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우그룹의 회장이었던 ' 김우중' 씨가 평소에 이야기했고 책으로도 출간된 '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다' 라는 말 처럼 역시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다' 였다. 머릿속에 떠나지 않은 것은 제작년 유럽여행시 9일 정도의 패키지 여행, 나머지 20여일 동안 나 혼자 배낭여행을 통한 여행에 대한 자신감이다. 중간중간 현지에 사는 형제분들의 도움은 있었지만 그래도 나 혼자 열차 티켓을 끊어보고, 형태로 4박 5일간의 일정을 짜서 행동에 옮겨본다. 제작년과 작년, 유럽과 일본여행을 통해 인간이 살면서 여행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뼈져리게 느낀바 기회가 되면 조금은 무리가 되더라도 해외여행에 다시 발을 담기기로 다짐했었다.
사업걱정, 봉사활동의 걱정 등 내 발목을 잡고 있는 것들이 나 뿐만 아니라 사람마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누구나 많을거라 생각든다. 하지만 세월이 흐를수록 내가 내 자신에게 배려할 시간과 정성이 점점 줄어들 뿐만 아니라 살아보니 발목을 잡고 있는 많은 일들은 순간순간 사라졌다 다시 생겼다 한다는 것이라는 사실이 해외여행을 결심한 일본 단독여행을 위해 항공편과 숙박을 예약했다.
[ 좌충우돌 계획서 / 일본편]
1. 여행의 목적을 정한다. 예를들면 등산, 관광 등 목적을 정한다. 나는 등산을 정했다. ' 다이센 산(大山)'은 일본의 100대 명산에 속하며
2. 목적지를 알아본다. 밋밋한 후지산이 마음에 들지 않아 목적지를 변경했다.
3. 여행일자를 고민한다. 본인의 국내 일정에 맞춰 여행일자를 잡으면 된다. 나의 이번 일본여행의 일자는 4박 5일.
4. 여행지에 볼거리 등을 찾아본다. 1) 요나고 온천 7) 카니 박물관
주 목적지인 다이센 산을 중심으로 돗토리 현과 요나고 시 중심으로 자료를 찾아봤다.
돗토리 현에는 많은 관광지가 있으며 위의 볼거리를 4박 5일 동안 모두 본다는 것은 좀 무리일 것 같으며 이번 일본여행은 ' 좁고 깊게' 라는 슬로건을 머릿속에 그려본다. 많은 것을 두루 보기 보다는 몇 개의 관광지를 집중적으로 보는 개념의 여행으로 짜봤다.
여행지의 역사, 지형, 정치, 문화 등을 집중으로 알고 즐기기 위해서 패키지 여행보다는 단독여행이 오히려 장점이고
5. 교통수단을 알아본다. 선박은 동해 DBS페리 홈페이지( http://www.dbsferry.com/main/main.asp)에서 알아보면 되는데 인터넷 예약이 아니라 일본으로 가는 목적지와 시간은 정해져 있다.
문제는 금요일 오전에 일본에 도착후 하루 정도 묵고 바로 배를 타야하는 단점이 있다. 그렇지 않으면 일주일 이상을 여행후 토요일 리턴하는 배를 타면 되는데 일본에서의 여행을 일주일 이상하는 경우는 개인이 선택할 사항이다. 3) 위의 사항 등은 동해에서 출발하는 것을 기준으로 삼았다.
나는 여러가지 교통편을 생각했다. 1) 배로가서 비행기로 귀국하기 2) 비행기로 가서 배로 귀국하기 3) 비행기로 가서 비행기로 귀국하기
3가지의 경우의 수를 놓고 고심하던 끝에 결국 비행기를 이용하기로 했다. 결정의 이유는 저가 요금의 비행기의 항공료가 저렴하다는 것과 마침 에어서울 항공사에서 이벤트를 진행 중이라서 귀국행 요금은 80,000원에 예약을 했다. 왕복 항공료 290,400원.
※ Tip
여행계획을 짜다가 해외여행자라면 가끔은 둘러봐야 할 사이트가 눈에 띄어 소개한다.
이 사이트를 둘러보면 국내에 취항하는 모든 항공사의 이벤트의 공지가 올라온다.
나 역시 우연찮게 둘러보다 일본 요나고 특가 이벤트를 진행하는 '에어 서울' 항공사의 특가요금으로 하지만 출국은 일반가격, 귀국은 특가가격 (80,000원)에 예약을 했다. 이유는 아마 국내 여행사 탓이 아닐까 싶다.
▲ '여기 가봤어?' 사이트 이다. 여러가지 항공사 특가 이벤트 스케줄이 많이 올라온다. 참고하면 도움이 될듯.
6.여행의 목적과 목적지, 교통수단이 정해지면 숙박예약을 한다.
예약을 마치고 숙박예약을 해야 한다. 일본의 숙박비는 한국보다 비싸다. 혹은 싼 숙박처를 알아보았다.
1. 우선은 세계여행의 숙박지를 알아볼 수 있는 사이트에 접속한다. 전 세계 118만개 숙박 업체가 등록( 2017년 3월 현재)되어 있으며 이곳에서 숙박시설을 찾아보면 된다. 이 사이트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본사를 둔 Booking.com B.V. 라는 회사이며 전세계 70개국 187개 지점 을 두고 있다.
2. 나는 공항과 가까운 곳의 게스트 하우스에 저렴한 가격으로 예약을 했다. 3. 가능한 공항과 가깝고 여행지와 가까운 곳에 숙박처를 정하면 좋지 않을까 한다.
7. 식사는 어떻게 할 것인가?
식사계획은 각자가 알아서 해야할 것 같다. 숙박과 같이 경제력이 풍부한 여행자 같으면 비싼 호텔에서 제공하는 식사를 하면 좋겠지만 워낙 음식문화가 발달된 일본에서 매번 비싼 식사를 한다는 것은 나에게 무리가 될 것 같아 이번 여행은 그냥 배낭 안에 버너를 지참해 가기로 했다. 추후 현지 여행 전, 실제로 준비하면서 느끼는 부문과 여행후 포스팅 할때는 더 좋은 정보를 Posting 할 예정이다. 고추장, 김, 김치, 밀봉 카레, 햇반, 참치캔 등 이다. 쌀은 일본에서 구입하는 것으로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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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번 여행에 제일 우선시 하는 다이센 산(大山) 이다. 높이가 1729m(쓰루가미네 봉) 이다.
설악산의 높이가 1708m이니까 설악산 보다 20여m 가 높다.
하지만 '쓰루가미네 봉'이 폐쇄되었다는 이야기도 있고 해서 다이센 정상만 밟고 올지는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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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에서 자동차로 인천공항까지 가서 비행기로 '요나고' 공항으로 이동하게 된다.
부산, 대구공항에서 '요나고' 공항까지 가는 비행기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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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나고' 공항 인근의 숙소를 예약했고 숙소에서 다이센 산과 주변의 관광지가 가까운 거리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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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서울'에 예약을 했다.
마침 특가 이벤트가 있어 재빨리 예약을 했는데 출국시의 비용은 특가를 놓쳤다.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출발지와 도착지, 그리고 왕복으로 예약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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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여러 공항 중에 '요나고' 공항이며 인천공항 이외의 국내의 다를 비행장에서 '요나고' 공항까지 운항하는 항공사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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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는 2017년 5월 26일 부터 30일까지( 4박 5일)로 예약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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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1명으로 예약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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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다시피 출국요금은 특가가 모두 매진되어 일반요금으로 계산했고
귀국요금은 특가요금으로 구입했다. 특가요금 일본에서 인천까지 80,000원이다.
합계: 290,4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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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을 진행하다 보면 비행기 좌석 선택옵션이 나오는데 그대로 진행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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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좌석 선택옵션에서 나는 창쪽으로 예약을 했다.
그런데 비행기를 타보면 창쪽으로 앉되, 날개쪽으로 앉으면 사진촬영에 어려움이 있다. 비행기 날개를 피해 고개를 뒤로 돌려 창밖으로 보고 하다보면 고개가 아프고 뒷자석의 손님에게 불편을 줄 우려가 있어
꼭 사진촬영을 원한다면 비행기 날개쪽 좌석은 피하는게 좋다. 조망이 아주 안좋고 답답하다.
이거~~ 자리 좋은 곳을 예약하려면 비용이 추가된다. 왕복 10,000원이다.( 세상만사 내가 편하려고 하면 꼭 돈이 따라 붙는다.
한국은 인정상 깎아도 주고 공짜도 통하지만 일본은 나서면 돈이다.)
비행기 기종이 모두 틀리니 유럽형은 위의 비행기 구조와 좀 틀릴 것 같다.
# https://www.booking.com/ 에 예약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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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필더에 여행지 이름을 넣고 검색한다.
(영어, 한글 모두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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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검색지가 노출이 되면 Check in, Check out 의 날짜를 정하고 검색을 한다.
검색하기 전에 옵션( 성인, 방 갯수 등)을 선택하고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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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검색을 하면 나의 여행지에 대한 숙박지가 노출이 되는데 여기서 숙박지를 찾으면 된다.
명심할 것은 가능한 공항과 지하철과 그리고 나의 여행지와 가까운 곳에 숙박처를 정하면 된다.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다만 조식을 제공하는 숙박지를 선택하는 것도 괜찮다고 한다.
아침에 일어나 여행도 바쁜데 식사 때문에 마음 고생할 필요가 없기 때문
4. 예약을 하고 난 다음 웹사이트에서 ' 예약확인증'을 꼭 확인후 프린터 해서 지참한 후
숙박업소에 제출해야 한다.
물론 떠나기 전에 전화나 이메일로 예약확인을 당연히 해야한다.
예약하고 난 다음 일정기간 중에 취소, 변경 등이 웹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다.
자주 변경하고 취소하는 것은 아무래도 이미지가 안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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