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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울진지역

울진응봉산-->덕풍계곡 산행기

울진에서 덕풍계곡으로 가는 길은
덕풍계곡 방면, 울진군 북면 응봉산 방면으로 들어가면 된다.
아래의 산행기는 울진 응봉산방면의 산행기이다.

 응봉산의 덕구계곡의 정취를 맛 보고, 응봉산 정상으로 해서 서남쪽으로 조금 내려가다 보면 덕풍계곡 방면으로 가는 길이 있으며
여름철 비가 올때는 극히 산행을 삼가야 하며 무슨 일이 일어나면 덕풍계곡에서 오른쪽 방면의 능선으로 올라서야 한다.
덕풍계곡은 아름답기도 아름답지만 비가 많이 오면 군데군데 피할데가 없어 매년 조난사고가 나는 곳이니 산행 혹은 트레킹 하시는 분들은
극히 조심해서 산행을 해야한다.

1. 산행지 ▶ 응봉산 --> 덕풍계곡

2.산행일  ▶  8월 17일(일요일)
3.출발시간 ▶ 오전 08시 00분(종로서적)  

4.집결장소 ▶ 08시 30분 덕구콘도주차장 

5.산행코스▶ 덕구주차장-원탕-응봉산-제3용소-2용소-1용소-덕풍마을  ( 약 20km )               

6.산행인원 : 총 8명
7.산행시간 : 시간에 구애없이 자연과 호흡하고 휴식을 취하기 위한 산행이였음  ( 정규 산행시간은 약 7-8 시간 정도 )

8. 참고 :

1)사진의 앞이 뿌옇게 나온 것은 기후의 영향으로 렌즈에 김이 서려 그렇게 되었음

2) 덕풍계곡의 유래

  옛 부터 덕풍마을은 인심이 좋기로 소문이 났었답니다. 한문표기는 德豊이라는 뜻이 맞을 것 같습니다.

  덕이 많다는 말 이되겠죠. 덕풍마을의 행정구역은 豊谷( 풍곡) 인데, " 풍" 자가 공통으로 들어간 것 으로 보면 역시 계곡도 많고 인심도 풍부했다는 의미가  아닐까 싶네요.

그런데 덕구온천의 德(덕) 하고 같은 덕 입니다.
무슨 연관이 있을 법도 한데요. 다음에 기회가 되면 한 번
알아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응봉산 방면에서 덕풍계곡으로 가는 등로입니다.

 주의할 사항은 응봉산에서 덕풍계곡으로 내려가는 길은 가파름이 아주 심하며 마지막에서는 위험구간이 한 군데 있습니다.
그리고 여름의 폭우시는 절대 진입금지 하셔야 됩니다.
피할 길이 마땅하지 않으며 계곡 중간중간은 양쪽으로 돌절벽이라서 피할 곳이 없습니다.
 
만약 일이 생기면 덕풍계곡 방면으로 봐서 오른쪽 능선으로 올라서야 합니다.

 

 

 덕구계곡에서 하이라이트인 용소폭포입니다.
사진 촬영을 원하시는 분들은 이곳에서 사진을 많이 찍어시기 바랍니다.
사진촬영장소는 폭포 아래쪽과 다리에 올라서서 내려다 보고 찍으면 각도가 아주 좋습니다.

 

 중간에 효자샘이 있습니다.
 그 옛날 어느 효자가 부친이 불치의 병에 걸려 있었는데 이 물을 길러다 드려 부친의 병이 완치가 되었다는 전설에 따라
샘의 이름을 효자샘이라 했구요.
수질은 가뭄때는 아주 좋으며 장마때, 특히 비가 많이 올때는 가급적 피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울진군에서 수질검사를 정기적으로 하며 검사필증을 효자샘 옆에 붙여놓았답니다.

 정상으로 오르는 길의 고목입니다.

 

 덕풍계곡으로 바로 내려서면 이런 길이 나오는데 여기가 제일 위험구간입니다.

 장마때는 절대가서는 안되며 가급적 여럿이 같이 움직이는 것이 좋습니다. 매년 조난사고가 일어나는 덕풍계곡입니다.
앞에 보이는 계곡으로 미끄러지면 최소한 중상 혹은 ...그렇습니다.
아주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집중해서 건너세요~~~

 폭포 앞에서

 한 여름에는 사진과 같이 절경입니다. 군데군데서 여름의 더위를 식힐 수 있는 계곡물이 넘쳐 흐르며
대한민국에서 트레킹 코스로는 제일로 알아주는 계곡이기도 합니다.

 

 계곡 한 켠에서 라면을 먹는 모습입니다./ 물론, 자연보호를 해야겠지요.쓰레기는 자기의 배낭으로~~쏘~~옥.

 

 이곳은 기암절벽이며 덕풍계곡의 꽃 입니다.
사진촬영으로 제격이며 멋진 계곡이기도 합니다. 위험한 곳도 있습니다. 바위에 부딪히지 않도록 조심조심~~~

 

 덕풍계곡의 최고의 절경구간입니다. 사진 많이 찍으시기 바랍니다.

 제가 폼을 한 번 잡아봤습니다.

 

 쉬운 길 같아도 계속되는 트레킹으로 체력소모가 많으며 걸을때 바위를 조심해야 합니다. 옆구리를 특히 조심~~ 삐쭉 나온 돌에 부딪힐 가능성이 많음.
.

  

  좁은 나무다리를 건너는 재미가 일품입니다.

 

덕풍계곡으로 내려와서 덕풍마을의 산장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