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영사 계곡으로 가는 36번 도로 바로 옆에 있어 운전중에 잠시 들려 감상하기에 좋다.
- 주 소 : 경상북도 울진군 근남면 행곡리 672
- 문 의 : 울진군청 문화관광과 : (전화 : 054-789-6901)
- 교통편 : 울진군 근남면 엑스포 공원에서 36번도 방향으로 조금 들어가서 민물고기생태체험장을 지나 '행곡'이라는 마을에 위치하고 있다.
- 주변의 볼거리 : '민물고기 생태체험장'과 '격암 남사고 별묘'가 있다.
- 식당안내 : 주변에 솔밭식당 한 군데가 있다.
솔밭식당 : 전화/ 054-783-0303
( 주메뉴: 메밀 칼국수, 메밀전, 보쌈, 토끼탕, 꿩탕, 닭도리탕, 각종 주류/ 쉬는 날 : 매월 둘째, 네째 월요일)
- 둘러보기 팁 : 단지 처진 소나무 한 그루만으로 차를 목적지를 향해 달리는 차를 세우고 둘러보기엔 불편함이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꼭 유명한 관광지만이 볼거리는 아니다.
소나무도 소나무이지만 소나무 아래의 작은 정자에는 효자비가 있다.
가족과 함께 처진소나무를 보며 그리고 옛날 효자에 대한 의미를 새겨보면 내가 부모님에게 해주지 못한 것들이
머릿속으로 스쳐지나간다. 그 옛날 효자비를 통해 현재의 부모님에 대한 나의 섬김의 현주소를 확인하고 처진 소나무
아래에서 시원한 공기를 마시며 소나무 뒷편의 대나무 숲을 걸으며 울진의 농촌마을의 풍습과 풍경 등을 둘러보면
짧은 시간이지만 남는 것이 있을 것 같다.
- 사진촬영 일자: 2014년 4월 19일(토), 오후 5시~
- 촬영장소 : 울진군 근남면 행곡리
- 촬영장비: 카메라/캐논 5D-Mark2, 렌즈/ 탐론17-35mm
근남면에 있는 남수산 산행을 갔다가 시간이 남아서 둘러보았다.
평소에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은 36번도로를 다니면서 이 소나무가 눈에 띄어 궁금은 했었다.
봄철이라 농촌 일이 바쁜 동네주민들을 모습을 배경삼아 소나무를 둘러보았다.
그 밑에 효자비를 같이 보며 이미 작고하신 부모님에게 살아생전 해드리지 못한 것들이 불현듯 눈 앞을 스쳐지나간다.
천연기념물 제 409호이며 나이는 약 350년(2012년 기준).
이 소나무의 수형은 처진 우산형으로 가지가 가늘고 길어서 아래로 늘어진 모습을 하고 있어 충북 보은은 정이품송과 비슷하다.
이곳 천전동 마을이 생겨날 때 심어진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 마을의 상징목으로 보호받고 있다.
▲뒤편에서 바라본 처진소나무. 수령이 352년이다.(2014년 기준)
▲처진 소나무에 대한 안내도/ 충북 보은의 정이품 소나무와 유사한 모습이다.
▲보통은 안내도에 그려진 QR 코드가 제대로 역활을 못하는 경우가 많다.
사람이 많이 분비는 곳에는 구동이 되는 경우가 많지만 이곳 처럼 사람들이 많이 오지 않는 곳에 안내도에 설치된 QR코드는 제역활을 하는지 test 에 들어갔다.
테스트 방법
1) 모바일 폰의 QR 스케너로 스켄
2) 접속방법: 스켄후 인터넷 연결
3) 인터넷 연결을 하니 위와 같이 휴대폰에 '처진소나무'에 관한 웹페이지가 뜬다.
웹페이지 안에 한국어, 영어, 일어, 중국어 설명문 음성이 나오는데 설명은 기본만 나오는데 이 설명만으로 이해는 충분할 것 같다.
테스트 평가
1) 현지에서의 QR 코드 사용시 기본적인 이해는 설명만으로 충분했음
2) 영어, 일어, 중국어로서 휴대폰으로 나오는 설명문도 충분했음
3) 전반적인 테스트 결과는 만족
▲ 현장의 QR 코드를 사무실에서 다시 테스트 해봤는데 사진의 이미지가 흐려서 그렇지 잘 구동이 된다.
▲ 사무실에서 불러온 처진소나무의 QR 코드의 스켄 결과/ 보시다시피 영어, 일어,중국어의 설명문 음성듣기가 설치되어 있다.
울진군의 다른 문화재는 아직 테스트를 못해봤는데 조만간 한 번 테스트 해보려고 한다.
문화재청이 개발한 것 같다.
▲아래에서 한 번 쳐다보았다.
▲앞 에서 본 처진소나무
▲수령이 350년/2012년 기준이니 올 해 기준으로 하면 352년의 나이를 먹었다.
▲소나무 아래의 효자석이며 소나무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
'효자증통훈대부사헌부감찰주명기지려"---> 한문은 위의 사진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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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려각에 따라 전해지는이야기 (출처: 울진디지털문화대전)
주명기는 어려서 모친을 여의고 전신불수가 된 아버지를 항상 옆에서 보살폈다.
노병(老病)에는 붕어죽이 가장 좋다는 말을 듣고는 매일 붕어죽을 해 주었는데 겨울에는 얼음을 깨고 그물을 놓아 붕어를 잡는 것도 마다하지 않았으며, 또 아버지의 병이 위급할 때에는 손가락을 끊어 그 피를 죽에 타서 마시게 하여 소생시켰다.
아버지 상을 당한 후에는 여막을 치고 3년 동안 묘를 지켰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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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편엔 감자싹이 새록새록 올라오고 있다.
▲소나무 뒤편으로 가니 대나무 길이 나오는데 분위기가 괜찮은 것 같다.
차를 운전해 가지 말고( 차 돌리기가 힘듬) 차는 주차장에 세워두고 걸어가시면 농촌마을도 구경하고 그렇게 하면 된다.
▲연속극은 내가 잘 보지 않는데 2004년에 MBC 드라마 '사랑한다 말해줘'를 촬영한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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