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진 성류굴(2014년 3월 풍경)
- 주 소 : 경북 울진군 근남면 구산리 산30
- 문 의 : 울진군청 성류굴관리소 (전화 : 054-789-5402)
- 교통편 : 삼척방면 남행 7번국도--> 울진읍남부교차로--> 성류굴방면
포항방면 북행 7번국도-->원남지나 금매교차로 진입--> 성류굴 후문
영주,봉화방면 36번도로--> 성류굴
- 식당안내 : 성류굴 주변에 많은 식당들이 있음 ( 관광지 특유의 식당분위기 이며 거의 모든 식당의 메뉴와 맛이 비슷함)
- 둘러보기 팁 :
1)성류굴은 최근 1-2년사이에 울진군의 많은 투자로 인해 굴안밖이 많이 변해져 있다.
특히 굴내부의 특수조명을 설치 굴내부의 종류석을 실감있게 볼 수 있으며 최근에는 굴외부 입구에 인공굴을 만들어
실감있는 성류굴 관광을 할 수 있도록 해두었다.
2)성류굴만 둘러보기엔 좀 단조로운 느낌이 있으며 성류굴에서 나오면 가까운 거리(자동차로 이동 10분정도)에 민물고기생태체험장이나, 망양정과 함께 여행을 하면 더 좋은 여행이 될 것 같다.
3) 성류산의 등산은 거리는 짧지만 일부러 시간을 내서 올라가면 몰라도 성류굴 여행시 같이 하기에는 무리가 따른다.
성류산의 등산은 따로 일정을 내서 등산(약 1시간 30분정도) 하고 다른 한 두 곳을 관광하면 하루정도의 여행스케줄이 되겠다.
- 사진촬영 일자: 2014년 3월 18일(화), 12시~
- 촬영장소 : 울진군 근남면 성류굴 주변, 성류산 등산로
- 촬영장비: 카메라/캐논 5D-Mark2, 렌즈/캐논 27-300mmL 와 탐론17-35mm
성류굴의 연령이 약 2억 5천만년전쯤.
참 오래된 세월이다.
내가 중학교, 고등학교 시절때 울진 성류굴엔 수학여행철에는 발디딜틈 조차없었다.
주차장에는 연일 관광버스가 서 있었으며 식당은 자리가 없을 정도로 찾아오는 사람들로 분볐고 주변의 상가를 비롯한
식당들은 많은 수입을 올린 것으로 기억이 된다.
그리고 나서 수 십년의 세월이 지나 세상사람들의 여행패튼과 여행시의 관심사가 변해가고 그 밖의 많은 이유로 인해
울진군의 성류굴의 관광객의 방문수는 많이 줄어들었다.
' 있을 때 잘해~!"
세상만사 모든 것이 있을 때 잘 해야되나 보다.
부모님이 살아생전 효도를 해야하며 돌아가신후 효도를 하려고 해도 불가능하고
고무신을 거꾸로 신고 이별을 약속한 애인에게도 있을 때 관심과 배려등의 애정표현을 잘 해야하고
산에 나무가 울창할때 우리들의 나무에의 관심과 사랑을 아끼지 않아야 하는 것이 섭리인것 만은 분명한 사실이다.
이런 사실을 알기는 하지만 내게 주어진 하루의 시간이 정해져 있고 그 시간안에 내가 이 지구상에 존재하는
무,유형의 많은 것들에 대해 관심을 주고 사랑하기에는 불가능할 것 같은 생각도 든다.
울진군의 성류굴 뿐만 아니라 백암온천등 과거 수 십년 동안 호황을 누린 관광지들이 울진뿐만 아니라 국내의 여러곳이
과거의 명성을 잃어가는 이유중의 하나는 호황때 그 대상을 위한 투자와 배려와 관심에 우린 소홀해왔다.
이 부문은 행정이 잘못되어서 아니라
그 당시의 군민들의 의식이 먹고살기에 바쁜 까닭에 그기까지 생각할 여력이 없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든다.
성류굴 주변의 상가만 하더라도 호황때 주변의 상가들은 돈을 벌어
수 억년의 역사를 가진 성류굴을 위해 해야할 일들을 하지 못한 일들이 세월이 지나 관광객의 감소라는 된서리를 맞게 되지
않았나 싶다.
울진의 백암온천도 그렇고, 현재는 괜찮다고 하더라도 울진의 대표적 온천인 덕구온천 역시 그 뒤를 따르지 않을까 늘 울진에
살면서 염려가 된다.
20년전 1억의 예산으로 자연에게 투자해서 해결이 될 일들을 시간을 놓쳐 20년후에는 수 십배의 예산으로도 그 때의 효과를
얻지 못하는 이유도 시기를 놓힌 까닭이다.
수 년에 걸쳐 울진군에서 성류굴에 많은 예산을 투자해 예년의 명성을 되살리고 있다.
성류굴내의 조명도 새로했고, 굴 입구( 남쪽,북쪽 입구)에도 치장을 해서 한결 나은 모습으로 관광객을 맞고 있다.
수 십년전의 명성에는 아직 미치지 못하지만 수 십년전 성류굴을 구경한 그 관광객들이 세월이 지나 다시 한 번 옛추억을
그리며 찾아와도 실망스럽지 않게 차츰 옛날의 모습을 찾아가는 일에 울진사람으로 박수를 보내고 싶다.
하루에도 수 백명씩은 찾지않지만 조용한 시간, 한적한 시간에 연인, 가족과 함께 둘러보면 옛날에 느꼈던 추억거리와
알찬 여행이 되리라 믿어의심치 않는다.
평소에 울진에 살면서 성류산에 데크를 설치했다는 이야기를 벌써 들었는데 오늘 성류굴에 들렸다 편하게 한 번 올라가 봤다.
성류굴은 경북 울진군 근남면 구산리 산30에 있는 석회암 동굴이다.
근남면 구산리 성류봉 서쪽 기슭에 있다.
영양군 수비에서 발원한 물과 매화천이 합류하여 굴 앞을 흐른다.
불영계곡을 돌아온 광천을 만나 왕피천을 이루고 망양정이 있는 동해로 들어간다.
'성불이 머물던' 뜻으로 성류굴(聖留窟)이라 부른다. '선유굴(仙遊窟)' ‘탱천굴’ ‘장천굴(掌天窟)’이란 이름으로도 불렀다. 성류굴은 기묘한 석회암들이 마치 금강산을 보는 듯하여 ‘지하금강’이라 불리기도 한다. 2억 5천만의 연륜이 쌓인 동굴로 추정하고 있으며,
남북으로 총연장 870m 정도 뚫어져 있다.
최대 광장은 폭 18m, 길이 25m, 높이 40m이며 수심은 대개 4-20m이고 온도는 15~17℃로 연중 거의 변화가 없다. 1963년에 천연기념물 155호로 지정하였다. 신라 신문왕의 아들 보천태자가 수도했으며, 고려 말에 이곡(李穀)의「관동유기」, 매월당(梅月堂)의 시, 김창흡(金昌翕)의 기문 등이 전해져 오고 있다. 우리지역에서는 자연과 역사문화의 보물이다.
1966년 4월 2일 군유재산을 취득하였다.
1967년 3월 3일 동굴을 공개하고 민간 위탁 관리를 실시했다. 1976년 1월 1일부터 울진군이 직영 관리를 하고,
1977년 6월 11일에 울진군 성류굴 관리사무소를 설치하였다.
사실 성류굴은 통일신라시대에 이미 굴을 방문했다는 기록을 보아 그 전부터 지역에서는 이 굴의 존재를 알고 있었으며 굴 내부로 들어갔다고 볼 수 있다. 고려 말의 이곡(李穀)은 「관동유기(關東遊記)」에서 “좌우측이 더욱 기이하여 혹은 깃발 같기도 하고 혹은 부처 같기도 하다. 수 십보를 가면 돌들이 더욱 기괴하고 그 형상이 무엇인지 알 수 없는 것이 더욱 많다.
그 깃발 같고 부처 같은 것이 더욱 길고, 넓고, 크다. 또 4, 5보를 더 가면 불상(佛像)같은 자도 있고, 고승(高僧)같은 자도 있다. 또 못 물이 있는데 매우 맑고 넓이가 두어 묘(畝)는 될 만하며......”라고 했다.
이 동굴은 선유산 북서쪽에 위치하여 입구(해발 약20m)에서 북동쪽으로 발달해 있으며,
주굴의 길이는 약 330m, 지굴의 길이는 약 540m로 총연장은 약 870m로 이중 약270m를 개방하고 있다. 성류굴은 전체적으로 수평동굴이고 동굴 내 여러 개의 다양한 크기의 호수가 형성되어 있고, 왕피천과 연결되어 있다.
이 굴은 석회암이 순수한 물에 녹아 생긴 것이 아니라, 지하수에 녹아있는 산(酸)에 의하여 용식작용이 일어난 석회동굴(石灰洞窟)로 생성시기는 2억 5천만년쯤으로 추정하고 있다. 굴 내에는 종유석, 석순, 석주, 베이컨시트와 동굴진주, 석화, 동굴산호, 동굴방패 등 다양한 생성물로 인해 아름다운 경관을 만들고 있어 ‘지하금강’이라고 불린다.
또 지금까지 발견된 동굴동물로는 박쥐, 곤충류 등 10강 24목 43과 49속 54종이 서식하고 있다.
2007년 한국동굴연구소의 조사에서 국내최초로 수중구간이 약 85m발견되었는데 대형의 종유석, 석순 등의 동굴생성물이 물속에 잠겨있으며, 이는 과거 빙하기 동안에 형성된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에 그 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다.
또 진동굴성 쥐며느리가 우리나라에서 처음 발견되기도 하였으며, 성류굴주변의 암석이 하부 고생대 오르도비스기 (약 4억 6천만년~4억 7천만 년 전) 동안에 퇴적된 것이라는 사실도 처음으로 밝혀졌다.
(자료출처: 울진군청 )
▲ 울진 시내 방면에서 조금 가면 수산교차로에서 계속 직진하시와요.
▲ 조금 가면 사거리가 나옵니다. 오른쪽 방면은 불영사계곡과 불영사 그리고 영주 방면이고 왼쪽으로 가면 울진엑스포 공원 입니다. 여기서 직진하기길.
▲사진 찍은 방향으로 진입하면 됩니다.
정면으로 똑 바로 가면 망양정, 망양해수욕장, 그리고 해맞이 공원 그리고 왼쪽이 울진시내방면
▲ 다리를 건너서 왼쪽으로 턴하면 이렇게 안내판이 나옵니다. 똑 바로 직진하시면 성류굴 북쪽 진입로 입니다.
▲ 북쪽 진입로 이고요. 길 양편으로는 벗쪽나무인데 벗꽃 필때 정말 좋습니다. 강추~!
▲ 벗쪽 필때 성류굴 북쪽 입구의 모습입니다. 참고로 올려드립니다./ 2012년 4월 15일 촬영자료
▲ 성류굴의 남쪽 주차장은 유료이고요. 북쪽은 무료입니다. 그리고 저 멀리 보이는 것이 울진군종합운동장 입니다.
2011년 제49회 경상북도 도민체전을 치뤘답니다.
아래의 사진은 도민체전의 입장식때 찍은 사진입니다. 참고로 몇 장 올려봅니다.
▲ 참고로 성류굴 앞에 있는 울진군 종합운동장에서 거행된 제49회 경북도민체전 ( 2011년도)입장식의 사진을 올려드립니다.
그때의 감격이 아직 그대로인듯 하네요.
▲ 참고로 성류굴 앞에 있는 울진군 종합운동장에서 거행된 제49회 경북도민체전 ( 2011년도)입장식때의 울진군의 입장모습
사진을 올려드립니다.
▲ 성류굴 앞을 흐르는 왕피천입니다. 옛날 왕이 이곳 왕피천으로 피신 했다고 해서 그게 유래입니다.
▲ 이렇게 입구가 변해 있습니다. 2014년 겨울에 공사를 진행했고요. 주변의 풍경과 잘 어울리는듯한 공법입니다.
▲ 아~ 입구가 그대로 굴로 변해버렸습니다.
▲ 입구를 지나 매표소와 성류굴 입구입니다. 오른쪽이 매표소 입니다.
▲ 성류굴의 설명인데요.
짧은 영어로 영자안내문을 읽다보니 영어표기가 이상해서요.
Seongnyu Cave has been open to the.... 인데 현재완료 진행형이나 현재완료 수동태로 되어 있어야 할 것 같은데
Seongnyu Cave has been opening 혹은 Seongnyu Cave has been opened 가 아닐까 싶네요. 암튼 외국사람들 이해하겠죠.
▲ 입구의 모습입니다.
▲ 입구의 전경입니다. 오른쪽이 입구로 왼쪽이 출구입니다.
▲ 굴의 입구입니다.
▲ 오른쪽 입구 왼쪽 출구이다.
▲ 매표소의 모습입니다.여기서 티켓팅~
▲ 요금표 입니다. 어른 개인은 3,000원 입니다.
▲ 저 앞에 보이는 교회가 성류침례교회입니다.
울진의 뒷들이라는 농촌마을에서 오랫동안 선교활동을 하는 교회이지요. 제가 30대말에 자주 놀러갔던 교회입니다.
▲ 매표소의 모습입니다.
▲ 남쪽으로 나가면 남쪽에서 입구가 있습니다. 왼쪽으로는 역시 왕피천이 흐르고요.
▲ 남쪽에서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 남쪽 주자창에 성류산 등산로가 있습니다.
이거 짧은 거리이고 등산을 즐겨하는 제가 그냥 갈수야 없죠. 한 번 올라가 봅니다.
▲ 제가 전구간은 못가 봤습니다. 일단은 정상까지 올라가 봤는데 성류굴 관광 오시는 분들은 일부러 시간을 내서 여기를 오르는 것은 좀 어려운 일일것 같습니다.
하루정도 시간을 내서 여기 간략등산하고, 성류굴 보고, 망양정이나 민물고기 전시관, 엑스포 공원 중에 하나 하고 1박하면
좋을듯 합니다.
등산로는 성류굴 남향입구에서 올라갈 수 있습니다.
▲ 석암 김종기씨의 공적비이다. 울진 성류굴의 남부 진입로와 휴양지의 발전을 위한 공적등을 기렸음
▲ 석암 김종기씨의 공적비/ 얼마전의 이야기군요. 한 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 위의 공적비의 내용에 이어서........
▲ 정상으로 오르는 길 입구
▲ 조금만 올라가면 관음굴이 있다. 설명이다.
삼국유사에도 이야기가 나오는 모양이다. 이 설명에서 성류제의 제사는 여기서 지내는 것이 아니고 매년 가을 울진금강송이 축제때
성류굴 입구에서 성류제 행사를 치룬다.
▲ 관음굴
▲ 짧은 거리지만 제법 급경사이다.
▲ 데크시설이 잘 되어 있다. 그런데 높이가 조금 높은 것 같다. 어른들도 한 발자욱씩 오를때 힘이드는듯 하다.
오르막의 계단의 높이는 가능한 낮게 만들어져 있어야 한다. 개인적으로 국립공원의 산에 가보면 그렇게 높지않다.
키가 178cm 인 내가 올라가는데도 한 걸음 옮기는게 힘이든다.
▲ 올라가는 길
▲전망대이다. / 정상까지 올라가 봤는데 정상에서는 조망이 없다. 주변의 나무때문
이곳의 전망이 제일 좋으며 사진도 여기서 찍는 것이 제일 좋다.
▲ 전망대에서 종합운동장의 모습이 보인다.
▲ 울진군 종합운동장과 주변의 모습
▲ 정상의 모습/ 산 아래에서 보면 정상에 올라가면 조망이 좋을 것 같은데 성류산의 정상은 주변의 나무에 가려 조망이 거의 없다.
사진찍기에도 배경이 별로 없으며 정상 아래의 조망대에서 사진과 풍경등을 감상하면 된다.
▲ 내려오면서 7번 국도를 보며
▲ 전망대에서 주변의 풍경을 담아본다.
▲ 내려오는 길의 데크
▲ 남쪽 진입로의 주차장의 전경 /유료 주차장이다.
▲ 주변의 상가
▲상가에 파는 물건들
▲봄의 화신~! 꽃이 피었다. 멀리 보리밭도 새싹을 돋고
보리밭의 싹이 올라온다.
▲ 천천히 피었음 좋겠다.
▲ 건너편에서 본 성류굴의 모습/ 저기 산꼭대기가 성류산의 정상이다. 가운데 능선으로 오르면 되며
사진의 오른쪽이 성류굴의 남쪽입구가 된다. 사진의 가운데 정자가 매표소이고 그 앞이 성류굴의 입구이다.
▲ 참고로 2012년 4월 15일에 찍은 울진군 근남면 성류굴 입구의 벚꽃 풍경을 같이 올려본다.
▲ 벚꽃 작은 음악회 /노래 부르는 가수는 울진향토가수 전영근씨
▲ 성류굴 앞의 벚꽃
▲ 2012년 4월 15일 성류굴 입구의 벚꽃자료
▲ 북쪽으로 오시는 분은 남부교차로 남쪽에서 올라오시는 분들은 금매 교차로로 진입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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