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온지 벌써 20일이 넘었다. 제작년 1달여의 유럽여행도 그렇지만 현지 도착후 10여일동안은 국내에 남겨둔 여러가지 일들에 신경이 쓰이지만
덴버, 시카고, 뉴욕, 워싱톤은 주로 2박 3일의 일정으로 움직였다. 혼자서 다니기에 1박 2일은 너무 짧았고 2박 3일도 한 도시를 알기에는 턱없이 짧은 시간이었지만 한정된 일정으로는 그나마 다행한 일이었다. 불행히도 고등학교때 친했던 동창이 뉴욕에 사는데 마침 고향인 울진을 방문 중이었다. 이렇게 멀리와 동창생을 만나지 못한다는 아쉬움과 현지사정에 밝은 지인 한 명쯤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도
뉴욕의 지하철의 분위기는 역시 편하지 않았다. 눈이 빨갛게 충혈된듯한 장신인 흑인 중의 흑인 몇몇이 우두커니 서있는 장면을 보면 왠지 섬뜩한 느낌도 들고 밝지 않은 역내의 공기도 그렇게 좋은 편은 못되었다.
■ 인산인해의 맨하튼 '타임스 스퀘어' 광고 효과가 상당히 클 것 같은 느낌이다. 도로의 양편으로는 우직한 테러방지용 콘크리트 돔이 만들어져 있다. 차량테러 방지용이다. 괜한 걱정인지 모르지만 혹시 테러라도 있으면 어떡하나 하는 생각도 든다. 관광의 목적으로 몇 일을 지낼 수는 있겠지만 하루 이틀 현지에서의 생활을 해본 결과 그 이상은 곤란하다는 생각이 든다. 미국의 타임즈 스퀘어! 그곳은 사람과 빌딩만 내 눈에 띄었다. 물론 2박 3일 동안 맨하튼의 속속들이 알지 못한 까닭도
■ 오른손에는 횃불, 그리고 왼손엔 독립선언문을 든 '자유의 여신상(Statue of Liberty )' 대서양에서 뉴욕으로 들어오는 길목을 지키고 있는 '자유의 여신상(Statue of Liberty )'! 자유의 여신상은 미국인이 만든 것이 아니라 1876년 미국의 독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로 프랑인이 만들어 선물을 했다고 맨하튼을 둘러보며 내 남은 인생이 얼마나 될까 하는 생각이 든다. 남은 인생동안 내가 해야할 일의 분량과 비교해 더 이상 이곳저곳 둘러보다 뉴욕의 유명한 공원인 센트럴 파크에 들렀다. 이름은 모르겠지만 뉴욕 같은 도시에 이렇게 큰 호수가 있다는 것도 놀라운 일이고 보트에 몸을 싣고 유유자적 공원내에 가수 비틀즈의 한 멤버였던 존레논 (John Lennon )의 Imagine 모자이크 기념비를 둘러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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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지하철에서 무명 음악가의 연주를 잠시 듣는다. 유럽에서 보는 이와 비슷한 풍경이지만 유럽이 더 잘 어울린다는 느낌이 든다.
▲뉴욕 지하철의 풍경이다. 마침 사람도 별로없고 을씨년 스럽다는 느낌이 든다.
친환경적인 분위기는 전혀없고 사진처럼 철근의 모습과 더불어 딱딱한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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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하튼의 '타임스 스퀘어'의 풍경/ 사람반 광고판 반이다. 세계 각국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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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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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딩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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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 투어버스/뉴욕에 사는 사람들은 저 버스를 잘 안탈 것으로 예상하면 관광객들의 수를 대충 짐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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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광고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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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타임즈의 빌딩/ 타임즈 스퀘어 거리는 이 건물의 이름을 본따 만들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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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투어를 위한 버스에 탑승했다. 2층 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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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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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시민들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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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람선을 타기전 잠시 주변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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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자유의 여신상이 보이고,,, 카메라에 사진 한 장 담아본다.
▲배의 충돌을 막기위한 설치물
▲ 유람선을 타기위하 선착장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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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드슨 강과 주변의 풍경/ 정말 아름답운 풍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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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해안가의 도시를 몇 군데 둘러본 결과 요트의 천국 같다는 생각이 든다.
많은 요트들. 바다 한 가운데 요트를 띄워놓고 친구들과 소주 한 잔과 한국산 자연산 회를 썰어놓고 담소를 하면 얼마나 좋을까?
▲가족인듯 평화로운 모습이다. 인간이 사는 것은 어딜가나 비슷하다는 생각이 든다.
▲콜라와 빵 몇 개를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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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유명도시를 배낭여행을 한다면 정보가 가장 중요하다.
관광지 별로 한 개씩 여행을 하면 입장료 등을 각각 지불하지만 잘 찾아보면 패케지로 엮어서 저렴한 가격에 여러군데 둘러볼 수 있는 기회가 많다.
출국하기 전, 여러날 전 부터 여행계획이 중요하다는 것을 절실히 말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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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를 타기위한 사람들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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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과 시카고의 건물의 모습들이 비슷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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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의 외향의 디자인도 도시의 분위기와 맞아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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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자유의 여신상 위로 헬기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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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 샷 한 장 남겨본다. 앞의 사람의 샷은 나랑 상관없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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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의 여신상 아래도 많은 관광객들이 분빈다. 미국의 관광수입은 과연 얼마나 될까?
2010년 기준으로 1월부터 3월까지 미국의 외래관광객이 지출한 돈은
총 31.8 billion 달러( 310억 8천말 달러/ 한국돈으로 약 3조 1,000억 이 넘는다/ 3개월) 이란다.
한국의 2014년 한 해 관광수입은 141억6500만 달러 1조(한화로 약 1조 4,000억/ 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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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들의 기분은 나랑 같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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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센터럴 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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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들의 체형을 보니 운동을 잘 안하는 것 같았는데 둘러보니 그것도 아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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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비틀즈의 한 멤버였던 존레논 (John Lennon )의 Imagine 모자이크 기념비.
일반 기념비가 아닌 모자이크 기념비이다.
한 때 비틀즈의 노래를 나도 좋아했었다. 기타도 쳐보고....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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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을 위해 어느 카페에 들러 맥주 한 잔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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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대신 칼로리 양이 적혀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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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다시 전철을 타고 숙소로 향한다.
우: 뉴욕의 쓰레기는 어떻게 처리될까? 도로변에 상가에서 갖다놓은듯한 검은 봉지가 보인다. 분리 수거를 않고 통으로 도로변에 쌓아두면 차가 와서 갖고 간다.
미국이라는 나라의 땅덩어리가 워낙 커서 수 백년동안 땅 속에 뭍어도 별 문제가 없을 것 처럼 보이는데 그렇지는 않겠다는 생각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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