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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것들/살아가는 이야기들

매일 나는 어디로 가는 걸까?

 

 

 

- 사진촬영 일자: 2014년 3월 28일(금), 오후 4시~

- 촬영장소 : 알비노의 승용차
- 촬영장비:  카메라/캐논 5D-Mark2, 렌즈/ 탐론17-35mm

 

나는 매일 어디로 가는 걸까?
나는 하루에도 몇 번씩 돌리는 자동차 열쇠에서 가끔은 삶의 희열을 느낄 때도, 삶의 회의를 느낄 때가 있다.
기분 좋은 일에 갈때는 희열, 마음의 분열이 일어나는 곳에는 회의.

아무런 생각도 없이 열쇠를 돌리는 경우도 있지만 늘 돌리는 순간 목적지로 향한다.
그 목적지가 좋은 곳이든, 가기 싫은 곳이든.

운전(運轉)!
자동차의 목적지는 내 마음대로다.

내가 마음 속으로 목적지를 정하고 운전을 하면 자동차는 내 마음대로 가고 멈추고 한다.
운전의 주인공은 세상의 어느 누구도 아닌 바로 나다.

자기 인생의 주인공은 누구일까?
바로 나다. 내가 내 인생의 주인공이다.
가끔은 "한 사람의 운명(運命)은 하늘에 달렸다" 라는 이야기를 듣는다.
그것은 아니다.
하루에도 몇 번씩 자동차 열쇠를 돌리며
내 마음에 따라 움직이는 자동차와 같이 내 운명 역시 내 마음에 달려있다.
내 마음에 따라 내 운명도 좋은 곳으로 향하기도 하며 나쁜 곳으로 가기도 한다.

내 마음을 잘 다스려야겠다.
" 운명아 !  거기 섰거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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