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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울진지역

구수곡휴양림/ 831봉/ 분기점/작은 금강송군락지/합수점/휴양림

# 산행정보

● 산행일시: 2013년 12월 7일(토) 

● 산행장소 및 코스 : 울진군 구수곡휴양림- 왼쪽 능선- 831봉- 분기점- 작은 금강송군락지- 합수점-구수곡휴양림 계곡-
     구수곡휴양림 주차장 ( 약 13-5km/ gpx 기록을 하지 못했습니다. )
 

●참석자: 알비노외 산악회원

응봉산 정상에서 늘 남쪽에 높은 봉우리가 있었는데 그 봉우리가 831봉우리이다.
 

응봉산 주변으로 등산을 가면 늘 그 봉우리 안으로 들어가고 싶은 충동이 있었는데 오늘에야 가나보다. 

아침에 일찍 일어났다.

12월의 바쁜 일정도 일정이지만 어제 밤 조금 일찍 잠자리에 들어서 그런지 몰라도 일찍 일어나게 되었다.

 

구수곡휴양림의 겨울은 조금 설렁한 느낌이 든다.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들머리로 접어들었다.

 

 

# 들머리--> 831봉

 

831봉으로 올라가는 들머리는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왼쪽으로 개울을 건너 조금 올라가다 왼쪽으로 올라가면 된다.

처음 가시는 분들은 들머리를 찾기에 좀 힘이들겠지만 왼쪽 작은 수로를 따라 올라가면 된다.

산을 자주 다니시는 분들은 금방 들머리를 알아차릴수도 있겠고.
 

초입에서 부터 831봉으로 가는 길은 잠시도 휴식을 주지 않는다..

계속되는 능선이 체력의 소모를 부추킨다.

 

가끔은 평지의 길이 나오기도 하지만 831봉의 정상에 이르는 길이 그리 만만한 것은 아니다.응봉산 원탕 보다는 힘이 들며 들머리에서 정상까지의 시간은 약 4-5시간을 요구한다.

 

초보의 등산객에게는 약간 무리일 것으로 보이며 등산로의 안내도는 전혀없다.( 울진군에서 등산로로 개발하지 않음)

가끔 주변의 조망이 보이기도 하지만 전반적으로 그렇게 조망이 좋은 편은 못되며 운동과 스릴을 맛 볼라면 한 번 도전해 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831봉 마지막 부근에서 응봉산과 주변의 산 풍경이 눈에 들어온다. 응봉산 주변의 산악형태를 한 눈에 볼 수 있어 좋다.

단독 산행은 위험성이 있으며 여럿이 같이 움직이기를 추천하며 831봉에서 북쪽으로 칠반목--> 응봉산 정상-->

으로는 산행로가 있으며 831봉에서 [분기점/ 구수곡 계곡으로 내려오는 길과 칠반목으로 가는 길]까지는 사람들이

다니지 않기에 등로가 눈에 잘 띄지 않으며 분기점에서 칠반목, 덕풍계곡 갈림길, 응봉산 정상으로는 등로가 눈에 잘 띈다. 

 

# 831봉--->분기점 

 

여기서 분기점은 831봉에서 조금만 내려오면 구수곡휴양림과 능선을 따라 칠반목--> 응봉산 정상으로 갈라지는 분기점을 말하며 831봉에서 분기점으로 내려오는 길은 눈에 잘 띄지 않으며 가급적 능선을 따라 움직이면 된다.

시그널이 몇 개 없으며 '산길찾사'시그널을 여러개 달아놓았다.

분기점에서 동쪽으로는 구수곡계곡으로 내려오는 길이다. 여기서 부터 능선은 조그만 능선 2개 정도이며 거의 다 내림길이다.

 

분기점에서 칠반목--> 덕풍계곡 갈림길---> 응봉산 방면으로 가면 되며

다음에 한 번 거꾸로 응봉산 방면에서 831봉으로 가는 길도 재미가 있을 것으로 보며 가보고 싶다.

응봉산으로 831봉으로 가는 등로는 제법 멀며 스릴이 있는 코스 같기도 하며 약 20km 안팎의 거리가 아닐까 싶다.

 

# 분기점--> 구수곡계곡 합수점 

 

분기점에서 구수곡 계곡짜기의 길은 내림길이며 겨울철에는 낙엽이 많아 미끄러지기 일수다.

그렇게 지겹지 않는 내림길이며 마지막 지점엔 합수점이 있다. 합수점에서 동쪽으로 등로가 만들어져 있으며 겨울철에는 낙엽에 길을 잃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을듯.

한 여름철에는 여기서 계곡에 발을 담그고 휴식을 취하면 아주 좋은 휴식겸 피서가 되며 물이 상당히 차고 맑다. 

 

# 구수곡 계곡 함수점---> 구수곡 휴양림 주차장 

 

평지의 길이며 가끔 돌다리를 건너는 재미가 솔솔하다.

한 여름에는 많은 사람들이 피서를 즐기러 오며 그렇게 많은 알려진 계곡은 아니며 구수곡휴양림 숙박을 하시는 분들은

산책을 하기에 좋은 코스이며 [사랑나무]까지 더 이상은 들어가지 않는 것이 좋다.

[사랑나무]까지는 울진군에서 등로를 잘 만들어 놓았으며 더 이상은 개발하지 않았고 산책을 위주로 하시는 분들은 들어가지 않는 것이 좋다. 

합수점에서 주차장까지는 약 1시간 20분 정도의 거리이다. 

 

구수곡 휴양림과 응봉산 주변의 등산로이다.
칼라색으로 표시해둔 산길은 전문 산악인이 아니면 추천을 하고 싶지않다. 정식 등로가 개설되어 있지 않으며 단독산행을 금한다.
주로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길은

응봉산 능선코스와 원탕코스이다.
그 나머지의 모든 등로는 단독산행은 위험하다.

 

 

오늘 다녀온 길이다. 왼쪽의 길은 상당히 가파르며 상당한 체력을 요구하는 코스이다. 등로가 눈에 잘 띄지 않으며 식수는
 전혀없다.

 

구수곡휴양림에서 조금 들어가서 왼쪽 능선으로 올라가면 된다.

 

중간에 회원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가운데 보이는 것이 응봉산이며 왼쪽으로 계속 올라가서 능선으로 해서 그곳까지 가는 등로가 있는데 하루에 완주하는 것은
상당한 체력을 요구하며 새벽 일찍 출발을 하면 한 번 시도해 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왼쪽 능선을 올라 계속 오르막을 오르고 있다.

 

831봉을 한참 지나가다 보니 겨우살이가 많다.

 

회원들이 합수점을 지나 계곡을 따라내려오고 있다.

 

합수점을 지나 계곡을 따라 내려오고 있다. 계곡에는 많은 낙엽이 있어 미끄럼에 주의~!

 

계곡에는 여러개의 다리가 있다.

 

계곡을 따라오다 쉼터가 있는데 구수곡휴양림의 초입에서 계곡길을 따라 올라와서 여기서 쉴수도 있다.

 


계곡의 돌다리를 건너는 재미도 상당하다.

합수점을 지나 구수곡휴양림으로 내려오는 길은 좋은 길이 많다. 계곡도 건너고 오솔길도 걸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