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욕지도/2013년 3월 24일(일)
봄이 가까이 오고 있다.
나는 살면서 남해안쪽은 별로 가보지 못했다.
다행히 울진에 있는 두 개의 산악회에서 남해안 욕지도 산행을 계획했고
그곳으로 갔다.
산을 통해 우정이 다져진 우리들.
나는 설래는 가슴을 안고 울진을 출발했다.
일정은 아래와 같다.
울진 출발(23일 밤12시) - 통영삼덕항 도착(05시) - 욕지도 출항(6시 45분)
- 산행시작(08시) - 산행종료(13시 10분) -욕지도출항(14시 15분) - 통영출발(18시경) - 울진도착(23시 경)
욕지도는 그렇게 높은 산은 없으며 사랑도와 함께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섬이기도 하며
해안을 끼고 도는 등로는 아름답기 그지없었다. 남해 특유의 섬들이 군데군데 눈에 띄며 소박한 삶의 섬주민들의 생활과
문화.
그 속에서 나는 찾는 작업을 했다.
▲ 욕지도는 지도에서 보는 것과 같이 삼덕항에서 배를 타고 남쪽으로 나가야 한다.
▲가는 길은 아래의 방향에서 선착장으로 배가 들어간다.
▲지도의 윗쪽이 입항로이다.
▲ 배를 타기전 단체사진을 한 컷 하고....
▲배 운항시간을 한 번 본다./ 새벽이라 카메라 촛점이 잘 맞지않았다.
▲여객선 터미널 / 작은 건물의 여객선 터미널/ 옛날 2류 한국영화의 한 장면이 갑자기 머리를 스친다.
▲ 일단은 준비해온 아침을 먹는다. 나는 배가 고파 두 그릇을 먹었는데 미역국을 회원들이 준비해 왔다.
▲ 산악회의 고문되시는 분이다. 새벽녘의 삼덕항의 모습이다. 물은 그렇게 맑지 않다.
▲오른쪽 작은 배가 굴을 채취하는 배 같은데 새벽부터 아낙네의 움직임이 빠르다.
▲욕지도 까지 타고 갈 배 이며 커다랗게 벌린 하마입 같다.아랫층에는 버스를 비롯한 차가 들어가고 2층이 객실이다.
제법 큰 배이다.
▲ 저희들이 타고온 버스의 짐칸의 배낭들 / 사연들을 담아 댕기는 배낭
▲ 옆에 또 다른 배가 있네요
▲욕지도를 향하며 아름다운 주변풍경
▲기념사진들을 찍고 있다.
▲아침에 해가뜬다.
▲ 수심은 깊고...............배는 달린다. 배 옆으로 붙어 사진도 찍으며 담배 한 대 피워문다.
▲굴양식장이다.
▲삼덕항이 멀어진다.
▲여객선 안을 드려다 본다.
▲앉아서 텔레비젼도 보며
▲ 여객선 안의 매점
▲ 욕지도에 내려 버스를 타고 들머리로 향한다.
▲들머리에 내려 짐을 챙기고 옷맵시를 다듬는다.
▲ 들머리를 치고 오르며/ 낮은 산이지만 처음부터 가파름이 조금 심하다.
▲들머리를 한참 올라가면 이렇게 풍경이 좋은 곳이 나온다.
▲ 능선을 걸으며 풍경 좋은 곳이 많이 눈에 띈다.
▲ 섬의 어촌마을의 평화스런 풍경/ 갑자기 이곳에 살고 싶어진다. 이방인으로 방문을 하면 늘 이곳의 생활이 생소하고 또 그립고
또 살고 싶어지지만 막상 살아보면 또 피곤한 구석들이 생기는 것이 인간의 삶이 아닌가?
▲마을을 가로질러 계속간다.
▲ 호기심에 잠시 이 지역의 묘를 살펴봅니다. 묘가 간단한게 인상적입니다.
김해 김씨, 밀약박씨. 한반도 남쪽에서 이주해서 이 동네에 들어온듯 합니다.
▲해안을 끼고 도는 이곳은 욕지도에서도 아름다운 곳입니다.
▲ 저도 사진 한 장 찍어봅니다.
▲ 마을의 풍경입니다. 왼쪽 봉우리에서 이곳까지 걸어왔습니다.
▲풍경이 아름다운 곳입니다.
▲걸어오면서 군데군데 마을의 풍경을 감상하며/ 소박한 마을주민들의 생활모습을 그려봅니다.
이곳에 물사정이 그렇게 좋지 않다고 합니다. 갑자기 섬사람들의 생활상이 궁금해 지며 생각 같아서는 며칠 이곳에 묵고도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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