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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에 내놓은 많은 산나물도 입맛을 당기게 하지만 된장이 일미이다.
울진군 근남면 굴구지 마을은 울진군에서도 오지마을에 속한다. 산촌마을로서 오랫동안 국내의 정부주도형 산촌마을 사업의 선도자 역할을 해온 마을이다. 매년 6월, 피래미 축제를 2017년 기준으로 10년째 해왔으며 주변의 경관이 우수하고 울진왕피천생태 탐방로 2구간의
피래미 축제의 성공으로 3년전 부터 소박한 분위기의 마을의 특성을 살린 ' 산나물 체험행사'를 4월에 개최해 왔으며 많은 사람들이 아닌 소수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체험 예약제를 통해 체험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참석자들의 참가비 10,000원을 지불하고 오지 산나물 채취 체험의 기회를 가지며 점심은 마을에서 준비한 산나물 비빔밥으로
먹게 된다.
산나물에 관한 지식이 없어도 현지 가이드가 산나물 채취에 관한 설명과 산나물 구별법에 관해 이야기를 해준다. 하루 가족과 연인과 친구들과 함께 산촌의 풍경과 힐링 체험으로 하루 자연과 함께 호흡하는 재미가 솔솔하다.
- 일시: 2017년 4월 22일(토), 오전 10시 30분~ - 참가비: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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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구지 마을에서 매년 하는 행사는 두 개 이다. 매년 6월에 개최되는 '피래미 축제'와 4월에 개최되는 '산나물 채취 체험행사'이다.
'피래미 축제'는 수 년동안 정부 지원금과 지자체(울진군)에서 지원되는 보조금으로 운영이 되어 왔지만 몇 년 전부터 자활의 의미로 모든 지원금이 끊긴 상태로 마을주민들의 힘으로 운영이 되어왔다. '산나물 체험행사' 는 전국적으로 정부 주도로 실시되고 있는 두레사업의 일환으로 자연을 이용한 주민소득 연계사업으로 진행해 굴구지 마을의 ' 산나물 채취 체험행사'도 그런 의미의 두레사업이며, 주민 주도형태의 사업이다.
두레사업 뿐만 아니라, 국내에는 현재 많은 주민주도형의 사업이 붐을 일으키고 있다. ' 협동조합', ' 사회적 기업', ' 각종 탐방로' 등..... 사업의 붐과는 별도로 많은 주민 주도형의 사업들이 성공하는 케이스도 있지만 실패 혹은 현상태를 유지하는 곳도 많다.
이러한 사업들의 특징은 처음에는 주민과 기관 모두 긍정적이고 꿈을 갖고 출발을 하지만, 진행단계에서 운영 능력의 결핍, 전문가 인력을 포함한 사무국장 급의 인력부족, 내부 인원들의 소통 부재, 예산집행의 불투명 등의 굴구지 마을의 산나물 체험행사의 첫 회는 사람들이 꽤 왔으며 , 2회째인 작년과 올해는 첫해에 비해 참석자가 많이 줄었다. 나의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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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자들이 산나물을 채취하기 위해 심산유곡으로 이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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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중학 마을이장의 안내로 '머구밭'으로 인도되었다.
양이 상당히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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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참가비 본전 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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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자들의 기념 인증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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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중학 마을이장과 그의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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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수확입니다.
대박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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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방송국에서 다큐멘트리 제작을 나왔다.
나와 같이 행사에 참석한 '이상무'씨 와 '홍양기'씨 가 버들피리 시연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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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를 마치고 점심식사를 위해 마을회관으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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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수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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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에서 파는 산나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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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은 역시 '따이네 식당'이다.
굴구지 마을의 유일한 식당이며 최불암씨가 진행하는 '한국인의 밥상' 프로그램에 방영된 적이 있는 맛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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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읍의 '태광광고'의 전종식 사장도 나왔다.
산나물 비빔밥과 더불어 막거리 한 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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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먹고 싶은데 .....들어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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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나물은 두릅이다. 초장에 찍어 먹으면 정말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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