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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추천여행지/향토시장,쇼핑

[죽변면]죽변 수산물 시장

죽변시내와 항구변에 있는 죽변수산물시장의 내부모습.





 - 주  소 
 : 경북 울진군 죽변면 죽변중앙로 180
 - 연락처 : 각 상가별 표기
-  오시는 길
: 1) 삼척,강릉방면 : 7번국도--> 후정교차로, 죽변교차로 진입--> 죽변시내
    2) 포항, 울진방면: 7번 국도--> 죽변교차로--> 죽변시내



- 주변의 볼거리

     1) '폭풍 속으로' 드라마 세트장 : 작년에 리모델링을 해서 보기에 좋으며 동해의 조망이 상당히 뛰어나다.--> 둘러보기
  
   2) 죽변항구 둘러보기 : 항구의 이모저모를 둘러볼 수 있다.
----> 겨울철의 죽변항구 둘러보기

- 식당안내 : 자체횟집들이 많으며 회 이외의 식사를 하실 분들은 수산물 시장 밖으로 나가면 메뉴별로 많은 식당들이 있다.

 

   

 수산물 시장의 상가  배치도 및 연락처 등


 



- 사진촬영 일자: 2014년 5월 13일(화), 오전 11시~

- 촬영장소 : 울진군 죽변시장, 구판장

- 촬영장비:  카메라 바디/케논 5DMARK 2,   카메라 렌즈/탐론17-35mm

 

죽변항을 자주 찾는다.
그 옛날에는 울진군 뿐만 아니라 관광지에 가면 제일 기분이 상하는 것이 바가지 요금이다.
맛이 좋고 나쁨을 떠나 오랫만에 찾은 관광지에서 턱 없는 가격을 지불하고 나면 그 맛 뿐만 아니리 오랫동안 썩 좋은 기분으로 지낼 수 없었다.
내가 사는 울진도 예외는 아니였다. 10여년 전에는 해수욕장 뿐만 아니라 관광지의 상가에 가면 지방사람인 나도 비싸다 할 정도로

많은 가격으로 물건을 구입하고 먹곤 했었는데.......
세월이 지나 이제는 울진군의 각 관광지의 상가들은 바가지 요금은 결국 제살을 깎는 일 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누구를 탓하기 전에 터무니 없는 상품과 물건에 대한 가격은 결국 관광객들의 발길을 끊게 하고 나아가 자기 사업조차 영위할 수 없다는 진리를 깨닫기 시작을 했다. 
순간적인 욕심과 거시적인 안목없이 단시간내에 수입을 올리는 상인들에 의해 물건을 파는 상인이나 울진군민들은 시간이 지날 수록

많은 피해를 입은 것은 사실이다.

인터넷이 활성화되고 모바일 휴대폰의 사용이 일상화됨에 따라 SNS 의 사용자가 늘고 부터,  아니면 또 다른 이유로 인해 울진지역에서 바가지 요금은 옛날 이야기가 되었다.

여기 죽변에서도 마찬가지 이다. 지역상인들 끼리 제 값을 받는 것이 먼 훗날 더 나은 영업방법 이라는 것을 깨닫고 부터 바가지 요금은 옛 이야기가 되었다.

지역에 사는 나 역시도 지역에서는 절대 이러한 일이 없기를 바라며
특히 겨울철에 나는 울진대게철엔 울진에서 사는 상인들은 외지에서 오는 관광객들에게 가격 뿐만 아니라 좀 더 나은 서비스와 친절함으로 울진의 이미지를 한층 업그레이드 했으면 하는 것은 바 뿐만 아니라 울진사람 전체의 바램일거라 생각한다.

또한 세월이 흐를수록 나를 비롯한 대한민국 국민들이 너무 많이 먹는다는 생각이 든다.
해양산업도 잡는 사업을 떠나 기르면서 잡는 국민들의 마인드가 중요하다고 본다.

돈 되면 모두 잡는다는 생각은 차츰 어족 고갈로 이어진다는 사실을 현장에 있는 어부들로 부터 많이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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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래 상품사진은 수산물시장내 상가를 돌아다니며 촬영한 사진들 입니다. 대부분의 상가에서 모든 상품을 취급하며 사진에 찍힌 해당 상품소유 상가의 양해를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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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변 시내에서 방파제 방향으로 조금 들어가면 죽변수협 바로 옆에 수산물 시장이 있으며 똑 바로 가면 죽변 방파제, 그리고 죽변 등대, '폭풍 속으로' 드라마세트장 등이 있다.

 

 들어가는 입구에 최근에 리모델링한 LED 간판이 새롭다. 주차는 여기다 해도 되지만 죽변항구 방향이 더 넓고 편리하다.

 

 

 입구에 반찬가게가 있다. 배를 타는 어부들이 많이 찾는다고 한다.

 

 우선회 식당

 

 일출횟집/ 수족관 위에 주렁주렁 달아놓은 것은 문어이다.

 

 

 죽변 문어집/ 문어만 취급하는 곳으로 2014년 7월 17 현재 가격으로 1KG 당 30,000원으로 거래되고 있었다.

 

 영주회 식당

 

 신울진 수산/ 가운데 빨간 작은 통은 젓갈이다. 밥맛 없을 때 접시에 몇 조각 얹어 먹으면 입맛이 돈다.

 

 

 월용횟집

 

 미래수산

 

 감포회 식당 / 횟집마다 각자의 식당을 갖추고 있다. 회를 사서 각각의 식당에서 먹으면 된다.
일반횟집과 회의 양과 질이 결코 떨어지지 않으며 가격 또한 일반 횟집 대비 약간 싼 가격이겠다.

 

 신설회 식당

 

 미래수산/ 각종 건어물 등을 취급한다.

 

 감포회 식당

 

 대게를 전문으로 하는 횟집이다. 회와 다른 해산물도 판매한다.

 

 창하회 식당

 

 대구회 식당

 

 수궁회 식당

 

 영주 건어물/ 건어물을 전문으로 취급을 하며 오랫동안 이곳에서 장사를 해서 그런지 고객의 마음을 금방 읽는 것 같다.

 

 용관네 식당

 

 영주회대게 센타

 

 우리회 식당

 

 우리회 식당 / 앞에 보이는 아줌마가 우리회 식당 주인이다.

 

 해룡식당 주인 아줌마/후덕한 인심을 자랑한다.

 

 

 용관네 횟집 주인 아줌마가 리야카에 생문어를 실어 날은다. 사진 찍는 것이 미안한데 찍히는 것도 여사로 여기신다.
우리들의 어머니상을 보는 것 같아 마음이 좀 그렇다.

 

 문어 한 마리 힘껏 들어올린다.

 

 리야카에 실린 생문어/ 문어발이 얼마나 샌지 붙어서 떨어지지 않는다.

 

 [문어다리 여덟게] 상가에 들려 문어 내장을 보았는데 내장은 이렇게 따로 분리를 해서 판다.
내장이 정말 맛 있다.

 

 손님이 주문을 하면 이렇게 삶아서 판매를 하기도 하고 생으로 판매하기도 한다.  문어 궁물이 정말 시원한데............
생김새를 보니 돌문어 같다. 우리들이 소주 안주로 많이 먹는 돌문어.  문어엔 타오린 성분이 많아 건강에 좋다고 한다.

 

 

 판매대에 올려놓은 문어들. 오늘은 문어의 크기가 그렇게 크지 않다.

 

 요거는 성게이다. 고급 요리로 시중에 공급된다. 단백질의 보고이며 일본사람들이 무척 좋아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한국에서 생산되는 많은 양의 성게알은 거의 일본으로 수출된다.

 

  이렇게 포장을 해서도 판매한다. 용관네 식당에서 찍은 사진인데 한 개당 10,000원씩 한다.
여행자들에게 좋을 듯 하다. 여름에는 조심해야 겠죠?

 

 이렇게 해서 10,000원. 오징어

 

 

 포장마차에서 자주 보는 섭. 궁물이 정말 시원하다.

 

 

 멍게

 

 수족관에 붙어 있다. 전복

 

 멍게

 

 왼쪽의 것은 자연산 굴이다.

 

 각종 생선들/ 일반 재래시장에서 파는 생선 보다 신선도가 상당히 뛰어나다.

 

 초록색 그물안에 문어가 들어있다. 물 속에 빠지지 않도록 아이들 놀이게 같은 공을 넣어둔다.

 

 고등어 값이 많이 올랐다는데..암튼 싱싱하다. 구워서 먹고 싶네요. 물이 좋네요~^^

 

 소라/ 삶아서 소주 안주로 하면 ~~~

 

 아~~ 해삼 / 해삼의 바다속 역활중에 청소부 역할을 한다고 합디다.

 

 손님들이 생선을 구입하기 위해..........

 

 아래에 보이는 것은 매운탕 거리. 이렇게 매운탕 거리를 모아 판매

 

 식당 가격표를 전부 표기 할 수 없어 한 개만 올려봅니다. 식당 마다 전부 비슷하다고 하네요.
사실은 울진에 살면서 느낀 건데 회값이 여기 메뉴판에 가격 보담 조금 내렸으면 하는 바램이다. 울진은 오지라서 그런지 몰라도 전반적으로 물가가 타지역에 비해 조금 비싼 느낌이다.

 

 리야카를 보니 식당 주인들의 애환을 엿 볼 수 있다. 매 번 입찰본 해산물 및 대게등을 여기에 담아서 수족관에 담고...
특히 겨울철에는 눈물겹다. 찬바람은 쌩쌩 불고 장사는 해야겠고..........

 

 잠시 공판장에 나가본다. 배에서 갓 내린 생선들이 공매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입찰 중

 

 한 마리 사서 무우와 파를 넣고 국 끓여 먹고싶다. 두툼한 생선 살을 젓가락으로 골라 먹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