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달골에서 잠시 쉬어가는 것으로 한다.
# [금강송면, 근남면] 울진군민 왕피천생태탐방로 대장정 1차 /2016.7.9~10/1박2일
버스이용 금강송면으로 리턴- 마을회관 및 민박집 1박 (도보 구간 12.4km) 둘째날 24명(탐방포기 4명) '울진왕피천계곡 에코투어사업단'에서 주관하는 '울진군민왕피천 탐방'이 계획되었다. 울진군민 왕피천생태탐방로 대장정은 왕피천유역이 국내에서도 몇 안되는 생태경관보존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지역민들에게 너무 알려져 있지 않아 특별 기획으로 대장정이 준비되었으며 연기된 일정을 포함해서 1,2차 일정은 아래와 같이 진행되었다.
1회 40명, 총 120명(숙식비, 교통비 무료) ○ 탐방코스 - 1일차 : 삼근리 탐방안내소 ~ 거리고 18km(1박) - 2일차 : 거리고 ~ 굴구지 ~ 은어길 15km |
# 아래는 국내 생태경관보전지역의 현황이다.
환경부 지정 11개소, 국토해양부 지정 4군데, 시.도지사 지정 19군데---> 총 34개 지역.
경관보전지역 지정현황
(34지역, 354.362㎢)
지역명 |
위 치 |
면적(㎢) |
특 징 |
지정일자 |
환경부 지정 : 11개소, 242.953㎢ |
||||
낙동강하구 |
부산 사하구 신평, 장림, 다대동 일원 해면 및 강서구 명지동 하단 해면 |
34.20 |
철새도래지 |
'89.3.10 |
지리산 |
전남 구례군 산동면 심원계곡 및 |
20.20 |
극상원시림 (구상나무 등) |
'89.12.29 |
대암산 |
강원 인제군 서화면 대암산의 큰용 늪과 작은용늪 일원 |
1.06 |
우리나라 유일의 고층습원 |
'89.12.29 |
우포늪 |
경남 창녕군 대합면, 이방면, 유어면, 대지면 일원 |
8.54 |
우리나라 最古의 원시자연늪 |
'97.7.26 |
무제치늪 |
울산 울주군 삼동면 조일리 일원 |
0.18 |
산지습지희귀야생동식물 서식 |
'98.12.31 |
섬진강 수달서식지 |
전남 구례군 문척면, 간전면, 토지면 일원 |
1.83 |
수달 서식지 |
2001.12.1 |
고산봉 붉은박쥐서식지 |
전남 함평군 대동면 일원 |
8.78 |
붉은박쥐 서식지 |
2002.5.1 |
동강유역 |
강원 영월군 영월읍, 정선군 정선,신동읍, 평창군 미탄면 일원 |
64.97 |
지형/경관 우수 희귀 야생동식물 서식 |
2002.8.9 |
왕피천 유역 |
경북 울진군 서면, 근남면 일원 경북 영양군 수비면(수하,신암)일원 |
102.838 (45.35,57.49) |
지형/경관 우수 희귀 야생동식물 서식 |
2006.12.8 2005.10.14 |
소황사구 |
충남 보령시 웅천읍 소황리, 독산리 일원 |
0.121 |
해안사구 희귀 야생동식물 서식 |
2005.10.28 |
하시동 안인사구 |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하시동리 일원 |
0.234 |
사구의 지형․경관 우수 |
2008.12.17 |
해양수산부 지정 : 4개소, 70.373㎢ |
||||
신두리사구 |
충남 태안군 원북면 신두리 일원 |
0.639 |
다양한 식생과 특이한 지형 |
2002.10.9 |
문섬 등 주변해역 |
제주 서귀포시 강정동, 법환동, 서귀동, 토평동, 보목도 일원 |
13.684 |
국내 유일의 산호군락지 다양한 해조류 군락 존재 |
2002.11.5 |
오륙도 및 주변해역 |
부산 남구 용호2동 936~941번지 및 주변 해역 |
0.35 |
기암괴석의 무인도서 및 수직암반 생물상 보호 |
2003.12.31 |
대이작도 주변해역 |
인천 옹진군 이작리 및 승봉리 일원 해역 |
55.7 |
뛰어난 자연경관 및 수산생물과 저서생물 주요 서식지 |
2003.12.31 |
# 시,도지사 지정 19개소
▲1. 울진군청 옆에서 출발했다. 아침 8시에 출~~~발.
2. 36번 국도위를 달리며
▲
1. 금강송면의 왕피천에코투어사업단 사무실에서 이것저것 배낭을 챙긴다.
2. 깃발은 따로 주문을 했다. 하얀색 바탕에 예쁜 글꼴을 넣어서 수 일전에 준비를 해두었다.
▲
1. 사영호 에코투어 사업단 대표의 인사말을 듣고
2. 이것 저것 주의사항 등을 듣는다.
▲
2. 방기룡 사무국장의 주의사항과 대장정의 취지 등을 듣는다.
▲오늘의 막내 초등학교 3학년의 여학생이 어머니와 동행을 했다.
그렇게 힘들어 하지 않는 것 같은데 어머님이 더 걱정을 하신다. 나중에 일정구간을 탐방후 이틑날에는 포기를 했다.
▲금강송면의 박달교를 지나고 있다. 여기서 한참을 지나면 숲 속으로 들어가게 된다.
▲오른쪽에 보이는 것은 농수로.
맑은 물이 흐르는 것으로 봐서 이 주변의 벼의 생육상태를 짐작할 수 있다.
▲냇가를 건너고.
▲잠시 쉬었다 간다. 방기룡 사무국장의 박식한 해설을 듣는 것이 탐방의 재미를 더한다.
▲
1. 울진문화원에 근무하는 장수은씨(왼쪽)과 친구
2. 어떤 분은 몸빼차림으로 오신 분도 계신다. 시원하긴 하지만...그래도 산행중에는 기능성 옷을 입는 것이 좋다.
▲
사진찍는 것이 취미이신 탐방객 중의 한 분.
▲
이곳까지가 계곡의 끝이다. 여기서 부터 급경사 구간으로 약 3-400M 정도 치고 올라가야 한다.
▲
산마루에 걸터앉아 박달재에 관한 해설을 듣는다.
▲
한참을 도로를 따라 올라가야 한다. 날씨가 더워 걷는게 만만하지 않다.
▲
1. 박달재의 환경초소
2. 초소에서 한참을 임도를 따라 걷다가 동수곡으로 내려선다.
▲
일정구간 Earthing 체험을 한다.
지구와 맨살닫기의 프로그램으로 건강에 아주 좋다고 한다. ' 어싱' 매트도 만들어져 판매되고 있다.
임도를 따라 동수곡 왕피리가는 첫째 집으로 내려오고 있다. 이 길은 옛날 왕피리 마을과 금강송면의 옛길이며
아직도 옛길의 흔적이 남아 있으며 길도 그렇게 험하지 않다.
▲
1. 왕피리 가는 첫집인데 이곳에 점심을 먹는다. 밥맛은 말 할 것도 없다. 주인은 최금자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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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점심메뉴. 정말 밥맛이 좋고 특히 된장 맛이 일품이다.
▲
2. 점심을 먹고 동수곡으로 전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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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간판이 있는 이곳에서 산능선으로 접어든다.
▲
'김형준'씨.
특이한 취미를 가지신 분이다.
젊었을때 오지산행과 극지에서 혼자 사는 것을 즐기시는 분으로 지금도 울진의 오지마을인 전곡리에서 산다고 한다.
혼자서 오지산행을 할 때 죽을 고비도 몇 번 넘겼다고 한다.
▲
'개다래'나무인데 특이한 특징을 가졌다고 한다.
잎의 색깔이 바뀌는 모습에 대한 해설을 듣는다.
▲
이정표가 있는 이곳은
옛날 화전민터이다.
풀과 나무로 뒤덮혀 있는 이곳은 분지형태로 남아 있으며 화전민터의 흔적은 거의 찾아볼 수 없다.
▲
잠시 기념촬영을 해본다.
▲
화전민터 두, 세곳을 지나 산능선을 걸어서 내려오면 왕피천과 만나게 된다.
넓은 데크에서 잠시 쉬었다 간다.
▲
기념촬영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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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능선쪽에서 옛날 일제시대때의 기름조달을 위해 소나무의 송진을 채취했던 흔적을 본다.
2. 거리고 마을의 다리에서 다시 금강송면으로 이동했다. 토요일이라 한농복구회의 안식일.
그래서 차량과 식사조달이 되지 않아 금강송면으로 이동했다 다음날 다시 이곳에서 출발하기로 한다.
▲
1. 금강송면의 부녀회에서 준비한 저녁식사.
2. 시장이 반찬이다. 음식이 깔끔하게 잘 준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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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남자들의 민박집에서 묵기로 다.
2. 여장을 풀고 샤워를 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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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샤워를 끝내고 편한 마음으로 잠시 금강송면을 둘러보기로 한다. 울진에 고향을 두고 금강송면에서 잠자리를 갖는게 몇 년 만인가?
중학교 시절 이곳에서 몇 번 자보고 처음인 것 같다. 수 십년의 세월이 지났다.
2. 여성들이 묵는 마을회관에 잠시 가봤다.
▲
1. 여성분 중에 걷는 도중 부상을 당한 분이 계셔서 구급약통을 들고가 치료를 해드렸다.
2. 새벽에 일어나 금강송면의 시내를 걸어본다. 멀리 사랑나무 부근에 일출의 모습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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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송면 면사무소 입구의 '유일상회'
가게의 모습이 낮설지 않다. 어릴적 부터 많이 보아온 가게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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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금강송면의 시내의 유일한 한식집 ' 삼성식당'. 일전에 이곳에서 몇 번 식사를 해봤는데 맛이 시골스럽고 맛있다.
2. 시내 곳곳의 일반 가정집 담벽에 벽화를 그려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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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왠 참새가 이렇게 많은지 모르겠다.
2. 아침은 소고기 국인데 상당한 맛이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이 국을 끓인 부녀회장은 수 십년 국밥 형태의 음식을 끓이는데 달인의 경지란다. 정말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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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늘은 왕피리 마을버스를 타고 어제의 일정을 끝낸 거리고 마을로 이동을 한다.
2. 거리고 마을에 도착을 했다. 어제 탐방한 몇 명의 탐방객들은 포기하고 집으로 돌아가신 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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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고 마을의 '거리고 다리' 위에서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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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피리 분교쪽으로 올라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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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에 밤이 영글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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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근초등학교 왕피분교 옆으로 걸어가고 있다. 옆으로는 집에 몇 채 있는데 당분간 이곳에서 살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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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이 '삼근초등학교 왕피분교'이다.
영화촬영지로 사용하면 좋을듯 하다는 생각이 든다. 아직 폐교되지 않고 운영되고 있다. 12명의 학생과 조리원 1명을 포함한 교직원 4명이 근무하는 곳이다.
이곳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의 심성은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드는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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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옆에 조그만 호수가 있는데 연꽃이 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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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쉬었다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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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고 마을에서 왕피리 보건진료소 가는 길은 왕피천과 주변 풍경이 어울려 한 폭의 그림을 연상케 한다.
풍광이 상당히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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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쯤 곳의 농작물은 양배추.
수익성이 괜찮은 모양이다.
▲
1. 왕피리 보건진료소를 지난다. 제작년에 리모델링을 하고 준공식을 가졌다.
2. 속사마을 쪽으로 이동한다. 왕피천을 끼고 도는 도로를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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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으면서 나비를 카메라에 담는게 실제로는 상당히 힘든다. 카메라를 드리대면 날아가 버리고 하는데 오늘은 얌전하게 꽃에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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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사마을 지나 굴구지 마을로 가는 길의 초입
▲
한참을 돌 위를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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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속사마을에서 굴구지 마을로 가는 길에 깔딱고개는 3개. 첫번째의 깔깍고개이다.
다들 잘 올라가는데 연세드신 몇 몇분이 걷는데 불편을 느끼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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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이가 나는 곳에 이 풀이 있다고 하는데 풀 이름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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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고 난 다음 왕피천의 물살이 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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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천초소에서 내려다 본 왕피천 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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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구지 산촌마을 펜션 앞을 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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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구지 마을의 ' 따이네 식당'.
굴구지 마을에는 식당이 하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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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이다.
비둘기의 피해로 부터 살아남은 콩 싹들.
▲
팔각정 쉼터에서 기념촬을 끝으로 1차 탐방의 1박 2일 일정을 끝낸다.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나는 또 14.15일 2차 탐방을 준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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