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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트레킹/해외(미국,북미)

미국여행 1-3일차((2017년 9월 21일~23일)/인천공항 출국, 로스엔젤레스 게스트하우스, Tar pits &Museum, Holly wood

인천국제공항에서 이벤트를 하는 모양이다. 출국준비 중에 무슨 궁중음악이 들려 돌아보니 '왕가의 산책'이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한 눈에 보아 좋은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생각이 든다. 한국의 홍보~!



 

 


   
#     미국 여행 1-2일차((2017년 9월 21일~23일)/

      -일 정: 인천공항 출국, 로스앤젤레스 게스트하우스, Tar pits &Museum, Holly wood

- 여행기간 : 1-2일차((2017년 9월 21일~23일)
 (총 여행기간 :
2017년 9월 21일(목)~10월 19일(목)/29일간
- 여행자 : 알비노 단독

가을로 접어들 무렵 드디어 미국행 비행기를 탔다. 수 십 년간 말로만 들어왔던 미국!
그 미국으로 가는 과정은 그렇게 간단하지 않았다.
가장 큰 문제는 비용과 현지에서의 혼자 다녀야 하는 여행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었다.
하지만 사실은 문화와 언어, 그리고 사람들 조차 전부가 생소한 미국 여행을 어떻게 해야 할까 하는 방법과 과정에 대해서는
별로 준비를 하지 않았다.
국내에서 여행사에 패키지여행을 신청해할까도 생각해 봤지만

군데군데 관광지만 스쳐 지나가는 패키지 여행보다는 단독 배낭여행을 하기로 하고 비행기에 올랐다.


이번 미국 여행의 목적은 4가지로 요약했다.

1. 미대륙 횡단(LA에서 뉴욕까지)을 열차로 해보는 것
2. 미국의 농촌생활이 어떤지 농촌에서 며칠 살아보는 것
3. 그랜드 캐년 혹은 로키산맥 트레킹( 실제로 현지에서 본 상황은 상상이외로 힘들고 준비 소홀로 인해 훗날로 미룸)

4. 여행의 막바지에 미국에 사는 조카(둘째 형님의 둘째 딸)의 결혼식 참석

출국하는 날 다행스럽게 고향의 절친이 울진에서 인천까지 차로 태워줬다.
인천 국제공항 이용은 두 번째다.
재작년 유럽 여행할 때와 이번 여행이다. 20대 때 나는 김포공항에 근무한 적이 있다.

' 독일 국영항공사(Lufthansa)'!
공항에 근무한 경력 때문인지 공항을 이용하는 것이 그렇게 생소하게 느껴지지 않았다.

공항에 도착하는 즉시 해야 할 일은 청사 내에 있는 휴대폰 회사에 들려 휴대폰 로밍을 하는 일이었다. 
로밍(roaming)은 해외에서 기존에 국내에서 쓰던 번호로 해외에서 휴대폰 이용이 가능케 하는 서비스이다.
국내의 휴대폰 회사가 외국에 시설이 없는 관계로 해외 현지의 이동통신사에 제휴해 휴대폰 이용자가 겪을 불편함을
없애는 제도이다.
내 휴대폰은 LG 휴대폰인데 미국의 제휴회사는 AT & T라는 회사였고 미국의 어떤 지역(중남부 지역/아틀란타)에는 서비스가

잘 안 되는 지역도 있었다.

혹시나 해서 에그(휴대용 와이파이)를 임대해 가려고 몇몇 에그 임대 사업장에 갔었는데 기기가 바닥이 났다고 한다.
난감한 문제가 발생했다.
해외에서 휴대폰과 노트북을 사용하려면 휴대용 와이파이가 좋은데 기기가 없다고 해서 공항 LG 데스크에 가서
해외에서 사용할 수 있는 DATA 상품을 신청했다. 비용은 1달에 약 7만 원 정도(추후 전화요금에 합산청구).
전문 에그 임대의 비용은 미주 같은 경우는 약 15만 원 정도(월 사용료)한다.
에그의 신청은 가능한 인터넷으로 예약하는 것이 비용이 싸다. 또한 귀국시에 같은 장소에 가서 반납을 하면 된다.

할 수 없이 휴대폰은 해외 로밍 신청과 함께 미국에서 사용할 수 있는 1달 정액제를 신청했다.
휴대폰 사용은 미국에서 필수이다. 로밍을 할지, 에그를 들고 갈지, 아니면 유심제를 선택할지는 추후 해외여행 때
고민해 볼 문제라고 본다.
미국 현지에서 유심은 속도도 빠르고 좋은 점은 있지만 국내와 소통을 위한 전화시에 발신지 전화번호가 해외전화로 뜨기
때문에 수신인이 착각할 우려가 있다.
비용부문은 유심을 갈아끼는 것이 제일 저렴하지만 편리하기는 에그가 제일 편하다.
어떤 여행자들은 미국에서 휴대폰을 두 개(현지폰, 에그)를 들고 다니기도 한다.

가방은 보통 장거리 여행 때 큰 짐은 체크인할 때 큰 Baggage( 항공사별로 무게가 다름)를 먼저 안으로 넣고 기내에 들고
들어갈 수 있는 작은 가방을 들고 들어가는데 무게와 사이즈가 정해져 있다.
내가 타고간 항공사는 미국의 DELTA 항공사 였었는데 기내에 들고 들어갈 수 있는 가방의 갯수는 2개였지만
미국내에서 주로 이용한 AA 항공사( Amerca Airline) 기내에 들고 들어가는 가방 조차 비용을 받았다.
( 1개당 약 25,000원 정도)

10시간 이상 타야하는 비행기 여행은 역시 지겨웠다. 국내의 큰 직행버스의 공간보다 작게 느껴지는 자리와 함께 장시간
쪼그려 10시간을 공중에서 보내야 하는 불편함은 미국여행이라는 부품 꿈으로 보상 받기로 했다.
10시간 비행하면서 미국 시애틀에서 비행기를 갈아탔다.


미국 공항의 한결같은 공통점은 공항 Security 검색이 상당히 까다롭다는 것이다.

시애틀 국제공항은 보안 검색대는 예상보다 훨씬 까다로웠다.
(하지만 제작년에 가본 독일의 프랑크프루트 공항의 검색대 보다는 덜했던 기억이 난다.
프랑크프루트 공항의 보안 검색대는 검색대 앞에 서기만 해도 주눅이 들 정도로 위엄한 분위기였다.)

보안 검색대를 통과할 때 기내에 들고 들어가는 짐에 대해 혹시 있을지 모르는 테러에 대비해 공항경찰이 꼼꼼하게 체크한다.

참고로 기내에 들고 들어가는 모든 짐에는 액체류, 무기류 등은 전부 감시의 대상이다.
어떤 승객은 비싼 액체로 된 화장품이나 음료수 등을 미련 없이 버려야 하는 경우도 있기도 하며 특히
액체류( 물, 음료, 화장품 등)와 칼과 같은 무기류는 전부 체크인할 때 큰 가방에 담아야 하고 기내에 들고 들어가는 가방에는
이러한 액체류와 무기류 등은 넣지 않는 것이 검색대를 빨리 그리고 간편하게 통과할 수 있는 방법이다.
예전에 니베아 크림도 반납한 기억도 있다.

시애틀을 경유해 몇 시간 더 남쪽으로 비행한 끝에 LA에 도착했다.
지금 부터는 혈혈단신이다. 택시를 타든 열차를 타든 모두가 내 혼자서 처리해야 할 일이다.
LA에서의 숙박은 한국인이 운영하는 게스트 하우스로 정했는데 LA에서의 숙박은 국내에 있을 때 미리 예약을 해두었지만
찾아가는 일이 걱정이다.
버스를 이용할까 했는데 여의치 않았다.
택시 기사에게 요금을 물어봤다. 꽤나 많은 금액을 요구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미국인들 대다수가 이용하는 UBER(우버)
라는 교통수단이 있는데 '우버'의 요금이 훨씬 저렴한 것을 알고 그다음부터는 '우버'를 이용했다.


' Uber(우버)' 라 함은 전문 택시기사들이 운영하는 택시가 아니라, 일반인들이 자가용으로 영업하는 회사이다.
'우버'라는 회사에 운전자는 자기의 차량과 인적사항 등을 등록하고 자기가 주차하고 있는 지역에 휴대폰으로 콜이 들어오면
승객들에게 가는 운행 방식이다.
 모든 것이 휴대폰으로 진행되며 추후 '우버'에 대해 소개할까 한다.
국내에서는 ' 우버'택시의 운영이 불법이라해서 운영이 안되는 것으로 안다. 아직은...
참고로 미국에서는 'Uber' 말고 'Lyft(리프터)'라는 회사도 있는데  나중에 두 개의 앱을 휴대폰에 깔아놓고
택시값이 싼 회사의 이동수단을 선택했다.
 
 

 

 

 


근 한달 동안의 동선을 귀국후에 그려봤다.

 

 

 

 

 

출국전에 준비했던 준비물 LIST

1. 의약품 준비를 이웃 약국을 이용할 것
(나는 공항 약국에서 준비를 했는데 일반약국 보다 비용이 비쌌다)

구급약품은 이웃 약국을 이용하는 것이 비용면에서 유리하다.

2. 음식은 준비를 하지 못했는데 고추장과 컵라면과 깻잎 정도는 준비해 가는 것이 좋지만 미국현지의 한인마켓에 가면
국내 마켓보다
더 많은 종류의 음식들이 준비되어 있어 한국음식에 대한 걱정은 안하셔도 된다.
가격 또한 국내와 비교해 그렇게 비싸지 않다.

다만 숙소에서 한인마켓까지 교통이 문제가 될 때가 있는데 먼 곳의 한인마켓을 이용하려면 교통비 지불이 만만치 않으며
지리를 몰라서 구입에 어려움이 있을 수도 있다.
미국의 현지에 한국인들이 살지 않는 지역에는 한국음식 맛보기가 쉽지 않다.

3. 준비물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여행자 본인의 건강과 컨디션 챙기기
여권 
지갑
휴대폰
여행자 보험증
비자 (발급확인증)
국제운전 면허증
( 운전할 필요가 없으신 분은 지참할 필요는 없음/ 미국에서 운전하실 분은 국제운전 면허증, 국내운전 면허증
둘다 지참)
은 꼭 잊어버리지 않도록 해야한다.


1) 본인의 건강과 컨디션 챙기기
해외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여행자 본인의 건강이다.
시간과 많은 비용을 드려 준비한 해외여행에서 건강에 차질이 생기면 그것으로 모든 것이 끝이다.
감기, 몸살, 배탈, 두통, 신경통 등 일상생활에서 겪는 병 조차도 걸리지 않도록 여행전에 몸관리에 세심한 신경을 써야 한다.
여행중에 건강에 이상이 생기면 해외에서의 병원 이용 부터 시작해 절차, 그리고 비용 등에
상당한 시간적, 정신적 부담이 따른다.

여행전후 본인의 건강과 컨디션에 유념하고 미국에서의 여행을 해보니 공중화장실 사용은 많은 사람들이 사용을 하는 관계로
화장실에서의 손 세척에 신경을 쓰는 것이 좋다.


2)여권

3) 비자(ESTA/전자여권으로 인터넷 상에서 신청하고 카드결제는 하면 며칠뒤에 전자비자가 발급이 된다.)
ESTA 발급기관의 홈페이지   https://esta.cbp.dhs.gov

ESTA는 신청하게 되면 미국내 각 기관과 공항 등에 자동으로 등록이 되는 것 같았다. 따로 ' 증'을 갖고 다니는 것이 아니라 발급확인서 정도 한 장 갖고 다니면 된다.
ESTA 발급은 여권번호가 들어가야 함으로 여권을 발급 받은 후에 진행하면 된다.  

4) 국제 운전면허증( 거주지 경찰서에 운전면허증과 사진 1매를 지참하면 바로 발급을 해준다.)
  이번 여행기간 중에 겁없이 렌트를 해봤는데 콜로라도 주(州)에서는 한국에서 발급받은 국제운전면허증은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데 미국에서 각주 마다 교통법이 틀려 국제운전면허증이 허락되지 않는 주가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운전을 하기전에 주재 영사관 혹은 대사관에 문의를 해봐야 한다.
미국에서의 렌트카를 할 때는 렌트카 회사에 세 가지를  제출해야 한다.( 국내 운전면허증, 국제 운전면허증, 여권)
나는 미국의 Denver 에서 렌트를 했었는데 위의 세가지를 제출하니 직원이 Perfect ! 라고 한다.
참고하시기 바란다.

운전할 필요가 없으신 분은 갖고 가실 필요는 없다.


5) 지갑
 미국에서의 지불수단은 현금과 신용카드, 체크카드 등이다.
 나는 주로 농협에서 만든 체크카드(마스트 카드)를 주로 사용했다.
 출국시에 달러와 카드 한 두개 정도 준비하는 것이 좋으며 카드는 국내용이 아닌 Master card 나 혹은 Visa 카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정도.
 체크카드는 지불하기에 더 좋지만 신용/체크카드 모두에는 수수료가 붙는다.
예를들어 100$ 짜리 전자제품을 구입했다고 하면
물건의 가격 + 국제카드 수수료( 구입일 환율에 근거) + 국내카드 해외결제 수수료= 지불금액이다.

현금을 지불하면 100$ 만 지불하면 되지만 카드(신용/체크카드)로 결제를 하면 더 많은 돈이 지출된다.
또한 매일 환율에 따라 같은 물건이라도 지불금액이 달아지기도 한다.
추후 미국에서의 지불수단에 대해 더 공부해 보려고 한다.

 또 한가지는 현금을 지갑에 많이 넣지 않는 것이 좋다. 그래서 배낭과 주머니에 분리를 시켜 놓은 것도 좋은 방법이다.
 분실을 우려해 지불수단을 분리해 놓은 방법.
 미국에서 구멍가게 조차 카드를 사용한다. 카드를 낸다고 해서 불쾌한 표정을 짓는 가게는 한 군데도 보지 못했다.
체크카드 같은 경우는 카드를 결제기기에 꼽고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바로 결제가 된다.

 해외여행시의 제일 중요한  지갑의 보관은 늘 신경을 써야한다.
 자주 주머니를 점검해야할 사항이다.
가급적 현금을 이용하는 것이 좋으며 한국의 마스터 카드나 비자카드 등으로 ATM 에서 현지화를 출금을 하려면 역시 은행에서 수수료를 받는데 ATM 마다 , 지역마다 수수료가 달랐다.
미국에서는 ATM이 설치된 가게나 은행이 정말 많았다. 어떤데는 1%의 수수료를 받는 기기가 있었지만 거의 다 3% 이상의
수수료를 챙겼다.
또한 미국은행에 설치된  ATM의 수수료는 더 비쌌다. 마트나 커피숍에 있는 ATM 기기의 수수료가 더 싼 것이 이상하게 느껴질 정도였다. 1달여의 미국여행중에 느낀 것은 나도 모르는 많은 미국의 제도과 규율과 사회의 룰 들이 소소하게 나의 돈을 갖고 간다는 것도
눈여겨 볼 일이다.
예를들어 지하철 티켓도 일회용이 있고 몇 번 쓸수 있는 티켓이 있는데 여러번 쓸수 있는 티켓을 사면 할인율이 적용되며
공항에서의 택시 이용도 일반택시가 아닌 '우버'나 '리프트'를 이용하면 할인폭이 상당하다.
미국에서의 이러한 사회제도를 몰라서 지출되는 돈이 꽤나 많다. 그래서 미국으로 떠나기 전에 소소한 것 까지 챙기면
상당한 용돈을 절약할 수 있다.
모르면 현지 교포에게 묻는 것이 최상의 방법이기도 하다.

외국여행시 지갑의 분실은 그것으로 끝이다.
패키지 여행 같은 아는 사람이 옆에 있든지 친지가 있다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으면 대책이 별로 없을 것 같다.
꽤나 많은 현금의 보관은 지갑 얼마, 배낭 얼마, 숙소 얼마...이렇게 분리를 시키면 어떨까 싶다.

6) 휴대폰( 휴대폰은 내 같은 경우 미국에서 필수품인 것은 분명했다. 국내에서 걸려오는 전화를 받아야하고 택시를
타기위한  '우버'의 활용을 위하여, 구글 네비게이션 사용 등 이며 예비 밧데리를 꼭 지참하고 다녀야 한다.
)
휴대폰과 예비용 밧데리 2개정도, 그리고 밧데리 충전기는 꼭 챙겨야 한다
.

휴대폰 밧데리가 아웃되면 정말 난감하게 된다. 미국에서 휴대폰 충전기는 한국형의 충전기도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애플 IPONE를 사용하기에 충전기 단자가 한국과 다르다. 또한 밧데리가 아웃되면 충전할 곳이 마땅찮아 스타버그 같은 커피점에 들러 부탁을 하는데 그것도 눈치를 보이않을려면 3,000원 정도의 커피를 시켜야 한다.
여행을 다닐때 휴대폰 충전기를 늘 지참하는 것도 괜찮다.

# 여권과 전자비자, 국제 운전면허증은 복사를 해서 분실을 대비해 두 군데 따로 따로 보관하는 것이 좋다.
여권의 분실시에는 영사관에서 재발급을 해준다고 하는데 여권이 없으면 미국내에서 비행기를 타지 못한다.
가끔 관광지 방문시에 I.D 를 요구하는 경우에는 여권을 제출하면 된다.
나의 경우 미국에서 1달 정도 있는 동안 여권을 제시했던 경우는 공항과 렌트카 회사 두 군데 였다.

 

7)여행자 보험증
 
여행자 보험은 해외에서 당할지도 모르는 병원 치료, 사고 등에 대비하는 보험으로서 페키지 여행은 여행사에서 일괄적으로 보험에 들어주지만 개별여행은 본인이 직접 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나는 울진읍에 있는 지역농협에서 보험을 들었으며 비용은 몇 만원이 들었으면 약관을 꼼꼼하게 읽어보는 것이 중요하다.
어느 것에 해당이 되는지를 잘 읽어보고 필요한 옵션을 선택해서 보험을 들고

현지에서 사고나 병원신세를 졌을 때 현지병원의 입원비, 치료비 등의 영수증과 진단서, 청구서 등을 챙겨 귀국후 보험회사에
청구하면 보험사에서 보상을 해주며
현지에서 병원비가 필요한 경우 직접 보험사에 연락을 해서 돈을 먼저 청구하는 방법도 있다고 한다.
또한 국내에서와 같이 천재지변, 음주운전 등 여행자 보험에 해당하지 않는 사항에 대해서도 잘 훑어보아야 한다.

난 이번 여행때 여행자 보험이 필요치 않은 것도 어쩌면 돌아와 보니 감사한 일이라 생각이 든다.

 

 

 

 

 

 

 

 

 

인천국제 공항 1층에 무대를 마련해 놓고 공연을 한다.

비행기를 기다리는 지루한 시간동안 승객과 공항 이용자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는 의도 같은데 보기에 좋았다.

 

 

 

 

 

 

 

 

 

 

 

 

 

 

 

 

 

 

 

 

 

 

 

 

 

 

 

 

왕가의 산책

 

 

 

 

 

 


외국인이 많이 이용하는 공항에 한국 문화를 알리는 의도가 돋보이는 이벤트 같았다.

 

 

 

 

 

 

 

 

 

 

 

 

 

 

 

 

 

 

 

 

 

 

 

 

 

 

 

 

 

 

좌) 출국수속을 끝내고 Gate 앞에 섰다.
우) 비행기 좌석 앞에 작은 모니터가 있는데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 항공 같으면 비행내내 지루한 시간을 위해 영화를 볼 수 있는데

델타항공은 자막없이 나오는 영화라서 보기에 힘들었다.

 

 

# 보안검색대를 지나면 면세점 코너와 함께 비행기 탑승구로 이동하게 된다.

국내도 그렇지만 외국에 나가 보안검색대 통과가 제일 힘든다.
특히 유럽과 미국 같은 나라에서는 테러방지를 위해 보안검색이 상당히 까다롭다.

미국에 비해 인천국제 공항은 그래도 쉬운 편이었지만

공항검색대를 신속하게 통과하기 위해서는 지참하는 가방에 위험물질이 들어있지 않아야 한다.

특히 액체류(음료수, 식수, 화장품) 노트북, 전기선, 칼 등 오해의 소지가 있는 물건들은 무조건 체크인 할때 큰가방에 넣어 먼저 담아 먼저 보내고 몸에 지니고 기내에 들어가는 작은 가방에는 위의 물품들을 넣지 않는 것이 검색대 통과가 빠르고 기분이 좋다.


미국의 어느 공항에서는 작은 배낭에 넣은 쌀도 문제가 되어 재검사를 받고 한 일도 있다. 
'이건 괜찮겠지' 하는 물건 조차 전부 큰가방에 넣길 추천한다. 그렇게 하는 것이 여행기분도 망치지 않고 공항에서의 시간도 절약할 수 있다.

나의 경우는 니베아 크림, 쌀, 노트북, 전기선, 휴대폰 충전기 선, 만능칼  등에 문제가 되어 미국에서 별도로 재검사 받은 적이 있다.
참고로 미국사람들은 서둘지 않는다. 검사하는 것도 상대방이 바쁘다고 해서 바쁘게 검색하지 않는다.
성질 같으면 빰한대 날리고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서둘지 않고 규칙대로 일한다.

 

 

 

 

 

 


인천국제 공항에서 늦은 오후 내가 탄 비행기는 10시간 이상을 비행하게 된다. 난 미국의 델타항공을 이용했다.

국내 비행사의 비행기와 별반 다를 것이 없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은 어쩐지 항공료가 좀 비싼듯 했다.

 

여행을 위해 해외에 떠날 때 국내의 골치아픈 일들은 잊는 것이 좋다.

비행기를 타는 마당에 걱정한들 어떻게 해결을 할까?  오직 여행 하나에 행복과 즐거움에 목적을 두고 비행기를 오르면
어떨까 싶다.

 

 

 

 

 

 

 


좌)하늘에서 본 또 다른 하늘은 아름답기 그지 없다.

고도계를 보니 장거리 항공기의 고도는 약 10Km 이며 시속 1000Km 정도를 유지하는 듯 했다.
속도는 한 시간에 부산과 서울 왕복하는 속도

우)기내식이 나왔는데 괜찮다. 나는 한식(비빔밥)을 시켜 먹었다. 미국 LA까지 두 번의 기내식이 제공되었다.

 

 

 

 

 

 

 

 

 

좌) 10시간 이상의 비행끝에 LA 국제 공항에 가까워 졌다.
우) 비행기가 얼마나 빨리 나는지 날개 부근에 공기의 흐름이 눈에 들어온다.

 

 

 

 

 

 

 

 

하늘에서 내려다 본 '시애틀' 시.
내가 탄 비행기는 시애틀을 경유해 가는 비행기였다. 시애틀에서 비행기를 갈아탔다.

해외의 항공요금은 직항이 가장 비싸다.
그리고 어느 도시를 경유해 가는 비행기의 항공료가 직항 보다는 좀 싸다.
장거리 해외여행시 두 번의 비행기를 갈아타는 것은 힘이 들지 몰라도 한 번쯤 갈아타며 항공료를 절감하는 것도 괜찮다.

 

 

 

 

 

 

 

 

 


시애틀 비행장의 비행기 이륙모습.
미국내 항공편의 항공편수를 짐작해 볼 수 있다. 연달아 이륙하려는 비행기가 늘어서 있다.

 

 

 

 

 

 

 

 

 

 

무슨 산인지 모르겠지만 높이가 상당하게 느껴졌다. 구름 위로 봉우리가 나왔으니 그것만으로도 높이가 상당할 것 같다.

 

 

 

 

 

 

 

 

좌) 공항에 도착해 바로 숙소로 직행했다. 숙소는 한인이 운영하는 게스트하우스 6인용이다.
LA에 있는 '한미정' 식당. 이곳에 들러 알탕을 시켜봤는데 그럭저럭 맛은 괜찮지만 그래도 국내의 맛 보다는 덜하다.

우)김치 맛을 봤는데 김치의 맛은 국내의 마트에서 파는 김치보다는 맛있고 집에서 만든 김치보다는 맛이 덜하지만 그런대로...

 

 

 

 

 

 

 

 

 

 

 

좌) 알탕이다. 건데기가 너무 많이 들어간듯 하다.

우)숙소에 들러 먼저 묵고 있는 방식구들과 간단한 인사를 나누었다. 왼쪽의 분은 남미에 거주하며 여행을 즐기는 분이고
오른쪽은 연세대학생으로 나 처럼 대책없이 무작정 미국으로 여행온 학생이었는데 혼자서도 여행을 잘 하는 것 같았다.
이것저것 정보도 나누고, 고국이야기도 나누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내가 다녔던 많은 도시에서의 차도의 현장이다.
건널목을 건너기 전에 이 버튼을 누르면 사방의 교통현황에 따라 인도에 파란불이 바뀐다.
누르지 않아도 파란불이 바뀌지만 건널때 이 버튼을 누르면  교통상황에 따라 파란불이 빨리 바뀌는 것 같다.

 

 

 

 

 

 

 

 

 

 

 

 

 

게스트 하우스에서 하룻밤을 자고 바로 다음날 버스타고 나섰다.

미국에서는 자동차 소유가 생활화 되어 있다. 주로 자가용으로 생활하는 미국인들이라서 그런지 인도에 사람들이 별로없다.
가끔 한 두 사람만이 인도를 걸어갈뿐 전부 차로 움직이는 것 같다. 
LA에 있는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원) 이다.

 

 

 

 

 

 

 

 

 

 

LA에 있는 KOREA CENTER 인데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원)와 같은 건물에 있었다.

뭐가 있는지 궁금해서 뒷문으로 들어가 봤는데(이상하게 정문은 닫겨 있었다.)
조그만 전시관에 평창동계올림픽에 관한 몇 가지 자료가 전시되어 있었지만 근무하는 사람외 방문객들은 없었다.

 

 

 

 

 

 

 

 

 

 

 

 

 

 

 

 

 

 

 

 

 

 

 

무궁화가 눈에 띈다.

 

 

 

 

 

 

 

 

 

 

 

 

 

 


많은 감명을 받은 타르 핏츠 박물관(Tar pits &Museum) 이다.
홈페이지 주소: http://www.tarpits.org/

세계에서 가장 많은 화석이 묻혀 있는 곳 중의 하나로  멕시코 영토였던 시절 이곳은 랜초 라 브레아(Rancho La Brea)라고
불렸다. 이 지역에는 유난히 타르가 많아 이곳을 지나던 맘모스, 들고양이, 조류들이 타르 구덩이에 빠져 나오지 못하고
그대로 화석으로 변해버린 곳이다. 
타르 구덩이에 빠진 짐승을 먹으러 달려 들었던 또 다른 짐승도 화석으로 변하고...
무심히 이곳을 지나던 동물들이 수없이 많이 빠졌고 이들의 사체가 오랜 세월을 거쳐 썩으면서 검고 찐득찐득한 타르 수렁을 형성하게 된 것이다.

이곳에서는 약 9천 년 전에 살았던사람의 유골과 많은 동물 화석, 식물 화석 등이 발견되었고 현장에는 아직도 발굴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이곳은 세계 최대의 화석 매장지로 유명하다. 
박물관에는 지구상에서 사라진 고대 동물들의 뼈 구조를 실물과 같이 복원해 놓았다.

이해를 돕기위해 홍보영상을 올려본다.



 

 

 

 

 

 

 

 

 

 

 

 

 

타르 핏 박물과 입구에 타르 호스가 있다.
이 호수에 맘모스 상이 있는데 이것에 대한 소개를 이야기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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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8년 여기 호수 구덩이에 설치된 컬럼비안 맘모스 동상은 조각가 Howard Ball 의 생각을 반영하고 있다.
타르 핏 박물관에서의 화석에 대한 연구는 이러한 맘모스들이 어떻게 살았고 어떻게 죽은가에 관해 밝히고 있다.
우리의 연구는 이런 것들에 대해 그리고 다른 흥미로운 빙하시대의 동물들를 계속해 이해하도록 할 것이다. 

 

 

 

 

 

 

 

 

 

연도별로 이 지역의 변천사를 이야기 하고 있다.

 

 

 

 

 

 

 

 

 

 

 

 

 

 

 

입장료를 파는 곳이다.

 

 

 

 

 

 

 

 

 

 

좌) 미국이라는 사회는 예약제가 뿌리내린 사회이다.
시간이 되면 인터넷 예약을 하고 방문하면 시간을 절약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에서 회원으로 등록하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요금표에서 나는 입장료 + 1show를 구입했는데 3D 영상을 볼 수 있었으며 영상물은 상당히 실감이 있었다.


우)티켓

 

 

 

 

 

 

 

 

 

 

 

 

미국의 많은 관광지에는 선물 코너가 꼭 있다. 선물코너의 배치도 정말 절묘할 정도로 고객이 손쉽게 돈을 내고 물건을 구입할 수 있는 욕구가 일어날 수 있는 장소에 위치해 있다.

 

 

 

 

 

 

 

 

 

 

 

 

 

 

 

 

 

 

 

 

 

 

 

 

 

 ' 위협적인 이빨을 가진 고양이 가족'  옛날에는 고양이가 이렇게 생겼나 보다.

이 상은 스폰을 받는 것 같다.

 

 

 

 

 

 

 

 

박물관 한쪽에 연구실이 있는데 투명 유리로 만들어 방문자들이 연구실을 볼 수 있다.
밖의 관광객들의 시선과 상관없이 연구진들은 토론에 바쁘다.

 

 

 

 

 

 

 

 

 

 


관광객들을 위해 연구실 한 쪽에 조그만 설명을 해놓았다.

' 나는 n-propyl 솔벤트로 10,000~50,000년이라 오래된 들소의 옆구리 화석을 닦고 있습니다.'

 

 

 

 

 

 

 

 

 

 

 

투명유리 밖에서 사진 찍는 것도 모르고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

 

 

 

 

 

 

 

 

 

 

 

 

 

 

 

 

 

 

 

 

 

 

 

 

 

이리인가 모르겠다. 늑대 같기도 하고, 설명을 보지 못했다.

 

 

 

 

 

 

 

 

 

 

 

 

 

 

 

 

 

 

 

 

 

 

 

 

 

 

 

 

 

 

 

 

 

 

 

 

 

 

 

 

 

 

 

 

홀은 넓고 볼거리가 많았다.

 

 

 

 

 

 

 

 

 

 

 

 

 

 

 

 

 

 

 

 

 

 

 

 

 

 

 

 

 

 

 

 

 

 

 

 

 

 

 

 

 

 

 

 

 

 

 

 

 

 

 

 

야외에 'George Allan Hancock' 의 동상이 있는데 
이 분이 여기의 부지를 LA에 기증한 내용이 있다.

 

 

 

 

 

 

 

 

 

 

 

타르 핏에 동물들이 빠지는 과정을 설명해 두었다.

 

 

 

 

 

 

 

 

 

 

 

 

공원내에 타르핏 현장이 그대로 있다.
타르에서 공기방울을 올라오는 광경을 볼 수 있다.

 

 

 

 

 

 

 

 

 

 

 

 

 

실제로 화석 발굴하는 현장을 볼 수 있다.

 

 

 

 

 

 

 

 

 

 

 

 

공원을 지나 옆에 있는 미술관으로 향한다.

 

 

 

 

 

 

 

 

 

 

 

 

 

 

 

 

 

 

 

 

 

 

 

 

 

 

 

 

 

 

 

 

 

 

 

 

 

 

 

 

 

 

 

 

 

 

 

 

 

 

 

 

 

 

 

 

 

 

한참을 걸었더니 배가 고파서 잠시 간식을 청한다.

 

 

 

 

 

 

 

 

 

 

 

 

미술관의 기부자 명단

 

 

 

 

 

 

 

 

 

 

 

박물관을 뒤로하고 버스를 타고 HOLLY WOOD 로 향한다.
많은 관광객들로 분비는데 특히 여기서 주의할 점은 흑인들의 호객행위에 당하지 말 것!
동양인들에게 테이프 같은 것을 들고와 손에 막무가내로 안기고 돈을 달라고 한다.
절대 주의할 점은 호객행위하는 흑인들에게 눈길 조차 주지 않는 것이 편하고 이곳의 기념품도 중국산이 많다.
가급적 쇼핑은 나중에 한적하고 조용한 곳에 가서 편하고 생각을 하며 하는 것이 좋다.

사진에서 보듯 스파이드 맨과 같은 복장을 하는 사람과 사진을 찍으면 돈을 달라고 한다. 같이 기념사진 찍는 것도 주의해야 한다.

 

 

 

 

 

 

 

 

 

 

 

 

 

 

 

 

 

 

 

 

 

 

 

 

 

 

 

 

 

 

 

 

 

 

 

 

 

 

 

 

 

 

 

 

 

시내 투어 버스를 해보기로 하고,,,,이 분에게 티켓을 샀다. 비용은 그렇게 비싸지 않는 것 같다.
20,000원 안팎으로 기억이 된다.

 

 

 

 

 

 

 

 

 

 

우) 오른쪽 버스 사진을 보면  HOP on, OFF 표시가 있는 관광버스가 있는데 이 버스 티켓을 사면 내가 내리고 싶은 곳에서 내려 관광하고 같은 회사의 버스를 다시 탈 수 있다. 쉽게 이야기하면 마음대로 내렸다 탈 수 있는 버스이다.
관광지별로 잘 정리해서 위치를 파악하고 그곳에 내려 내가 보고 싶은 관광지를 보고 다시 타서 이동해서 또 다른 곳을 보고하면
시간과 비용이 많이 절감된다.
대신 내가 볼 관광지와 버스의 노선 등을 사전에 면밀히 공부할 필요가 있다.
미국의 대도시에는 전부 이런 버스가 있으며 시내투어 버스의 종류도 여러가지가 있다.

 

 

 

 

 

 

 

 

 

 

 

 

 

할리우드 거리

 

 

 

 

 

 

 

 

 

 

 

 

 

할리우드/ 별로 볼 것은 없었다.

 

 

 

 

 

 

 

 

 

 

 

 

 

 

시내 투어버스를 타고 가다 극장 앞에 사람들이 늘어선 광경을 봤는데 무슨 재미있는 영화를 하는 것 같았다.

# 미국의 줄의 문화
한 달동안 미국의 문화를 전부 안다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미국의 사회는 어쩜 줄의 문화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아무리 바빠도 공항에서, 화장실에서, 영화관에서, 유명 관광지의 티켓구입처에서 서둘지도 않고 전부 줄을 선다.
한국에서와 같이 새치기 같은 것도 없고 줄을 서는 곳에서는 줄을 서야한다는 것이 몸에 베인듯한 느낌이 들었다.

 

 

 

 

 

 

 

 

 

 

 

시내 투어중에 흑인 한 분이 웃도리를 벗고 운동을 하고 있는데 몸매의 근육질이 보통이 아니다.

 

 

 

 

 

 

 

 

 

 

 

 

지도를 한 장 사서 보고 또 보고했다.
현지에서 구입하는 지도값도 비싸다. 가급적 인터넷으로 다운을 받든지 아니면 information 센터에서 지도를 얻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미국의 도시관광을 위해서는 필수가 지하철 지도와 시내 지도이다.
나중에 나름대로 터득한 방법이기도 하지만 시내 관광을 위해 사전에 지하철 노선과 시내 지도를 공부할 필요가 있는 것 같다.
무작정 관광지별로 택시를 타는 것도 비용이 만만치 않으며 오히려 서울에서와 같이 지하철을 이용하는 것이 더 편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문제는 내가 둘어본 미국의 도시(LA, 라스베가스, 덴버, 샌프란시스코, 시카고, 뉴욕, 워싱톤, 아틀란타 )의 지하철이 서울의 지하철 보다 찾기도 힘들고, 시설도 그렇고 지하철 망도 못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서울의 지하철은 가고 싶은 곳을 다 갈 수 있는데 미국에서는 자동차 문화가 발달이 되어서 그런지 중요한 노선만 지하철이 운행이
되고 그렇지 않는 곳은 지하철이 만들놓지도 않았다.

자동차의 왕국 같기도 한 미국에서 특히 아틀란타에서는 아예 인도 조차도 없는 곳도 있었다.
차로만 이동하니 인도가 필요없다는 뜻인데, 인도가 없는 곳을 걷다가 경찰에 걸리면 그것도 벌금을 문다고 한다.
시내는 그렇다해도 시내를 벗어나면 인도를 걷는 사람이 별로 없는 것도 특이한 현상이다.

 

 

 

 

 

 

 

 

 

 

플레이보이 건물

 

 

 

 

 

 

 

 

 

 

 

 

 

 LA 시내

 

 

 

 

 

 

 

 

 

 

 

 

 

 

 

 

 

 

 

 

 

 

 

 

 

 

 

 

 

 

 

LA 야경(할리우드 부근)

 

 

 

 

 

 

 

 

 

 

 

 

 

할리우드 거리에서 시내투어 버스를 타고 내렸다.
젊은 사람인듯 한 사람이 뭔가 쓰고 있는데
' I NEED  TO GO HOME ' 집에 가고 싶다는 이야기이다. 미국에 여행와 돈 떨어져 저렇게 길거리에 앉아 구걸을 한다.
특이한 것은 국내 같으면 사람들은 그냥 지나가는데 그래도 돈을 주는 사람들이 꽤나 있다.

뉴욕과 LA 등 관광지에는 이런 길거리 동냥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부류도 여러가지인데 여행와서 돈 떨어져 위의 사진과 같이 동냥하는 사람, 생활비가 없어 갓난아이를 유모차에 태우고 동냥하는 사람, 악기 하나들고 연주곡을 들려주며 동냥하는 사람 등 많은 부류가 있는데
자리가 좋고, 이미지가 괜찮으면 사람들이 꽤나 많은 돈을 던져주는 것도 재밌다.

 

 

 

 

 

 

 

 

 

 

할리우드에서 밤이 깊어 지하철을 이용해 숙소로 이동해 본다.
미국에 와서 지하철은 처음인데 숙소 앞까지 지하철 역이 없이 숙소와 최단거리에 있는 지하철까지 이동후 택시로 숙소로 이동했다.
지하철 티켓 기계는 서울과 비슷하다.

1. 원 웨이 티겟 (1회용)

2. 7일동안 혹은 20일동안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티켓
3. 10$,20$,30$ 을 사면 보너스 2$,4$, 8$ 을 제공하는 티켓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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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도시에서 버스와 지하철을 많이 이용했는데 귀국할 때까지도 대중교통의 결제방법을 다 알지 못했다.

# LA의 밤거리 (특히 한인타운과 주변)
미국에서의 여행시 가장 우려가 되는 부분이 치안이었다.
아는 사람도 없고, 하나에서 열까지 전부가 생소한 미국의 여행에 혹시 안전에 문제가 되면 어쩌지 하는 생각이 내내 들었다.


할리우드 거리에서 시내투어를 끝내고 지하철을 타고 숙수 가까운 역에 내려 숙수까지 약 2 Km이고 밤 9시 30분경.
한국에서와 같이 걸어서 숙소까지 가볼까 하고 걷다가 이내 뒷걸음 쳤다.
이상하게도 어두운 가로등과 섬뜩한 느낌의 밤거리.
뒤돌아와 불빛이 밝은 곳에서 한인택시를 불러 택시를 타고 귀가했다.

LA에 머물면서 30년 이상 현지에서 산 교포에게 물어봤다.
LA 한인타운 주변에서는 가급적 밤 9시 이후에 혼자서 걷는 것을 피하라는 이야기가 있었다. 실제도 걸어본 내 느낌도 그랬다.
시내는 그래도 괜찮은 편이지만 변두리는 첫방문시 혼자서 밤길을 걷는다는 것은 어지간한 강심장을 가진 사람도 힘들듯 했다.

특히 LA와 미국의 대도시의 슬럼가에는 가지 않는 것이 좋다.
나도  LA에서 같은 방을 쓴 남미에서 온 교민( 격투기 선수)이 호기심 삼아 슬럼가에 갔던 이야기를 들었는데
분위기가 험악했다는 이야기.
 LA에서 특히 변두리 지역은 낮에는 그래도 괜찮은 편이지만 가급적 밤늦게 혼자서 다니는 것은 당할 우려가 많을 것 같았다.

 

 

 

 

 

 

우) 미국 지하철의 내부 모습이다. 혹시 승객들이 사진촬영을 눈치챌까봐 조심스럽게 한 장 건졌다.
국내에서도 그렇지만 아무렇게 카메라 촬영을 할 수 있는 분위기가 아니라서 그렇다.
앞자석은 주로 국내에서와 같이 노약자와 장애자 용의 의자배치 이다. 자리는 넓고 편했다.
여러번 여러도시에서 지하철을 타봤지만 버스와 마찬가지로 서민들이 많이 탔다.
'모르면 물어서 가라~!'
수 없이 모르는 부문은 지하철 노선을 포함해 미국인들에게 물어봤는데 거의 100%에 가까운 사람들이 아주 친절하게 답해줬다.
과잉 친절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좌) LA 지하철 역의 풍경인데 주변의 타일의 디자인이 예쁘다. 분위기도 온화하고,,,,
주) 김치찌게를 게스트 하우스 주변의 한인식당에서 한 그릇 사들고 왔다.
한국음식이 먹고 싶어 밥 두공기와 반찬을 싹 비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