서 백암온천으로 들어가는 길목에는 매년 8월에는 백일홍길이 장관이다.
이 철에 피는 백일홍길은 여행하고 싶은 아름다운 길로 많이 알려져 있다. 사진은 2012년도에 찍은 사진을 같이 올려본다.
▲이 고개를 넘으면 온정이다. 이 고개를 넘어서는 고부랑길이니 운전에 조심할 것.
▲백암온천(온정면)에 거의 다오면 고개 넘기전에 백일홍 동산이 있다. 이곳에도 매년 8월에는 백일홍이 만발하며
여행객들의 시선을 고정시킨다. 사진의 방향--> 앞 방향은 평해방향, 사진촬영 방향이 온정방향.
2012년에 촬영한 사진을 같이 올려본다.
▲백암산 능선과 온정면 시내의 전경이다. 왼쪽의 조그만 봉우리가 백암산이다.
▲시내로 접어들어....
▲화살표 방향으로 필요시 이동하면 되겠다.
▲신선계곡에 도착을 하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마을이다. 시원한 마을의 모습이 눈에 들어오며
평온하고 평화로운 분위기가 피부에 와 닿는다. 온화한 분위기의 마을이다. 여기 마을의 이름은 [외선미]이다.
▲왼쪽으로 접어들면 주차장이 나온다.
▲주차장의 모습인데 오늘은 별로 등산하러 오신 분들이 없다.
▲주차장에서 모내기 준비를 마친 논과 마을을 한 번 쳐다본다. 나도 현재의 일만 아니면 이런 분위기의 마을에서 살고 싶은 생각이 가끔든다.
▲코스을 적어놓은 안내판을 한 번 본다. 요란스럽게 설명을 해두었는데 한 눈에 잘 들어오지 않는 것 같다.
등산과 여행을 해보면 안내판은 자세한 설명 보다는 한 눈에 쏘~~옥 들어오도록 간결하고 심플하게 만드는 것이 좋은 것 같다.
▲산림청에서 만들어 놓은 산불조심 안내판인데 나무에 묶어놓은 줄이 나무의 성당에 조금 영향을 끼칠 것 같다.
나무의 두께가 늘어나면 줄을 자세히 드려다 봤는데 끊어질 것 같다. 삼척 두타산에는 작은 스프링으로 만들어 놓아 나무의 성장에 별 영향을 주지않도록 해두었다.
▲진입로
▲입구부터 계곡을 끼고 계속 등산로가 만들어져 있다.
▲폐광된 지역을 이렇게 자연친화의 벽화모습으로 만들어 놓았다. 예산을 투자해서 벽화를 만든 것은 좋은데 역시 자연과 인위적인 자연과는 확연한 차이가 있다.
▲입구에 닭벼슬 바위/ 바위가 나무에 가려 눈에 잘 들어오지 않는다.
신선계곡의 안내판은 실물과 거리가 너무 떨어져 있어 안내판을 보고 실물 찾기가 상당히 어렵다.
실물이 거의 모두 계곡에 위치해 있어 등산로에서 보기엔 힘이 들어서 이다.
▲벽화조성사업 안내판
▲정말 깨끗한 계곡물이다.
▲등산로 옆에 핀 꽃 / 찔레꽃 인지 모르겠다.
▲등산로를 벗어나 잠시 계곡으로 내려가 봤다.
▲참새 눈물나기 지점인데 걸어보니 그렇게 힘들지 않다. 아마 옛날 이야기인듯
▲용소 부근이다. 신선계곡은 군데군데 쉼터를 잘 만들어 놓았다.
▲용소의 모습인데 산과 계곡에는 용과 관련된 전설이 많다.
▲신선계곡에는 이런 다리를 많이 만들어 놓았다. 안전도를 한 번 봤는데 상당히 견고하게 만들어 둔 것 같다.
사진찍은 장소는 계곡의 반대편이다. 풍경감상을 위해 계곡건너까지 다리는 만들어 놓았다. 등로는 정면의 오른쪽, 왼쪽으로
길이 나있다.
▲도적바위
▲이정표/합수곡 까지 한참을 가야한다.
▲넓은 바위가 함박소인가? 신선계곡의 안내간판과 실물의 찾기가 전부가 힘이든다.
▲옛날에 기름이 없을때 나무로 부터 송진을 채취한 장면같다.
인간의 편리함으로 희생된 나무로 표현을 해야할런지? 암튼 나무의 입장에서의 고통은 참 많았을 것 같다.
▲호박소
▲한참을 가다 잠시 휴식 시간을 가졌다. 내가 좋아하는 사과주스와 쌀로 만든 빵, 그리고 쵸콜렛.
혼자서 조용한 깊은 산 속에서 먹거리를 먹으니 재미는 없다. 산행시 필수용품은 다음에 자료를 한 번 챙겨볼까 한다.
간식은 간단한게 여러번 섭취를 하는 것이 좋다고 하며 탄수화물 섭취가 중요하다.
예를들면 밥,미숫가루, 빵. 그리고 열량이 많은 쵸코렛.
개인적으로는 견과류, 장거리시는 미숫가루, 쵸코렛, 과일(사과,포도,귤, 단감), 매실쥬스, 호두 등.
과일은 출발전에 썰어서 가벼운 비닐봉지에 넣어서 가는 것이 좋다(배낭무게 최소화).
▲출렁다리 구간/ 이 구간이 공식적인 하천 트레킹 구간이다. 여기서 부터 약 2-30m 정도 상당히 가파르다. 그리고 하천 트레킹 내려가는 길은 따로 있다.
▲계곡의 물이 너무 눈부시다. 봄 햇살에 비치는 계곡물이 거의 진주 같은 느낌이 든다.
순수하고 깨끗하고 맑고....뭐 그런것들. 너무 아름다워 한 자리에서 한참을 서서 쳐다보았다.
▲흐르는 맑은 물/ 물의 속도가 너무 빨라 사진이 깨끗하지 않다. 기술적으로 좀 멋있게 찍을 방법은 없을까 하고 고민을 해봤다.
▲정말 깨끗한 오지의 계곡이다.
▲쓰러진 나무가 등산로를 막고 있어 베어낸 곳을 한 번 보았다.
내 나이보담 한참 더 된 것 같다. ' 나무 할배요~~ 연세좀 살펴볼께요~~!' 나이테 구분이 명확치 않는데 110개는 넘을 것 같다.
▲오~~~ 한참을 걸아가는데 옆에서 부시럭~~소리가 난다.
머리끝이 솟고. 고개를 돌려보니 도마뱀이다. 성경에는 세상에는 제일 현명한 동물이 네 가지가 있다는 기록이 있다.
내가 지혜롭지 않아서 그런지 도마뱀에 보면 성경생각이 나는 것은 왜일까?
성경기록(잠언30장 25절~30절)
힘없는 족속이지만 여름 동안 먹이를 장만하는 개미
힘이 세지 않은 종자이지만 바위에 집을 마련하는 오소리
임금이 없지만 모두 질서 정연하게 나아가는 메뚜기 --> 여기서 우두머리는 아마 요즘 말하는 리더인듯 하다.
사람 손으로 잡을 수 있지만 임금의 궁궐에 사는 도마뱀이다.
▲합수점에 다왔다.
▲ 합수점의 마지막 안내도 이다. 여기서 부터 정상까지 안내도는 없다.
▲ 합수점의 모습인데 여기서 주의할 점은 사진에 표기된 바와 같다. 이곳에서 정상까지는 계속 오르막이며 식수는 없으며
한 여름철에 계곡에서 쉬면 정말 시원한 곳이다. 한 여름에는 춥게 느껴질때도 있다.
▲정상에 올랐다. 남쪽으로 본 조망이며 아래부문의 이정표가 '흰바위'이다. 이 길로도 등산로가 만들어져 있다.
▲정상까지는 사람 한 명 구경을 못했는데 정상에 오니 한 분이 올라오셔서 다행히 인증샷을 ...
▲ 신선계곡과 초소, 정상의 갈림길이다. 정상에서 거꾸로 신선계곡으로 내려가려면 스쳐 지나가기 쉽다. 가운데 하얀색 표시석을 잘 보시길 바람.
▲하산 하면서 본 온정면을 둘러싸고 있는 산이다.
▲ 천냥표 안내판 앞을 지난다. 안내간판은 있는데 천냥묘에 관한 설명은 전혀없다. 왠 일일까?
주변을 한참 찾아보았지만 없다.
▲위의 묘가 천냥묘인듯.
▲ 가까이 가서 비석을 한 번 본다. '처사 금령김공한박 지묘" 이름은 '김한박' ( 璞:옥돌 박 )
금령김공한박지묘( 금령김씨의 묘 이며 이름은 한박 이라는 뜻)
옛날에 천씨 성을 가진 머슴이 살았는데 돌아가신 아버지는 모실 자리가 마땅치 않아 산 속 여기에 아버지 묘를 썼다고 한다.
그런데 그 이후로 그 머슴이 하는 일이 모두 잘되어 주인이 그 이유를 알아보니 머슴이 말하기를 아무래도 그 아버지 묘 때문인 것 같다고 한다.
지관을 불러 그 묘와 주변의 형세를 보니 명당인지라 그 머슴을 구슬려 천냥의 돈을 주고 그 무덤자리를 샀다는데서 유래가 되었다고 한다.
▲ 하산길에 정갈하게 자란 소나무 군락지를 지난다.
▲날머리 부근의 초소이다. 오른쪽에 식수도 있다. 사람이 상주한다. 이쪽으로 오르시는 분들은 산불조심 하시길....
산불원인 제공자는 구속입니다. 참고하시길...
▲안내도
▲ 내려와서 택시를 잡으려 광장으로 온다.
▲ 온정 버스터미널
▲버스터미널 한 쪽에 택시사무실이 있는데 운전기사가 없다. 이유는 온정에는 택시가 한 대 밖에 없으며 택시하시는 분은 이 건물 한 쪽의 '동광기사 식당'의 주인이다. 혹시 사람이 없으면 동광기사식당( 전화: 054-787-3331) 로 문의하면 된다.
▲오~~ 드디어 국수 먹을 시간이다. 작년 이맘때 찾았던 온정면사무소 앞의 '장원 국수나라'
1년만에 찾았는데 주인 아줌마가 나를 기억한다. 정말 맛있게 먹었다. '누님요~ 또 오겠니더~!'
▲ 역시 곱배기. 밥값도 제대로 하지도 못하는게 먹기도 많이 먹는 것을 보니 무식하기는 무식한 것 같다.
▲ 온정에서 울진방면으로 조금만 오면 '향암미술관'이 있다.
잠시 들려 그림감상 좀 하려고 들렸는데 관람시간이 지났는지 문이 닫겨 있어 그냥왔다.
▲'향암 미술관' 야외 전시관에 여러가지 추상작품이 있다. 자연스럽게 눈길이 가는 이 추상물.
제목을 본다는 것을 잊었는데 다음에 한 번 제대로 한 번 들려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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