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등산/울진지역

[근남면] 금산( 389m)과 아구산 입구/2014년 11월 22일(토)

금산을 오르며 이 시즌 가을의 마지막을 잡고 있는 금산 주변의 단풍들.
아래에 보이는 길을 따라가면 불영사와 영주로 향한다.

 

--> 금산 2014년 4월 산행기 보기

 

멀리 망양정과 동해, 그리고 성류굴이 있는 성류산과 오른쪽 매화의 남수산이 보인다.
남수산은 울진군농업기술센터 옆으로 올라가면 되고  남수산--> 대령산으로는 좋은 등산로가 만들어져 있으며
남수산까지 급한 오르막을 오르고 그 다음의 능선길은 힐링코스로 아주 좋다.
대령산까지는 그럭저럭 약간의 오르막과 내림길이 계속되고 대령산 가까이 가서는 급경사 오르막이 있다.

 

위의 똑 같은 사진

 

금산 정상으로 가는 길의 이정표/ 금산 정상으로 가는 길의 중간점에 위치하고 있다.

 

서울에서 울진이 좋아 살러오신 분으로 필명은 '그린'님

 

일행들 / 저랑 처음 같이 산행하신 분도 있으시고 일전에 여러번 산행하신 분도 있다.
오른쪽의 남성 3명은 산악 활동 10년 이상의 고수들 입니다. 맨 오른쪽의 조은산님은 울진군 산악구조대원 입니다.
조은산님은 백두대간을 이미 다녀왔구요. 왼쪽에서 세번째는 '행님이다'님.
물론 산행 경험이 많으신 분입니다.

두번째 분의 필명은 '푸른바다' 님.
울진에서 활동하는 '산길찾사' 산악회 산악대장입니다.  현재 백두대간 지리산에서  향로봉까지의 약 720km를 진행중에 있습니다.
울진읍에서 종로서적을 운영하고 있으며 백두대간은 부인과 같이 산행하고 있답니다.
-> 보통 산악회에서는 필명을 많이 사용합니다. 또한 산악회에서는 나이에 상관없이 필명 뒤에 '님'자를 붙여 부르는 것을
당연시 하더군요.

통상 산에 자주 다니시는 분들의 특징은 다리가 굵지 않다는 것이 공통점입니다. 남녀 모두가 그래요.
벗어놓고 보면 종아리는 철근육이고 엉덩이 부문은 탱탱한 것이 특징입니다. 대부분이 그렇더군요.
산에 가면 덩치 큰 사람들은 장거리 가면 대부분 잘 퍼지고요.


금산 정상 / 초소는 산불조심 초소이다.

 

금산정산에서 아구산 방면으로 가는 임도

 

키 좋은 울진금강소나무들이 길 양쪽으로 쭉 자태를 뽐내고 있다.

 

계절이 11월 말인데 산에는 진달래 꽃이 피었다. 지구 온난화가 이런 현상을 낳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