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의 음식문화와 식당문화는 상당히 발달해 있었다.
한 그루의 나무를 보고 전체의 숲을 판단할 수는 없지만, 한 눈에 본 일본의 음식문화와 식당문화는 정결과 친절과 정숙함으로
요약된다. 교토의 향토시장의 어느 식당에 들어가서 전통 일식을 먹었다.
일본 교토 비지니스 여행 1박 2일(김해공항-오사카공항-교토) 1. 일시: 2016년 11월 5일(토)~11월 6일(일) 오랫만에 일본 외출이다. 수 십년전 항공사에 근무할 때 고향절친이 대기업 연수생으로 연수생활을 하던 그때 오사카를 방문하고 근 30년 넘는 세월동안 없단다. " 김해공항 화장실~!" 많은 돈은 아니지만 바로 인출이 가능한 체크카드가 두 장 들어 있었다. 일본에서의 식당(식당은 종류별로 많지만 일반 대중식당에 들어갔다.)의 첫 인상은 상당히 청결하고 정숙하다는 인상을 받았다. 옆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않겠다는 의미인지 식사중 같이 동석한 사람끼리도 말을 잘 하지 않았다. 말을 한다고 해도 속닥속닥 대화를 나누는 것이 인상적이었으며 여종업원은 음식을 상에 올릴 때 꿇어앉아 서빙하는 모습도 인상에 남았다. 결론은 정말 맛 있었다. 낮시간은 그렇게 보내고, 관광을 즐길 시간적인 여유가 없는 것이 안타까웠지만 이래저래 1박 2일 맛배기 일본여행은 분명 훗날 나의 배낭여행을 즐겁게 해줄 밑거름이 될 것이 분명하다는 것을 느꼈다. 한국으로 말하면 향토식당 거리를 지나 커피숍에 들러 커피 한 잔하고 고층 빌딩의 호텔에서 여장을 풀고, 일행과 같이 한 잔 하러 여행을 떠나는 모양이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 오사카 공항을 거쳐 왔던 비행 경로로 다시 김해에 도착을 했다. " 돈은 있냐"고. 카드는 분실신고를 해서 무용지물이고, 현금은 없다고 했다. |
▲ 새벽녘에 김해공항 주차장의 모습이다. 꽉차인 주차장에 주차할 공간 조차도 없다. 이렇게 차를 몰고와서 주차후, 동남아.중국.일본으로 떠나는 모양이다.
세월도 점점 좋아진다.
▲ 김해공항 실내의 모습/ 많은 여행객들도 분빈다.
▲ 작년 유럽여행때 쓰고 또 쓰게 되는 복수여권/ 국외 여행때 절대 분실해서는 안되는 여권이다.
▲ 제주공항을 이용했다. 김해 공항을 이륙했다.
▲ 하늘에서 보니 어디가 어딘지 도저히 분간이 안간다.
▲ 일본에서 사용할 에그이다. 내 휴대폰은 LG 폰인데, 김해공항 LG 고객센터 코너에서 이틀을 임대했다. 비용은 18,000원 정도
에그의 기능은 해외여행때 휴대폰 DATA에 쉽게 접속할 수 있는 중간 기지라고 보면 된다.
카톡, 인터넷 등 무한대로 사용할 수 있다. 에그는 여러가지 형태가 있으며 가격도 이 보다 더 싼 것도 있다.
해외여행시 이것을 사용하면 SNS 사용이 편리하다.
▲ 에그 뒤편에 있는 아이디와 비번을 휴대폰의 설정부문에 입력을 하고 접속을 하면 된다.
성능은 괜찮다. 작년 유럽에서도 그렇고 일본에서도 속도도 괜찮고 국내와 별반 다르지 않게 사용이 가능하다.
▲ 일본 상공을 지나는데 무슨 높은 산이 눈에 들어오는데 무슨 산인지 도저히 알 수 없다.
▲ 오사카 공항이 거의 다 왔다.
▲ 오사카 공항의 바로 위.여러대의 비행기가 눈에 들어온다.
▲ 오사카 공항에서 교토로 이동했다.
차창 밖에 보이는 일본의 모습에 몰두해 본다. 꽤나 오랫동안 탔다.
▲ 교토 전철역인데 그 규모에 놀랐다. 사람도 엄청 분빈다.
▲ 화장실에 들어가 봤는데 소변기의 모양이 꼭 일본식이다. 유럽은 이것보다 더 작다. '실용적이다'라는 생각이 든다.
▲ 대나무로 만든 조형물
▲ 아~ 이거 왠 일인가? 잠시 일본이라는 것을 잊었다. 운전대에 얼찐 보니 운전자가 없다.
무인 자동차가 벌써 일본에 운행 중인가? 차 모양은 구형인데 이상하다는 생각에.............아차~~!!
일본에서의 자동차 운전대의 위치는 한국과 정반대인 것을 착각했다.
▲ 실내의 모습이다.
운전자 보호용 작은 칸막이도 있다.일일본도 술 취해 운행중에 운전자 폭행도 있는가 보다.
▲ 지역 향토시장이라고 하는데 상당히 깔끔하다.
한국과 일본의 환율은 평균 10:1 정도.
2,500엔 같으면 한국돈은 25,000원을 조금 웃돈다. 송이로 만든 메뉴들이다.
앞에 보이는 송이를 주재료로 하는 식당에 들어갔다.
식당에서 내놓은 젓가락을 모양을 보니 한국과 다르다.
뾰족한 부문이 양쪽으로 되어있다. 주인에서 물어보니 옛날 이 지역의 전설적인 인물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식사를 하기전에 회를 먹는다. 입안에서 녹는듯 하다.
왼쪽이 송이밥인데 가격이 착한 가격이다.
▲ 한국음식 '사브사브'와 비슷한 요리인데 맛이 상당히 깔끔하고 맛 있다. 정말 맛 있는 음식이었다.
우선 육수를 끓인다.
▲ 노란색이 아닌 주황색 계통의 계란인데 상당히 건강하게 보이는 계란이다. 국내에 들어와서 전문가에게 물어보니
착색된 계란도 있다고 하는데 이 계란이 인공적인 것인지 자연 산란 계란인지 확인을 해보지 못했다.
▲ 같이 간 울진의 '보경상사' 사장(좌)
▲ 양질의 소고기와 채소인데 채소는 한국과 별반 다를 것이 없다.
▲ 일본송이.
국내에서 일본산 송이가 국내산 보다 질이 떨어지는 것으로 그동안 알고 지냈는데 그게 아니였다.
향과 맛 모두가 국내산 고급송이가 거의 흡사하다.
▲ 두부도 넣는데 두부는 구운 두부를 넣었다.식식재료를 한꺼번에 넣는 것이 아니라 한 개 넣고 조금 있다 또 한 개 넣고 그렇게 음식을 만든다.
서빙하시는 분이 꿇어앉아 오랜 시간동안 서빙을 한다. 맛이 기가 막히다.
▲ 소고기는 완전히 익히는 것이 아니라 조금 익혀 먹는데 고기의 질이 연하고 부드럽다.
▲ 고기를 이렇게 계란을 뭍혀 먹는다.뜨거운 고기가 먹기 좋게 식혀진다.
▲ 식당 옆에 작은 사찰이 있는데 잠시 안을 드려다 보았다.
▲ 矢田寺(시전사)인데 작은 사찰이다.
▲ 한국돈으로 약 7,500 정도의 메뉴이다.
▲ 송이 판매 가게인데 가격이 만만치 않다.
왼쪽이 150,000원, 오른쪽이 100,000원이 약간 웃도는 가격이다.
울진산 송이가 여기까지 와서 판매된다. 나와 같이간 울진 보경상사 '남승섭' 사장이 수출한 상품이다.
▲ 잠시 커피숍에 들러 커피 한 잔을 마신다.
▲ 좌판대에 뭐가 있는지 드려다 보았다.
▲ 2인실을 혼자서 통째로 사용했다. 일본 오사카 부근의 숙박시설은 많은데 방이 없다고 한다.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모양이다.
▲ 내가 묵은 호텔인데 이름이 생각나지 않는다.
▲ 호텔에서 내려다 본 풍경
▲ 호텔에 여장을 풀어놓고 오른쪽 25층인가?
암튼 고고층의 식당에 가본다.
▲ 식당의 로고가 재미있다. 뭘 의미하는 걸까?
▲ 신발 보관함인데 특이한 장면이다.
한국처럼 목욕탕에 들어가면 옷장 같은 것인데 열쇠가 나무로 되어 있는 것도 특이하다.
▲ 메뉴의 선택과 주문은 이렇게 테이블에 있는 모니터를 보고 손가락으로 클릭하면 자동으로 카운터에 주문이 들어간다.
웨이터를 부를 필요도 없고 그냥 손가락으로 모든게 주문된다.
▲ 이런 맛을 가진 튀김은 처음이다.
역시 일본은 뎀뿌라의 나라이다.
▲ 고구마로 만든 술인데 독하고 맛이 괜찮았다.
▲ 6년 연속 음식경연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모양이다.
10개피 들이 담배인데 담배곽이 재미있다. 상당히 독한 담배이다.
▲ 대중음식점에 들어가 만두를 먹었다.
▲ 20층이 넘는 건물 위에서 본 야경
▲ 호텔에서 버스로 공항까지 이동한다.
▲ 정말 사람들이 많다. 한국과 비교가 된다. 서양사람, 동양사람 뒤섞여 인산인해이다.
일본을 욕할수 없는 이유이다.
▲ 오사카 공항 로비
▲ 오사카 공항에서 타이항공의 비행기를 본다.
수 십년전 Lufthansa 항공사에 근무할 때 타이항공과 같은 사무실을 사용했다.
▲ 오사카 공항이다.
▲ 이렇게 아름다운 구름은 처음봤다. 귀국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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