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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것들/한 번 생각해보자!

여행지 간판의 문제(동해 휴게소)

# 여행지 간판의 문제(동해 휴게소)/2014년 2월 1일(토)

 

 

 

내가 사는 울진뿐만 아니라 여행을 하다보면 여행지의 안내도를 많이 접한다.

여행하는 사람은 출발시에 이미 여행지에 관한 기본정보는 모두 머릿속에 아니면 메모를 통해 숙지를 하고 간다.

하지만 완벽한 사람이 세상에 어디에 있을까?

그래서 접하는 것이 여행 안내도 인데 여행의 안내도가 그렇게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설악산 겨울산행을 다녀오면서 동해 휴게소에 잠시 들렸는데 여행 안내도를 한 번 쳐다 보았다.

내가 뭘 찾고자 드려다 본 것이 아니라, 여행안내도가 어떻게 만들어 졌는지 궁금해이다.

역시다.

아랫부문의 반은 그나마 볼 수 있었지만 그 위로는 고개만 아프지 글자도 보이지 않고 실용적이지 못했다.

철골로 만든 안내간판 이라서 예산도 상당하리라 보면 이것 또한 투자금액에 대해 그렇게 여행자들에게 많은 효과를 낼 수 없는 것 같다.
차라리 과학시대에 살고 있는 현대를 감안하면 버튼식으로 해서 여행자가 궁금해 하는 여행지를 전자 전광판으로 안내를 해주면
 어떨까 싶기도 하고, 아니면 다른 더 좋은 방법으로도 여행자에게 그 지역의 상세 안내를 해 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재질도 전부가 친환경적이지 않다. 철로 만들어져 그렇게 주변의 풍경과 어울리지 않고 덩치만 크다.

울진군도 예외가 아닐듯 하다.

불영사 주차장의 관광 안내도, 월송정 입구의 울진관광 안내도 등.

작지만 실용적이고 여행자들이 쉽게 그 여행지에 관한 정보를 볼 수 있게 하는 방법이 아쉽다.

어디를 가나 예산액에 비교해 실용성이 없는 것은 전부가 예산 낭비이다.
가정경제나 지역경제, 회사경제 모두가 투자를 할 때는 그 만큼 아니면 그 이상의 경제적, 문화적 등으로 효과를 얻어야 지혜롭게

사는 것이 아닌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