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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트레킹/해외(미국,북미)

미국여행 19~20일차(2017년 10월 09~10일) /뉴욕 자연사 박물관, 맨하탄에서

 

뉴욕의 맨하튼을 걷다 어느 화장품 가게 앞에 멈춘다.
멀리서 보니 사람 같아서 가까이 가봤다.

 

 

 

 

 


    
   #  미국여행 19~20일차(2017년 10월 09~10일) /뉴욕 역사박물관, 맨하탄에서

 

   미국에 온지 꽤나 시간이 흘렀다.
    큰 도시인 시카고에서 며칠을 보내고 또 다시 비행기를 탄다.
    미국의 국내의 이동수단은 주로 비행기로 이용했다. 항공사는 AA( America Airline) 를 주로 이용했다.
    한국에서는 비행기를 타는 경우가 별로 없지만 미국인은 비행기를 타고 움직이는 것을 꼭 한국에서 고속버스나 직행버스 타는 
    기분으로 이용하는 것 같다.   
    나는 미국에서의 도시간 이동을 위한 비행기 예약은 인터넷을 통해 해결했다.

    시키고에서의 2박 3일.
    2박 3일 동안 내가 시카고를 얼마나 알겠는가?
    비행기를 타고 하늘에서  시카고를 내려다 보며 미련이 많이 남는다. 언제 또 이곳에 오게될까?
    몇 시간의 비행끝에 뉴욕에 도착했다.
    뉴욕의 숙박처는 한인 게스트하우스이다.
    공항에서 한인택시를 이용했다. 한인택시는 뉴욕에 거주하는 한국인들이 영업하는 택시로 주로 한국인을 대상으로 고객을
    태우곤 하는데 운전자의 자가용이다.
    다른 Job을 갖고 있으며 시간이 날때 영업용 택시로 둔갑을 해서 돈을 번다.  명백히 말하면 불법이다.
    공항에서 택시 정류장에서 한인택시를 타려고 하니 한인택시는 주차 장소를 멀리 잡고 나를 부른다.

    난 한국사람이라 반가운데 기사의 말투는 틈이 없다. 틈이 없다는것은 말투에 인정이 없이 느껴졌다는 이야기.
    팍팍하게 사는 뉴욕의 생활이 기사의 말투에서 풍겨나왔다. 인정이 없고 이해가 빠른 말투이다.
    몇 달러 더 주고 숙소 가까운 한인마켓에 들러 그동안 먹고 싶었던 삼겹살과 상추와 고추장을 샀다.

    마트에서 이것저것 주워담아 게스트하우스에서  짐을 풀고 삼겹살 구이와 상추쌈에 고픈 배를 채운다.
    미국에서 삼겹살을 구워먹는 것은 처음이다.
    구이판은 숙소의 푸라이팬을 이용했다.  구이판 위로 풍기는 냄새를 분명 국내 삼겹살과 같지만 맛은 역시 국내산과 다르다. 
    입에 맞던 맞지않던 지글지글 고기가 구워지는대로 입에 넣는다.

    게스트하우스의 주인이 옆에서 이야기를 거든다. 이것저것 뉴욕에 관한 궁금한 것을 물어보기도 하고 주인은 국내에 관한
   궁금한 것을 물어보고 그렇게 저녁을 같이 먹는다.
   이곳 뉴욕에서는 고기를 먹을 때 한국처럼 소주를 마시며 왁자지껄 떠들면 경찰이 소리소문 없이 와서 수갑을 채운다고 한다.

  생전처음 와보는 뉴욕.
  뉴욕의 심장부인 맨해튼에 나가봤다. 길거리는 '인산인해' 말 그대로 사람들로 가득찼다.
  테러의 위험으로 인해 길 양편으로는 콘크리트 방호벽을 쌓아두고 뉴욕경찰들은 기관총으로 무장해 있는 모습에서
  이곳이 과연 행복하게 인간이 살 수 있는 동네일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
    

 

  뉴욕의 자연사 박물관의 규모도 대단했다.
  규모도 규모이지만 유지관리와 그 많은 자료들이 어떻게 이곳으로 공급이 되었을까 하는 생각과 건립당시의 예산도
 어마어마하지 않았을까 하는 짐작도 해봤다.

 

  미국의 다민족 국가이다. 세계의 수 많은 인종들이 모두 모여사는 미국.
  특이한 것은 길을 걸을 때나 미국인을 만날 때 난 그들의 표정을 읽을 수 없었다.

  국내에서 한국사람들의 얼굴을 보면 그 사람의 표정에서 대충 마음을 읽을 수 있지만 미국인들은 틀렸다.

  특히 흑인들의 표정에서 그들의 마음을 읽는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했다.

  길을 걷다가 키 큰 흑인을 보면 그들의 본심은 착한 사람이지만 괜히 접근하기 어렵고 괜히 길을 가다가도 그들을 피해가는

  일도 있었다.

  미국의 대륙이 넓기도 하였지만 뉴욕도 넓었다.
  맨해튼의 중심가에서 보이는 삼성과  LG의 광고판을 보며 한국인의 자부심을 느꼈으며 자본주의의 모든 요소들이 집결해 있는

  도시라 하지만 테러의 위험과 총기소유가 자유로운 미국, 특히 맨해튼의 여행은  마음편한 여행은 되지 못했다.
 
  짧은 시간동안의 체류이면 몰라도 장시간 뉴욕에서 살라고 하면 나 같으면 No ! 라 말할 것 같았다.

  내일은 뉴욕의 자유의 여신상 등을 구경하러 나선다.

 

 

 

    

 

 

 

 

 

 

시카고를 떠나며 비행기에서 본 시카고 시(市)의 모습이다.

 

 

 

 

 

 

 

 

 

 

 

 

 

 

 


2박 2일동안 혼자서 배낭을 메고 돌아다녔던 시카고 강 입구와 
빌딩들

 

 

 

 

 

 

 

 

 

 

 

 

 

 

 

좌) 외국여행시 늘 내가 산에 다니면서 자주 사용했던 ORUX MAP 어플이다.
출발점과 돌아다닌 길들이 잘 표시가 되며 비행거리와 관련 정보가 기록이 된다.
특히 숙소를 나와 실컷 돌아다니다 지형 지물에 익숙지 않는 외국에서의 숙소로 다시 돌아오기에 편하다.

우)뉴욕 도착 

 

 

 

 

 

 

 

 

 

 

뉴욕에 도착후 한인택시를 타고 한인마트 부터 들렸다.
이것저것 먹거리를 사려고 마트에서 부터 정신이 없어 사진 한 장 남기지 못했다.

한인 게스트 하우스 '크리미하우스'에서 여장을 풀었다.

내 방은 다인실로서 창가의 침대실.
이방에서 게스트하우스 관리인과 같이 잤다.
나이는 나보다 몇 살 작았고 오래전에 한국에서 미국으로 이민왔다고 한다.
한국말을 하는데 발음이 혀가 안으로 굽어들어가는 발음을 했는데 영어를 오랫동안 하다보니 저절로 언어표현 방법이 바뀐듯 하다.

방은 좁은듯 느껴졌지만
외국여행에서 이런 정도 감수하지 않으면 외국여행을 절대할 수 없다.
요금은 하루 밤에 35$.
다행히 손님이 없어 관리인과 이틀동안 뉴욕에 관한 이것저것 많은 이야기를 들었다.

 

 

 

 

 

 

 

 

 

'크리미하우스'의 부엌

혼자서 밥해서 먹고, 반찬 만들어 먹고 그랬다.

쌀은 마트에서 작은 봉지를 사서 먹다남아 버리기가 아까워 워싱톤까지 들고 와서 먹다가
워싱톤의 한인 게스트하우스에 두고왔다.

 

 

 

 

 

 

 

 

 

좌)숙소(게스트하우스)에 도착하자말자  쌈장을 만들었다. 고추장 + 된장

우) 삼겹살을 구워 김치랑해서 오랫만에 나의 입맛을 살렸다.

 

 

 

 

 

 

 

 

 

 

 

 

 

 

 

좌) 삼겹살으르 후라이팬에 올려놓고 구웠다. 구워지는 모습은 한국에서와 같은데 맛은 한국에서의 맛과 비길 수 없다.

고소한 맛이 없고 밋밋한 맛이다.

 

우) 상추도 같이 곁드려서...

 

 

 

 

 

 

 

 

 

 

 

 

 

 

 

피곤해서 하룻밤을 숙소에서 보내고 다음날 길을 나섰다.
뉴욕의 '자연사 박물관'

 

 

 

 

 

 

 

 

 

 

 

 

자연사 박물관의 입구

 

 

 

 

 

 

 

 

 

 

 

 

 

 


뉴욕의 자연사 박물관의 요금표

 

형태가 여러가지 이다.
어린이와 어른

그리고 구역별로 요금이 틀리다.

특이한 것은 시티투어와 연계하면 비용이 더 내려간다.
예를들어 시티투어를 시내에서 한 상품만 하면 이 보다 비용이 더 비싸지만 이곳에서 박물관 투어와 같이 하면 비용이 훨씬 내려간다.

 

 

 

 

 

 

 

 

 

 

 

 

 

 

 

 

 

 

 

 

 

 

 

 

 

 

 

 

 

 

 

아프리카관의

숲(Forest)에 관한 유래와 역사에 대해 설명

 

 

 

 

 

 

 

 

 

 

 

 

 

 

 

 

 

 

 

 

 

 

 

 

 

 

 

 

 

 

 

 

 

인류의 생성에 관해 설명을 해두었는데 모형이 실물같다.

 

 

 

 

 

 

 

 

 

 

 

 

 

 

 

 

 

 

 

 

 

 

 

 

 

 

 

 

 

 

 

 

 

 

 

 

 

 

 

 

 

 

 

 

 

 

 

 

 

 

 

 

 

 

 

 

 

 

 

 

 

 

 

 

 

 

 

 

 

 

 

 

 

 

 

 

 

 

 

 

 

 

 

 

 

 

 

 

 

 

 

공룡의 크기가 어마어마하다.

 

 

 

 

 

 

 

 

 

 

 

 

 

 

 

 

 

 

 

 

 

 

 

 

 

 

 

 

 

 

 

 

 

 

'자연사 박물관' 앞에  1인 시위를 한다.

트럼프 대통려이 다시 선출되라는 팬인가 보다.

1인 시위에 어디에선가 가장 먼저 나타나는 것은 역시 경찰이다.

시위자는 1인 시위자 한 사람과 몇인데 경찰는 보기에 10명이 넘는 것 같다.

 

 

 

 

 

 

 

 

 

 

 

 

 

뉴욕의 10월초 날씨이다.

 

 

 

 

 

 

 

 

 

 

 

 

 

 

 

뉴욕의 10월초 날씨

 

 

 

 

 

 

 

 

 

 

 

 

 

 

 

 

맨해튼으로 나갔다.
역시 경찰은 많다.

 

 

 

 

 

 

 

 

 

 

 

 

 

 

 

 

 

 

 

인산인해
여기서 운전은 어떻게 할까 하는 생각이 든다.

 

 

 

 

 

 

 

 

 

 

 

 

 

 

 

 

 

 

 

 

 

 

 

 

 

 

 

 

 

 

 

 

 

 

 

 

 

 

 

 

 

 

 

 

 

 

 

 

 

반갑다.

LG 광고판

 

 

 

 

 

 

 

 

 

 

 

 

 

 

 

 

건물마다 광고판이 잘 만들어져 있다.

 

 

 

 

 

 

 

 

 

 

 

 

 

 

 

 

 

 

 

 

 

 

 

 

 

 

 

 

 

 

 

 

 

 

 

현대 광고판

 

 

 

 

 

 

 

 

 

 

 

 

 

 

 

 

길을 가다 재미있는 설치물을 본다.

 

 

 

 

 

 

 

 

 

 

 

 

 

 

 

 

 

 

 

 

 

 

 

 

 

 

 

 

 

 

 

 

 

 

 

 

 

 

시내투어 영업사원들이다.

질문에 친절하게 답해준다.

 

 

 

 

 

 

 

 

 

 

 

옷가게에 들려 가격을 둘러본다.

 

 

 

 

 

 

 

 

 

 

 

 

 

 

 

 

 

 

 

 

 

 

 

 

 

 

 

 

 

 

 

Lufthansa (독일국영항공사)의 광고판

내가 20대 말에 다녔던 회사이다.
계속 다녔으면 지금쯤 한국지사 지점장쯤 되었을까?

 

 

 

 

 

 

 

 

 

 

 

 

 

 

 

 

좀처럼 미국에서 보기힘든 CCTV 이다.
역시 뉴욕에서는 늘 테러의 위험성에 노출이 되어있나 보다.

 

 

 

 

 

 

 

 

 

 

 

 

 

 

 

 

아이에게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아버지의 모습이 인상깊다.

 

 

 

 

 

 

 

 

 

 

 

 

 

 

 

 

 

 

아무리 잘 날 사람도 이곳에서는 한낱 여행객에게 불과하다.
옆 사람이 뭘하든 사람들은 시선 한 번 주지 않는다.

 

 

 

 

 

 

 

 

 

 

 

 

 

 

 

 

 

 

 

 

 

 

 

 

 

 

 

 

 

 

 

 

 

 

 

 

뉴욕의 경찰들

사진에서와 같이 권총이 아닌 기관총으로 무장해 있다.

 

 

 

 

 

 

 

 

 

 

 

 

 

 

 

 

 

 

 

 

 

 

 

 

 

 

 

 

 

 

 

 

 

 

 

 

드링크류도 가지가지

 

 

 

 

 

 

 

 

 

 

 

 

 

 

 

 

 

 

 

 

 

 

 

 

 

 

 

 

 

 

 

 

 

 

 

 

 

 

 

 

 

 

 

 

 

 

 

 

 

 

 

 

 

 

 

 

 

 

 

 

 

 

 

 

 

 

 

 

지하철을 타려고 계단을 내려가다 뉴욕에서 흔한 풍경이 눈에 띈다.
Please Help !
도와달라면  얼굴을 보고 도와달라고 하면 어떨까?

아예 거꾸로 돌아누워 있다.

뉴욕에서 느낀 것인데 길거리의 동냥꾼들을 보면 눈을 마주치지 말기 마란다.
호기심으로 쳐다보고 돈도 주지않고 지나치다 한때 혼이 나기도 했다.

영어로 말아듣지도 못하는 욕을 얻어맞았다.

 

 

 

 

 

 

 

 

뉴욕의 지하철
미국사람들은 그냥 평범하게 잘 다니는데 어쩐지 난 주눅이 든다.

지하철의 공기가 아주 안좋다. 분위기도 그렇고.

 

 

 

 

 

 

 

 

 

 

 

 

 

 

 

지하철에서 어느 예비 성악가가 노래를 한다.

유럽에서의 분위기와는 좀 다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