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 여행,트레킹/해외(아시아)

알비노의 좌충우돌 해외여행기(등산) 일본편.1[다이센 산]/4박 5일/2017.5.26~30

                          


 

 


 


  # 알비노의 좌충우돌 해외여행기(등산) 일본편.1[다이센 산]/4박 5일/2017.5.26~30(예정)


  2016년 유럽여행과 작년의 일본여행의 해외여행 현지 체험을 경험하고 느낀 것은 언젠가 불운의 기업가인

  (전)대우그룹의 회장이었던 ' 김우중' 씨가 평소에 이야기했고 책으로도 출간된

  '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다' 라는 말 처럼 역시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다' 였다.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은 것은 알지만 20대~30대도 아닌 50대의 나이에 세계여행에 대한 미련이 늘 바쁜 일과 중에서도

   머릿속에 떠나지 않은 것은  제작년 유럽여행시 9일 정도의 패키지 여행, 나머지 20여일 동안 나 혼자 배낭여행을 통한

   여행에 대한 자신감이다. 중간중간 현지에 사는 형제분들의 도움은 있었지만 그래도 나 혼자 열차 티켓을 끊어보고, 
   스위스의 아름다운 산에 단독으로 등산하다 소떼들에게 몰려 죽을 고비도
 넘겨보고 했던 이 모든 경험들이 다시 나를 해외로
   내몰게 된 지금, 착찹한 심경이 앞선다.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다!'
   지금부터라도 열심히 세상을 돌아다녀도 지구상의 넓은 세상을 모두 볼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내가 살아있는 한, 
   일상사에서 조금씩
 시간을 내서 혼자 세상 이곳저곳을 다니고 싶어 우선 내가 사는 대한민국과 가까운 일본을 좌충우돌 여행의

   형태로  4박 5일간의 일정을 짜서 행동에 옮겨본다.

   여행의 계획에 앞서 역시 문제가 되는 것은 경제적인 여력이다.
   풍족하지 않는 집안 경제에 단 며칠의 해외여행이라도 부담되는 것은 사실이다.

   제작년과 작년, 유럽과 일본여행을 통해 인간이 살면서 여행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뼈져리게 느낀바

   기회가 되면 조금은 무리가 되더라도 해외여행에 다시 발을 담기기로 다짐했었다.

 

   사업걱정, 봉사활동의 걱정 등 내 발목을 잡고 있는 것들이 나 뿐만 아니라 사람마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누구나 많을거라

   생각든다. 하지만 세월이 흐를수록 내가 내 자신에게 배려할 시간과 정성이 점점 줄어들 뿐만 아니라  
   많은 세월을 살지는 않았지만,

   살아보니 발목을 잡고 있는 많은 일들은 순간순간 사라졌다 다시 생겼다 한다는 것이라는 사실이 해외여행을 결심한 
    또 다른 동기 중의 하나이다.
    쉽게 이야기하면 골치 아픈 일들은 여행을 통해 떨쳐버리고 또 그들이 다가오면 부딪치자는 의미이다.
   
   해외여행은 과감할 필요가 있다.
   이것저것 머리속에서 계획만 하다 세월만 가고 이것저것 해외여행의 조건이 맞을 때까지 세월은 기다려 주지 않는다.
   그렇다고 빚을 내서 해외여행을 가는 것은 무리지만
   난, 주머니에 50만원이 있으면 저축대신 여행을 택하기로 했다.

   통장에 잔고가 바닥나면 일해서 벌면 된다는 사고와 여행이 통장의 빈곤을 분명 해소해줄 것으로 믿으며
   우선 작년에 단기 일본여행을 다녀온 경험으로 다시 일본여행을 결심하고
2017년 5월 26일 4박 5일 좌충우돌

   일본 단독여행을 위해 항공편과 숙박을 예약했다.   

   실천에 옮기기까지의 계획과 실행 등을 정리해 Posting 해 본다.

 

 

 

 

   [ 좌충우돌 계획서 / 일본편]

 

   1. 여행의 목적을 정한다.

        예를들면 등산, 관광 등 목적을 정한다. 나는 등산을 정했다. ' 다이센 산(大山)'은 일본의 100대 명산에 속하며 
        일본 돗토리현의 서부에 위치하며 해발1729m 이다.

 

 

  2. 목적지를 알아본다.
      등산을 위해 어느 산으로 가야하는지 목적지를 정한다. 처음에는 일본의 대표적인 산인 후지산을 정했다가

      밋밋한 후지산이 마음에 들지 않아 목적지를 변경했다.
      일본의 요나고에 있는 다이센 산(大山)! 그리고 다이센 산 주변의 볼거리.

   

 

 3. 여행일자를 고민한다. 

    
   여행을 며칠로 할지 고민한다. 일자는 사람마다 모두 틀리다.
   패키지 여행과 자유여행은 여행사가 주관하는 까닭에
일자와 숙박지가 정해져 있지만 단독여행의 경우는 숙박과 일정,
   숙식 등은 전부가 본인 마음대로다.

   본인의 국내 일정에 맞춰 여행일자를 잡으면 된다.

   나의 이번 일본여행의 일자는 4박 5일.

 

 

 4. 여행지에 볼거리 등을 찾아본다.   

     1) 요나고 온천  
     2) '미스테리 돗토리'의 체험
     3) 요나고 온천              
     4) 모래 미술관               
     5) 아다치 미술관     
     6) 돗토리 사구

     7) 카니 박물관
     8) 와라베관 박물관
     9) 미르쿠노사토 우유농장 등 이다.

 

    주 목적지인 다이센 산을 중심으로 돗토리 현과 요나고 시 중심으로 자료를 찾아봤다.
    날짜별 구체적 일정은 추후 공개할까 한다.

    돗토리 현에는 많은 관광지가 있으며 위의 볼거리를 4박 5일 동안 모두 본다는 것은 좀 무리일 것 같으며 이번 일본여행은

    ' 좁고 깊게' 라는 슬로건을 머릿속에 그려본다.

     많은 것을 두루 보기 보다는 몇 개의 관광지를 집중적으로 보는 개념의 여행으로 짜봤다.
     패키지 여행의 단점은 여행의 깊은 감상없이 무리하게 여러곳을 많이 움직인다는 것이 단점이다.

 

    여행지의 역사, 지형, 정치, 문화 등을 집중으로 알고 즐기기 위해서 패키지 여행보다는 단독여행이 오히려 장점이고
    언어와 지형지물의 숙지도, 숙박처와 교통편의 불편함과 여행의 안전 등은 단독여행의 단점이지만
    이런 것을 감안하지 않으면 단독여행은 불가능하다.

 

 

  5. 교통수단을 알아본다.
     일본으로 가기위해서는 선박과 항공편이 있다.

     선박은 동해 DBS페리 홈페이지( http://www.dbsferry.com/main/main.asp)에서 알아보면 되는데 인터넷 예약이 아니라
     유선예약이며

     일본으로 가는 목적지와 시간은  정해져 있다. 
  
      동해 출발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금요일 오전 9시 사카이미나토 도착( 15시 운항)
     사카이미니토 출발: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매주 일요일 오전 9시 도착 ( 14시간 운항)

    
     요금표( 동해에서 출발)

   

 

     문제는 

    
1) 내가 여행을 가기로 했던 일자와 배편의 일자가 맞지 않는 경우는 배의 운항일정에 맞춰야 한다.

      2) 만약 동해에서 목요일 배를 타고 돌아오는 날 토요일로 정하면 일본에서의 여행의 시간이 짧다.

      금요일 오전에 일본에 도착후 하루 정도 묵고 바로 배를 타야하는 단점이 있다.

      그렇지 않으면 일주일 이상을 여행후 토요일 리턴하는 배를 타면 되는데 일본에서의 여행을 일주일 이상하는 경우는

      개인이 선택할 사항이다.

      3) 위의 사항 등은 동해에서 출발하는 것을 기준으로 삼았다.

 

      나는 여러가지 교통편을 생각했다.

      1) 배로가서 비행기로 귀국하기

      2) 비행기로 가서 배로 귀국하기

      3) 비행기로 가서 비행기로 귀국하기

 

     3가지의 경우의 수를 놓고 고심하던 끝에 결국 비행기를 이용하기로 했다.

     결정의 이유는 저가 요금의 비행기의 항공료가 저렴하다는 것과 마침 에어서울 항공사에서 이벤트를 진행 중이라서

     귀국행 요금은 80,000원에 예약을 했다.

     왕복 항공료 290,400원.

 

   ※ Tip

 

     여행계획을 짜다가 해외여행자라면 가끔은 둘러봐야 할 사이트가 눈에 띄어 소개한다.
     '여기 가봤어?' 라는 사이트
http://travelgo.co19.kr/ 이다.

 

    이 사이트를 둘러보면 국내에 취항하는 모든 항공사의 이벤트의 공지가 올라온다.
    이벤트 특가를 이용하면 더 저렴한 가격으로 항공편을 이용할 수 있으며 저가 항공뿐만 아니라
    대한항공, 아시아나 항공, 그리고 해외의 유수 항공사에도 이벤트 진행하는 경우가 많으니 해외여행을 자주하는
    분들은 이 사이트를 자주 둘러보면 좋겠다.


    참고로 특가 이벤트 행사는 진행되면 국내 여행사에서 무더기로 티켓을 구입하는 것 같으니
    동작 빠르게 구입하지 않으면 특가 이벤트의 항공료 당첨에 어려움이 있다.

    나 역시 우연찮게 둘러보다 일본 요나고 특가 이벤트를 진행하는 '에어 서울' 항공사의 특가요금으로
    예약을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출국은 일반가격, 귀국은 특가가격 (80,000원)에 예약을 했다.
    출국항공료는 이벤트 특가에 해당되지 않아 원래의 가격으로 구입을 했다. 

    이유는 아마 국내 여행사 탓이 아닐까 싶다.

 

 

 

 

 

 

            '여기 가봤어?' 사이트 이다.

             여러가지 항공사 특가 이벤트 스케줄이 많이 올라온다. 참고하면 도움이 될듯.

 

 

 

 

 

 

     

   

  6.여행의 목적과 목적지, 교통수단이 정해지면 숙박예약을 한다. 

 

   예약을 마치고 숙박예약을 해야 한다. 일본의 숙박비는 한국보다 비싸다.
   고로, 경제적인 여력이 있으면 고급 호텔에서 묵으면 제일 좋겠지만 좌충우돌 형태의 여행에 좋은 숙박시설 보다는 게스트하우스

   혹은 싼 숙박처를 알아보았다.

  

    1. 우선은 세계여행의 숙박지를 알아볼 수 있는 사이트에 접속한다.

       https://www.booking.com/

      전 세계 118만개 숙박 업체가 등록( 2017년 3월 현재)되어 있으며 이곳에서 숙박시설을 찾아보면 된다.

      이 사이트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본사를 둔 Booking.com B.V. 라는 회사이며  전세계 70개국 187개 지점 을 두고 있다.
      ( 이용방법은 아래에 포스팅 해두었다.)

 

   2. 나는 공항과 가까운 곳의 게스트 하우스에 저렴한 가격으로 예약을 했다.

   3. 가능한 공항과 가깝고 여행지와 가까운 곳에 숙박처를 정하면 좋지 않을까 한다. 

 

 

 

 

 

 

 7. 식사는 어떻게 할 것인가? 

 

   식사계획은 각자가 알아서 해야할  것 같다. 숙박과 같이 경제력이 풍부한 여행자 같으면 비싼 호텔에서 제공하는 식사를 하면

   좋겠지만 워낙 음식문화가 발달된 일본에서 매번 비싼 식사를 한다는 것은 나에게 무리가 될 것 같아

   이번 여행은 그냥 배낭 안에 버너를 지참해 가기로 했다.
   대신 입맛이 떨어졌을 때를 대비해 밀봉 김치와 고추장, 김 등은 챙겨가는 것으로 일단 계획을 잡았고
   현지에서 대충 대중음식점을 이용할 계획이다.

   추후 현지 여행 전, 실제로 준비하면서 느끼는 부문과 여행후 포스팅 할때는 더 좋은 정보를 Posting 할 예정이다.

   일단은

   고추장, 김, 김치, 밀봉 카레, 햇반, 참치캔 등 이다.  쌀은 일본에서 구입하는 것으로 해본다.

 

 

 

 

 


 


제가 이번 여행에 제일 우선시 하는 다이센 산(大山) 이다. 높이가 1729m(쓰루가미네 봉) 이다.

설악산의 높이가 1708m이니까 설악산 보다 20여m 가 높다.

하지만 '쓰루가미네 봉'이 폐쇄되었다는 이야기도 있고 해서 다이센 정상만 밟고 올지는 모르겠다.

 

 

 

 

 


 

울진에서 자동차로 인천공항까지 가서 비행기로 '요나고' 공항으로 이동하게 된다.

부산, 대구공항에서 '요나고' 공항까지 가는 비행기는 없다.

 

 

 

 


 


'요나고' 공항 인근의 숙소를 예약했고 숙소에서 다이센 산과 주변의 관광지가 가까운 거리에 있다.

 

 

 

 

 

 

 

 

'에어서울'에 예약을 했다.

마침 특가 이벤트가 있어 재빨리 예약을 했는데 출국시의 비용은 특가를 놓쳤다.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출발지와 도착지, 그리고 왕복으로 예약을 진행했다.

 

 

 

 

 

 

 

 


 



일본의 여러 공항 중에 '요나고' 공항이며 인천공항 이외의 국내의 다를 비행장에서 '요나고' 공항까지 운항하는 항공사는 없었다.

 

 

 

 

 

 

 

 

일자는 2017년 5월 26일 부터 30일까지( 4박 5일)로 예약진행

 

 

 

 

 


 

성인 1명으로 예약을 한다.

 

 

 

 

 


 


보시다시피 출국요금은 특가가 모두 매진되어 일반요금으로 계산했고

귀국요금은 특가요금으로 구입했다. 특가요금 일본에서 인천까지 80,000원이다.

합계: 290,400원이다.

 

 

 

 

 

 

 

 

 


예약을 진행하다 보면 비행기 좌석 선택옵션이 나오는데 그대로 진행하면 된다.

.

 

 

 

 

 

 

 


 


비행기 좌석 선택옵션에서 나는 창쪽으로 예약을 했다.

그런데 비행기를 타보면 창쪽으로 앉되, 날개쪽으로 앉으면 사진촬영에 어려움이 있다. 비행기 날개를 피해 고개를 뒤로 돌려 창밖으로 보고 하다보면 고개가 아프고 뒷자석의 손님에게 불편을 줄 우려가 있어

꼭 사진촬영을 원한다면 비행기 날개쪽 좌석은 피하는게 좋다. 조망이 아주 안좋고 답답하다.
이거~~ 자리 좋은 곳을 예약하려면 비용이 추가된다. 왕복 10,000원이다.( 세상만사 내가 편하려고 하면 꼭 돈이 따라 붙는다.

한국은 인정상 깎아도 주고 공짜도 통하지만 일본은 나서면 돈이다.)

 

비행기 기종이 모두 틀리니 유럽형은 위의 비행기 구조와 좀 틀릴 것 같다.

 

 

 

 

 

 

   #  https://www.booking.com/ 에 예약방법

 

 

 

1. 필더에 여행지 이름을 넣고 검색한다.

(영어, 한글 모두 가능하다.)

 

 

 

 

 

 

 

 

 

 

 

 

2. 검색지가 노출이 되면 Check in, Check out 의 날짜를 정하고 검색을 한다.

검색하기 전에 옵션( 성인, 방 갯수 등)을 선택하고 검색

 

 

 

 

 

 

 

 

 

 


3. 검색을 하면 나의 여행지에 대한 숙박지가 노출이 되는데 여기서 숙박지를 찾으면 된다.

명심할 것은 가능한 공항과 지하철과 그리고 나의 여행지와 가까운 곳에 숙박처를 정하면 된다.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다만 조식을 제공하는 숙박지를 선택하는 것도 괜찮다고 한다.

아침에 일어나 여행도 바쁜데 식사 때문에 마음 고생할 필요가 없기 때문

 

 

 

 

 

 

 

 

4. 예약을 하고 난 다음 웹사이트에서 ' 예약확인증'을 꼭 확인후 프린터 해서 지참한 후

숙박업소에 제출해야 한다.

물론 떠나기 전에 전화나 이메일로 예약확인을 당연히 해야한다.
예약하고 난 다음 일정기간 중에 취소, 변경 등이 웹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다.

자주 변경하고 취소하는 것은 아무래도 이미지가 안 좋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