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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송면,근남면]울진군민 왕피천생태탐방로 대장정 2차 /2016.7.14~15/1박2일

1차 대장정 이후 2차때 민가에서 먹은 점심/1차 때와는 달리 감자전이 나왔다.

이곳의 음식재료는 저의 99%가 민가에서 재배한 농작물을 사용한 것들이다. 특히 집에서 만든 촌된장과 고추장의 맛이 일품이다.

맛이 진하고 된장 특유의 맛을 내는 그 된장에 탱탱한 생고추를 된장에 푹 찍어 먹는 맛에서 내가 여름 속에 잠겨 있음을 느꼈다.






  # [금강송면, 근남면] 울진군민 왕피천생태탐방로 대장정 2차 / 2016.7.14~15/1박2일


- 일시: 2016년 7월 14일(금)~15일(토)/1박 2일 /25km(오룩스 맵 측정)
- 일정:
 
* 7월 14일(목)/ 금강송면 에코투어 사업단- 박달골- 박달재- 임도- 동수곡- 한농복구회 도농교류센터(1박) 

                          (도보 구간 13km)
  * 7월 15일(금)/한농복구회 도농교류센터- 실둑교-
 속사마을- 학소대- 용소- 굴구지 산촌마을 

                        (도보 구간 12.4km)

         
- 참석자 : 울진군민, 외지인 포함 총 34명/첫째날

                 둘째날 34명(탐방포기 1명)


- 울진군민 왕피천생태탐방로 대장정의 취지


  울진군민을 대상으로 한 '왕피천생태탐방로 대장정'은 탐방로가 오픈이 되고 처음 시행되는 행사이다.

  평소 울진에 살면서 울진군에서도 오지이며 내 고향의 일부가 국내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이 되어 있는 사실도
  모르며 사는 분들에게 왕피천 유역의 생태경관의 우수성을 알리고 그리고 울진에 살고 있는 사실에 대한 자긍심을 유도하며

  군민으로 하여금 왕피천생태탐방로를 좀더 적극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왕피천생태탐방로를 관리하는
  ' 왕피천에코투어사업단'과 ' 울진군'에서 주관을 했다. 

  1,2차로 진행되어 있으며 3차는 외지인을 대상으로 7월 30일~31일 양일간 진행된다.


  확실한 것은 아니지만 사무국장의 이야기로는 봄,여름, 가을 (겨울철에는 산불조심 기간이라 탐방불가)

 정기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 하지만 아직은 유동적이다.

 







  대장정 1차 (7월 9일~10일)에 이어 대장정 2차에도 동행하게 되었다.

  1차 대장정과는 다른 일정으로 진행되었다.

  1차때의 잠자리는 첫째날 탐방후 금강송면으로 돌아와 마을회관에서 자고 다음날 차량으로 1일차 일정 다음 코스로 이동해
   탐방을 했지만
  2차의 일정은 깊은 산골인 왕피리 마을에서 숙박하는 일정이었다.

  울진에 고향을 둔 나로서도 왕피리 마을에서 1박은 처음이었다.

 

   울진군청 옆에서 출발, 8시 30분쯤 탐방안내소에 도착해서 잠시 주의사항과 참고될 사항 등을 듣고

   탐방이 시작되었다.

   이 구간은 등산을 자주 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만만치 않은 구간이었다.

  '탐방로'라는 말이 참가자들에게 그냥 편한 마을 길 같은 느낌을 주었는지 운동화 차림의 가벼운 복장과 산행과 거리가 먼
   준비로 참석하신 분이 많았다.

 

  숲 속에 접어든지 얼마되지 않을 때 갑자기 탈락자가 발생했다.

  연세가 예순이 넘으신 분인데 평소에 운동도 별로 하지 않으신 분이고  운동화 차림으로 오르다 속이 메스껍고 두통증세가
  심해지는 일이 벌어졌다.
  마침 하늘에서는 비까지 내리고. 

   최악의 탐방조건이었다. 연세드신 분에게는....

   말미에서 안전을 책임지던 보조 가이드를 하신 전곡리에 사시는 '김형준'씨가 그 분을 모시고 시내로 내려갔다.

   본격적인 탐방이 시작도 되기전에 뒤돌아 간다는 것은 정말 힘든 일이다.

 

   박달재 위에 올라서니 비는 소낙비로 변했고 탐방객들은

   안내소에서 준비한 비닐 우비를 뒤집어 쓰고 걷기 시작했다.

   비록 탐방객들의 몸은 땀과 비에 흠뻑 젖었지만 기분은 괜찮은듯 했다.

   일행중에 몇몇은 연세도 드셨음에도 불구하고 가파른 고갯길을 잘도 올랐다.

 

    왕피리에 사시는 가정집에서 점심을 먹었다.
    집에서 담근 촌된장의 맛이 일품이었으며 비가 주절주절 내리는 가운데서도 일행들은 자연과 벗하는 즐거움 때문인지
    아무런 불평없이 가이드의 말에 따라줬다.

    
    동수곡 입구!
    이 구간은 옛날 화전민들이 밭을 일구며 살던 장소와 그리고 잘 자란 침엽수림 군락지가 볼거리이다.
    군데군데 아프리카 밀림 같은 구간도 지나게 된다.


    동수곡 입구에서 한참을 걸어서 왕피천 옆의 '거리고 마을'에 다다르게 된다.

   '거리고 마을'은 얼마전까지 '한농복구회 ' 회원들이 생활하던 마을이었지만 지금은 회원들이 많이 이사를 가고 얼마되지 않는

    회원들과 현지인들이 살아가고 있는 동네이다.

    옛날 화려했던 교육관도 관리소홀로 좋은 건물이 낡아가는듯 했다.

   

    암튼 이곳에서의 점심은 화려했다.
    호텔식 부페와는 다르지만 현지에서 거의 99% 재배한 농작물로 식단이 짜여져 있다.
    인심좋게 옥수수도 후식으로 나왔다.
    이곳에서 저녁과 다음날 아침을 먹었다.

 

   거리고 마을에서의 1박.

   '한농복구회 도농교류센터' !

  역시 건물은 잘지어졌지만 건물의 형태와 내부의 관리소홀로 많이 망가져 가는 느낌이 들었다.
  환경청에서 매입을 했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확인해 볼 이유도 별 없을 것 같고...
   많은 예산을 드려 지은 집을 관리소홀로 망가져 가는 모습이 마냥 안타까워서 이었다.
   그럭저럭 이곳에서 1박을 했다.

    밤 중에 잠이 오지않아 야밤에 밖에 나와 하늘을 보니 유달리 별이 밝고 맑은 색깔을 드러낸다.


   새벽에 일찍 눈을 떴다.
  산책 겸해서 왕피리 초등학교정을 둘러봤다.
  자주 이곳을 찾으면서 늘 내 마음에 평화롭게 자리잡는 학교와 주변의 풍경이다.

   교실은 세 개로 구성이 되어 있고( 1,6학년/3,4학년/5학년) 교무실과 학생들의 실습실로 구성이 되어 있는듯 했다.

  교정을 둘러보다 흙 마당에 아이들이 놀며 그려놓은 낚서들이 보인다.

  이곳의 학생들의 낚서의 내용이 뭔지 궁금해서 드려다 보니 역시 천진무구하고 때뭍지 않은 생태과 관련된 낚서들이다.

  순간 학생들의 수업에 하루 정도 참관도 하고 싶고 학생들과 하루 정도 같이 놀고 싶은 생각이 문뜩 들었다.


   아침을 먹고 왕피리 마을을 지나 실둑교---> 왕피리 보건지도를 지나 속사마을로 진행한다.

   다행히 2일차에는 비가 오지 않았다.
   실둑교에서 속사마을까지는 일반도로이다. 콘크리트 길을 걷는데 별 지루한 생각이 들지 않는다.

   마을 주민들의 살아가는 모습과 농작물의 작황 등을 감상하며 걷게 된다.


   속사마을에서 굴구지 마을까지는 왕피천 2탐방로를 역으로 걷는 길이며 왕피천을 끼고 걸었다가 산 속으로 걸었다
    그렇게 지루하지 않는 길이다.
    중간 길 냉골에서의 알탕욕!
    정말 뼈속까지 시원해지는듯 했다.

   2탐방로는 용소, 학소대, 거북바위 그리고 왕피천의 절경 등을 감상할 수 있다.


   굴구지 마을의 '따이네 식당'에서의 점심!

   최불암 선생이 출연하는 ' 한국인의 밥상'에도 방영된 식당이다.

   현지인 윤석중씨가 주인으로 있으며 안주인의 음식솜씨가 예사롭지 않다.
   굴구지 마을에서의 식당은 이곳 한 곳이며 닭도리탕, 민물고기 매운탕, 정식 등을 판매한다.


   굴구지 마을에서 2차 대장정의 일정을 끝냈다.

   내 앞에는 3차 탐방을  다시 동행할 일정이 남았다.

   # 원래는 굴구지 마을에서 잘미까지의 '은어 길'을 걷는 것으로 계획이 되었지만 강우와 여러가지 여건이 맞지않아

     굴구지 마을에서 막을 내렸다.



# 아래는 국내 생태경관보전지역의 현황이다.

환경부 지정 11개소, 국토해양부 지정 4군데, 시.도지사 지정 19군데---> 총 34개 지역.



경관보전지역 지정현황
(34지역, 354.362)


지역명

위 치

면적(㎢)

특 징

지정일자

                                                   환경부 지정 : 11개소, 242.953㎢

낙동강하구

부산 사하구 신평, 장림, 다대동 일원

해면 및 강서구 명지동 하단 해면

34.20

철새도래지

'89.3.10

지리산

전남 구례군 산동면 심원계곡 및
토지면 피아골 일원

20.20

극상원시림 (구상나무 등)

'89.12.29

대암산

강원 인제군 서화면 대암산의 큰용

늪과 작은용늪 일원

1.06

우리나라 유일의 고층습원

'89.12.29

우포늪

경남 창녕군 대합면, 이방면, 유어면,

대지면 일원

8.54

우리나라 最古의 원시자연늪

'97.7.26

무제치늪

울산 울주군 삼동면 조일리 일원

0.18

산지습지희귀야생동식물 서식

'98.12.31

섬진강

수달서식지

전남 구례군 문척면, 간전면, 토지면

일원

1.83

수달 서식지

2001.12.1

고산봉

붉은박쥐서식지

전남 함평군 대동면 일원

8.78

붉은박쥐 서식지

2002.5.1

동강유역

강원 영월군 영월읍, 정선군 정선,신동읍, 평창군 미탄면 일원

64.97

지형/경관 우수

희귀 야생동식물 서식

2002.8.9

왕피천 유역

경북 울진군 서면, 근남면 일원

경북 영양군 수비면(수하,신암)일원

102.838

(45.35,57.49)

지형/경관 우수

희귀 야생동식물 서식

2006.12.8

2005.10.14

소황사구

충남 보령시 웅천읍 소황리, 독산리 일원

0.121

해안사구

희귀 야생동식물 서식

2005.10.28

하시동 안인사구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하시동리 일원

0.234

사구의 지형․경관 우수

2008.12.17

해양수산부 지정 : 4개소, 70.373㎢

신두리사구
해역

충남 태안군 원북면 신두리 일원

0.639

다양한 식생과 특이한 지형

2002.10.9

문섬 등 주변해역

제주 서귀포시 강정동, 법환동, 서귀동, 토평동, 보목도 일원

13.684

국내 유일의 산호군락지

다양한 해조류 군락 존재

2002.11.5

오륙도 및 주변해역

부산 남구 용호2동 936~941번지 및 주변 해역

0.35

기암괴석의 무인도서 및 수직암반 생물상 보호

2003.12.31

대이작도 주변해역

인천 옹진군 이작리 및 승봉리 일원 해역

55.7

뛰어난 자연경관 및 수산생물과 저서생물 주요 서식지

2003.12.31




                     # 시,도지사 지정 19개소





대장정 코스

금강송면 에코투어사업단 출발- 박달골-박달재- 동수곡 입구- 거리고 마을(1박)- 왕피리보건지소- 학소대-용소- 굴구지 마을

총 23Km 이다.

동네산 같은 느낌으로 걷는 것은 좀 힘든 일이며 그렇다고 설악산 같이 힘든 코스는 아니다.

박달골에서 박달재까지 약300m 정도의 깔닥고개, 그리고 속사마을에서 굴구지 마을까지 3구간의 깔닥고개가 좀 힘이들고

나머지 구간은 그렇게 힘든 구간은 없다.

코스의 특징은 밀림을 걷는 기분을 느낄 수 있으며 생태경관에 관한한 국내에서는 최고의 지역이라 자부하고 싶다.






 

1. 울진군청 옆에서 출발을 했다.

2. 금강송면에서의 간단한 주의사항과 인원점검 그리고 준비운동





2. 사영호 대표의 인사말





1. 장문호 금강송면장의 인사말

2. 방기룡 사무국장의 주의사항





멀리서 나의 동창생들을 이곳에서 만났다. 울진에 온다는 소식도 없이 그냥 왔다.

맨 오른쪽은 울진에 사는 동창생






울진군의 자연과 생태에 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정면자'씨





금강송면에서 박달골로의 이동

길가에는 벼가 잘 익어가고 있다.






'박달교'를 건너서 한참을 올라가 계곡으로 진입하게 된다.










오른쪽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에서 계곡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이 박달골은 아직도 원시 그대로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으며

한 여름에도 걷기에 부담은 없다. 상당히 시원하며 계곡의 물도 초1급수의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계곡으로 들어가기 전 잠시 박달골에 관한 해설을 듣는다.





1. 계곡을 건너는데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2. 박달재 환경초소까지 비가 와서 힘든 산행이 시작된다. 박달재 초소에서 잠시 커피 한 잔씩 대접을 받는다.







1. 초소에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갖는다. 이렇게 커피 맛이 좋을수가~~ 나는 산행중에는 커피를 마시지 않는다.

2. 비가 와서 탐방객들의 안전을 위해 원래의 길로 가지 않고 일반도로로 내려온다. 원래의 탐방로는 경사가 심하다.






1.왕피리 마을의 첫 집 '최금자'씨의 집이다. 감자전이 나왔다.

2. 역시 촌된장으로 만든 된장국






잘 드신 것 같다. 후식으로 수박이 나왔는데 이렇게 맛있는 후식은 처음이다.






1. 내가 먹은 비빔밥 .냉국이 맛있어 두 그릇 먹었다.

2. 동수곡 입구에서 잠시 안내도를 본다.






동수곡 입구에 들어서게 된다. 주변의 풍경은 짙은 녹색이다.












이구간은 아프리카 밀림을 걸어가는듯 하다.





잠시 화전민터에서 옛 사람들의 생활상을 짐작해 본다.







소나가 비에 젖었는데 건강상태가 너무 좋아보인다.











잠시 쉬어가도록 한다.






기념 사진 한 컷~!






송진채취 현장에서 잠시 그 이유와 시대적 배경 등을 듣는다.



















고사목.

산길을 걷다보면 가끔 고사목을 만나는데 느끼는 것이 참으로 많다.

썩어서도 주변의 거름과 벌레들의 안식처 등을 제공한다.  죽어서도 희생한다고 할까?






옛날 이곳에서 살던 주민들의 생활상을 드려다 본다.





거리고 마을쪽으로 내려와서 잠시 데크에서 휴식을 취한다.







거리고 마을의 다리.

아래는 왕피천이다.





1. 오늘의 숙소인  '도농교류센터'이다.

2. 비에 시달린 신발을 씻는다.






1. 하루밤 다 마르는 것은 아니지만 작은 햇살에 신발을 말려 본다.

2. 비에 젖는 옷가지도 말린다.







1. 저녁 먹으러 한농복구회 식당에서

2. 가지 요리이다. 가지는 몸에 좋은 작물로 알고 있다.







나의 식단이다. 난 왜 이렇게 많이 먹는지 모르겠다.






저녁을 먹고 편안한 마음으로 밤하늘을 본다.

구름에 달 가듯 나의 삶도 그렇게 걸림도 없이 잘 가야하는데 늘 가시밭길이다.





1. 짐을 풀고 저녁식사후 숙소로 이동

2.배도 부르고.....잠시 휴식이다.







1. 파전 재료가 공수되었다. 

2.매일 이런 시간이 연속되었음 좋겠다.





1. 아침 일찍 일어나 왕피리 초등학교에 가본다. 학교명은 '삼근초등학교 왕피리 분교'이다.

2. 은행나무 인데 가을에는 정말 멋있다.






1. 역시 오지마을의 초등학교 답다. 야생화에 이름과 설명을 해두었다.

2. 세 개의 교실. 1학년과 6학년 한 교실, 3~4학년 한 교실, 5학년은 한개의 교실로 운영된다.


학년

학생수

   교사

  성함

교사업무

3,4

3학년 3명 / 4학년 2명

부장교사

김명섭

분교장업무 (학적,교평)

5

  4명

교사

김동욱

생활

1,6

1학년 1명/ 6학년 2명

교사

강숙자

과학

전담

 

 교사

이창훈

방과후학교,도서, 본교, 왕피 순회 근무

·

 

조리원

양경화

조리


(2016년도 기준)





1. 교무실이다. 밖에는 담쟁이 넝굴로 뒤덮이고.....

2. 우리들이 잤던 숙소의 내부/ 통나무 집인데 원목은 외국나무 같다.






1. 숙소의 내부

2.  한농복구회 운동장에 왠 댄스연습니다. 외부에서 조용한 이곳에 연습온듯하다.







1. 아침을 먹는다.

2. 식당 외부






1. 거리고 마을을 떠나며

2. 마을 한 쪽에 작은 연못이 있는데 연꽃이 많이 피었다.












이곳의 풍경은 절경이다. 왼쪽으로는 왕피천이 흐르고...그 왕피천을 끼고 한참을 걸어간다.







왕피천 마을에 살던 옛 주민들의 애환을 들어본다.











이곳에는 유달리 양배추를 많이 재배한다.







실둑교이다. 한 여름철에는 이 다리밑에서 등목을 하면 좋다.





왕피리 보건지소를 지나며













2. 1급수에 자란다는 다슬기/ 이곳에는 사슬기 채취는 불법이다.  '생태경관보호지역'인 까닭.






뒤에서 탐방객들의 모습을 담아본다.






2. 굴구지 마을로 가는 도중에 가파른 깔닥고개를 넘는다.












1.. 왕피천 옆을 걷다 산 속으로 걷다한다.

2. 특히한 식물이다. '천남성'

옛날 사약의 원료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절대 손으로 만져서도 안되고 먹지 말아야 한다.

저 열매가 익으면 빨갖게 변하는데 빨갈때 열매는 더 예쁘다도 한다.

'천남성'의 독성은 피의 양을 갑자기 증가시켜서 몸안의 모든 장기에서 내출혈을 일으키게 한다고 한다.

사약을 먹고 입에서 피를 하는 이유가 그 이유.





굴구지 산천초소를 조금 지나면 엘림농장이 있다. 이곳에서는 학생들의 자연체험을 주로한다.





굴구지 마을의 따이네 식당에서의 점심.







따이네 식당의 식단이다. 이것저것 맛 있는 반찬이 많다.






배가 영글어 간다.




 콩밭에서 마을주민의 땀을 엿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