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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추천여행지/울진군의 축제들

[울진의 축제]2016 십이령 등금쟁이 축제.1


  할머니가 즐거운 것이 아니라  할머니의 공연을 보는 내가 즐겁고 정겹다.





# 2016 십이령등금쟁이 축제

- 축제장소: 울진군 북면 하당 하당초등학교

- 축제일시: 2016년 6월 25일(토)~26일(일)

- 마을 홈페이지 http://12goge.co.kr



5년 전쯤인가 농촌개발사업인 '삼당권역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삼당권역이 개발이 되었다.
삼당이란, 울진군 북면의 농촌마을로서 '상당, 중당, 하당'의 세 개 부락 마을로 구성이 되어있으며 전형적인
울진군의 농촌마을이다.
'삼당권역 개발사업'은 2009년부터 총사업비 44억 원이 들어간 농촌개발사업으로 진행되어 왔으며
그 후, 사업의 종료와 함께 ' 등 금장인 축제'가 진행되었다.

또한 '십이령마을 등 금장이 축제'는 2013년부터 2015년까지 농림축산 식품부 국비지원 축제 공모사업에 연속적으로
선정되어 울진군이 주최를 하고 십이령 마을 주관으로 개최되어 왔으며
올해 5회째 진행되고 있다.

주된 행사는 길놀이, 동네 어르신 합창, 십이령바지게 놀이 등으로 진행되며
특히 ' 십이령바지게 놀이'는 옛날 울진 특히 북면, 죽변 지역에서 봉화, 영주, 안동 방면으로 열두 고개를 넘으며 해산물을 등에
지고 보부상들이 다니며 불렀던 노래와 놀이를 현대극으로 엮은 놀이행사이며
이날 축제의 핵심 행사이기도 하다.
또한 '십이령 등 금장이 축제'는 마을 사람들 만으로 구성되어 행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장마가 오르락내리락한다.
얼마 전에 울진지역에 가뭄이 아주 심했는데 갈증을 풀어줄 단비가 내렸지만 양은 조금 작은 듯했다.
울진에 살면서 '십이령 등 금장이' 축제 이야기는 많이 들었지만 한 번도 행사에 참여하지 못한 미안한 감정도 있고
축제가 아니더라도 늘 마을 옆으로 난 길을 다니면서 축제가 열리는 삼당마을에 대한 관심은 어느 누구보다도 많았다.

'삼당권역 개발사업'은
2009년부터 총사업비 44억 원이 들어간 농촌개발사업으로 진행되어 왔으며 5년 전쯤인가 농촌개발사업인 '
삼당권역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삼당권역이 개발이 되었다.
삼당이란, 울진군 북면의 농촌마을로서 '상당, 중당, 하당'의 세 개 부락 마을로 구성이 되어있으며 전형적인
울진군의 농촌마을이다.

마을사업이 진행되면서 나는 한 권역마을 사업에 왜 작지도 않은 44억 원의 어마어마한 돈이 들어가는지 의아해했었다.
요즘도 그렇지만 덩어리가 큰 사업들을 보면 적지 않은 돈이 투자됨에도 불구하고 결과물이 그렇게 썩 좋게 보이지 않는 것은 왜 일까? 수 십억의 사업들을 기획하고 추진하는 업체들은 무슨 박사, 교수들로 짜인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매번 마을 주민들 앞에서 장황한 설명을 섞어가며 설명회에 열을 올리는데 내가 보기에는 거의 90% 이상이 거품이 낀 설명회 같게 느껴진다. 말이 될는지 모르겠지만 난 효과가 없는 농, 어, 촌 마을사업 같으면 차라리 총사업비를 가구수로 나누어 현금으로 지급하는 편이 차라리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봤다.

요즘도 그렇다.

그렇게 되니 훗날 이들의 사업결과는 실패하기 쉽고 결과가 미미할 수밖에 없는 것이 사실이다.
지나간 이야기이지만
'삼당권역 개발사업'의 홈페이지 건은 전문업체가 공사한 것이 아니라 권역사업을 진행하는 업체의 전산실에서 홈페이지를
만들었던 것으로 기억이 된다.
전산실에서 대충 만들어 개통을 했었고 그나마 보는 사람들이 없고 결과물이 너무 형편이 없어 내가 업체를 알아 전화를 해서 미흡한 부문을 조목조목 이야기하고 재개편을 했던 기억이 새롭다. 그 당시 난 울진군민의 이름으로 전화를 했었다 .

           







삼당으로 가는 길은 울진읍 고성리 방향으로 올라가야 하는데 최근에 포항- 삼척간 철도공사가 한창이다.

철도는 좋은데 풍경이 말이 아니다.  멀리 보이는 교각은 역시 울진에서 봉화, 영주 방면으로 가는 36번도 신축공사 현장이다.

여기 철도는 굴을 뚫을 모양이다.






포항- 삼척간의 철도공사 현장 (고성리)/ 앞에 보이는 산 밑으로 굴을 뚫을 모양이다.






고성리의 월계서원이다. 왼쪽으로 가면 된다. 국보가 발견된 곳이기도 하다.






한 여름철이 되기도 전에 도로변엔 코스모스가 피었다.

가을의 상징이었던 코스모스.

이제는 여름이 오기전에 이렇게 핀다.






충효당 불천사(不遷祠)이다. 불천(不遷)은 떠나지 않는다는 뜻인가?
부모님을 향한 효심은 늘 그 자리에 있다는 뜻일 것 같다.

이길을 따라 들어가면 조그만 정자가 나온다. 울진사람들도 잘 모르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다.
1644년(인조 22)에 입사하여 효자 주경안(朱景顔)을 봉안하다가 울진후(蔚珍候) 박한(朴垾)의 주선으로 배공인(配恭人) 울진장씨(蔚珍張氏)를 합사(合祠)하였다. 1947년에 중건하였으며 향사일은 음력 2월 27일이다.

삼당 마을로 가는 길인 고성리 마을 입구에 위치하고 있다. 사진으로 봐서는 왼쪽 민가 앞에 위치하고 있다.






오늘의 행사가 열리는 삼당분교이다. 북면에 있는 부구초등학교 삼당분교가 되겠다.






십이령 커뮤니티 센터이다.

울진군에서 파견된 공무원이 민원업무도 보는 곳이다.






마을에 대한 안내도인데 재질이 좀 특이하다.






오늘 행사의 현수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